나가하마 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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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의 전 멤버.
2015년 11월 30일 방영된 『欅って、書けない?』에서 케야키자카46에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발표된 이후에는 케야키자카46의 언더 그룹인 히라가나 케야키(けやき坂46)의 멤버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후 귀여운 외모와 예능에서의 활약으로 인기멤버가 되었으며, 2nd 싱글 世界には愛しかない 선발 발표이후 사카미치 그룹 최초로 언더형태인 히라가나 케야키와 한자 케야키를 겸임하게 되었다.
캐치프레이즈는 '''ねる、ねるらー、ねるれすと、今日もあなたの最上級、長濱ねるです.'''[2]
欅坂46 3rd 싱글 개별 악수회에서는 2차만에 24부, 4th 싱글에서는 1차에 24부를 완매시키는 인기를 자랑중이다.
2019년 3월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8번째 싱글 '''검은 양'''을 끝으로 케야키자카46를 졸업함을 발표했다.
2020년 7월 연예계에 복귀했다.
2. 케야키자카46 활동
3. 논란
3.1. 키스 사진 유출 사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는 사진 또한 유출되었으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얼굴 부분이 프리쿠라 스티커로 가려져 있다
3.2. 군함도 티셔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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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링크
2017년 11월 2일, 1st 사진집 공식 트위터에 '나가사키・군함도 굿즈인 “군함 T셔츠”가 잘 어울리는 나가사키 걸・나가하마 양😊😊😊😊'이라는 내용과 함께 위의 사진이 업로드되었다.
티셔츠의 내용은 군함 모양으로 생긴 섬 군함도와, 마찬가지로 군함 모양으로 생긴 음식 군함말이를 이용한 말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쓰여 있는 가타카나 グンカン(군칸)이 '군함(軍艦)'이라는 뜻이다. 사진집의 테마인 나가사키의 이모저모 중 하나인 듯 하다. 일본 팬들의 반응은 평범하게 귀엽다, 사고 싶다 등이었지만, 한국 팬들 중에는 불쾌한 느낌을 받은 팬도 많았다. 군함도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이 곳은 조선인 강제 징용자들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 죽어나갔던 쓰라린 역사가 있으며 이에 대한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와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시도로 논란이 일기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군함도의 진실을 숨기고 왜곡하며 평범한 문화유산으로 포장하려 하며, 군함도 티셔츠 또한 그 일환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불쾌하게 여기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처사. 하지만 네루가 티셔츠 입은 것 하나를 가지고 뭐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군함도에 그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은 아무리 나가사키 출신이라고 해도 모를 수 있는 부분이고, 혹시 네루가 이 내용을 알고 있었더라도 '군함도는 역사 인식 문제로 논란이 된 곳이라서 입고 싶지 않아요' 하고 거절하기도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네루는 일본의 역사 인식과 교육 속에서 자라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옹호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근현대사에 대해 완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아이라고까지 변호하는 것도 무리이다. [3]
위에 대한 반론 아닌 반론을 더하면 네루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나가사키시의 출신이 아니라 정확히는 나가사키 앞바다에 있는 나카도리섬 출신이다. 나카도리섬에서 나가사키시로 이어지는 항로의 아래에 군함도가 위치하고 터미널은 같다.
군함도의 강제징용에 대한 부분은 일본의 침략역사 교육의 부재와 한국정부의 병크탓(한일기본조약,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어설픈 합의)도 있는데 무지를 모두 우익프레임으로 비난한다면 일본의 초등학생들까지도 침략역사를 모른다고 비난할 수 있는가도 생각해볼 점이다. 유명인으로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네루가 몰라서 저지른 짓인지 판단이 안될 때에는 더욱이 상대의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우선은 한국인으로서 역사적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 먼저이지 비난부터 하고 보는 감정적인 대응은 역사문제 해결과 양국관계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양국의 일반 국민 간의 감정적 골이 깊어질수록 법안들의 통과가 쉬워져 그것이 일본 우익들이 바라는 프레임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군함도 문제는 법리적으로 우리에게 불리한 점도 많으므로 더더욱 감정적인 대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나가사키 출신인 네루는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8월 9일이 되면 블로그에 이와 관련된 글을 쓰곤 했다.[4][5] 이미지가 생명인 아이돌 뿐만 아니라 웬만한 유명인들은 보통 어느 쪽으로든 논란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근현대사에 관련된 주제는 이야기해야 할 때가 아니면 언급을 전혀 안 하는 편이다. 때문에 네루의 이러한 활동들이 팬들에게는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6]
한국에서 홈스테이를 하거나 여행을 오기도 했고 케야카케에서는 하부 미즈호에게 받은 한글 크리스마스 편지를 읽기도 한 네루인 만큼 한국에 비호감보다는 호감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결과적으로는 군함 티셔츠 사건은 꽤나 자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였으나 여기저기 크게 알려지거나 하는 일은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4. 여담
- 이름 네루는 단련하다(練る)에서 딴 것.
-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언니 오빠 5인 가족. 막내딸이다.
- 출신지는 나가사키 현 고토 시. 초등학교 1학년때 지금의 나가사키 시로 이사했다.
- 엄마가 교사로 근무하는 학교의 원어민보조교사의 영향으로 외국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국제교류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했다. 중학교 1학년때는 한국에서 2주정도, 중학교 2학년때는 미국에서 1개월간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다. 또한 영국 런던에 친척이 살아서 몇 번 오간적이 있다.
- 그녀가 다녔던 나가사키 니시(西)고등학교는 편차치 70의 명문학교이다. (2015년 진학실적을 보면 동경대 3명, 교토대 3명, 큐슈대 27명, 오사카대 5명)
- 목표는 일어, 영어, 불어, 중국어, 한국어 5개국어를 구사하는 것. 당장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자원봉사를 하고싶다고도 한다. 장래희망은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는것.
- KEYABINGO! 3화에서 스즈모토 미유의 말에 따르면 화장전에 입술이 베이지색이라고 한다.
- 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고교생 퀴즈 출전 경험이 있으며, 고등학교 2학년때는 나가사키 현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 1년간 해외유학을 생각하고서 시험을 봤고 합격했다. 하지만 일본과 학기가 맞지않아 단기유학을 하면 유급을 하게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만뒀다고.
- 만화는 별로 읽지 않지만,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는 전권 읽었다고 밝혔다.
- 중학교 합창 콩쿠르에서 매년 반주를 한 경력이 있다.
- 아이돌을 처음 동경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AKB48의 「ポニーテールとシュシュ」가 발매되었을 즈음 마에다 아츠코와 시노다 마리코에 빠지게 되면서부터라고 한다.
- 노기자카46 오시멘은 이토 마리카. 오디션 2차 심사 때 「まりっか17」을 불렀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2015년 12월 2일자 블로그에서 밝혔다.[7]
- 2017년 1월, 한국 여행을 왔다. 사진
- AKB48 팀 8 테라다 미사키와 아는 사이이다.
- 2017년 10월 11일, 와타나베 리카와 함께 1st 사진집을 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2월 19일 발매 예정
- 달리기가 케야키 내에서 빠른편이다.
[1] 두분 다 직업이 선생님이다.[2] 네루, 네루러(-er), 네루레스트(-est), 오늘도 당신의 최상급 나가하마 네루입니다『欅って、書けない?』에서 공개된 영문법 비교급을 이용한 캐치프레이즈인데 네루 아버지 작품이다. 공개 당시는 쓰지 않을 것 같았지만 쓰고 있다.[3] 여기의 댓글이라든가, 이 글 등[4] 2016년, 2017년의 블로그 글.[5] 노기자카46의 나카모토 히메카도 히로시마 출신이라 블로그에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다.[6] 일본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특히 나가사키인 만큼, 이런 평화주의는 전쟁 피해자로서의 의식에 기반해 있을 확률이 높다. 일본의 가해자로서의 면모를 지독하게 겪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인식이다. 네루의 이런 행동들이 일본에서는 호감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찝찝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7] 재밌는 것은 『欅って、書けない?』 첫 출연 후, 데뷔 전 나가하마 네루와 그녀의 친구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찍은 프리쿠라가 유출되었는데, 그 프리쿠라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토 마리카의 이름이 적힌 응원타월을 들고 있다. 블로그에서 마리카오시임을 밝히면서 이 프리쿠라에 나온 사람이 본인일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최근 잡지 인터뷰 등을 보면 이토 마리카에 대한 사랑이 거의 종교 레벨인 듯 하다. 옷 입는 스타일, 블로그에 쓰는 어휘 등등 모든 것이 좋다고 방방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