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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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길티기어 STRIVE에서 첫 참전하였다.
1. 인물 소개
흰색 하오리 형태의 코트에 마음 심자가 써진 헬멧을 쓴 흑인 사무라이. 종족은 슬레이어와 똑같은 뱀파이어이다.'''피를 흡수하는 칼로 괴멸적인 일격을 가하는 고결한 뱀파이어 사무라이'''
덩치가 큰 사무라이이자 흡혈귀.
타고난 거구와 탁월한 전투기술에 더해,
흡혈귀로서의 이능력까지 겸비했다.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문
1.1. 성우 & 테마곡
-관련 테마곡
- What do you fight for: 길티기어 STRIVE 테마곡
2. 스토리
2.1. STRIVE
치프 자너프의 스승인 츠요시를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하며, 자기 자신을 가신(家信)이라 칭한다
치프 자너프와 대결시 츠요시에 대해서 알고 있냐고 묻고 이에 치프도 네가 왜 그를 알고 있냐고 되묻는다.
3. 게임 내 성능
죠니나 블블의 하쿠멘처럼 움직임이 굉장히 뻑뻑하지만 공격 범위가 굉장히 넓은 편. 기본 대시가 없지만 순간이동형 이동기가 있고, 2단점프나 공중 대시도 없다.[1] 슬레이어의 기술인 '''피를 빠는 우주'''[2] 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필살기를 사용할 때마다 블러드 게이지가 차오르고 적을 검으로 베거나 피를 빨면 줄어든다. 블러드 게이지가 최대가 되면 블러드 레이지라고 하는 특수 자세로 강제 돌입하는데, 가면이 사라지고 검이 핏빛으로 물들면서 공격 범위가 넓어지는 대신 이동기인 불향을 포함한 모든 필살기를 사용할 수 없고 체력이 실시간으로 감소된다. 더군다나 진입 모션에 공격판정이 있는데 이게 빗나가면 딜레이가 굉장히 커 그대로 반격당하기 때문에 원하는 때에 발동시키려면 게이지 조절이 필수적이다.
블러드 게이지 때문에 필살기 사용에 제한이 있는 대신에, 신이나 블블의 하쿠멘처럼 필살기를 필살기로 캔슬할 수 있다. 필살기를 잔뜩 쓰면 필살기에서 필살기로 이어지는 화려한 콤보로 높은 화력을 낼 수 있고, 고성능 이동기인 '불향'으로 부족한 기동성도 채울 수 있다.
결국 게이지를 채우지 않으려면 칼공격인 S나 HS로 게임을 풀어가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공격이 느린편인데 공중대시가 없고 불향도 필살기 판정이라 게이지를 채우게 돼서 게이지 관리에 들어가면 포템킨에 비견될 정도로 기동성에 손해를 보게 된다. 블러드 레이지 상태일 때만 사용 가능한 각성필살기 '잔설'을 사용하면 즉시 블러드 레이지가 해제되므로 게이지 관리가 어렵다면 항상 텐션 게이지를 남겨 두는 편이 좋다. 전체적으로 길티기어와 다른 기동성과 큼직큼직한 검공격에 치중된 전략으로 인해 오픈베타때 나고리유키에 대한 인상엔 사무라이 쇼다운을 하는것과 같단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4. 필살기 & 대사
5. 여담
[image]
첫 참전작인 길티기어 STRIVE의 최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주인공인 솔과 카이와 함께 가장 먼저 공개된 캐릭터이다. 트레일러 마지막에 크레딧 화면이 칼로 베여지는 연출과 함께 헬멧이 씌워지는 모습으로만 등장하였다.
제작진 측은 STRIVE가 완전한 신작인 만큼, 캐릭터로서도 완전히 새 캐릭터를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이 캐릭터를 첫 티저에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첫 트레일러 이후에는 오랫동안 관련 정보가 나오지 않다가 2020년 8월 1일에 PV가 공개되고 이름도 공개되었다.
이름인 나고리유키는 일본어로 봄에도 녹지 않는 눈 혹은 봄에 내리는 눈을 뜻한다. -또한 일본의 포크밴드 카구야 히메가 부른 동명의 곡[3] 도 있는데 가요와 관련된 단어에서 캐릭터명을 짓는 경우가 많은 길티 기어 시리즈의 특성 때문에 해당 곡에서 따와 캐릭터명을 지었을거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길티기어 시리즈에서 '일본 물이 든 외국인'이라는 컨셉의 캐릭터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닌자 컨셉에 '''왜곡된''' 일본풍인 저 둘과 달리 나고리유키는 사무라이 컨셉에 '''제대로 된''' 일본풍이라는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 언행등을 보면 흡혈귀로써 먼 옛날부터 일본에 살며 무사도를 터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자인적으로도 나고리유키의 복식은 사무라이의 복장을 현대화시킨 것이며, 무장은 노다치와 코다치를 함께 패용하고 있다.[4]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이 노다치는 피를 마시는 요도라고 하며, 칼날이 매우 두껍고, 칼집과 코등이에 잠금장치가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슬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흡혈귀라는 설정덕분인지 은근히 그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다운 자세가 그와 마찬가지로 턱을 괸채로 누워있는, 여유있어 보이는 모습이며 기상모션 역시 그와 동일하다[5] . 단, 슬레이어하고는 달리 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가드 모션은 평범하게 무기로 방어를 하는 자세이며, 피격당했을 때의 모습도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도발할 때 뜬금없이 오니기리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는다. 휴대가 편하며 식사가 간단하고 영양분이 충분하다는 등...거의 30초 정도 얘기하기에 실전에서 들을 가능성은 전혀 없을 듯[6]
길티기어 세계관에서 흡혈귀라는 종족의 위상을 감안했을 때, 나고리유키 역시 가브리엘, 베드맨, 드래곤 인스톨의 솔, 슬레이어와 엇비슷한 세계관 최강자급 실력자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1] 공중대시야 두 번이나 선례가 있지만 2단점프조차 없는건 나고리유키가 최초이다.[2] 한국어 기술명은 그대로지만 영어나 일본어 표기 둘 다 Bloodsucking Universe로 슬레이어와는 다르게 양국 다 영어로 표기한다.[3] 해당 곡은 이루카라는 밴드가 커버하여 부르기도 했는데 이루카가 부른 판이 더 유명해져서 이루카의 노래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4] 이 코다치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실제 공격에도 사용하는데, 근거리 기본기에서 뽑아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흡혈귀 특유의, 팔을 X자로 교차 시킨 채 상승하는 모션[6] 심지어 BGM소리가 크면 잘 안들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