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미 루나
1. 소개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소속의 성우. 소속사 내 신인 성우로 구성된 유닛 산도리온의 일원.
초면인 경우 심각하게 낯을 가리는 성향탓에 어지간하면 존칭과 존대를 놓지 못한다. 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릴 뿐 근본이 비사교적인 것은 아니라 한 번 친해지면 이보다 유쾌할 수 없을만큼 개구장이같은 본모습을 드러낸다.
부활동으로 6년간 배구를 했기 때문에 구기는 물론 운동 전반에 자신이 있다.
산도리온 멤버 중에서는 가장 오타쿠다. 게임은 유튜브 채널이나 openrec에서 개인방송도 많이 하였으며 스타더스트내 아이돌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애니메이션도 많이 보지만 특히 애니송계열을 많이 좋아한다.
2.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
담당 역은 유닛 안티카의 미츠미네 유이카. 2018년 2월 13일 발탁된 것이 공개되며 처음으로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아무래도 경력이 일천한 신인 성우로서 마땅히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있던 차에 긴 역사와 탄탄한 입지를 가진 아이돌 마스터의 해당 시점 최신작, 샤이니 컬러즈에 발탁된 것을 무척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오디션 자료를 통해 미츠미네를 접했을 때부터 한 눈에 반해 누구에게도 배역을 양보하고 싶지 않아 이를 악물고 오디션에 임했으며, 합격이 결정되었을 땐 어떤 결과라도 담담히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은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그저 감격의 눈물을 엉엉 쏟으며 집에 돌아갔다는 모양. 누구보다도 미츠미네를 아끼고 지지해주고 싶기에 앞으로 부단히 노력할 자신과 미츠미네를 쭉 지켜보며 응원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소속사무소 차원의 유닛활동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훌륭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실력파. 울림통이 크고 내는 성량 자체가 강렬해 마이크를 통해 출력되는 단계부터 한꺼풀 다르게 울려퍼지며,[2] 유연하고 수려한 동작으로 바쁜 안무들을 소화해가는 와중에도 타고난 폐활량과 많은 연습량을 바탕으로 고음부에서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는 것도 특장점.[3] 유닛의 중심에서 주선율을 끌고가는 츠키오카 코가네역 이소베 카린과 힘있는 저음톤으로 떠받치는 시라세 사쿠야역 야마키 안나의 중간 정도의 위치에서 양측 모두를 보완하며 보컬의 캐리라인을 구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실 일반적인 라이브에선 개개인의 주음역대가 다른만큼 음향조절을 통해 다른 이들과의 밸런스를 맞추게 되므로 어느정도 강제적인 평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기 마련. 그러나 나루미의 폭발적인 성량은 이런 조절로는 도무지 억제가 안될만큼 크게 발산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음원보다는 실제 라이브 무대에서 보다 빛을 발하는 인물로서 팀 내에서도 이른 단계부터 뛰어난 실력을 지닌 이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츠미네 유이카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확고한 인식을 지니고 있어 향후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시점.
합류 초기엔 원체 낯을 가리는 성격 덕분에 유닛 내에서 가장 마지막에 마음의 벽을 허문 인물이였다고 한다. 유닛 내 다른 4인이 서로 말을 놓고 거리를 좁히는 와중에도 끝까지 홀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버텼기에 사람좋은 타나카 마미미역 스가누마 치사마저 그녀를 붙잡아 앉혀놓고 안그래도 된다고 설득했을 정도.[4] 사실 본래의 성격자체는 매우 소탈하고 담백한 편으로 친한 동료들 사이에선 재잘재잘 말많고 짓궂은 장난도 주고받을만큼 활달한 소년같은 인상을 준다. 워낙 장난끼가 많고 유쾌한지라 유닛 내에선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매김해 툭하면 동료들이 배꼽잡게 만드는 인물.
2018년 7월부터 8월간 앨범 발매 이벤트를 통해 데뷔 무대를 경험. 나루미 본인은 단발 스타일이기 때문에 미츠미네로서 무대에 오를 땐 머리를 붙여 길이를 늘리는 중. 소규모지만 첫 무대라 긴장을 안고 올랐으나, 무엇을 하든 따뜻하게 받아주고 성원을 보내주는 프로듀서 팬들 덕분에 무사히 이벤트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1#2 2019년 3월, 샤이니 컬러즈 1stLIVE에 참가하며 주년 라이브 데뷔를 성사. 보다 멋진 유이카와 자신을 프로듀서 팬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기에 죽을만큼 연습해 무대에 올랐고, 그런 자신의 퍼포먼스를 환한 미소로 환영해 준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원래 나루미 자신은 소감을 말해야 할 때면 미리 생각해서 무대에 오르는 편이지만, 마지막 공연만큼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올라 마음 속에 있는 그대로를 꺼내보이기로 했다는 듯. 미츠미네 유이카를 응원하는 팬들을 절대로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소감을 말하는 도중 울먹이며 눈물을 보였는데, 평소의 씩씩한 나루미를 잘 아는 안티카 동료들은 설마 그녀가 울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지라 줄줄이 눈물샘이 터지게 만들었다는 뒷 이야기.#
같은 소속사이자 유닛 산도리온의 일원이기도 한 인물로 ALSTROEMERIA의 오사키 아마나역 쿠로키 호노카가 존재. 마찬가지이나 속한 프로젝트가 다른 인물로는 신데렐라 걸즈의 세키 히로미역 아이자와 사야.[5]
시력이 매우 좋아 평소에도 안경을 쓰지 않으며, 미츠미네 역시 무대에 오를 땐 안경을 벗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노래를 부르지 않을 땐 써보고도 싶으나, 마땅히 어울리는 스타일의 안경을 찾지 못해 아직까진 시도하지 않고 있는 중.[6]
3. 활동
3.1. TV 애니메이션
- 라이플 이즈 뷰티풀 - 타니 하루나
- 이종족 리뷰어스 - 라이미
- 야토가메짱 관찰일기 - 히로시마 여자
- Re버스 for you - 네코가호라 아오
3.2. 게임
- 2018년
- 2020년
- 푸른 맹세 - 프랭클린, 핑하이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 - 에리카
4. 관련 문서
[1] Akami 명의, 소속사인 스타더스트와 에일리언웨어, 인텔 등과 콜라보로 진행하는 프로젝트[2] 2019년 10월 도쿄돔에서 치러진 반다이남코 페스티벌에선 샤이니 컬러즈를 전혀 모르는 이들조차 전율하게 했을만큼 가감없이 실력을 피로해 많은 관객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는 후문.[3] 다만 박자감각만큼은 약점이 드러나기 때문에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중인 상태.[4] 물론 그럼에도 한동안 바뀌지 않았다. 한번은 유코쿠 키리코역 유이나 미즈키가 나루미와 친해지고자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걸었는데, 나루미가 끝까지 존대로 대답하는 바람에 충격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5] 셋 다 스타더스트 소속으로 비슷한 시기에 대거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 발을 들인 것으로 볼 때, 사무소 차원에서 푸시가 있었던 것을 유추할 수 있다.[6] 특히 오사키 아마나역 쿠로키 호노카로부터 안경이 안어울린다는 잔소리를 자주 듣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