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츠 &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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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마자케노 히사고(天酒之瓢), 삽화가는 쿠로긴.[1]
소설가가 되자 출신의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흔치 않은 기갑물[2] 로 로봇덕후인 주인공이 이세계에 전생해서 직접 로봇을 개발하고 활약하는 작품이다.
2. 줄거리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주인공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다시 눈을 떠보니 어째서인지 이세계로 전생해 있었고,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이세계에는 그가 그토록 좋아하는 이족보행 거대로봇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다.
오타쿠 기질을 대폭발시키며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거대로봇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 하지만 어느샌가 국가의 중요 전력으로 취급되며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일본의 히어로 문고 레이블로 발매됐으며 2018년 10월 기준 9권까지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소미미디어에서 3권까지 발매한 후 수년간 소식이 끊겼다. 이후 애니화의 영향으로 2017년 8월 14일 5권이 발매되었다.
4. 특징
전체적으로 평범한 이세계 전생물로 바탕을 치밀하게 쌓아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양판소적인 테이스트에 설명이 심하고 전형적이며 심심한 면이 있다. 바탕을 치밀하게 쌓는 스타일이라는데, 전생한 주인공(스승 포지션)과 라이벌격(및 제자) 남자친구와 소꿉친구(내지는 여동생)인 인간관계라든지, 앗! 친구A를 만났다! 친구B를 만났다!같은 단순한 스토리 전개에, 특히 초반은 기체개발에 대한 내용이 많은 편인데 주인공 보정을 생각하더라도 너무나도 단기간에 신형기를 뚝딱 만들어 내는 점도 어처구니가 없다.
작중에선 프레메빌라 왕국의 현용 주력기인 칼다토아가 만들어진게 100년 전이며, 그 전세대기인 살로드레아는 300년 전에 개발되었다고 언급된다. 즉 국가에서 전문인력들을 투입해서 만들어도 100년~200년 단위는 되어야 신형기가 등장하는데... 주인공은 전용기인 이카루가는 물론이고, 아예 기존 기체들과는 개념 자체가 다른 인마형의 셴트르그, 비행형인 윈디네 스타일을 학교의 정비학과 학생들을 이용해 1년 이내에 만들어 낸다. 개발에 관련된 묘사가 부실한 점 등 불만점도 많지만 그럼에도 개발과정에 대한 묘사 자체가 라이트 노벨계에선 흔치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기체들의 병기로서의 장단점도 주기적으로 묘사되고 주인공 전용기도 3권 막바지에 완성돼서 4권부터 나온다는 것도 기갑물로선 특이점.
5. 등장인물
6. 설정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스퀘어 에닉스의 영 간간에서 2016년 9호부터 연재 중이며, 작가는 카토 타쿠지[3] . 2017년 6월에 3권까지 발매되었으며, 코미카와에서 연재분량을 일부 공개 중이다.
기본적으로는 원작 내용을 따라가며, 방영시간이나 1쿨 제한 등이 없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건너 뛰는 내용들(아디 납치 사건, 테레스타레의 개발중 실패 사례 등)도 대부분 묘사하는 중이다. 그런만큼 애니판보다 훨씬 평가가 좋다.
캐릭터와 메카닉의 디자인은 애니판 쪽에 더 가깝지만, 내용은 서적판을 따르고 있다. 물론 일부 수정된 부분도 있다. 대표적으로 에르의 성격이 원작의 대놓고 미친놈 같은 분위기에서 조금은 이성적으로 미친 것으로 바뀌고(...)[4] , 발게리 요새예서 전령으로 탈출시킨 젊은 기사가 라이히알라 출신으로 입학 당시의 에르 이야기를 하고, 딕스고드 공작에게 "테레스타레가 아닌, 진짜로 폐하에게 보여드릴 신형기"라며 보여준 도면이 셴드르그인 등(원작에선 이 부분에서 딱히 어떤 기체를 준비중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소소한 부분이 조금 바뀐 편이다.
7.2. 애니메이션
8. 기타
- 웹 연재시에는 Knight's & Magic 이라고 영문으로 제목을 썼고 지금도 유지 중이지만 출판본에서는 가타카나로 변경했다.
- 소설가가 되자를 통해 보통 1개월에 한 번 1화씩 연재되고, 가끔 작가가 삘받으면 1개월에 2화까지도 연재된다. 그렇게 연재판이 어느정도 쌓여서 서적판과 2~3권 정도의 차이를 보일 때 서적판이 나온다. 이 때 서적판에 헬비 오버리나 아키드 오르타같이 연재판에서 아예 존재가 증발한(...) 인물들의 내용을 추가하고, 대신에 연재판에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와 아델투르트 오르타가 결혼하는 부분이라거나...
- 주인공 에르가 에테르 리엑터 제작 기술을 배워서 귀환하는 기간이 매체를 거칠수록 길어져가고 있다. 웹 연재본에서는 일주일, 서적판에서는 1개월, 애니판에서는 3개월로. 그렇게 늘려도 먼치킨스러운 습득 기간이라는 건 동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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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한 메카닉물의 프로토타입 클리셰를 따르지 않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이는 소설이기도 하다. 에르가 전생에 공돌이였던 점도 있어서 작중에 등장하는 프로토타입 기체는 어디까지나 사전적 의미의 시제기로 온갖 문제점을 떠안고 있고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되는 과정이 분명하게 묘사되고 있으며 완성된 양산형이 시제기보다 강하다 명확하게 묘사된다. 또한 양산화를 목적으로 설계 및 개발되는 시제기, 단순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시제기, 원 오프 타입을 목적으로한 시제기 등 역시 목적에 따른 시제기 구분을 칼같이 묘사한다.[5][6]
- 모 배구만화에서 적지 않은 실수를 보여주신 어느 분이 번역을 맡으셔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한국판 서적의 오타나 조사 누락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한 권당 3~4개는 기본. 1권의 오타가 하나 뿐이라 더 크게 느껴진다.[7][8]
- TVA의 스폰서에 반다이 남코 계열인 반다이 비주얼, 란티스가 참여하였기 때문에 이 작품도 추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깜짝 참전 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예상하는 팬들도 많다.
9. 바깥 고리
[1]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의상 디자인 담당. 기동전사 건담 AGE 소설판의 삽화 담당. 마장학원 H×H의 메카닉 디자인에도 잠깐 참여한 적이 있다.[2]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는 기갑물 자체는 적은 편이 아니지만, 이 작품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 거의 없는 편이며 실제로 출판된 작품도 몇 안된다[3] 작가 본인도 메카에 관심이 많은 덕에 트위터에 건담 관련 만화나 일러스트를 업로드하고 있다.[4] 원작에선 곧바로 흥분할 만한 부분에서 그래도 일단 생각을 먼저 하고 움직인다거나 하는 식이며, 전생의 쿠라타 츠바사 자체가 조금 더 이성적이면서 멀쩡한 인간으로 바뀌었다. 물론 처음 구엘을 탄 이후부터는 폭주에 가속이 가해지긴 하지만...[5] 그리고 잘로우테크에서 프로토타입인 텔레스탈레를 그대로 베껴서 만든 타이런티는 이런 프로토타입이 가진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물론 워낙 원본이었던 텔레스탈레가 뛰어난 기체였기 때문에 이를 복제한 타이런티도 스펙만큼은 굉장히 뛰어났지만 안정성이나 신뢰성, 연비 등은 매우 나빠서 실제로는 상당히 운용하기가 힘들다는 약점을 갖고 있었다. 실제 이때문에 같은 텔레스탈레 기반의 기체임에도 레반티어와의 대결에서 밀리고 있다.[6] 다만 그렇긴 해도 원 오프 기체에 대한 로망도 있어서 에르의 이카루가나 엠리스 왕자의 고르드 리오, 각 왕가의 필두 기체나 지휘관 기체는 나름 구분이 되기도 한다. 다만 이런 원 오프 기체들도 원본인 양산형에서 성능을 보강한 기체가 대부분이고 완전한 원 오프는 이카루가 정도다. 이카루가는 아무래도 기술 선행기라는 목적이 있어서 그런 것이지만.[7] 6권이 가장 심하다. 6~7개는 있고, 세세하게 따지면 더 많다.[8] 다만 1권의 오타는 '을'이 '응ㄹ'이 되어서 커버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