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투르트 오르타

 


'''아델투르트 오르타'''[1]
'''Adeltrud "Addy" Olter/Walter'''[2]
'''アデルトルート・オルター'''
[image]
'''이름'''
아델투르트 오르타
'''성별'''
여성
'''이미지 컬러'''
'''눈 색깔'''
연노랑색
'''머리 색깔'''
암갈색
'''직업'''
실루엣 나이트 기사
'''소속'''
은빛 봉황 기사단
(기사단장 전속부관)
'''관련 인물'''
요아힘 세라티(아버지)
아토스 세라티(적장자)
스테파니아 세라티(적장녀)
발트사르 세라티(적차남)
일마타 오르타(친어머니)
아키드 오르타 (쌍둥이 오빠)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 (상관남편)
'''생년월일'''
서방력 1265년
'''사망월일'''
생존
'''세계관'''
프레메빌라 왕국
'''등장 작품'''
나이츠 & 매직
'''전용기'''
첸드린블 킬 → 실피아네
(실피아네-카사사기 3세)[3]
'''담당 배우'''
'''담당 성우'''
오오하시 아야카
1. 개요
2. 상세
3. 전투 스타일


1. 개요


나이츠 & 매직의 등장인물. 아키드 오르타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키드와 함께 동년배 친구이자 제자. 통칭 아디. 마법 스타일은 정밀성 우선. 성우는 오오하시 아야카.
은빛 봉황 기사단에서의 아디 직책은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전속부관이다. 그리고 연재판에서는 공식적으로 에르의 '''부인'''. 단행본에서는 9권에서 정식으로 결혼을 하고 에르의 부인이 된다. 결혼한 것은 서방력 1285년. 8살 때부터 에르의 제자를 가장한 연애를 했으니, 연애 기간은 12년을 넘었다.

2. 상세


귀여운 것을 좋아하며[4] 특히 에르를 다키마쿠라 삼아 자주 껴안을 정도로 (이성으로서도) 좋아하지만[5][6] 에르 본인은 로봇 일직선이라 이성으로서 보질 않는 게 문제.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가 실루엣 나이트에만 관심이 있으니 자기도 실루엣 나이트에 타면 되겠다는 발상으로 에르에게 나도 실루엣 나이트 타고 싶다고 요청한 결과 초기 실험작인 첸드로그의 파일럿으로 뽑히게 되었다.[7] 이후,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산기인 센드린블로 개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개량-양산되어서 자신의 전용기가 된 첸드린블을 키드와 함께 자신의 출퇴근용으로 쓰기도 하고 선왕 암브로시우스의 호출을 받은 에르를 단장 보좌라는 명목으로 왕도 칸카넨까지 함께 타고 가기도 했다. 일단 명목은 그럴 듯 하지만 자신의 감각적인 교육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헬비 오버리와 3중대원들에게서 도망친 측면이 강하다. 이에 대해 에르는 이번 만큼은 넘어가주겠다고 했지만, 아디 성격상 안 지켜질 것 같다.
일단 윗사람에 대해서 예의를 갖추는 에르에 비해서 쿠세페르카의 여왕 엘레오노라를 귀엽다느니, 친구 대하는 느낌으로 대한다거나 한술 더떠서 기운차리게 해주겠다고 곁에서 같이 자면서 안아주겠다는 흑심을 내보였다가 에르에게 제지당하는 등 다른 면에서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집단 자체가 특이한데다 누구의 제자 겸 소꿉친구로 함께 자란데다 그걸 바로 잡아줄 인물도 주변에 잘 없었으니... 이후로도 다시 쿠세페르카에 찾아갔을 때도 엘레오노라 여왕에게 친구 대하듯 반말을 해대는 덕에 에르가 곤란해 하기도 한다. 쿠세페르카 입장에선 격무에 시달리는 여왕이 마음 편하게 친구와 즐기는 휴식 시간이라 생각해서 다들 웃으며 넘어갔지만, 해당 장면만 보면 (간단하게 국제 문제를 벌려버린 엠리스와 함께) 천진난만한 아디에게 홀로 고생하는 에르가 정상인으로 보일 정도였다.

작품 특성과 주인공인 에르의 성격으로 인해 연애관계 진전은 없을 것으로 보여졌으나, 연재판 129화에서 드디어 정식으로 맺어지게 되었다. 보큐즈 대삼림에서 거인족들과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 "아디는 내 아내다"라고 한 것을 물고 늘어진 것인데(아디 왈, 변명이 아니라 그냥 진짜로 해 버리자), 에르 본인도 아디가 싫지는 않았기 때문인지 받아들인 것. 7권 초반에 에르와 아디가 결혼하는 '''예지몽'''을 아디가 꾼다. 그리고 연재판 136화에서 정식으로 결혼을 하며 137화에선 쿠세페르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때 이동용으로 사용하는 기체는 전용기인 실피아네 카사사기 3세(결혼 예물이기도 하다...)가 아닌 본인의 출퇴근용 기체인 센드린블. 이 덕분인지 늘상 에르가 실루엣 나이트와 함께 단행본 표지를 장식했지만, 9권에서는 에르와 함께 단행본 표지를 장식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참고로 9권 표지를 보면 아디가 드디어 에르와 결혼하는데 성공한다.

결혼할 때 먼저 프로포즈를 한 건 아디였다. 에르가 자신의 방에 들어왔는데 아디가 먼저 에르를 끌어 안고 결혼하자고 한 것. 에르는 뭔 일인가 싶어서 나가려 했으나 아디는 이미 신체강화마법을 풀로 적용해놓은 상태라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에르가 청혼을 받아들인 뒤 아디의 전용기를 만드는 동안 다시 아디한테 역으로 프로포즈를 한다. 에르는 아디한테 자신은 계속 전쟁터에 나갈거고 그런 자신을 받아줄 수 있겠냐고 했는데, 아디는 '''나는 항상 에르의 옆에 있을거다. 싸우는 것도 옆에서 같이 싸운다. 날 빼버리고 가면 뒤쫓아서라도 같이 간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했다. 이 대답에 프로포즈했던 에르가 당황할 정도로 아디는 결혼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단단히 했다.
결혼 후 에르에 대한 집착이 훨씬 강해져서 한 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신혼여행으로 쿠세페르카에 갔다가 엘레오노라 여왕의 부탁드로 부유 대륙으로 향한 엠리스를 찾으러 갔는데, 그 여정 중에도 항상 에르 옆에 붙어있고, 용왕의 습격 때 어쩔 수 없이 에르를 두고 오자 이내 엠리스를 윽박질러서 에르를 구하러 가게 한다. 에르가 파벨치크의 왕녀인 프리데군트를 안고 있는 걸 보고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에르를 되찾은 후 프리데군트와 눈빛만으로 대화하는 것이 압권.

아디: '안 줄 거에요.'

프리데군트: ''''필요 없어요.''''


3. 전투 스타일


전투력과 실루엣 나이트의 조종 실력은 쌍둥이 오빠 아키드와 함께 은봉 기사단 내에서도 상위권에 들며[8][9] 역시 에르의 직계제자 답게 풀컨트롤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있다. 각종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 및 타 기조사에 대한 훈련 교관(특히 윈지네 스타일 개발 이후) 역도 맡고 있다. 하지만 에르네스티와 달리 감각파여서 훈련 교관 일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는 듯하다. 조종법을 가르칠 때에도 이론적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냥 본인의 감각대로 슬슬 조작해서 휙 하고 꺾어서 팍 하고 움직인다든가 하는 식의 못 알아먹을 표현을 쓰기 때문에 가르치는 쪽도 배우는 쪽도 답답한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특히 에드거 C. 블랑슈의 제1중대나 디트리히 쿠니츠의 제2중대(돌격중대)는 어느 정도 규격화된 제품을 받는 반면, 신제품을 나오는 족족 배치받는 제3중대장 헬비 오버리가 테스트용 시제품을 통한 경험 습득을 위해 아디한테서 뭘 배워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아디가 말하는 것을 헬비가 못 알아 들어서 새로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늘을 나는 실루엣 나이트가 개발되자 아디는 그야말로 하늘에서 만큼은 에르의 이카루가#s-2.2에 필적하는 무적 포스를 내뿜고 있다. 소설 6권에서 나온 모의전에서 이미 보라 제비 기사단 최상급 파일럿 훈련생들로 구성된 '''편대'''[10]의 공격을 아디 혼자서 '''10:1'''로 전투하는데 단 한 대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모조리 회피 또는 요격[11]했으며, 오히려 거꾸로 아주 쉽게 10대를 모조리 따돌린 다음 모선 역할을 맡은 레비테이트 쉽에 도달해버렸다. 모의전에서 10대의 편대를 관광보내는 데에 든 시간은 20분 정도. 그것도 양산기가 아니라 시제기로... '''아디의 재능은 전투기 공중전 쪽이 맞는 듯 하다'''. 그것도 좀 심하게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능인 것 같다.
에르보다도 아디가 공중전 대응 능력이 더 뛰어나다. 에르는 이카루가#s-2.2를 탔을 때, 고고도에서 에테르 농도 변화[12]로 대서구 전쟁 당시 죽을 뻔했는데 아디는 에테르 농도 변화에 대한 대처가 상당히 좋았다. 이건 에르가 아디한테 안 가르쳐준 분야이니 아디 스스로 깨우쳤다는 건데, 어지간히 공중전 천재라도 이걸 터득하는 건 하늘의 에이스 중에서도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못한다. 에르와 아디의 호흡이 맞고 능력이 받쳐주기에, 카사사기와 이카루가를 합체시킨 마가츠 이카루가를 조종하여 기동, 방어, 공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본국으로 귀환 후에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르피아네 3세에 이카루가와의 합체 기능을 탑재했다.
처음 탑승한 실루엣 나이트가 첸드로그였던 만큼 에르가 만드는 기체설계 특유의 괴악한 조종성에 대한 거리낌이 없어 적응이 빠르다. 또한 본인의 조종 센스 마저 뒷받침하니 지금까지 탑승한 실루엣 나이트 중 자유롭게 다루지 못하는 것이 없었으며 심지어 그 중 하나가 에르의 전용기라 조종성은 엿바꿔먹은 '''이카루가''' 게다가 이때 임시로 탑승한 이카루가는 안그래도 결함기 소리 듣게 만드는 요소인 지나친 필요 출력 문제를 경감하는 전용 에테르 리엑터가 아닌 일반 리엑터를 장착한지라 더더욱 조종하기 힘든 상태를 나름 조치를 취했다지만 마음대로 조종해 냈으니... 조종실력만 따지면 에르와 견줄 실력을 지녔다.
에르의 지시로 인해 키드와 아디는 다른 부대원들과 달리 자신의 판단 하에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각 중대장들 사이에서 장애를 뚫는다든가, 특수전을 담당하거나, 보급라인을 개척하는 등 사실상 '''1인 부대.''' 물론 보큐즈 대수해에서 실루엣 나이트 재건을 위해 라미나(파르바 마가), 나부를 포함한 제4거인중대를 창설을 건의 했는데 이에 에르가 허가하면서 명목상으로 자신의 산하의 거인 중대원들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파르바 마가는 자신의 교육 내용을 유일하게 잘 이해하고 잘 따라오는 애제자.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은 쌍둥이인 키드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키드는 결정적으로 대서구전쟁이 끝난 이후 앰리스에게 딸려서 엘레오노라 여왕 쪽으로 사실상 팔려갔다.


[1] 1권에서는 아델'트루'트로 나왔으나 2권부터 아델'투르'트로 수정됐다.[2] 아디와 키드의 성은 일본어로는 오르타(オルター)라고 적혀있다. 문제는 영어판에서 이 オルター의 표현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Olter로 된 반면, 소설 영어판에서는 Walter로 번역된다.[3] 에르가 만든 결혼 예물이다. 첸드린블은 출퇴근용, 실피아네-카사사기 3세는 실피아네를 베이스로 이카루가#s-2.2를 붙여서 다닐 수 있는 '''부부 한몸 전투'''가 가능한 물건이다. 물론 분리도 가능하다.[4] 서적판 5권에서 다과회 자리에서 양 옆에 각각 에르, 엘레오노라를 끼고 앉았는데 양옆에 귀여운 미남미녀들이 있다면 희희락락거렸다.[5] 심지어 6화에서는 헬비와 물가에서 놀면서도 에르를 같이 끌어들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면서 에르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6] 보큐스 대수해에 떨어져서 본국으로 돌아갈 길이 요원하고, 식량 사정도 숲에서 조달해야할 만큼 열악해진데다, 디센드 라트를 골조로 하는 텐트를 거점으로 삼아야 하는 등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에 빠졌지만, 절망하는 것도 잠시 에르와 함께 고립되었다는 사실에 오히려 에르와 신혼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엄청나게 좋아했다.[7] 첸드로그는 상, 하반신 부분의 파일럿이 따로 있는 특이한 기체라서 호홉이 잘 맞아야 되는데, 태어날 때부터 항상 같이 있었던 아디&키드 남매가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디가 부탁하지 않았어도 테스트 파일럿에 뽑혔을 것이다.[8] 마법과 검을 병용하는 복합전투는 중등부에 들어와서 익히는 고등 전법인데, 이 쌍둥이 남매는 에르의 영향으로 이미 초등부 3학년 때 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써댔다. 이 상식의 범주를 넘어선 대결을 옆에서 본 이복누나 스테파니아는 이 감각이 이상해진 쌍둥이 남매를 바로잡아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난감해했다.[9] 기본적인 전투 스타일은 에르와 마찬가지로 쌍검을 쓰는 스피드 타입이다. 다만 마법스타일은 정밀성 우선.[10] 이 편대를 교육한 것이 에드거 C. 블랑슈, 디트리히 쿠니츠, 헬비 오버리의 중대장 3인방이었다![11] 6장에서 묘사된 모의전에 따르면 편대에서 조준을 하고 발사했을 때 이미 아디는 예측되는 곳에 요격을 위한 법격 준비를 끝냈고, 발사되자 쉽게 요격한 뒤에 고도를 온 몸을 이용해서 급하강/급상승을 자유롭게 바꿔가며 훈련 편대를 관광태웠다.[12] 저농도 에테르에 적응된 생물이 고농도 에테르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그에 따른 마나량 폭증에 부하를 느끼는 현상. 일명 '에테르 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