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쇼코

 

'''나이토 쇼코 / 内藤笙子 / ないとう しょう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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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모습'''
'''인물 설정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 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
단행본 16권 <버라이어티 기프트>의 단편에서 등장했다. 3살 위의 친언니 나이토 카츠미와 함께 릴리안 여학원에 다니고 있다. 등장 당시 쇼코는 중등부 3학년, 카츠미는 고등부 3학년.
자타공인 공부벌레인 카츠미와 달리, 공부는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여학생이다. 그렇다고 공부를 못/안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꽤 열심히 하는 편. 쇼코 스스로는 '공부한 티를 내는 게 부끄럽다' 고 생각하고 있어 티를 안 내는 것 뿐.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카츠미에게, "대학은 릴리안 여대에 갈 생각이니까 괜찮아."라고 태평하게 대답한다.[1]
고등부의 발렌타인 데이 행사에, 언니 카츠미의 교복을 입고서 잠입했다.[2] 이때 타케시마 츠타코에게 사진을 찍히는 것으로 플래그가 선다. 쇼코는 어릴 적에 아기 모델로 활동했는데, 그동안 지시받은 대로 찍히는 것밖에 모르게 되어 그냥 카메라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있지 못하고 긴장해 버린다. 그래서 사진에서 항상 어색한 표정뿐. 그렇게 카메라를 싫어하게 된 자기 사연을 이야기하고, 츠타코가 자신이 빛나는 모습을 찍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이후 옷의 세탁소 딱지를 안 뗀 것을 지적해주려던 토리이 에리코에게 중등부 학생인 것을 들킨 줄 알고 도망가는 해프닝이 있었다.[3]
이후 고등부 1학년이 되고, '사진 속에서 빛나고 싶다.'라는 이유로 다과회(쇠르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러나 본인도 실제로 만난 산백합회 사람들을 보고 사진 속의 모습과 괴리감을 느끼고 있었고, 진심으로 쁘띠 쇠르(여동생)가 되길 원하는 후배를 찾던 후쿠자와 유미에게는 정중한 퇴짜를 맞게 된다. 하지만 유미가 시킨 기묘한 심부름[4]으로 자신이 빛날 자리- 츠타코와 재회한다.
의외로 츠타코와 쇠르가 되진 않았지만, 사진부에도 입부하고 주변 인물들에게 츠타코의 심복, 졸개, 비서 취급받는 준 레귤러로 등장한다. 소설 28권에서 사진부 3학년 선배들의 명령과 자신의 의욕으로 몰래 사진을 찍는 츠타코에게 역 도촬을 시도한 적도 있다. 화장실에서 필름에 가타카나로 츠타코의 이름을 쓰며 두근두근하는 모습은 사랑에 빠진 소녀 그 자체로, 츠타코에 대한 쇼코의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다. 사건 종료 후 쇼코의 필름을 현상해 보니, 초점이 빗나갔거나 어둡거나 하는 등 제대로 된 사진은 거의 없었지만, 딱 1장 제대로 된 사진이 나왔다. 발렌타인 데이에는 츠타코에게 초콜릿 대신 필름을 선물하여 츠타코를 당황하게 했다.
유미 왈, '''쁘띠 츠타코의 재능이 보이는 아이.'''
외모도 닮지 않고 성격, 관심사 등이 전혀 안맞는 친언니 나이토 카츠미와는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지만, 사실 이는 언니의 오해. 쇼코는 오히려 언니를 좋아한다. 딱히 의도하고 찍은 사진은 아니었지만, 츠타코가 찍은 사진에 의해 계기가 생겨 서로 사이가 좋아진다.
에피소드도 귀엽고 캐릭터도 귀여워서 인기가 많은데다, 공식적인 첫 등장인 소설 20권 <쇠르 오디션>에서도 비관계자로서 꽤나 중요한 포지션으로 나온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4기는 철저하게 로사 키넨시스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된 관계로 쇼코의 비중이 상당부분 잘려나갔다. 웹라디오의 라디오 드라마 형태로 애니메이션에서 잘려버린 다과회 중반 이후 이야기, 중등부 때 처음 츠타코와 만났던 이야기, 츠타코의 도촬을 시도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인기가 꽤 좋아서 일본에서는 '쇼코 동맹'이라는 나이토 쇼코 전문 SS 사이트가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1] 이에 카츠미는 "우선입학이라도 학과 선택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부터 먼저 할 수 있고, 성적이 나쁘면 릴리안 여대 우선입학도 안 돼!!"라며,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라고 여동생 쇼코에게 충고한다.[2] 쇼코 말고도, 각종 변장을 하고서 몰래 잠입(?)한 중등부 학생들이 있었다.[3] 그리고 훗날 졸업 전 옐로 로즈 때…[4] 후쿠자와 유미타케시마 츠타코가 고등부에서 아무리 찾아도 쇼코를 찾을 수 없어서 보관 중이었던 보물찾기 당시 찍은 쇼코&카츠미 자매의 투샷을 본 적이 있어서, 쇼코를 보고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