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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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5년 데뷔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여가수 중 한명'''이다. 일본 대중이 항상 사랑해 온 일본 최고의 국민 아티스트 중 한 명이며 일본 대중가요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인 중 한명이다. 그녀의 노래는 일본에서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国宝
2. 기록
나카지마 미유키가 이룬 기록들만 해도 상당해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 가운데에는 2011년 12월 현재 변동된 기록이 있다.
- 1970~2000년대의 40여년동안 오리콘 차트 1위를 한 싱글이 존재한다. 솔로 가수 중 나카지마 미유키만이 유일하게 보유한 기록이다.
- 2005년 기준으로 싱글 및 앨범 총 매상 2131만장으로 여성 뮤지션으로서 역대 8위, 여성 싱어송 라이터로서는 5위를 기록.
-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베스트 10에 들어간 앨범 수로는 야자와 에이키치, 마츠토야 유미, 마츠다 세이코에 이어 역대 4위. 2012년 기준으로 해도 5위다.[6]
- 50대 이상의 나이에 오리콘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단 3명 뿐인 여가수[7][8]
-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다른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곡에서 오리콘 싱글 차트 1위가 나왔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4년에 모모이로클로버Z에게 작사 및 작곡을 해 준 곡인 泣いてもいいんだよ가 2014년 5월 19일자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 드러난 정보에 의하면 저작권료가 일본 전체 가수 중에서 2위라 하며 저작권료만 한화로 1조원 이상이라 한다.
- 2019년 현재에도 당당한 현역(!) 가수이며, 매년 야카이(夜会)라는 무대 혹은 전국 콘서트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
3. 노래
지상의 별의 PV 영상. 처음 들을 때는 대체 이게 무슨 노래인가...하는 의문을 품게 되다가 가사(보기)를 알고나서 폭풍 눈물을 흘리게 되는 명곡. 유튜브의 베스트 리플만 봐도 "의미를 모른 채 불렀던 초등학교 시절, 그리고 의미를 알고 감동한 중학교 시절, 지상의 별이 되고 싶다고 결의한 지금, 고등학교 시절 " 이라고 하니...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 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생명과 생활을 잃은 많은 사람들과 매일매일 방사능과 싸우며 작업하는 이름모를 도쿄전력 직원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일본인들의 리플을 볼 수도 있다. [9]
참고로 본 곡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NHK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인 프로젝트 X~도전자들~의 주제가로 쓰였으며 2002년 홍백가합전에 나카지마 미유키가 참전할 당시 쿠로베 댐에서 열창, 순간 시청률 53.8%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쿠로베 댐은 프로젝트 X~도전자들~에 등장한 곳 중 한 곳이다.
그 외에도 오타쿠 팬덤에서는 러키스타 7화 엔딩에서 타카라 미유키가 부른 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나카지마 미유키의 곡 중 하나인, 시대(지다이 時代)라는 곡이 있는데, 위의 곡들보다 오히려 나카지마 미유키를 대표하는 가장 대표적인 곡이다. 세계 그랑프리 수상곡이자. 99년 BS 100곡 중 한곡으로 선정되며 2007년 PTA와 문화청이 선정한 곡 중 하나로 들어갈 정도이다.
초차원게임 넵튠 애니메이션 10화 엔딩으로 아필리아 사가가 리메이크 한 곡인 糸(실)이란 곡이 있는데 앨범으로 나오지 않았고 원래는 지인의 결혼식 축가로 불러 주기 위해 만든 곡이었지만 당시 축가로 불렀을 때, 인기가 많고 앨범으로 내달라는 말을 들어서 앨범 수록곡으로 출시했다. 이 노래는 미스터 칠드런의 보컬 사쿠라이 카즈토시가 구성한 Bank Band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뱅크 밴드 명의로 발매하였다. 1992년에 처음 발표한 이 노래가 2000년대 들어 결혼식 축가, 노래방(가라오케) 애창곡 최상위권에 드는 등 최근 들어서는 나카지마 미유키의 가장 대중적인 곡이 되었다. 2020년에는 이 곡을 모티브로 한 동명의 영화까지 개봉한다.[10]
나카지마 미유키의 '화이토!(ファイト!)'와 '실'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커버로 불러 인기를 끌기도 했다.
4. 여담
- 마츠토야 유미는 자신의 라이벌로 "나카지마 미유키씨"라고 한 적이 있다. 실제로 1980년대 이후 유밍은 '연애가의 여왕'으로 불리웠고 나카지마 미유키는 '실연가의 여왕'으로 불릴만큼 놀라운 대비를 이뤄 '사랑노래로 친다면 일본제일' 이라고 평해질 정도였다.[11] 실제로 둘은 매우 친하고, 서로 존경하는 사이라고 한다
- TV출연을 정말 안 하는 걸로 유명했다. 이건 옛날 ZARD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미유키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한게 어느 정도였냐면 위에 언급한 홍백가합전 출연이 데뷔 20주년도 한참 지났을 때의 일인데, 움직이는 나카지마 미유키를 이때서야 처음 봤다는 사람도 많았다고.
- 2021년 현재까지 독신이다. 공연무대 외에는 대중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와 독신이라는 점을 이용해, 사실은 내가 나카지마 미유키의 남편인데... 라는 수법의 사기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 반면 라디오에서는 본인의 이미지를 변화시켜 깨발랄한 진행으로 유명했다. 1979년 닛폰 방송의 올 나이트 닛폰 첫방송 당시 동료 가수들에 대한 19금 개그로 전국의 청취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것은 유명한 일화.
- 2002년에 홍백가합전에 출전했을 당시, 가사를 두 번 틀렸다고 한다. 근데 뭐 나카지마 미유키 본인은 사실 콘서트에서도 가사를 자주 틀리던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그게 생방송으로 나갔으니... 뭐 빼도 박도 못하는... 결국 저 소식은 스포츠신문에도 나올 정도였다.[12] 2002년 홍백가합전 당시 쿠로베 댐 생중계 영상을 보면 나카지마 미유키도 본인도 가사를 틀린 것을 인지했는지, 노래를 부르며 잠깐 웃음을 터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프로답게 노래가 끊기지 않고 별 문제 없이 이어졌다. 2014년에 12년 만이자 두 번째 홍백가합전에 출전하였다. NHK 연속 TV 소설 맛상의 주제가인 보리의 노래(麦の唄)를 불렀는데, 2014년 당시 만 62세라는 고령에도 이 노래를 열창하여 많은 일본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일본의 거물급 가수가 홍백가합전에 출전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나카지마 미유키의 경우 고령(1925년생)의 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고, 가족과 함께 조용히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라고. 맛상의 주제가를 부른 이유도 어머니가 NHK 연속 TV 소설의 팬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1] 스태프 계정[2] 마츠토야 유미에 대해서는 천재라고 평했다.[3] WHITE ALBUM2를 통해 리메이크 되었다, 다만 게임 수록은 심애이고,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보컬 앨범 수록으로 리메이크 되었다[4] 싱글 '지상의 별 /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는 오리콘 차트에서 2000년 7월 19일 발매되어 2006년 1월 16일까지 오리콘 차트에 랭크인해 총 183주의 차트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프로젝트X에서는 지상의 별이 오프닝 테마,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가 엔딩 테마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일본 오리콘 측에 의하면 이 곡의 차트인 기록은 무려 202주(!!!)라고. 앨범 중에는 Singles 2000이 193주동안 차트인했다.[5] 참고로 홍백가합전 이후 한동안 이 곡의 싱글이 매진되는 바람에 이 곡이 실린 다른 앨범들도 줄줄이 한때 매진되기도 했다.[6] 하마사키 아유미가 43작품을 베스트 10 안에 올렸다.[7] 남자와 그룹까지 포함해도 몇 없는 대기록이다. 참고로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가수는 사잔 올 스타즈(쿠와타 케이스케의 솔로 기록도 함께 수립), 이시하라 유지로, 역대 최고령자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오다 카즈마사와 나카지마 미유키, 그리고 현재 기준으로 여성 최고령인 아키모토 쥰코 뿐이다. 참고로 아키모토 쥰코가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할 당시의 나이는 61세 7개월. 오다 카즈마사는 59세 11개월이었다. 오다 카즈마사는 최근 아키모토 쥰코의 기록을 다시 깬 상황이다. 그리고 2019년에 쿠와타 케이스케가 발매한 싱글이 최고령 기록을 갱신하였다.[8] 2015년 기준으로는 아키모토 쥰코, 마츠토야 유미, 나카지마 3인 뿐이다.[9] 지상의 별의 가사가 말하는 건 주로 한때 빛났지만 땅에 떨어진 별의 이야기로, 지금 빛나고 있는 별(스타)만을 보는 사람들에게 사라진 별은 어떻게 되었는지를 묻는 내용이다.[10] 주연이 무려 '''스다 마사키''', 코마츠 나나이다.[11] 물론 사랑 노래만 잘 만드는 것은 아니다. 아래 설명할 '지상의 별' 같은 심오하고 진지한 가사부터, 심지어는 쿠도 시즈카의 MUGO... 요염하게 같은 교태스러운 노래 역시 만들 수 있는 등 범위가 상당히 넓다.[12] 사실 일본의 가수들 중 몇몇 가수들은 라이브를 할 때 앨범에 수록된 가사를 잘 틀리거나 중요한 부분에서 삑사리를 내는 경우가 한국의 가수들에 비해 많다. 오덕 팬덤에서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가 카게야마 히로노부와 엔도 마사아키. 은근히 잘 틀리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