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라(영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알렌슈타인에 있는 독일의 군사학교 '''Na'''tional '''Pol'''itical '''A'''cademy ('''NaPolA''')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프리드리히 바이머(막스 리멜트)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입학을 한다. 히틀러 유겐트 단복을 입고 참석한 개학식에서는 학생들 다 같이 나치식 경례와 군가[2] 를 불러 프리드리히는 나치 사상에 흠취하게 된다. 하지만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선배들에 의한 똥군기, 무리한 군사 교육, 탈영한 소련군 포로 사냥 등에 의해 나치에 회의적으로 변해가고, 알렌슈타인 지역 고위 나치당원의 아들이지만 폭력을 싫어하고 소심한 알브레히트(톰 쉴링)와 친해지며 프리드리히의 회의주의는 극에 달한다. 알브레히트의 아버지는 상대적으로 왜소하고 소심한 자신의 아들을 못미더워 하며 프리드리히를 더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던 프리드리히는 타 학교와의 권투 대회에서 상대에게 마지막 한방을 날리지 못하고 주저하다가 역전패를 당해[3] 학교에서 퇴교당한다. 학교 정문을 나서는 그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