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역
南部 / Nambu station
1. 개요
축항선과 석탄부두선의 신호장 역할을 했던 인천역 남부역사다. 남부역은 인천역 본역사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편의상 별도의 문서에서 서술하지만 사실 남부역은 '''실제로는 드넓은 인천역의 구내에 해당된다'''.[1]
2012년 12월 13일에 석탄부두선과 제3부두선을 연결하는 직결삼각선이 개통[2] 되면서 사용이 중지되었다. 컨테이너와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야적 공간이 있지만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폐선 이후 줄곧 화물차 주차장으로만 쓰이다가 2016년 초부터 남부역 일대가 임대주택,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전부 헐렸고, 2019년 들어서는 완공이 되어 입주가 완료되었다.
이 역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은 아니지만, 해당 역 인근에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들어서 있다.
2. 역사
- 인천역 본역사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편의상 별도의 문서에서 서술하지만, 사실 남부역은 실제로는 드넓은 인천역의 구내에 해당한다. 즉 공식적으로는 인천역에 소속된 여러 인입선의 하나이다.
- 1973년 7월 수인선 남인천역~용현역 구간이 폐선되면서 그해 11월에 폐선 일부 구간을 표준궤로 새로 부설한 동양화학선이 개통되었다. 이 노선은 동양제철화학 인천 소다회 공장까지 인천항에서 들어오는 수입 원료 및 공장에서 반출된 화공약품을 수송하는 역할[3] 을 하다가 공장이 2004년부로 소다회 생산을 중지하면서 쓸모가 없어진 동양화학선은 2005년부로 운행이 중단되었고, 2007년부터 수도권 전철 수인선 공사 및 용현학익지구 단지 조성으로 노선이 철거되었다.
- 주안역과 연결된 주인선 구간이 1992년 폐선된 뒤 인천역과 이어진 나머지 구간은 축항선으로 개명돼 석탄부두선과 제3부두선의 화물들을 실어날랐다. 그러나 부두에서 인천역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스위치백 운행을 해야 했고,[4] 그 끝에 남부역이 있었다. 그래서 신호장 겸 입환작업 장소로 유지되고 있었다.
- 2012년 12월 13일, 스위치백 구간을 대체할 삼각선이 개통되고 축항조차장역이 입환작업을 전담함에 따라 사용중지된다.
- 2016년 수인선 부활에 따라 지상에는 화물, 지하에는 지하철 역으로 하려 했으나, 민원으로 지상의 역사와 선로는 철거된 채 지하철 부분만 남게 되었고 이것이 현재의 숭의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