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항선
1. 개요
인천 중구 인천역과 남부역을 연결하는 지선철도로 화물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3] , 간간히 축항조차장역에 관광열차도 들어간다.
2. 상세
축항선에서 취급되는 화물은 석탄부두선에서 실려오는 수입산 석탄(유연탄)과 냉연코일, 건축자재(시멘트, 벽돌 등)이다. 다만 건축자재 쪽은 2012년 삼각선 완공과 함께 이것들을 하역시킬 남부역도 폐역되면서 자연스레 취급도 중지됐다. 그래서 그 후로는 물동량 대부분을 수입산 석탄이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 석탄들은 축항선과 경인선을 거쳐 전국 각지(서천화력선, 제천조차장, 태금역 등)로 수송된다. 2006년도에는 공항철도주식회사 2000호대 전동차가 특이하게도 축항선과 연결된 제3부두선을 통해 용유차량사업소로 반입된 적이 있다.참고 차량 반입에 쓰였던 제3부두선 역시 현재는 사용 감소로 한참 전에 철거됐다.
3. 역사
1959년에 개통된 주인선은 인천항으로 들어온 주한미군의 군수물자를 남부역을 경유, 서울 방면으로 바로 수송하기 위해 부설된 화물전용선으로 여객은 취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운행이 중단되었고, 남부역과 주안 방면을 잇는 구간이 1992년 폐선 결정되었으나[4] 남부역과 인천역을 잇는 구간은 아직 항만지선(석탄부두선이나 제3부두선)들의 물자를 수송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정받아 축항선으로 개명되어 계속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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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직통 구조가 막히고 인천역으로 우회하는 구조로 변경되었기에 열차 운행 시간이 더 늘어났다. 게다가 선로 변경도 2012년 축항조차장역 방면에서 직통 분기되는 삼각선이 신설될 때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그동안은 남부역 부근에서 목적 방향으로 후진하는 스위치백 운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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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위 사진은 그 당시 쓰였던 스위치백 구간으로 구 능안건널목(능해로) 이전에 존재했던 분기점이다. 분기점의 좌측은 인천역 방면, 우측은 석탄부두선·제3부두선 방면이다. 그리고 저 너머로 나아가다 보면 능안건널목을 지나 남부역(=남인천역)까지 이어진다.[5] 그리고 인천역에서 축항조차장역을 거쳐 남부역에 들어온 화물열차는 입환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작업을 하고 가야만 석탄부두선 진입이 가능했다.
4. 건널목 목록
아래 산업제2건널목 바로 옆에 있는 건널목이지만 워낙 헬게이트로 유명한 옆에 건널목 때문에 묻혀버렸다.
인천역 바로 옆과 축항조차장역으로 진입하는 구간(우회고가사거리) 사이에 존재하는 건널목으로 아래 두 건널목보다도 더 넓은 대로에 건널목 경보기는 존재하나, 차단기가 아예 없는 건널목[6] 으로 건널목에 화물열차가 지날 때마다 제6부두로 향하는 대형화물차와 월미도로 향하는 기타 차량들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또, 특이하게도 스피커가 있는데 안내방송 멘트가 나오지 않는 희귀한 건널목이다
제2국제여객터미널 입구 앞에 있으며, 석탄부두선과 직결을 위해 축항선이 이설하면서 건널목 위치가 좀 옮겨졌다.
수인사거리 근처에 존재했던 건널목으로 차단기가 존재했지만 차단봉 길이가 도로 폭보다 짧기 때문에 사용되지 못했다. 2012년 12월 13일 직결삼각선 개통으로 축항선이 이설되면서 폐지.
축항선에 있는 소형 건널목 중 유일하게 명칭이 존재한다.[7] 그러나 이설로 폐지됐다.
남부역 이전 능안삼거리에 존재했던 건널목으로 이곳 역시 위와 같은 문제로 차단기가 사용되지 못했다. 2012년 12월 13일 직결삼각선 개통으로 축항선이 이설되면서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