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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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대 군주


1. 개요


중국 오대십국시대의 10국 중 하나로 형남(荊南)으로 불리기도 한다. 남평은 대부분의 나라들에게 제후국을 자처하는 대신에 교역의 요충인 형주 지역을 다스리며 번영했다. 그리고 초나라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정초가도"를 내세운 송나라에 의해서 멸망했다.
남평의 역사는 후량(後梁)의 황제 주전충고계흥을 형남절도사(荊南節度使)로 임명하고, 후당 ~ 후주 시기에 남평왕(南平王)으로 봉해지면서 10국의 일원으로 등장하였다.
다른 지역인 기(岐)와 연(燕) 등의 절도사 세력과 비교했을 때, 남평(형남)의 영토가 오늘날의 남한 영토 크기만 하여 매우 협소했기에 독립국이 아니고, 절도사 세력으로 보는 역사학자의 견해도 있다. 단, 신오대사, 십국춘추 등의 사서에서 엄연한 10국의 일원으로 실려 있기에, 일반적으로 10국을 얘기할 때 남평(형남)은 반드시 들어간다.
이 나라의 창업군주인 고계흥에게는 아들 고종회와 손자 고보욱이 있었는데, 고보욱이 아버지 고종회의 과잉 보호로 인해 응석받이로 자라 안하무인한 성품에 군주로서는 완벽하게 실격으로 자라나, 그를 본 사람들이 탄식하며 '모든 것이 끝났다.'라는 뜻의 만사휴의(萬事休矣)라는 말을 했던 것이 해당 고사성어의 유래이다.

2. 역대 군주


대수
묘호
시호
성명
연호
재위 기간
능호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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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왕(武信王)[1]
고계흥(高季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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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년 ~ 9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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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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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왕(文獻王)[2]
고종회(高從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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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년 ~ 94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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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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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왕(貞懿王)[3]
고보융(高保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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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년 ~ 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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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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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욱(高保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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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년 ~ 9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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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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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충(高繼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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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년 ~ 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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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원(명종)이 추존.[2] 후한유승우가 추존.[3] 송태조가 추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