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순

 

南孝淳
1956년 ~
1. 개요
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의 법학자. 본관은 영양(英陽)[1]#, 종교는 천주교. 현 서울대학교 로스쿨 민법학 교수이다.

2. 생애


남효순은 1956년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면 서부2동(현 영양읍 서부2리) 중앙통의 가톨릭 신자 가정에서 아버지 남조웅(南朝雄)과 어머니 남원 양씨 양귀옥[2] 사이의 4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님 모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그는 어려서부터 동부동에 있는 천주교회에 다니면서 그곳의 프랑스인 신부로부터 프랑스어를 배우곤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로 유학하여, 서울에서 초·중·고를 모두 마쳤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고 이어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석사 학위 취득 후 프랑스에 유학하여 낭시 제2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되었다.
그의 민법 강의는 다양한 학설의 포괄적인 설명 및 독창적인 소수설의 개진으로 유명하다.[3] 학생들은 생각하는 민법을 할 수 있다.[4][5]
서울대 로스쿨 공식교재인 양창수 저 계약법 시리즈 대신 고유의 로스쿨 민법 교재로 강의한다. 그의 권위있는 강의는 유치권, 질권, 저당권, 자연채무, 면제, 연대채무, 약혼에서 혼인의 강제이행 등에 관한 학설을 제시한다.
제자로 오태헌 변호사(재단법인 사랑샘의 설립자인 오윤덕 변호사의 장남), 이상정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현진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다영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있다.

[1] 송정공파(松亭公派) 16대손 효(孝) 항렬. 영양 남씨 24세.[2] 양유진(梁有鎭)의 딸이다.[3] 하도 여러 학설을 소개하기에 어느 학생이 수업시간에 다룬 어떤 주제에 관하여 해당 국내 문헌을 모조리 다 찾아보았는데, 그 어느 문헌에도 나오지 않는 학설도 있더라고 한다.[4] [5] 대학 내부에서는 서울대학교 로스쿨이 연세대학교에 밀려 누적 변호사시험 합격률 2위가 된 이유 중 제1순위로 거론되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