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호족
拉祜族 / Lāhùzú / 납호족
라후족은 중국 윈난성 일대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이다. 중국의 윈난성 일대에는 72만 명이 살고 있으며, 정확히는 푸얼시 멍롄 다이족 라후족 와족 자치현, 란창 라후족 자치현, 전위안 이족 하니족 라후족 자치현, 린창시 솽장 라후족 와족 부랑족 다이족 자치현 등의 자치 지역을 가지고 있다. 중국 밖에도 미얀마에도 15만 명, 태국에 10만 명, 라오스와 베트남에 각각 15000 명과 10000 명이 거주하고 있다. 언어는 라후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기독교, 불교, 애니미즘 등.
라후족의 전통 명절은 라후년(拉祜年)이다. 이 외 춘절, 홰불절, 달빛절과 상신절 등이 있다. '라후년'이 제일 큰 명절인데 라후족 성인 남자들은 가을부터 시작하여 산에서 수렵을 하여 산짐승 고기를 준비한다. 그러다가 그믐날이 되면 고기를 조림하여 주물럭 떡을 만드는데 큰 떡은 해와 달, 작은 떡은 별들이라고 하며 농기구 위에도 떡을 얹어놓아 그들도 주인들과 함께 명절을 즐기게 한다. 라후족 젊은이들은 정월 초하루면 너도나도 조롱박과 참대통을 메고 샘물을 찾아 맑은 물을 퍼 오는 풍속이 있다. 그 물로 손을 씻고 노래하며 가난이 가버리고 행복이 찾아올 것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라후족의 전통 가옥은 크게 두 종류 하나는 장루라고 부르는 집으로 경사진 대나무 집.이 형태의 집은 2층으로 구성되는데 위층에는 사람이 살고 아래층은 가축을 키우거나 땔감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른 하나는 경사면을 가진 초가집으로 낮고 작은 규모이다. 집은 주로 언덕 위에 지으며 협곡에는 집을 짓지 않는 데 그 이유는 라후족의 전통적인 종교 신앙에 의하면 협곡은 신이 이동하는 통로여서 길을 막으면 신의 노여움을 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90년대에 한참 유행한 것으로 라후족이 고구려의 후예라는 사이비 역사학이 있다.[1] 라후족의 언어가 우리나라 말과 비슷하고 아궁이를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개고기를 먹는 점 때문에 라후족이 한민족이라고 주장하지만 라후어는 중국티베트어족이라는 확실한 계통이 있어 고립어, 혹은 분류에 따라 한국어족에 속하기도 하는 한국어하곤 전혀 다르다. 개고기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한국인만 먹는게 아니다. 몇몇 비슷한 풍속들로 견강부회하여 고구려와 엮은 사이비 역사학 중 하나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참조
1. 개요
라후족은 중국 윈난성 일대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이다. 중국의 윈난성 일대에는 72만 명이 살고 있으며, 정확히는 푸얼시 멍롄 다이족 라후족 와족 자치현, 란창 라후족 자치현, 전위안 이족 하니족 라후족 자치현, 린창시 솽장 라후족 와족 부랑족 다이족 자치현 등의 자치 지역을 가지고 있다. 중국 밖에도 미얀마에도 15만 명, 태국에 10만 명, 라오스와 베트남에 각각 15000 명과 10000 명이 거주하고 있다. 언어는 라후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기독교, 불교, 애니미즘 등.
2. 풍습
라후족의 전통 명절은 라후년(拉祜年)이다. 이 외 춘절, 홰불절, 달빛절과 상신절 등이 있다. '라후년'이 제일 큰 명절인데 라후족 성인 남자들은 가을부터 시작하여 산에서 수렵을 하여 산짐승 고기를 준비한다. 그러다가 그믐날이 되면 고기를 조림하여 주물럭 떡을 만드는데 큰 떡은 해와 달, 작은 떡은 별들이라고 하며 농기구 위에도 떡을 얹어놓아 그들도 주인들과 함께 명절을 즐기게 한다. 라후족 젊은이들은 정월 초하루면 너도나도 조롱박과 참대통을 메고 샘물을 찾아 맑은 물을 퍼 오는 풍속이 있다. 그 물로 손을 씻고 노래하며 가난이 가버리고 행복이 찾아올 것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라후족의 전통 가옥은 크게 두 종류 하나는 장루라고 부르는 집으로 경사진 대나무 집.이 형태의 집은 2층으로 구성되는데 위층에는 사람이 살고 아래층은 가축을 키우거나 땔감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른 하나는 경사면을 가진 초가집으로 낮고 작은 규모이다. 집은 주로 언덕 위에 지으며 협곡에는 집을 짓지 않는 데 그 이유는 라후족의 전통적인 종교 신앙에 의하면 협곡은 신이 이동하는 통로여서 길을 막으면 신의 노여움을 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 라후족 고구려 후예설?
90년대에 한참 유행한 것으로 라후족이 고구려의 후예라는 사이비 역사학이 있다.[1] 라후족의 언어가 우리나라 말과 비슷하고 아궁이를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개고기를 먹는 점 때문에 라후족이 한민족이라고 주장하지만 라후어는 중국티베트어족이라는 확실한 계통이 있어 고립어, 혹은 분류에 따라 한국어족에 속하기도 하는 한국어하곤 전혀 다르다. 개고기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한국인만 먹는게 아니다. 몇몇 비슷한 풍속들로 견강부회하여 고구려와 엮은 사이비 역사학 중 하나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