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포
冷苞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로 유장의 수하다.
유비가 익주를 공격하자, 유괴, 장임, 등현과 함께 유비와 싸웠으나 패하고 면죽으로 물러났다. 그 이후의 행적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장이 장로(張魯)를 막고자 유비를 불러들일 때 극력 반대하였고 장로를 막기 위해서 불려온 유비를 경계한다. 위연이 검무를 빙자하여 유장을 베려고 했을 때, 검무의 상대가 되어 저지했다. 유장과 유비의 사이가 결렬되자 장임, 유괴, 등현과 함께 유비가 부수관을 뺏고 낙성을 칠 때도 용감하게 항전하였다. 이때 위연과 30합을 싸우고 황충과 10합을 싸웠다.[1]
서전에서 등현과 함께 유비군에게 도전하나, 위연에게 잡힌다. 이 때는 항복한다고 속이고 곧 성에 돌아가 성도로 구원병을 청하였다. 오의(吳懿)가 군사를 이끌고 오자, 물을 대어서 부성을 칠 것을 건의하나 계획 실행 전에 순찰하던 위연에게 패하여 붙잡혀 죽음을 당하였다.
후한 말기에는 냉(冷)씨가 그리 흔한 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泠)씨가 잘못 표기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으며[2] 중국어 바이두 백과에서도 영포로 기재되어 있다. 국내 판본 중에서도 황석영 삼국지가 이를 따랐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2와 삼국지 3에 등장하고 짤렸다가 삼국지 8에서 재등장했다. 초기 시리즈에서는 그냥 버리는 무장이었으나 삼국지 9 이후로는 통솔력 70 전후, 무력 80 초반으로 상당히 높게 평가된 능력치로 등장한다. 위연과 검무를 춘 기록 때문인 듯.[3] 지력도 삼국지 8을 제외하고는 60대 중후반으로 단독 출전해도 계략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유장군으로 플레이 한다면 자연스럽게 주력으로 쓰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짧은 수명으로, 삼국지 11과 12에서는 부자연사로 책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짧다. 또한 정치력 ,매력이 바닥이라 전투가 아니면 별로 쓸모가 없다는 것도 단점. 여담으로 삼국지 10과 그 이전 시리즈에서는 유비에게 사기를 친 것 때문에 의리도가 '낮음'[4]으로 설정되었지만, '전쟁 중에 적에게 사기 좀 칠 수 있는 거지' 라는 관점이 생겼기 때문인지 의리도는 '보통' 이 되었고 오히려 그 덕분에 지력도 그럭저럭 책정됐으니 어찌보면 전화위복이다.
삼국지 9에서는 유장군에서 몇 안 되는 분투 보유자. 유장군 중에서 분투 이상을 가진 장수는 장임,[5] 엄안, 이엄, 냉포 단 넷뿐이라 야전에서 자주 활약하게 될 것이다. 대신 유장군 장수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연사가 없다. 나머지 병법으로는 제사, 몽충, 덫, 매도가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82/지력 69/정치력 38/매력 21에 특기가 돌격, 일제, 기습, 유인, 지리, 회복, 기염, 역공으로 8개다. 특기도 전반적으로 전투, 일기토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유비군에 투항하는 알짜급과 장임 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유장군 2진 수준은 된다. 내정으론 통솔력과 무력이 좀 되므로 치안과 보수, 훈련용으로 쓸 수 있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 무력 82, 지력 68, 정치력 37, 매력 23의 능력에 극병과 노병 적성 A, 특기는 난전#s-1.3으로 숲이 많은 홈 그라운드인 익주에서는 꽤 쓸 만하며 숲은 중국 전토에 존재하기 때문에 세력이 넒어진 후반에도 부장용으로 쓸 만하다. 창병 적성은 낮으므로 창병 적성 A 외에는 볼 만한 점이 하나도 없는 오반과 조합해서 나선첨 크리티컬을 노리면 좋다. 문제는 역시 짧은 수명이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무력 82/지력 61/정치력 37에 창병에 공격강화 전법을 들고 있다. 일러스트는 위연의 검무 상대로 나서는 장면이다.
삼국지 13에서는 일러스트와 능력치는 12와 동일하다. 특기는 순찰 3, 일기 3. 전수특기는 순찰로 전법이 궁병공격진이였지만 PK에서 단일도발로 변경되었다. 칼을 들고 있는데 병종 적성은 정작 창병과 기병 C에 궁병만 A이다. 궁병으로 출전시키자.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 무력 82, 지력 67, 정치력 38, 매력 22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6, 정치력이 1 상승했다. 개성은 숲전, 공명, 주의는 아도, 정책은 안행강화 Lv 4, 진형은 안행, 장사, 전법은 제사, 화시, 매성,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유비다.
[image]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도 등장하여 잔머리 굴리다가 결국에는 분노한 유비에 의해 참수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콘라드로 등장한다. 대사는 "뿌우!"뿐이다. 동료 등현과 함께 낙성 전투 (4)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낙성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유장이 소환한 익주의 5명장 중 하나로 언급되며 등현과 낙성 근처에 각각 영채를 세워 유기적으로 성을 방어하려고 했지만 별로 활약도 못하고 황충에게 에네르기파를 맞고 날아갔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악취#s-2와 얼굴을 공유한다. 클래스마저 똑같은 보병계이며[6] 레벨은 그럭저럭 높은 편이지만 능력치가 구리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진 못한다. 낙성의 전투 1, 2에서 등장하며 최후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낙성 전투 이후 전령이 유장에게 장수들이 모두 전사했다고 나오는 걸 봐선 전사한 듯하다.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로 유장의 수하다.
유비가 익주를 공격하자, 유괴, 장임, 등현과 함께 유비와 싸웠으나 패하고 면죽으로 물러났다. 그 이후의 행적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장이 장로(張魯)를 막고자 유비를 불러들일 때 극력 반대하였고 장로를 막기 위해서 불려온 유비를 경계한다. 위연이 검무를 빙자하여 유장을 베려고 했을 때, 검무의 상대가 되어 저지했다. 유장과 유비의 사이가 결렬되자 장임, 유괴, 등현과 함께 유비가 부수관을 뺏고 낙성을 칠 때도 용감하게 항전하였다. 이때 위연과 30합을 싸우고 황충과 10합을 싸웠다.[1]
서전에서 등현과 함께 유비군에게 도전하나, 위연에게 잡힌다. 이 때는 항복한다고 속이고 곧 성에 돌아가 성도로 구원병을 청하였다. 오의(吳懿)가 군사를 이끌고 오자, 물을 대어서 부성을 칠 것을 건의하나 계획 실행 전에 순찰하던 위연에게 패하여 붙잡혀 죽음을 당하였다.
후한 말기에는 냉(冷)씨가 그리 흔한 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泠)씨가 잘못 표기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으며[2] 중국어 바이두 백과에서도 영포로 기재되어 있다. 국내 판본 중에서도 황석영 삼국지가 이를 따랐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2와 삼국지 3에 등장하고 짤렸다가 삼국지 8에서 재등장했다. 초기 시리즈에서는 그냥 버리는 무장이었으나 삼국지 9 이후로는 통솔력 70 전후, 무력 80 초반으로 상당히 높게 평가된 능력치로 등장한다. 위연과 검무를 춘 기록 때문인 듯.[3] 지력도 삼국지 8을 제외하고는 60대 중후반으로 단독 출전해도 계략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유장군으로 플레이 한다면 자연스럽게 주력으로 쓰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짧은 수명으로, 삼국지 11과 12에서는 부자연사로 책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짧다. 또한 정치력 ,매력이 바닥이라 전투가 아니면 별로 쓸모가 없다는 것도 단점. 여담으로 삼국지 10과 그 이전 시리즈에서는 유비에게 사기를 친 것 때문에 의리도가 '낮음'[4]으로 설정되었지만, '전쟁 중에 적에게 사기 좀 칠 수 있는 거지' 라는 관점이 생겼기 때문인지 의리도는 '보통' 이 되었고 오히려 그 덕분에 지력도 그럭저럭 책정됐으니 어찌보면 전화위복이다.
삼국지 9에서는 유장군에서 몇 안 되는 분투 보유자. 유장군 중에서 분투 이상을 가진 장수는 장임,[5] 엄안, 이엄, 냉포 단 넷뿐이라 야전에서 자주 활약하게 될 것이다. 대신 유장군 장수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연사가 없다. 나머지 병법으로는 제사, 몽충, 덫, 매도가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82/지력 69/정치력 38/매력 21에 특기가 돌격, 일제, 기습, 유인, 지리, 회복, 기염, 역공으로 8개다. 특기도 전반적으로 전투, 일기토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유비군에 투항하는 알짜급과 장임 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유장군 2진 수준은 된다. 내정으론 통솔력과 무력이 좀 되므로 치안과 보수, 훈련용으로 쓸 수 있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 무력 82, 지력 68, 정치력 37, 매력 23의 능력에 극병과 노병 적성 A, 특기는 난전#s-1.3으로 숲이 많은 홈 그라운드인 익주에서는 꽤 쓸 만하며 숲은 중국 전토에 존재하기 때문에 세력이 넒어진 후반에도 부장용으로 쓸 만하다. 창병 적성은 낮으므로 창병 적성 A 외에는 볼 만한 점이 하나도 없는 오반과 조합해서 나선첨 크리티컬을 노리면 좋다. 문제는 역시 짧은 수명이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무력 82/지력 61/정치력 37에 창병에 공격강화 전법을 들고 있다. 일러스트는 위연의 검무 상대로 나서는 장면이다.
삼국지 13에서는 일러스트와 능력치는 12와 동일하다. 특기는 순찰 3, 일기 3. 전수특기는 순찰로 전법이 궁병공격진이였지만 PK에서 단일도발로 변경되었다. 칼을 들고 있는데 병종 적성은 정작 창병과 기병 C에 궁병만 A이다. 궁병으로 출전시키자.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 무력 82, 지력 67, 정치력 38, 매력 22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6, 정치력이 1 상승했다. 개성은 숲전, 공명, 주의는 아도, 정책은 안행강화 Lv 4, 진형은 안행, 장사, 전법은 제사, 화시, 매성,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유비다.
[image]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도 등장하여 잔머리 굴리다가 결국에는 분노한 유비에 의해 참수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콘라드로 등장한다. 대사는 "뿌우!"뿐이다. 동료 등현과 함께 낙성 전투 (4)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낙성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유장이 소환한 익주의 5명장 중 하나로 언급되며 등현과 낙성 근처에 각각 영채를 세워 유기적으로 성을 방어하려고 했지만 별로 활약도 못하고 황충에게 에네르기파를 맞고 날아갔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악취#s-2와 얼굴을 공유한다. 클래스마저 똑같은 보병계이며[6] 레벨은 그럭저럭 높은 편이지만 능력치가 구리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진 못한다. 낙성의 전투 1, 2에서 등장하며 최후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낙성 전투 이후 전령이 유장에게 장수들이 모두 전사했다고 나오는 걸 봐선 전사한 듯하다.
[1] 황충과의 싸움에 대한 묘사는 작가마다 다른데, 이문열 삼국지에선 냉포가 밀렸다고 묘사되고 본 삼국지에선 밀렸다는 묘사가 없다.[2] 물론 냉씨가 흔하지 않다고 해서 아예 존재하지는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해당 인물이 희귀 성씨였을 가능성도 있다.[3] 위연과 30합으로 비긴 전력이 있고, 판본마다 다르지만 황충과 10여 합을 싸워도 밀렸다는 묘사가 없다.[4] 무시-경시-보통-중시-의사의 5단계인 삼국지 10에서는 경시다.[5] 분투는 없지만 분신이 있다.[6] 물론 뒤에 등장하는 만큼 이쪽은 전차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