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

 

J’irai Cracher sur Vos Tombes (프랑스어)
1. 소설
2. 영화
3. 같이 보기


1. 소설


1946년 출간된 프랑스 작가 보리스 비앙느와르[1] 소설.
프랑스어로 출간된 이 소설은 미국을 배경으로 인종적 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미국 작가 버넌 설리반 원작에 보리스 비앙이 번역한 것으로 출간되었지만, 실은 버넌 설리반은 허구의 인물로 보리스 비앙 자신의 필명이었다.
1946년 출간되어 5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소설의 주인공인 리 앤더슨은 흑인 혈통이나 혼혈로 인해 금발과 하얀 피부를 갖고 태어났다. 그의 남동생이 백인 여자와 사귀었다는 이유로 백인들에게 부당하게 살해당하는 일을 겪는다. 백인 사회에 복수할 것을 결심한 앤더슨은 미국 남부의 벅스턴에 자리를 잡고 서점 관리인 일을 하면서 복수의 희생양으로 삼을 젊은 백인 여성을 물색한다. 그러다 상류층 가문인 애스퀴스 가의 두 자매 진과 루를 파티장에서 우연히 알게 된 앤더슨은 복수의 저의를 숨긴 채 두 소녀들을 손아귀에 넣는 데 성공하고 그녀들이 안심한 순간, 한 명씩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해 나간다.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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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제목 : I Spit on Your Grave
  • 일본 개봉명 : 墓にツバをかけろ
  • 한국 개봉명 : 그 무덤에 침을 뱉어라
1번 항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1959년작 영화. 미쉘 가스트가 감독하고, 크리스티앙 마르캉, 안토넬라 루알디 주연.
극중 인물들의 이름은 원작과는 다르나 줄거리는 같다.
국내에서는 1960년 <그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흥행하였다. 이 제목은 오역이라 할 수 있는데 일본 개봉명인 ‘墓にツバをかけろ(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중역하면서 생긴 일인 듯하다.
원작자인 보리스 비앙은 소설의 영화화를 후회했다고 하며, 심지어 영화 시사회장에서 관람 중 사망하였다.
메이어 자키 감독의 1978년 영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I Spit on Your Grave)는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을 카피한 것이다. 원래 1978년 개봉 당시에는 <Day of the Woman>이었는데 흥행이 부진했고 1981년 제목을 <I Spit on Your Grave>로 바꿔 재개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3. 같이 보기



[1] 범죄와 폭력, 섹스에 대하여 비정하고 냉혹한 태도로 도덕적 판단을 배제한 채, 사건의 해결보다는 행동에 중점을 두며, 불필요한 수식이 없는 간결한 문체로 거친 분위기를 묘사하는 특징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