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파멸의 시작
1. 개요
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원작의 OVA. 제작사는 스튜디오 애니멀. 총 2회로 구성되어 있다.
원작에선 언급만 된 820년 전 라이제르와 무자카가 싸웠던 시절을 다룬 프리퀄이다.
BIAF에서 상영된 OVA의 발매일은 12월 4일[1]이고 VOD 서비스는 2016년 2월 4일에 시작되었다.[2]
2. 줄거리
820년 전. 웨어울프의 로드였던 무자카는 오랜 여행 끝에 라이제르를 찾아온다. 그리고 라이제르에게 애슐린이라는 한 소녀를 만나게 해준다. 한편 웨어울프의 마두크는 인간들의 전쟁에 개입해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놀랍게도 몇몇 가주들 역시 이 음모를 함께 하고 있었으니.. 이들의 목적은 바로 무자카와 라이제르를 영면에 들게 하는 것! 결국 라이제르와 무자카는 서로의 우정을 뒤로 한 채 처참히 싸울 수 밖에 없는 비극적 운명을 따르게 된다.
3. 시청
4. 캐스팅
출처
-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 신용우
- 프랑켄슈타인 - 김승준
- 무자카 - 최한
- 애슐린 - 김현지
- 에이린 - 조현정
- 전대 로드 - 엄상현
- 라구스 트라디오 - 강구한
- 게슈텔 K 란데그르 - 장광
- 마두크 - 오인성
- 록티스 크라베이 - 정훈석
- 우로카이 아그바인 - 김동하
- 자르가 시리아나 - 최준영
- 인간 장군 - 최낙윤
- 부두목/적군1/군인5 - 심규혁
- 잠수부/웨어울프1/군인1/군인6 - 이재범
- 웨어울프3/적군3/군인1/군인4 - 소정환
5. 정보 공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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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이 한동안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정작 웹툰 작가들은 애니메이션화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2014년 4월 기준, 노블레스의 애니메이션화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나 정보에 대한 아무런 공식 언급이 없었기에 루머 혹은 기획 단계에서 엎어진 듯 했으나 이후 트위터에서 누군가 CJ E&M 공식 트위터에 물어본 결과 애니화가 진행중이라는 답변을 받아서 완전이 엎어진 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2015년 06월 30일 기준, 노블레스의 애니화 및 게임화가 예정에 있다는 것을 공식 팬카페 매니저가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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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5년 부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에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 행사 기간은 10월 23일~27일이지만 노블레스 상영은 10월 24일(토), 26일(월) 밤 8시 30분에 시작하니 참고하길. 상영 시간은 40분 가량으로 다소 짧지만 움직이는 라이와 무자카(!)를 볼 수 있다는 점은 팬들에게 큰 의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BIAF 홈페이지에 있는 노블레스 애니 정보 BIAF 상영 시간표
노블레스 시즌3 단행본에 삽입된 QR코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효인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스튜디오 애니멀[3]에서 제작하였다. 관련 기사2
예고편과 예판 공지가 올라왔다.
6. 반응
처음 애니화가 발표했을 때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국외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4]
PV 공개 후 국내에서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잠깐 나왔지만 성우의 연기도 좋다는 평이 대다수이다.출처 노블레스가 진출한 태국 등의 동남아권 국가 및 서구권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유튜브 등에서 호평을 하고 있는 국외 유저들 대부분이 노블레스의 팬들이며, 언젠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산 장편 애니를 볼 날이 올 것이라는 반응[5] 등 매우 긍정적이다. 노블레스의 경쟁작인 신의 탑과 갓 오브 하이스쿨이 애니화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잔인한 편이다. 작중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것은 기본이고, 머리에 칼이 꽂히고, 화살이 몸을 관통하며, 후반부에는 무자카가 라이의 공격에 '''살가죽이 다 날아가 근육과 뼈만 남은''' 상태에서 재생하는 등 상당한 고어를 자랑한다.
7. 평가
성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매우 좋은 호평을 받았지만, 작화는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순 없는 수준. 동시기에 무료 공개되었던 노블레스: Awakening이 뛰어난 퀄리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된다. 게다가 이런 처참한 퀄리티에도 원작과 한국 애니 시장에 대한 팬심만으로 비싼 돈을 주고 OVA를 구매했던 사람들에겐 저화질의 CD만을 제공해 뒷통수를 때리기도 했다. 이후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화질 부분은 개선되긴 했지만, 결국 OVA 구매자들만 바보가 된 셈이 됐다.
게다가 이후 TVA가 Awakening을 만든 일본 제작사에서 맡게 되고, 한국어 더빙판 성우진도 그쪽을 따름으로써 이쪽은 절반정도 흑역사가 되었다.
8. 설정 혹은 작화오류
- 우로카이 아그바인이 애꾸가 아니라 두 눈이 모두 멀쩡하게 있다. 우로카이는 프랑켄슈타인에게 눈을 잃은 이후 일부러 눈을 재생하지 않고 안대를 착용한 후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있었으니, 눈을 재생했을 리가 없다.[6]
- 라구스 트라디오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쭉 펴고 있다. 그리고 얼굴 형태도 좀 다르고 눈도 깊게 파여 있지 않고, 웹툰의 음침한 모습보다는 몇 배는 잘 생겨보인다.(...)
9. 스토리
OVA가 시작하면 라이제르와 무자카가 전투를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분노하며 폭주하는 무자카에 맞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까지 힘을 쓰는 라이제르, 두 명의 대결이 고조될 쯤, 과거로 돌아가며 오프닝이 나오는데, 무자카와 애슐린의 간략한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 숲 속 오두막에 잠시 자리를 잡고 있던 애슐린과 무자카, 그러던 중 무자카는 잠시 애슐린을 둔 채로 라이제르에게로 간다. 라이제르는 무자카를 따라 밖으로 향하고, 무자카는 밖으로 나온 그에게 애슐린을 소개시켜주고, 애슐린은 자신을 내버려두고 어딘가로 가버렸던 무자카에게 잔소리를 일삼다가 라이의 얼굴에 반한듯 얼굴을 붉힌다. 식사를 위해 애슐린이 요리를 하러 간 사이에, 무자카와 라이는 모닥불 곁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무자카는 애슐린이 정착할만한 인간마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으며, 그녀의 모친은 과거 전쟁으로 인해 죽었다고 고백한다. 무자카는 애슐린이 싸우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힘을 가진자의 책임감을 아는 무자카는 가르치지 않고 있었다. 인간 세상에서 평범하게 사는걸 바란다면서. 한편 마두크는 웨어울프들을 인간들의 전쟁에 참여시켜 그들과 모종의 거래를 한다. 무자카는 전쟁이 애슐린의 근처에 까지 번지자 애슐린을 데리고 다른곳으로 피난을 가려한다. 하지만 무자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애슐린은 웨어울프들에게 죽게 된다.
무자카는 애슐린 가슴에 화살을 보고 인간들의 소행으로 단정짓고 모든 인간들을 몰살시키려 한다. 애슐린이 걱정되어 보러온 라이제르는 상황을 파악하고 무자카를 말리려 하지만 무자카는 듣지 않는다. 결국 서로 혈투를 벌이다가 무자카는 라이의 마지막 공격을 맞고 빈사 상태에 빠지고 라이는 무자카의 마지막 일격에 치명상을 입고 관에 들어가 수면기에 든다.
10. 관련 문서
[1] 11월 28일 예정이었다가 미뤄졌다.[2] 공교롭게도 일본 노블레스 프로모션 애니가 공개된 날이다.[3] 고스트 메신저와 놓지마 정신줄 애니를 제작한 그 제작사이다.[4] 당장 위의 유튜브 예고편의 댓글만 봐도 답이 나온다.[5] 물론, 애니화하면 좋겠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차지함에도 일본과는 달리 한국 만화의 애니화 시장이 예산이나 수요 대비 수익 문제 등으로 인해 거의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들어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는 상당히 현실적인 지적을 하는 이들도 많다.[6] GV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었는데, 우로카이의 디자인 설정이 넘겨질 당시 아직 본편에 우로카이가 등장하지 않은 상태였고 안대가 없는 모습은 그때 당시 프로토타입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밑에 적힌 그라데우스와 이디안의 경우와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7] 이 작품이 기획된 시점인 2014년에는 아직 그라데우스와 이디안의 설정은 확립된 상태가 아니었다. 이는 설정 붕괴라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설정이 변경되어 웹툰엔 완성형태로 나왔지만, 이미 만든 영상물에는 프로토 타입을 그대로 등장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