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몬트 TV 프로덕션
1. 개요
노이몬트 TV 프로덕션(Neumond[1] TV Production)은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긴 가상 역사를 다루는 FPS 게임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공영방송국이다. 관련기업으로는 노이몬트 레코드가 있다.
2. 시청
3. TV 프로그램 목록
현실 속 지금의 독일이나 나치 피해국들 같으면 전부 빨간 딱지가 붙어서 방영이 엄금되었거나 검열에 걸렸을 프로그램 목록. 그만큼 나치즘 속성의 프로파간다 성격이 너무나 강하다.
3.1. Liesel(리젤)
래시의 패러디.다만 여기서의 '리젤'은 듬직한 개가 아니라 거대한 판처훈트(...)라는 게 다를 뿐.
3.2. Trust in Brother(이 형을 믿으렴)
비버에게 맡겨 둬의 패러디. 얼핏 모르고 보면 그냥 배꼽 잡고 웃어넘길 수 있는 시트콤 같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절대 웃을 수 없거나 쓴웃음이 나오는 프로그램. 동생은 '일 주일에 초콜릿 바를 두 번 먹었다는 이유로' 구박을 받으며, 형이 입고 있는 히틀러 유겐트 복장부터 시작해 나치식 교육 내용을 무아지경에 암송하는 지경이다....
작중 신문기사에 따르면 200회 특집에 아돌프 히틀러도 카메오로 출현했다고 한다.
3.3. Elite Hans(엘리트 한스)
G.I. Joe의 패러디.
주인공인 한스는 G.I.Joe의 주인공 콘래드 듀크 하우저 상사의 패러디. 원작의 호크 포지션은 프라우 엥겔이다. 악역으로는 우리의 윌리엄 조셉 "테러 빌리(Terror Billy)" 블라즈코윅즈가 등장한다!
엘리트 한스 컨셉의 트레일러는 액션 피규어를 홍보하는 광고 형식을 띄고있다.
그리고 광고 내용 중에...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눈치챈 사람은 알겠지만 이 트레일러는 게임에서 나올 슈퍼솔저 강화 장치의 복선이었던 것이다.테러 빌리는 언제나 침투하고(Sneaking), 염탐하고(Spying), 부수기도(Smashing) 한답니다.
침투하고(Sneaking)은 압축 조임쇄, 염탐하고(Spying)는 배틀 워커, 부수기도(Smashing)는 램 셔클의 복선이었던 셈.
이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한스는 노이몬트 레코드의 노래 "Mein Kleiner VW"의 '한스'와 동일한 캐릭터인 듯 하다.
3.4. Blitzmensch(블리츠멘쉬)
아담 웨스트 시기 배트맨 TV 시리즈의 패러디.
디터라는 운동 선수가 비행선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던 중 번개를 맞게 되어 히어로 블리츠멘쉬로[3] 각성하여 활약하는 TV쇼로, 패러디한 프로는 배트맨인데 능력 부여 방식은 플래시고 능력은 슈퍼맨이다.
악역들의 모습은 전부 미국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비튼 것이다. 근육질 몸매의 엉클 샘과[4] 미국 이민 초창기의 청교도, 소 가면을 쓴 카우걸, 근육질의 야구선수, 미국 독립전쟁 시기의 복장을 입은 흑인, 꼽추로 보이는 여성 과학자와 성조기 배색의 로봇, 움직이는 자유의 여신상 등이 나온다. 그 중에서 우스우면서도 압권인 건 '''자유의 종을 머리에 쓴 복싱선수 차림의 악당...'''
캐스팅은 블리츠멘쉬 역에 휴베르투스 폰 슈트라히비츠(Hubertus von Strachwitz), 조력자인 프래울라인 폭스[5] 역에 사비네 포겔(Sabine Vogel). 빌런인 일리걸 이글은 프란츠 뤼톨트 손네샤인(Franz Lütold- Sonnenschein)이 카메오로 맡았다고 나온다.
트레일러 영상 말미의 블라즈코윅즈의 걱정어린 절규[6] 는 백미. 독일어판 트레일러에서는 생략되어있다.
울펜슈타인 2: 더 프리덤 크로니클즈의 에피소드 2 사일런트 데스 요원의 일기편에서는 후속작 블리츠멘쉬 리턴즈: 아리아 인종의 복수라는 후속작이 제작된다는 언급이 있었고 제작및 각본은 프라우 엥겔 장군의 장남 아달바르두스 엥겔에 척 로렌츠가 블리츠멘쉬역을 맡기로 한 모양이다. 주인공 사일런트 데스 요원에게 암살당해서 영화제작은 무기한 미뤄지겠지만.
3.5. German...or Else! (독일어가 아니면 죽음을!)
겉보기에는 평범한 독일판 철자 경연 대회(Spelling Bee)로 보이겠지만... 작중 후반부에 사회자의 대사를 통해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대회에서 이긴 '루퍼트'라는 남성은 독일어 실력을 인정받아 상금 1천 제국 마르크(한화 65만 내지 75만원)의 주인공이 되고 대회에서 진 '린다'라는 여성은 '''재교육'''이라는 명분 하에 나치 대원들에게 잡혀 끌려가며, 사회자의 마지막 대사는 '''명심하세요. 영어 사용 기간이 173일(얼추 해도 6개월) 남았습니다. 독일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 한마디로 민족 단일화를 위해 피점령국의 민족혼을 말살하려는 목적이 강한 퀴즈쇼인 셈.
더불어 퀴즈 진행자 '볼프강 슈트렐' 역을 맡은 배우는 전작 뉴 오더의 Boom! Boom! 트레일러에서 러쉬모어 산의 기념상이 폭파되는 광경을 지켜본 나치 장교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