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몬트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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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몬트 레코드(Neumond[1] Records)는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긴 가상 역사를 다루는 FPS 게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 등장하는 가상의 레코드 회사이다. 게임 내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설정상 노이몬트 레코드에서 취압한 음반 11개가 게임 내에서 등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음악들은 레코드판, 즉 수집 요소로만 등장하며, 실제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음악은 House of The Rising Sun과 Mond, Mond, Ja, Ja, Tapferer Kleiner Liebling 세 곡 뿐이고 Ich bin Überall은 프라우 엥겔의 사무실에서만 들을 수 있다. 이유는 참여한 작곡가들 및 원곡의 작곡가들 대부분이 자신의 이름과 나치가 연관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게임 내의 등장을 거절했기 때문. 이런 상황 때문인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공식 사운드트랙에는 노이몬트 레코드 곡들이 제외되어 있다.[2] 이들은 실제 40년대부터 60년대까지 미국에서 유행했던 곡들과 스타일, 음악가들에 대한 오마주이며[3] , 나치의 입맛에 맞게 마개조된 것이 특징이며, 이들의 마개조 곡은 2014년 이후 실제 게임 트레일러에 삽입되었다. 스웨덴 메탈 밴드 메슈가의 기타리스트, 프레드리크 토르덴달이 음악에 참여했다.
베데스다 측에서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으나, 저작권 문제로 두 개의 곡(Boom! Boom! 및 Nowhere to Run)이 공개되지 않았다.
모든 곡과 가사는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음악에는 시대의 변화(달까지 진출한 상태), 폭력성 추가, 나치 이념 주입 같은 요소들이 들어있다.
1. 개요
- 노이몬트 레코드의 광고 영상 형식으로 된 노래 소개 영상.
영어판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베데스다 측에서 성인 인증을 걸어놓았다.노이몬트 레코드(Neumond[1] Records)는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긴 가상 역사를 다루는 FPS 게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 등장하는 가상의 레코드 회사이다. 게임 내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설정상 노이몬트 레코드에서 취압한 음반 11개가 게임 내에서 등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음악들은 레코드판, 즉 수집 요소로만 등장하며, 실제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음악은 House of The Rising Sun과 Mond, Mond, Ja, Ja, Tapferer Kleiner Liebling 세 곡 뿐이고 Ich bin Überall은 프라우 엥겔의 사무실에서만 들을 수 있다. 이유는 참여한 작곡가들 및 원곡의 작곡가들 대부분이 자신의 이름과 나치가 연관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게임 내의 등장을 거절했기 때문. 이런 상황 때문인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공식 사운드트랙에는 노이몬트 레코드 곡들이 제외되어 있다.[2] 이들은 실제 40년대부터 60년대까지 미국에서 유행했던 곡들과 스타일, 음악가들에 대한 오마주이며[3] , 나치의 입맛에 맞게 마개조된 것이 특징이며, 이들의 마개조 곡은 2014년 이후 실제 게임 트레일러에 삽입되었다. 스웨덴 메탈 밴드 메슈가의 기타리스트, 프레드리크 토르덴달이 음악에 참여했다.
2. 들어보기
베데스다 측에서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으나, 저작권 문제로 두 개의 곡(Boom! Boom! 및 Nowhere to Run)이 공개되지 않았다.
모든 곡과 가사는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다.
3. 음악 목록
4. 기타
음악에는 시대의 변화(달까지 진출한 상태), 폭력성 추가, 나치 이념 주입 같은 요소들이 들어있다.
- Mond, Mond, Ja, Ja & Weltraumsurfen: 우주로 진출한 나치의 포부와 야망 등이 대놓고 드러난다.
- House of the Rising Sun: 원곡은 미국의 포크송으로, 미국 뉴올리언즈의 감옥에서 생을 끝내게 되는 가난한 민중들의 비참한 삶을 노래하는 사회비판적 가사였지만, 여기서는 나치 지도자의 말을 듣지않아 결국 뉴 베를린의 감옥에서 갇히게 된 전직 나치당원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노래로 바뀌었다. 마지막 절에 따르면, 어머니는 군복을 만드는 재단사고(영어권 가사에서도 자신의 어머니가 재단사며, 자신이 입은 청바지를 만들어 주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애인은 뉴 베를린에서 알아주는 애주가였다고.
- Boom, Boom: 원곡보다 마초성이 훨씬 짙어졌으며 폭력적 가사로 바뀌었다.
- Nowhere to Run: 가사의 속뜻은 바뀌지 않았으나 앨범 커버를 보면 나치식 제복을 입은 여자 세명의 다리가 보인다. 원래는 드레스 입은 흑인 여성 3인조가 부른 노래다.
- Mein kleiner VW: 폭스바겐을 타고 다니는 화자가 벤츠를 사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으나 무슨 죄를 저질렀기 때문인지 그나마 있던 폭스바겐마저 법원에 의해 압수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곡인 Summertime Blues의 경우, 어느 청년이 차를 사고 싶어 일을 하지만 일을 늦게까지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장은 돈을 별로 주지 않았고 이에 빡친 청년은 UN에 가서 부당함을 호소하지만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문전박대를 당하는 현실풍자적 내용을 담고 있었다.
- Tapferer kleiner Liebling: 정치적 색깔이 별로 없어보이는 사랑 노래처럼 들리지만, 가사를 파고들면 나치 색깔에 물들어 있다. 내용이나 분위기는 평범한 사랑 노래 같지만 가사 속의 연인은 바이에른(Bayern) 주의 알프스 산맥 같은 민족적 상징에 자신들의 사랑을 대입하고 제목인 Tapferer kleiner Liebling도 사실 '용감하고(Brave) 작은 그대여'라는 뜻이다. 평범한 사랑 노래가 아닌 것이다. 실제 역사속 나치 역시 연인간의 사랑이나 가족애 같은 개인적인 감정에까지 민족주의나 군국주의를 주입하려 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고증에 충실하다.
즉 나치는 음악 또한 또다른 세뇌 수단으로 써먹은 것. 독일 춤과 오락 악단과 찰리와 그의 악단을 연상하게 한다."60년대를 기억해? 우리는 세계를 지배했지. 우리는 달로 진출했고, 우리는 락앤롤을 지배했다고."
"Erinnern Sie sich noch an die 60er? Wir haben die Welt erobert, der Mond, und die Rockmusik." (독일어)
"Remember The 60s? We Conquered The World. We Conquered The Moon, and We Conquered Rock'n'Roll." (영어)
5. 같이 보기
[1] 영어로 뉴문(Newmoon)[2] 다만 Neumond Classics라는 별도의 실제 음반으로 발매되었다.[3] 그래서 영어 가사 및 영미권 작곡가들이 의외로 많다.[4] 나치판 지 아이 조 장난감 광고에 나온다. 참고로 그를 주인공으로 한 아케이드 게임도 있는데, 울펜슈타인 3D 패러디다. 작중 현실에 있는 것을 보면 현실 대한민국 국군에 있었다 폐지된 연예병사나 국방홍보원 포지션의 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5] 비틀즈(The Beatles)의 패러디. 디 캐퍼(Die Käfer)는 독일어로 딱정벌레라는 뜻이며, 비틀즈 또한 딱정벌레(Beetle)에서 앞글자만 비트(Beat)로 바꾼 것이다. 게임 내 해설에 따르면, '디 캐퍼'는 '''리버풀 출신의 4인조 락앤롤 그룹'''으로, 나치에 저항하는 것과 나치 체제에 순응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하고 노래를 독일어로 부르고 철저히 정권 친화적으로 노선을 전향해 나치 지원 하에 월드 투어까지 할 정도로 성공했다(단 정권 전복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노래에 숨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단다). 실제 비틀즈는 오히려 기존 체제에 저항하는 면모를 보였다는 게 아이러니. 참고로 총통'에게 감사하는 걸 까먹었다는 이유로 곤란에 처했단다(...).[6] 여기서 즉결처분당하는 선수의 등번호는 10번인데, 1950 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을 단 흑인 선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