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리고 게임하기

 

1. 개요
2. 예시


1. 개요


꿈의 플레이중 하나.
액션/슈팅/리듬/레이싱 게임에서 주로 플레이되는 막장 of 막장의 플레이 방식으로, 아래 영상들처럼 대개 '''출력되어지는 화면을 아예 끄거나 을 가리고 플레이'''하는것을 의미한다.
액션 게임에선 적의 위치와 공격 방식을 전부 외워서 플레이 하는 괴물들만 할 수 있고, 리듬 게임에선 노트가 어떻게 나오는지 전부 외우고 플레이함과 동시에 중심감각을 잘 잡는 괴물들이 할 수 있으며,[1] 슈팅 게임에선 탄환이 언제 떨어지나 적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냐를 전부 외우는 괴물들만 할 수 있고,[2][3] 레이싱 게임에서는 출발 지점부터 골인 지점까지 모든 클리핑 포인트와 특수 공략 포인트를 외우고 해당 타이밍에 정확히 스티어링과 풋워크를 동시에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괴물들만 할 수 있다.[4]
다른 장르에선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모탈 컴뱃스타크래프트에서는 맹인 게이머가 실존했다.(...) 스타크래프트의 맹인 게이머는 모니터를 끄고 소리를 듣는 것에 의존하여 게임을 했으며, 마우스의 볼을 빼고 키보드의 방향키를 사용해서 화면을 전환하고 100% 단축키 활용으로 게임을 했다. 주로 하는 맵은 '챌린지'로 맵 폴더 안에 있는 첫번째 맵이다. 2003년에 TV특종 놀라운 세상에 나와서 프로게이머 이윤열, 김정민, 홍진호와 붙었고 # 2004년엔 블리자드에 초청되어 임요환과 경기를 벌였다. # 물론 그냥 붙은건 아니고 몇 분간 프로게이머의 눈을 가리는 핸디캡 매치로 진행했다.[5] 2008년 임요환이 제대한 후 다시 한 번 사적으로 만나 대결을 다시 했었다는 듯. # 인터넷 방송인 아구 역시 성공하면서 눈 가리고 스타크래프트2를 하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였다.


2. 예시



EZ2DJ 4th 그로테스크 채널 찬가를 99배속 옵션 및 눈가리고 플레이 하는 영상. 국내 영상중에서는 아마 가장 오래된 영상일듯 하다.

유비트 bass 2 bass EXT를 눈가리고 엑설런트. 플레이어는 Y.S-Y

DJMAX TECHNIKA 2 In My Heart NM 모니터 OFF 플레이. 플레이어는 BJNB

사운드 볼텍스 VALLIS-NERIA EXH를 눈가리고 UC 플레이어는 GR_DDX

DANCERUSH STARDOM Sakura Sunrise를 뒤돌아서 플레이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였던 김택환의 플레이 영상이다.

"Runnerguy2489"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눈 가리고 끝까지 플레이했다![6] 해당 영상은 AGDQ 2015에서의 직접 플레이 영상. 관련 글 여기에는 훈훈한 뒷이야기가 있는데, 자세한 것은 AGDQ항목 참조.
[1] 리듬게임은 곡마다 나오는 노트가 정해져 있고 다른 장르에 비해 시각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눈 가리고 게임하기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래서 리듬게임은 노트가 아예 출력되지 않게 하는 옵션을 게임 자체에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2] 그러나 이것도 특정 슈팅게임이나 특정 부분에만 해당된다. 예를 들어 케츠이의 경우, 전 패턴이 거의 다 랜덤패턴이기 때문에 절대로 불가능하며, 도돈파치 대왕생도 대표적으로 진 최종보스 히바치의 마지막 발악 패턴인 돌개물살 공격도 100% 랜덤성을 띄고 있으므로 불가능하다.[3] 남코의 제비우스는 아예 화면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열쇠고리 스타일의 기계가 나온 적이 있었다. 본편의 데이터가 그대로 들어가있고 화면만 없는거라 정확하게 외우면 깰 수 있긴 하지만 꽤나 괴이한 물건.[4] 일반적인 자동차 레이싱 게임 말고도 철도 동호인중에서도 이런 플레이를 볼 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전차로 고 류의 게임을 통해 '''눈가린 채 소리만 의지해서 열차를 조작하기'''이다. 그나마, 게임상으론 어차피 그 소리가 그 소리니깐 상관없지만, 현실에서 했다간… 몇천 명의 사람을 인질로 잡는 '''인질범'''과 똑같은 취급을 받을 것이다.[5] 이 경기에서 임요환은 맹인 게이머의 초반 러쉬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GG칠 뻔한 위기에 봉착했으나 모든 건물을 띄워 멀티로 도망가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승리했다. 이 경기는 임까들의 좋은 떡밥이 된다.[6] 확실히 '''3D RPG 게임'''을 눈 가리고 시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미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