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최강 장비와 우주선을 가지고 있었기에, 단독주택을 목표로 용병으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

 

'''눈을 떠보니 최강 장비와 우주선을 가지고 있었기에, 단독주택을 목표로 용병으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
目覚めたら最強装備と宇宙船持ちだったので、一戸建て目指して傭兵として自由に生きたい

'''장르'''
게임빙의, 스페이스 오페라, 하렘
'''작가'''
류트
'''삽화가'''
나베시마 테츠히로
'''번역가'''
-
'''출판사'''
[image] 카도카와
[image] 미발매
'''레이블'''
[image] 카도카와 북스
[image] 미발매
'''발매 기간'''
[image] 2019. 07. 10. ~ 발매 중
[image] 미발매
'''웹 연재 기간'''
2019. 02. 04. ~ 연재 중
'''권수'''
[image] 4권
[image] 미발매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5. 설정
5.1. 함선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7. 기타
8.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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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스페이스 오페라, 게임빙의물 라이트 노벨. 작가는 류트(リュート ), 삽화가는 나베시마 테츠히로(鍋島 テツヒロ).

2. 줄거리


눈을 떠보니 우주선 안이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내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의미를 너무 몰라서 패닉 상태에 빠질 것 같지만, 다행스럽게도 이것은 최근에 하던 게임의 세계인 것 같다.

뭐야, 꿈인가. 아니 꿈이 아니야. 이세계 전이라는 것인가?

그런것은 이렇게, 검과 마법의 세계에서 엘프나 드워프나 드래곤이 있는 세상으로 하는것 아닌가!?

아무튼 원인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세계에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

괜찮아, 애기도 있고 돈도 벌 수 있다. 어떻게든 된다! 되어라!

이것은 애기와 함께 우주로 내던져진 남자가 우주를 누비며 여자아이를 돕거나, 장난을 치거나, 용병업으로 돈을 벌거나, 게임 지식을 이용한 지독한 수를 써서 비교적 자유롭게 삶을 만끽하는 이야기다.

''― 소설가가 되자 HP 소개''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image]
[image]
[image]
'''[image] 2019년 07월 10일
[image] 미발매
'''
'''[image] 2020년 01월 10일
[image] 미발매
'''
'''[image] 2020년 07월 10일
[image] 미발매
'''

'''04권'''
'''05권'''
'''06권'''
[image]
[image]
[image]
'''[image] 2020년 12월 10일
[image] 미발매
'''
'''[image] 미정
[image] 미발매
'''
'''[image] 미정
[image] 미발매
'''

4. 등장인물


[image]
  • 히로(본명 : 사토 타카히로)
주인공으로서 일본에서는 27살의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어느 날 게임과 같은 세계에서 눈을 뜬다.[1][2][3]
일본에서는 게임이란 게임은 다 해본 게이머로 SOL에서도 상위 랭커였다. 술에 매우 약하다. 살짝 입에 대도 금새 취기가 오를 정도이며 그 대신 탄산음료, 그 중에서도 콜라를 환장할 만큼 좋아한다. 하지만, 이 세계에는 제대로 된 콜라가 없고, 그나마 있는 콜라도 김 빠진 콜라 뿐이라서 고통 받는 중(…).[4]
게임 시절 다져진 실력과 크리슈나의 압도적인 성능을 활용하여 용병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으며[5], 6장 기준으로 한 병사에게 주어지는 훈장으로선 최고위 훈장인 골드 스타 훈장을 수여받고[6], 용병 길드 사상 최단 기간에 최고 랭크 용병인 플래티넘 랭커가 되었으며[7], 심지어 황제까지 알현하는 등 용병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명예란 명예는 다 누리면서 화려하게 성공 가도를 걷는 중.
【능력】
제일 잘하는 것은 우주선을 이용한 공중기동전이긴 하지만 검술, 파워아머를 이용한 백병전도 엄청나게 잘한다. 어전 시합의 우주전, 파워아머를 이용한 백병전, 검술 세 부문에서 모두 우승할 정도이니... 황제의 돌발명령으로 예정에 없던 대회가 갑자기 열린 것이라서 참가 인원은 많지 않지만 황제의 눈 앞에서 치뤄지는 대회인만큼 내노라하는 고수들이 대거 출전해서 대회의 질은 충분히 높았다. 다만 반사신경을 제외한 신체능력은 잘 단련한 일반인의 영역이라서 강화수술을 받은 엘마에게 격투전과 완력에서 밀린다.
《우주전》: 크리슈나의 성능과 자신의 조종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일대 다수의 난전과 적의 대형함에 최대한 붙어서 공격을 견제하면서 싸우는 일명 '변태 기동'을 특기로 삼고 있는데 어느 것이나 적군에게 돌격해야 한다. 당연히 까딱 실수했다가는 피격당해서 골로 가는데 히로는 돈을 벌 찬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해낸다. 물론 히로도 처음부터 이런 고등 기술을 쓴 것은 아니고, 각고의 연습을 했다고 한다. 적의 움직임의 버릇을 알아채고, 레이더 반응을 놓치지 않는 것이 비결이라고. 우주공간이다보니 이동방향이 좀 많은 것이 문제긴하지만 뒤로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아무리 연습을 했다고 해도 실전에서 이런 정신나간 기동을 문제없이 해내는 것을 보면 보통 담력이 아니긴 하다. 본인은 게임감각이라고 하긴하지만... 어쨌든 이 소문이 퍼져서 붙은 이명이 머리가 이상하다는 의미인 '크레이지'. 어감상, 대충 '또라이'라는 의미이다.
《검술》: 골드스타 훈장 수훈자는 명예자작 취급을 받기 때문에 검술을 익히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서 메이의 도움을 받아 벼락치기로 익혔긴 했지만 아마도 게임 내부로 전이될 때 익혔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무시무시한 반사신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어전시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용하는 검은 크리스를 구했다가 다레인왈드 백작가의 후계자 다툼에 말려들어가는 바람에 그 원흉인 발티자르와 다레인왈드 백작의 결투에 끼어들어서 발티자르를 무력화시킨 보답으로 받은 장검과 단검이다.
《백병전》: 사용하는 파워 아머는 화력과 방어력, 파워을 중시한 RIKISHI mk-Ⅲ이며, 형식번호는 TMPA-13이다. 외관은 씨름선수처럼 생겼다. 배 안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전투를 벌이는만큼 장갑이 얇은 고기동형 파워 아머는 약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방어력과 공격력에 중점을 둔 기체를 고른 것. 고정무장은 양 손바닥에 장비된 초고압 전류 발생 장치 'HARITE', 양 다리에 장비된 충격 증폭 장치 'SHIKO', 그리고 어깨 부분에 장비된 고출력 레이저 건 'SHIKI-RI'이다. 그 외 추가무장으로 플라즈마 그레네이드 발사대가 있다. 말 그대로 초고열의 폭발을 일으키는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발사하는 장치. 그리고 실드를 구부려서 극히 짧은 거리를 고속이동하는 'BUCHI-KAMASHI'기구를 갖추고 있다. 히로는 이 파워 아머에서 나오는 강력한 화력으로 적들을 모조리 날려버리는 전투 방식을 취한다. 어전대회 백병전 부분 해설을 맡은 제국군 장교 왈 "위치 선정이나 전술 행동도 모두 수준급이다."
《사격》: 군 기지 같은 금지된 장소가 아닌 이상 늘 가지고 다니는 레이저 권총의 경우 스텔라 온라인의 백병전 이벤트로 손에 넣은 것인데, 이세계에서는 원 오프 타입의 최고급 무기를 만드는 맨다스 사의 건슬링거 챔피언 한정 모델이라고 한다. 주인으로 등록된 사람 이외에는 쏘지도 못하고, 만약 손상이 발생해도 즉석에서 나노머신이 자동 복구해주는 최고급 일품이다. 다만 히로가 총격전을 벌일 일이 별로 없다보니 화력이나 사정거리, 사격 솜씨 같은 것은 밝혀져 있지 않다. 240화 기준으로 총 세 번 써먹었는데 처음에는 미미를 불한당에게로부터 구해줄 때 대충 겨냥하고 쐈는데 내지르려던 주먹을 정확하게 명중해버려서 히로 본인도 놀랐다. 그 이후 은신하던 리조트 행성에서 암살 로봇들이 강습해왔을 때 한 번 더 썼는데 그때 잠깐 숨을 참고 강습해온 로봇들의 약점만 정확하게 노려서 무력화시켰다. 리필 성계에서는 미미의 백병전 서포트 실전 훈련도 할 겸해서 우주해적의 배에 돌입해서 총격전으로 적 두 명을 사살했다. 이상 세 사례를 보면 사격을 못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판단재료가 워낙 적어서 아직 뭐라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

《사격》: 군 기지 같은 금지된 장소가 아닌 이상 늘 가지고 다니는 레이저 권총의 경우 스텔라 온라인의 백병전 이벤트로 손에 넣은 것인데, 이세계에서는 원 오프 타입의 최고급 무기를 만드는 맨다스 사의 건슬링거 챔피언 한정 모델이라고 한다. 주인으로 등록된 사람 이외에는 쏘지도 못하고, 만약 손상이 발생해도 즉석에서 나노머신이 자동 복구해주는 최고급 일품이다. 다만 히로가 총격전을 벌일 일이 별로 없다보니 화력이나 사정거리, 사격 솜씨 같은 것은 밝혀져 있지 않다. 240화 기준으로 총 세 번 써먹었는데 처음에는 미미를 불한당에게로부터 구해줄 때 대충 겨냥하고 쐈는데 내지르려던 주먹을 정확하게 명중해버려서 히로 본인도 놀랐다. 그 이후 은신하던 리조트 행성에서 암살 로봇들이 강습해왔을 때 한 번 더 썼는데 그때 잠깐 숨을 참고 강습해온 로봇들의 약점만 정확하게 노려서 무력화시켰다. 리필 성계에서는 미미의 백병전 서포트 실전 훈련도 할 겸해서 우주해적의 배에 돌입해서 총격전으로 적 두 명을 사살했다. 이상 세 사례를 보면 사격을 못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판단재료가 워낙 적어서 아직 뭐라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
현재의 목표는 제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상급 시민권을 얻어 한적한 행성상의 거주지에 고급 주택을 지은 후 부족함 없이 자유롭고, 한가롭고 사치스럽게 사는 것. 222화 기준으로 이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8], 이대로 은거하는 것은 시시하다는 생각에 더 다양한 곳을 둘러보고 더 많은 것을 보면서 자신에게 있어 생명의 물인 진짜 콜라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하기로 결심한다.
가는 곳마다 트러블에 휘말리는데 게임 속으로 전이된 것부터 시작해서 이동 중에 결정 생명체나 우주해적과의 전투에 말려드는 경우가 제일 많고, 크리슈나가 유니크 쉽이다보니 흥분한 드워프들이 조사한답시고 달려들지 않나, 미미와 엘마의 혈통 소동에 심지어 제국의 황제가 트러블에 자주 휘말린다는 히로의 투덜거림에 "그럼 짐도 그대의 인생에 색을 덧칠해주겠다"라면서 어전대회 개최를 명하고, 최근에는 콜라를 찾으러 방문한 엘프의 행성에서 관광차 방문한 박물관에서 관광객이 손으로 만져볼 수 있도록 한 사냥용 도(刀) 견본품이 갑자기 산산조각 나는 등 이상한 트러블을 달고 다닌다. 같이 다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트러블 체질이 옮았는지 누가됐든 '~지 않는 한, ~지 않는다.'같은 가정을 예언하면 그게 그대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히로 일행은 앞으로의 일정을 짤 때 불길한 가정은 금언으로 취급하고 있다(...).
  • 엘마
53살의 자칭 5년차 '베테랑' 용병이자 우주 엘프로 이세계에 전이된 지 얼마 안되서 여러가지로 불안한 히로를 심심풀이 겸 시간 때우기 명목으로 도와주고 친해진다. 성격은 활발한 편이지만, 용병답게 거칠고 난폭하며 프라이드도 높아 당시 신출내기인 히로보다 경력과 나이가 앞선 점을 들어서 상당히 연장자 티를 냈다.[9] 물론 조금 얼빠진 면도 있으며 엘프답게 냉엄하기도 하지만 한 번 정 주고 친해진 상대에게는 자상(?)하게 대해준다.[10]
참고로 용병 랭크는 실버이며 처음에는 나름 강력한 배도 소유했지만, 최악의 결함품이였다는게 문제라 이걸 모르고 우주해적 소탕 작전에 참가했다가 탑승함인 갤럭틱 스완이 머신 트러블을 일으키는 바람에 성계군 전함과 충돌하여 대파, 함선 수리비와 벌금을 합쳐서 3700만 에네르라는 대금을 지불해야하는 재정 파탄 상태에 놓이게 된다.[11] 결국 대파된 함선을 팔고 용병길드의 지원에다가 전 재산을 털어도 300만 에네르가 모자라서 구속되서 감옥 스테이션에 보내질 위기에 놓였으나[12], 히로가 남은 벌금을 대납해주는 조건으로 크리슈나의 실드 및 ECM 제어[13], 히로 부재시에 크리슈나를 조종하는 서브 파일럿[14] 겸 히로와 미미의 교육 담당으로 스카웃[15]되어 함께 우주를 여행하게 된다.[16]
일단 본인 말로는 300만 에네르의 빚을 자기 돈으로 다 갚고, 새 배를 살 자금도 필요하니까 돈을 모으기 위해서 히로의 옆에 있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히로에게 연심이 쌓이고 있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17] 배를 새로 사더라도 히로와 같이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침 블랙 로터스의 소형함 도크가 2개니까 자리가 모자라지는 않는다. 엘마가 배를 새로 장만했을 경우 크리슈나의 서브 파일럿을 다시 뽑아야하겠지만 메이 같은 메이드로이드를 1체 더 구입하면 해결될 문제이기도 하고.
여담으로 상당한 술고래이다. 크리슈나에서 이상하게 의료포드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고... 아레인 성계에서 주류 공장을 견학할 때에는 혼자만 신나서 시음용 술을 이것저것 마셨다가 취해서 술김에 10만 에네르를 질러버렸는데 나중에 자신의 결재 내역을 보고 새파랗게 질리고 덤으로 이례적으로 히로에게 혼나기도 했다. 빚을 갚으지도 않는 건 둘째치고 쓸데없이 화물칸을 차지하는 10만 에네르 어치 술을 충동구매로 샀으니 당연한 거지만. 벌로 2주간 금주 크리.
  • 미미
타멘 성계의 교역 콜로니 타멘 프라임 콜로니 태생의 소녀로 크리슈나의 견습 오퍼레이터. 본래는 2등 시민권자로 거주구 제2구획에서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면서 살아가던 학생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고로 부모를 잃고, 돌연 그 사고 책임이 부모에게 전가되어서[18]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하지 못해 제2구획에서 살아갈 권리를 모두 잃어 무법지대 제3구획으로 쫓겨나고 만다. 제3구획을 숨어다니면서 떠돌고 있다가 불한당들한테 붙잡혀 강간 당할 뻔 한 걸 히로가 구해주면서 거둬졌다. 사정을 들은 히로가 곧장 관리국으로 처들어가서 미지불된 배상금과 기타 세금, 그 외 자유 이동권에 대한 권리를 포함해서 도합 50만 에네르라는 거액을 지불해서 자유의 몸이 된다.[19] 이 덕분에 히로와 엘마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특히 히로는 순수한 선의로 자신의 신변을 보호해줄려고 했다는 것을 알고 히로'님'이라 부르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마침 학습 능력이 높고 손재주가 있어 통신 겸 레이더 담당 견습 오퍼레이터로 히로의 크루에 들어간다.
성격은 히로에게 거둬지기 이전에 일반인이였던 탓에 히로의 크루 중에서 가장 온순하다. 동시에 약간 소심한 편이라 작품 초반에는 오퍼레이터 일에 버벅대고 총도 제대로 못 겨누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용병 활동의 수익을 배분받는 것에 부담과 죄책감을 느낄 정도였다. 하지만 히로, 엘마와 함께 여행하면서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경험을 쌓아 이젠 침착하게 오퍼레이터로서 한 사람의 몫을 다하게 되었고 전리품의 매각이나 보급, 각 스테이션의 정보 수집 등 내무 담당으로 활약하며 함대 자금을 이용해서 자기 재량으로 교역을 진행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기에 이른다. 소요되는 경비가 만 단위이기 때문에 미미 본인은 엄청나게 부담과 압박,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말이다.[20]
현 목표는 히로와 같이 우주를 여행하면서 온 우주의 미식을 제패하는 것.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음식 정보를 조사하다가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성능 자동조리기'에 도달했고, 그 결과가 사용자의 컨디션과 정신 상태의 미묘한 변화를 알아채고 최적의 메뉴를 조리해주는 '테츠진 피프스'라는 고성능 자동조리기이다. 4만 5천 에네르라는 거액을 지불했지만 덕분에 히로 일행은 매일 맛있는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그 밖에도 이것저것 제철음식을 주문하기도 하는데 어째 하나같이 맛은 그럭저럭 있지만 외관상 먹기 꺼려지는 괴식들이라 늘상 시식 대상이 되는 히로는 고역.
  • 스포일러
    본인도 모르는 사실이었지만 사실 '''황족의 혈통'''이며, 현 황제의 종손녀에 해당한다. 미미의 할머니가 현 황제의 여동생인데, 어렸을 때부터 모험에 심취한 말괄량이로 15살의 성인식 직후 몰래 준비해둔 소형 전투함을 타고 우주로 뛰쳐나갔다고 한다. 물론 제국군은 온 힘을 다해서 추격에 나섰지만 주민등록을 위조해서 추격을 따돌리면서 용병으로 활약했다는 듯 하다. 그리고 미미의 부모님이 되는 자식을 낳았는데, 자신의 신분을 자식에게도 숨겼다고한다. 일단 황제가 미미의 의향을 존중해서 미미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문제는 현 황제의 손녀인 루시아다 황녀와 쌍둥이 자매처럼 닮은 외모다. 황족과 혼인관계를 맺고 싶은 귀족들은 수 없이 많지만 신분 차이나 권력 관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황족과 쉽사리 혼인관계를 맺을 수 없다. 하지만 황족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황녀와 쌍둥이처럼 판박이인 소녀가 있다면 어떨까. 멍청한 귀족들이 미미를 루시아다 황녀의 대체품으로 납치하거나 권력을 써서 강제로 빼앗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놈들을 막기 위해서 히로와 위장결혼까지 했다는 모양이다. 히로와 미미 본인들에게 통고도 없이 처리됐다고 하니까 황제의 명령일 가능성이 크다.
    본인도 모르는 사실이었지만 사실 황족의 혈통이며, 현 황제의 종손녀에 해당한다. 미미의 할머니가 현 황제의 여동생인데, 어렸을 때부터 모험에 심취한 말괄량이로 15살의 성인식 직후 몰래 준비해둔 소형 전투함을 타고 우주로 뛰쳐나갔다고 한다. 물론 제국군은 온 힘을 다해서 추격에 나섰지만 주민등록을 위조해서 추격을 따돌리면서 용병으로 활약했다는 듯 하다. 그리고 미미의 부모님이 되는 자식을 낳았는데, 자신의 신분을 자식에게도 숨겼다고한다. 일단 황제가 미미의 의향을 존중해서 미미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문제는 현 황제의 손녀인 루시아다 황녀와 쌍둥이 자매처럼 닮은 외모다. 황족과 혼인관계를 맺고 싶은 귀족들은 수 없이 많지만 신분 차이나 권력 관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황족과 쉽사리 혼인관계를 맺을 수 없다. 하지만 황족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황녀와 쌍둥이처럼 판박이인 소녀가 있다면 어떨까. 멍청한 귀족들이 미미를 루시아다 황녀의 대체품으로 납치하거나 권력을 써서 강제로 빼앗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놈들을 막기 위해서 히로와 위장결혼까지 했다는 모양이다. 히로와 미미 본인들에게 통고도 없이 처리됐다고 하니까 황제의 명령일 가능성이 크다.}}}
  • 쇼코
아레인 성계로 향하던 도중 히로가 구조한 여객선에 탑승해 있던 여성.
이나가와 테크놀로지 소속의 의사이다. 히로가 평하길, 의사라기 보다는 연구원쪽에 가깝다나. 그래도 실력은 웬만한 의사보다 뛰어나다고 나름 자부한다. 히로 일행이 건강검진을 하러 이나가와 테크놀로지 소속 병원에 방문했을 때 검사 결과에서 히로의 뇌에 다언어 번역기가 삽입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럼에도 언어를 알아 듣는 점에 매우 놀라워 했고, 또 듣도보도 못한 유전구조라면서 흥미를 보여 히로의 개인정보 보호 약정을 대가로 혈액과 정액을 300만 에네르에 구매 계약을 맺는다. 그런데 채취 방법이...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X문을 통한 전립선 자극이었던 모양이다. 당연히 히로는 소중한 것을 잃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21]
  • 세레나
주인공이 처음 도착한 콜로니를 담당하는 성계군 장교로 풀네임은 세레나 홀즈. 대대로 군무계의 각료나 장군을 배출해온 홀즈 후작가의 영애라는 신분 뿐만 아니라 그녀 자신의 능력도 뛰어나 젊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위[22]에 있으며, 그 능력과 공적이라면 더욱 출세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후작가의 영애나 군 장교로서 엘리트 커리어를 쌓기보다는 우주해적 퇴치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함대를 구성[23]하여 성계의 치안 유지에 힘 쓰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어서 어떤 의미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개념 귀족이자 참군인이다. 단, 성격은 집요한데다 감이 날카로운 구석이 있으며 한 번 정한 사냥감은 절대 놓치지 않는 늑대 근성을 겸비한 집념도 있어, 매번 우주해적을 쉽게 물리치며 수 많은 전과를 쌓는 히로에게 흥미와 관심을 보이고 군으로 포섭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지만 히로 일행은 너무 달라붙는 세레나를 스토커 취급하고 있으며 월급도 짜고[24], 여러가지 제약이 붙는 군인보다는 자유롭고 돈을 왕창 벌 수 있는 용병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거절하고 있다.[25] 지금은 포섭을 거의 포기하고 비즈니스로서 군-용병 조력가의 형태로 협력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물론 기회만 되면 '의뢰'라는 형태로 잘 굴려먹는지라 히로로서는 도무지 방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세레나를 대할 땐 상시 경계심 MAX 상태. 더군다나 두 사람의 주 사냥 대상이 우주해적인 이상, 자주 마주칠 수 밖에 없어서 히로는 만날 때마다 대놓고 얼굴을 찌푸리거나, 손으로 눈을 가리고 하늘을 쳐다본다. 당연히 받아주는 세레나는 어이없다는 반응.
물론 미인이라 이성으로서 호감은 있지만, 신분과 지위가 그 정도 메리트를 모조리 날려버리는데다 성격도 집념이 강한 축이라서 엮이면 한동안 속박됨은 물론 잘못 건들거나 적으로 돌리면 사람 인생 하나를 완전히 끝장내버릴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히로는 '반응탄두급 지뢰같은 여자'라는 평가를 내리고 거리를 두고 있다. 더욱이 히로는 미미, 엘마, 메이, 티나, 위스카와 운명 공동체이기 때문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세레나도 이러한 사정을 알기 때문에 의뢰 중 특히 생명의 위험이 큰 일에 대해서는 빠져도 되며 이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예외사항을 두는 등 나름 편의를 봐주고 있다. 문제는 다른 용병들은 꺼리는 일을 정작 당사자가 아무렇지 않게 완수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지만.(...)
공명정대한데다가 능력도 확실한 엄친녀지만, 유감스럽게도 술 들어가면 냉철하고 늠름한 여군 이미지를 모조리 깰 정도로 글러먹어지는 사람이다. 자신이 히로 일행을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해 자신이 군에서 겪는 고충을 주저리주저리 토로하다가 필름이 끊겨서 그대로 잔다던가[26], 자신은 인조육 괴물 습격사건 사후처리 때문에 무지하게 바쁜데 이 와중에 히로 일행은 치사하게 리조트에 놀러가는 것이 시샘나서 다짜고짜 크리슈나에 처들어와선 자신도 놀러가고 싶다고 떼쓰면서 행패부리는 등[27] 가끔씩 추태를 저지르고 있다. 이로 인해서 히로 일행에게 '일 외에는 도움 안되는 사람'으로 찍혀버렸다.(...) 다만, 히로는 개인적으로 이런 글러먹은 부분이 귀엽다는 듯하다. 능력과 사생활이 모두 완벽한 초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이지만, 세레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해내는 반면 사적인 면에서 서툴고 마무리가 어설픈 부분이 포인트라나...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일이나 함께 일할 때에는 나름대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 여담
    어째 계급에 비해 중순양함이나 전함같은 1선급 함선의 함장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대를 직접 지휘하기까지.. 이젠 자신만의 독립부대를 가지게 된 덕분에 준장이나 소장 쯤은 되어야 할 일을 고작 소령~중령 계급으로 전단장/함대사령관 직함까지 맡고 있다.[82] 뭐... 뒤에 가면 대령이 1개 성계에 있는 전 함대를 통솔하고 작전 지휘하기까지하는 세계관이니 너무 현실에 메여서 깊게 생각하진 말자. 거기다 생각보다 딱히 권한이 큰 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소규모 독립 함대의 지휘관'으로서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정도라 작전을 짜고 또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성계를 담당하는 성계군, 용병 길드와 연락을 취해 협조를 구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용병 길드는 일종의 PMC니 그렇다쳐도 성계군은 무시할 수 없다. 해당 성계를 담당하는 방위 함대를 대신해서 치안 활동을 해주는 건 좋지만 그 이상 독단적인 작전 활동은 월권이기 때문이다. 만약 무시하고 독자적인 작전 활동을 벌였다가는 매우 긴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해당 성계군과 척을 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후의 활동에 엄청난 지장이 생긴다.
    어째 계급에 비해 중순양함이나 전함같은 1선급 함선의 함장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대를 직접 지휘하기까지.. 이젠 자신만의 독립부대를 가지게 된 덕분에 준장이나 소장 쯤은 되어야 할 일을 고작 소령~중령 계급으로 전단장/함대사령관 직함까지 맡고 있다.[28] 뭐... 뒤에 가면 대령이 1개 성계에 있는 전 함대를 통솔하고 작전 지휘하기까지하는 세계관이니 너무 현실에 메여서 깊게 생각하진 말자. 거기다 생각보다 딱히 권한이 큰 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소규모 독립 함대의 지휘관'으로서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정도라 작전을 짜고 또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성계를 담당하는 성계군, 용병 길드와 연락을 취해 협조를 구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용병 길드는 일종의 PMC니 그렇다쳐도 성계군은 무시할 수 없다. 해당 성계를 담당하는 방위 함대를 대신해서 치안 활동을 해주는 건 좋지만 그 이상 독단적인 작전 활동은 월권이기 때문이다. 만약 무시하고 독자적인 작전 활동을 벌였다가는 매우 긴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해당 성계군과 척을 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이후의 활동에 엄청난 지장이 생긴다.}}}
  • 크리스
히로 일행이 시에라 성계에서 활동을 개시하려 할 때 우연히 구조한 소녀로 풀네임은 크리스티나 다레인왈드. 제국 귀족인 다레인왈드 백작가의 영애이며 가문 내의 권력다툼으로 숙부의 손에 의해 부모를 잃고 냉동수면 상태로 탈출캡슐 안에 잠들어 있었다.
이후 우주해적에게 노획당해있던 탈출캡슐을 우주해적을 격파한 히로가 회수, 냉동수면 상태에서 깨어난 후 히로의 도움을 받아 숙부의 추격을 뿌리치고 무사히 다레인왈드 백작가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계승권 다툼이 종료된 후에는 백작가의 후계자로써 이런저런 교육을 받거나, 새로 개척한 영지인 코멧 성계에서 테라포밍이 완료된 행성의 식민지 개척을 진두지휘하면서 올라오는 민원 서류와 씨름하는[29]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히로와의 만남과 여정 속에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공주와 기사의 로맨스를 체험하고 히로에게 연정을 갖게 되지만 히로는 당시에 일개 용병에 불과했던데다 히로도 섣불리 손을 댔다가는 여러모로 문제가 커질 수 있으므로 자제했다. 더군다나 한낱 감정에 휘둘리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히로는 세레나와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이유로 크리스와도 거리를 두었다. 즉, 이 사랑은 어느 한쪽이 자신이 가진 것을 버리지 않는 한, 이루어질 수 없을 뿐 아니라 성령 이룬들 앞날이 가시밭길같은 고난의 연속인 불행만 가득할 사랑인 것이다.[30] 이후 크리스와 히로는 씁쓸하지만 서로 재회를 기약하며 이별을 고하고 훗날 명예 자작의 지위를 얻은 히로와 그때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재회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여전히 히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본적으로는 용병인 히로와 맺어질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 다만 히로가 용병에서 은퇴하고 집을 지을 장소로 다레인왈도 백작령의 행성을 유력 후보로 고려하고 있어서 백작이 히로를 영주기사로 고용한다면 히로와 크리스가 맺어질 가능성은 있다.
  • 메이
크리스의 목숨을 노리는 그녀의 숙부 발타자르의 추격으로부터 피신하기 위해 초호화 리조트 행성에 숙박하고 있을 때[31] 히로가 심심풀이 삼아 견적만 뽑아보았던 초 고성능 메이드로봇.
어차피 구입하지는 않을 생각이니 철저하게 자기 취향에 맞춘 외견, 쿨데레 성격에다가 메이드로서의 접객능력은 물론 전투능력까지 극한을 추구한 초 하이스펙으로 견적을 뽑았지만 리조트 행성을 운영/관리하는 기계지성체의 음모로 커스텀 상품의 체험 운영이라는 명목 하에 외견만을 재현한 기본 스펙의 개체가 제작되어 숙박기간중에 히로 일행의 시중을 들게 된다. 이후 발타자르가 리조트 행성에 전투 로봇을 강하시킨다는 강경책을 동원할 때 히로는 정식으로 메이의 구입을 결정하고 크리슈나에 동승하여 탈출, 이후 제조사를 방문하여 견적 그대로의 풀 스펙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합류한다.[32]
히로가 각종 능력치를 극한으로 추구한 덕분에 각종 연산능력 및 화기관제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전투능력 또한 출중하기에 히로와 함께 백병전에 참가하거나 크루(특히 미미[33])의 호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팀의 모함으로서 스키즈브라즈닐 급 함선을 구입한 이후로는 모함을 조종하게 된다.
  • 티나&위스카
히로가 스키즈브라즈닐 급 모함 구입과 크리슈나의 오버홀 정비를 의뢰하기 위해 유명 조선업체인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의 공장을 방문했을 때 만나게 된 드워프 족 쌍둥이 자매. 언니인 티나는 붉은 머리에 털털한 성격이며 여동생인 위스카는 연파란색 머리에 얌전한 성격이다.
첫 대면은 크리슈나의 부스터 상태를 보고 히로가 터무니없는 기동전을 펼친다는 것을 알아내서 신형기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기기로 한것은 좋지만 누가 의뢰를 할 것인지 부서 간에 다툼이 일어나서 고객인 히로를 설명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공장에 불러낸 것도 모자라서 인간대포로 기절시키고, "우리들이 파일럿을 확보했다"고 기쁨에 찬 얼굴로 소리를 친다는 최악의 형태로 이루어졌으며[34], 드워프족의 특성상 아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외견 등으로 인해 히로와의 관계는 다소 느리게 진전되고 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정비사로서의 실력은 일류로서 부품에 호환성이 있다고는 해도 우주에 단 한 척뿐인 크리슈나의 정비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공동작전에 참여한 성계군 전투함의 긴급수리에 대응하거나[35] 히로가 격파한 우주해적의 함선 중에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것을 골라 수리/개조를 거쳐 고가에 매각 가능한 커스텀 우주선으로 완성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면서 히로 일행의 신뢰를 얻고 있다.[36][37]

5. 설정


  • 스텔라 온라인(SOL)
자유도가 매우 높은 SF게임으로 주인공이 매우 즐겨하던 게임이다. 주인공이 전이해온 세계는 우주선의 규격이나 조작 방법 등이 스텔라 온라인의 세계 설정과 많은 부분이 흡사하지만, 우주 엘프 등의 이종족이나 국가/세력의 배경 역사 등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요소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 국가
    • 쿠라칸 제국
히로일행이 활동하고 있는 나라. 귀족제 국가지만 국가의 탑인 황제부터 권위는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털털한 사람이기 때문에 권위주의적인 나라는 아니다. 물론 가끔씩 가다가 권위주의적인 귀족도 등장한다.
  • 베레베렘 연방
히로가 타멘 성계에 머물렀을 당시 쿠라칸 제국에 쳐들어왔던 나라. 전함 8척, 중순양함 24척, 경순양함 32척, 구축함 64척, 초계함 128척이라는 초대규모 전력을 동원했지만 히로가 결정생명체를 대량으로 소환하는 '노래하는 수정'을 매단 대함반응어뢰로 기함을 격추시켜버렸다. 이렇게 되자 베레베렘 연방군은 느닷없이 기함을 잃은데다가 결정생명체와 전투를 벌이게 됐고, 이 혼전을 틈탄 제국군의 공격에 박살이 났다.[38] 격침률 9할이라는 너무나도 큰 참패였기 때문에 국민감정을 고려해서 정보 봉쇄에 들어갔다고.
  • 페니텐스 왕국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쿠라칸 제국과 사이좋은 나라.
  • 겟페루스 제국
  • 종족
인간이 제일 많지만 수인이나 엘프, 드워프에다가 SF적인 세게관에 걸맞게 기계지성체도 있다. 이런 종족은 크게 우주에 진출하거나 자신들의 고향에 남아있는 무리로 나뉘는데, 고향에 남아있는 자들에게 전통 방식의 조리법이나 음식, 특산품 등등이 많이 남아있어서 귀족들이 고용하는 요리사들은 이런 지역에서 오랫동안 수련한 인재라고 한다.
  • 엘프
리필 성계에서 집단 생활하고 있는 종족. 엘프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종족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소설에서는 조금 다르다.
엘프는 크게 세 개의 파벌로 나뉜다. 《로제 씨족》을 우두머리로 적극적으로 밖, 즉 쿠라칸 제국에 진출해서 엘프의 거주지역을 넓히고, 엘프의 인지도와 위상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파벌이 있다.[39] 《그라드 씨족》을 우두머리로 하는 파벌은 반대로 모성인 세타에서 정령, 신목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이른바 보수파인데, 그들은 정령과 숲과 유대를 존중하고 쿠랏칸 제국이 리필 성계를 지배하기 전의 생활과 문화, 전통을 지키고 엘프 본래의 삶을 이어가는 것이 엘프에게 행복한 길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 하나는 《민파 씨족》을 장으로 하는 중도파로써 엘프로서의 전통과 문화는 존중해야 하지만 쿠라칸 제국에서 보내주는 여러 혜택을 누려야 하며 밖에서 여러가지를 받아들여서 엘프의 삶을 보다 좋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세 파벌의 입장차이는 생활양식에서도 나타나는데, 로제 씨족과 그 부하들은 세타와 우주를 자주 오가며 최신 건축 기술과 소재를 이용한 근대적인 가옥에 살고 있다. 또 마법에 대해서도 즐기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고,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 반대로 보수파는 숲 속에서 목재로 만든 옛날 그대로의 수상 가옥 등을 만들어 살고 있는데, 테크놀로지의 종류도 거의 쓰지 않고 적극적으로 마법을 쓰고 살고 있다고 한다. 중도파는 수상가옥에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내부에서는 하이테크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사냥에서도 하이테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마법에 대한 태도도 중간 정도로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까 로제 씨족과 그라드 씨족의 관계는 매우 나쁜데, 민파 씨족장의 아들과 그라드 씨족장의 딸이 혼인관계를 맺으려고 하자 우주해적이 관계자 전원을 통째로 납치한 사건도 민파 씨족과 그라드 씨족 양쪽에서 로제 씨족이 한 짓은 아닐까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리필 성계군의 대부분은 로제 씨족 출신이고, 우주해적에게 잡힌 인질은 굳이 구출하지 않고 우주해적과 같이 날려버려도 되니까 물적증거는 없어도 상황증거는 충분하다.
  • 드워프
드워프의 고향은 맥실 성계라고 한다. 술고래에 기술바보들의 민족들인데, '금속의 상태를 보고, 사용빈도나 사용법 등등을 읽어내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작중에서는 이동중인 히로의 유니크 쉽 크리슈나를 갑자기 스캔[40]하지 않나, 콜로니 항구에서는 떼거지로 몰려와서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라면서 히로의 허락도 없이 크리슈나를 조사한답시고 날뛰고, 몇 시간 뒤에는 테스트 파일럿을 맡긴답시고 갑자기 불러내서는 인간대포를 먹이는 등 여러가지 사고를 치고 있다. 이렇게 머리에 기술 밖에 없는 바보들의 집단이긴 하지만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드워프들도 있긴 하다. 그 비율이 낮아서 문제지만.
  • 기계지성체
말 그대로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기계들. 작중 시점에서는 기계 지성도 다른 종족과 똑같은 권리를 인정받고 있지만 여기에 이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역사】
옛날에는 기계지성이 현재보다 많은 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기계지성이 자기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고 주장하는 유기 생명체들이 다수 나타나서 기계지성 배제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고, 외부 인터페이스와 핵심 서버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제국 정부도 최종적으로 기계지성을 배제하는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되도록이면 반격하지 않았던 기계지성도 상황이 이렇게 되자 생존을 위한 반격에 나서서 제국의 주요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당시 실용화되고 있던 전투용 로봇에 대한 크래킹, 외부 인터페이스의 불법 제조, 외부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자기 방어 등에 나서서 사태는 내전으로 발전했다. 목표는 당연히 유기 생명체는 기계 지성의 섬멸이고, 기계지성은 생존과 시민권 획득이 목표였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 행동에 나서는 정도였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자 반전 무드가 조성됐고, 양측에서 일탈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유기 생명체 측에서는 기계지성에 시민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고, 기계지성에서는 인간 격멸을 주장하는 과격분자가 나타나기 시작한데다가, 경제적 손실이 너무 커진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인간 측의 기계 지능 친화파가 순조롭게 세력을 불려가서 양쪽은 최종적으로 화해에 이르렀다.
【사회적 지위】
기계지성의 인권에 대한 법률도 제정됐다고 하는데, 단적으로 요약하자면 "제국은 기계지성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대신 기계지성은 제국과 그 신민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절차가 매우 복잡하긴 하지만 기계지성도 인간과 아이를 만들수 있다고. 물론 아무리 화해무드가 조성됐다고는 하나 본래 인간이 맡는 일을 기계지성체가 맡는다고 하면 또 다시 싸움이 벌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남의 눈에 좀 처럼 띄지 않는 일을 하는 정도로 역할을 축소했다고 한다.
【현황】
지금은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유기 생명체와 기계 지성체가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많이 다르다. 기계 지성체의 인권이 인정되고 있지 않은 나라도 있고, 제국에서조차 법으로는 기계 지성체의 인권이 인정되고 있지만 실제 사람들은 기계 지성체를 완전하게 인정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극단적인 경우 움직이는 리얼돌로 취급하는 놈들도 있다. 히로는 메이도 크루의 한 명으로써 동등하게 대하고 있지만 이런 사람은 드물다는 듯하다.
  • 귀족
서양 중세사회에서 널리 통용됐던 그 귀족이다. 황제,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기사로 나뉘어 지는 것도 똑같다. 다만 기사는 진짜 귀족 입장에서는 벼락 출세한 반 평민 취급이라서 귀족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관이다보니 스케일이 엄청나게 큰데, 영지로 행성 몇 개를 가지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 자체적인 군대도 있는데, 당연히 우주군이 주축이다. 물론 정규군보다는 몇 수 떨어진다.
대체로 칼을 차고 다니는데 재료공학의 발달로 매우 강한 냉병기를 가지게 되었고,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화시술로 긴 수명과 레이저마저 튕겨내는 동체시력과 반사신경, 사고의 고속화에다가 멀티태스킹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귀족 중에는 칼 싸움으로 모든 다툼을 해결하려는 '백인주의자'라는 놈들도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우주의 해적. 연재판에선 주적(宙賊)이라고 표현한다.[41]
SOL에서는 적이나 몹으로 간주되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리스폰 되지만, 이세계에서는 진짜로 사람이 우주선에 타고 노략질을 벌이는데다 처리하면 정말로 끝이라 부활하지 않는다. 때문에 게임에서 보여주지 않은 인간적인 반응을 보여줘 주인공한테 이세계에 왔음을 한 번 더 상기시켜주는 장치로 활용된다. 부활하지는 않겠지만, 그 대신 사람 사는 영역이 우주 곳곳에 분포해 있는 만큼 우주 해적도 그 만큼 많으며 용병들의 밥줄, 즉 주 수입원 중 하나가 된다. 주로 인적이 드문 행성이나 소행성대에 은신하며 근거지를 마련하고 현상금이 높은 해적일수록 그만큼 무장의 질이나 숙련도가 높다.
히로의 말을 빌리자면 이놈들은 최소 3~5기로 선단을 짜서 움직이며 머릿수가 곧 힘이라 화력을 집중시켜 배의 실드를 포화시키는 방식으로 민간선을 제압하고 인원을 돌입시키거나 배 째로 나포한다고 한다. 따라서 자원행성이나 소행성에 포함돼있는 광물을 채굴하러 나온 채굴선, 상선, 여객선을 주로 노리고 습격해서 우주선을 빼앗고,[42] 타고 있던 사람[43]과 약탈품, 직접 제조한 마약과 양조술을 암상인에게 팔아서 생활하고 있다.[44][45] 덤으로 탈취한 소형선과 중형선은 자기네들 배로 개조해서 써먹는데 주로 스러스터나 하드 포인트를 늘려 기동력을 향상시키고, 무장을 억지로 증설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공격력은 그럭저럭 되지만 그 대신 민간선이 베이스인 만큼 실드나 장갑 같은 방어 측면에서는 대단히 허술하다고 한다.[46] 또한 이들의 정보력은 콜로니 내에 비집고 들어가 있어서 이들은 성계군의 동향을 완벽히 파악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콜로니 내부에서 정보를 모으는 놈들과 암상인 적발이 필수적이지만 우주를 오가는 배가 워낙 많아서 이들을 적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 문제. 물론 제국군도 그냥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고 순찰 중에 보이는 배를 닥치는대로 수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그냥 손놓고 있는 것보다는 낫다'는 정도다. 거기다가 변방에 있는 빈민가는 암상인과의 거래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곳도 적지 않아서 무작정 체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런 위험한 놈들을 군대도 내버려두는 것은 치안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보가 들어오는대로 군, 용병들의 합동부대를 편성해서 없애버리고 있지만 문제는 우주해적 기지 하나를 없앴다고 해서 해당 성계의 해적이 일소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군대가 전투 후 정비를 실시하는 기간 동안 경계가 허술해지기 때문에 다른 해적단들은 좋다고 더 날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도적단이 생겨서 오가는 배들을 습격하다가 정보가 군대나 용병들에게 흘러들어가면 토벌당한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데다가 암상인과 어둠의 정보상들의 문제까지 얽혀있기 때문에 우주해적 완전 토벌은 요원해보인다.
그리고 콜드 슬립 포드[47]를 발견했는데 구조하지 않고 그대로 도망친 놈들도 상금이 걸려서 사실상 우주 해적 취급 받는다.
  • 용병
다른 소설에 나오는 모험가와 비슷한 존재다. 일을 알선하는 조직으로 용병길드가 있고[48], 랭크는 아이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이뤄져 있다. 히로 같이 공적을 많이 세우면 빠른 시간 내에 승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길드에 등록 안하고 용병 행세를 할 경우 '떠돌이'라 불리며 해적과 동류로 취급된다.[49] 이는 다른 길드에서도 마찬가지.[50] 주요 수입원은 우주해적의 현상금 사냥이지만, 격추한 배에서 얻은 전리품이랑 데이터를 팔아서 얻는 돈도 있고, 화물 운반, 귀족이나 여객선의 호위 의뢰 등등이 있다.
【등급】
당연하지만 랭크에 따라 대우나 위상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아이언》 랭크의 용병은 실력도 대단치 않고, 배의 성능도 좋지 않으니 상선의 호위 수 맞추기나 수송임무를 주로 맡는다.
《브론즈》 랭크로 오르면 겨우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전력으로 취급된다. 그렇다고 해도 단기로 복수의 우주해적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이 등급 이하에서 해적들한테 많이 당하는지라 몇 명이서 선단을 짜서 움직인다. 물론 히로처럼 브론즈에서 해적을 학살하고 다닌 예외도 있지만.
《실버》 랭크로 오르면 1인분은 하는 전력으로 취급받는다. 인원수도 실버랭크가 제일 많은데, 하위 실버 랭크와 고위 실버 랭크 사이에 실력과 장비 차이가 많이 나서 새로운 랭크를 만들던지, 승급조건을 엄격히 해야한다는 주장이 많다.
《골드》 랭크 승급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버랭크에서 경험과 실력, 우주해적을 많이 격파했다는 실적을 쌓아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골드 랭크 승급용 시뮬레이터 시험도 받아야 한다. 이 난관을 모두 통과한 용병은 전체의 5%도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혼자서 30기 이상의 우주해적을 섬멸 할 수 있는 용병을 골드 랭크라고 하는데 이정도 되면 웬만한 부대의 에이스급이다. 이렇다보니 골드 랭크 용병에게는 귀족이나 군인들도 경의를 표시한다.
《플래티넘》 랭크도 골드 랭크와 마찬가지로 승급조건이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골드 랭크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한 용병이 플래티넘 랭크로 승급한다. 골드 랭크만 해도 전체의 5% 정도인데, 플래티넘 랭크는 몇 배나 더 까다롭다보니 제국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를 다 뒤져도 히로를 포함해서 14명 밖에 없다. 이렇게 플래티넘 랭크 용병은 용병 길드의 간판이나 다름없다보니 귀족들조차 건드릴 수 없으며, 설령 귀족과 마찰이나 트러블이 일어나도 용병 길드에서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뒷배가 되어준다.
다만 어느 사회든 멍청이는 있는 법인지 옛날 어느 귀족이 플래티넘 랭크 용병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묵사발된 사례도 있다고. 여러 특전도 붙어있는데, 용병 길드에서 사무처리를 할때 최우선 처리가 되고, 배의 보험료가 3할 할인되며, 보수도 3할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각종 조선회사나 병기회사들의 신병기 시험운용의뢰를 우선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데, 계속적인 운용 데이터 제공과 플래티넘 랭크가 자기 회사의 장비를 쓴다는 광고탑 취급을 받는 대신에 공짜로 최신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용병들 사이에는 묘한 암묵의 룰이 있는데 독신 이성을 함의 크루로 맞이하는 것은 상대에게 성적인 호감이 있음을 밝히는 것이고, 이걸 받아들인 경우 육체 관계를 허용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상식을 모르고 단순한 선의로 미미와 엘마를 크루로 맞은 히로는 양다리가 되었다. 또한 용병의 과거를 묻는 건 예의(manner)가 아니라고 한다.
다른 라노벨에서 유명 모험가가 화제의 대상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세계에서도 유명 용병의 다큐멘터리는 엄청나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상인, 군인, 용병이 아닌 이상 평생 콜로니에서 나갈 일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우주를 모험하는 방랑자 생활이 매우 자극적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나쁜 우주해적을 쓰러뜨리는 용병들의 다큐멘터리는 매우 인기가 많다는 듯하다. 다만 모험가가 거의 부랑배 취급 받듯이 이 소설의 용병들도 거의 깡패 취급이다. 엘마 왈, 일반적인 용병은 술이나 마약에 빠져있거나, 창관에 드나들거나, 도박 중독자거나 한다는 모양이다. 오죽했으면 광란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히로가 매우 품위가 있는 용병이라고 하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니 일반적인 용병들이 평소에 뭔 짓을 하고 다니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아직까지 확실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용병은 제국에 귀속의식이 약하다'라는 말이 나오고, 세레나나 황제 등 높으신 분들이 '까딱 잘못하면 히로가 외국으로 도망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외국에도 용병 길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돈 주면 무슨 일이든 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용병들을 싫어하는 귀족들도 있다.
  • 스캐빈저
우주의 청소부. 주로 해적들과 군-용병들 간 전투가 일어났던 주역을 돌아다니며 폐품을 수거해가는 청소 업자들이다. 주로 용병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전리품이나 부품을 수거하는데 걔 중에는 해적들이 흘린 마약이나 위법품을 수거해서 파는 위험한 놈들도 있다. 이렇다보니 용병이나 군인들 중에서는 '자신들이 목숨바쳐 싸웠던 곳에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주제에 단 물만 쏙 빨아 먹는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대규모 해적 토벌이 매일같이 있는게 아닐 뿐 더러 고철 따위를 주워서 팔아봤자 품삯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콜로니 항만에 정박하며 콜로니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업을 하다 대규모 해적 토벌 소식이 들려오면 출항해서 전투가 끝났을 때까지 대기하다 전투가 종료되고나면 비로소 우주 쓰레기들을 수거한다. 이렇듯 정크선의 하루 정박 비용을 대는 것조차도 빠듯한데다가 폐품을 찾으러 우주를 돌아다니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에 휘말리거나 우주 해적에게 잡히는 경우도 있어서 엄청나게 위험하지만 이렇게라도 하루 입에 풀칠이라도 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게 위안일 정도로 빈곤하고 고단하다. 물론 미미의 경우처럼 통신 단말조차 압수당할 정도로 극빈층으로 떨어지거나, 엘마처럼 성계군에게 청구받은 초거액의 벌금을 내지 못했다고 우주해적이 득실대는 감옥 스테이션에 노리개로 던져지는 경우도 있어서 배를 소유하고 정박비 걱정을 해야하는 이들의 처지는 사정이 조금 나은 거지만 말이다.[51]
  • 초광속 드라이브, 하이퍼 드라이브, 게이트 웨이, 인터딕션
《초광속 드라이브》는 말 그대로 빛을 초월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고, 《하이퍼 드라이브》는 '하이퍼 레인'이라는 항성과 항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다.[52][53] 물론 항성간 거리가 엄청나다 보니 이동에는 빨라도 며칠, 길면 몇 주씩 걸리는데 기술이 뒤처졌던 옛날에는 달(月) 단위로 걸렸다고 한다.[55] 초광속 드라이브는 일단 발동하면 인터딕션 외에는 딱히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불리한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에는 딱이지만 기동에는 5초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투 도중에 잘못 썻다가는 피격당하기 십상이다. 《게이트 웨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웜홀 두 개를 연결해서 몇 천 광년이나 되는 거리를 한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장치이다.[56]당연히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대규모 전담 수비 부대가 배치되있으며 이용 자격을 얻는 것도 매우 까다롭다. 히로는 어전대회 우승 상품으로 획득했다.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써먹지는 않았지만 이동에 편리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이용할 듯하다. 《인터딕션》이라는 것은 고중력장을 만들어내서 초광속 항행 중인 배를 억지로 통상공간으로 끄집어내는 기술이다. 회피 방법은 상하좌우 불규칙적으로 움직여서 조준을 회피하는 것 밖에 없는데, 크리슈나 같은 초고속 소형선이라면 몰라도 중형선 이상의 배는 인터딕션에 확실하게 걸린다. 인터딕션에 걸리면 일단 속도를 낮추는 것이 최선이다. 왜냐하면 통상 공간으로 나올 때 갈 곳을 잃은 운동 에너지가 배를 초고속으로 회전시키기 때문. 중력 경감장치가 있는 조종실이라면 몰라도 다른 곳은 회전 에너지가 가감없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지옥이 펼쳐진다.
  • 화폐단위
    • 에네르
전 우주에서 유통되는 전자화폐로 사용하면 거래기록이 남는다. (1에네르=100엔)
  • 레어메탈
우주에서 만성적으로 부족한 중요물자로 화폐 대용으로 사용되는 아이템. 에네르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에네르와는 달리 유통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뒤가 구린 조직이 애용중이다. 때문에 레어메탈을 다수 가지고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 결정생명체
전신이 크리스탈 형태의 미지의 광물 결정으로 뒤덮여있는 수수께끼의 우주 생명체. 펄서 항성을 거점으로 서식하며 유기생명체가 탑승한 우주선을 집요하게 추격, 접촉하여 침식해오는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메이드로이드 같은 초고성능 인공지능, 전자생명체라도 마찬가지인 듯 그녀들도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유기생명체를 노린다기보단 '자아'가 있는 '지성체'를 노리는 걸로 추정할 수 있다.
주 공격 방식은 날카로운 첨단부로 돌격해오는 것이지만, 개체에 따라서 수정체나 에너지 광탄을 날리는 개체도 있다. 하지만 실드가 없고, 공격 이외에 방어에는 매우 허술하고 취약하기 때문에 소형종 같은 경우 급이 낮은 레이저포 만으로도 쉽게 격퇴될 정도로 내구성이 낮아서 이 특성을 잘 이용해서 공략하면 의외로 쉽게 이길 수 있다. 수가 많아서 문제지. 이 때문에 히로는 통하기야 하겠지만, 광학병기 보다는 실탄병기로 상대하는 쪽이 훨씬 더 효과적이므로 결정생명체를 상대할 때에는 실탄병기를 위주로 대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통상적인 조우 형태 이외에도 '노래하는 수정'이라는 50cm 정도 크기의 광물 결정을 파괴했을 경우 공간을 찢고 대규모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숫자는 최소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 마리가 나타나기 때문에 SOL에서는 레이드전 컨텐츠용 이벤트템이라 SOL 유저한테는 경험치/돈벌이 먹자판으로 각광 받지만 현실인 이세계에서는 초1급 위험물품으로서 유통은 커녕 반입조차도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 더군다나 스텔라 온라인에서는 최소 10척 이상의 배가 모여서 대처하는 것이 공략으로 정착되어 있지만 이세계에서는 삐끗하면 곧바로 침식내지 죽음이라 대처라는게 있을 턱이 없을 뿐 아니라 정보도 적어서 군대가 직접 나서서 주기적으로 토벌하고 정찰하는게 고작이였다. 일단 히로의 정보를 토대로 결정생명체의 두목격인 마더 크리스탈을 격파하는 것에 성공해서 당분간은 조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더 크리스탈이 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5.1. 함선


  • 크리슈나
형식번호는 ASX-08.
주인공의 애기(愛機)이자, 전용기체. 지금으로선 이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유니크쉽이다. 주인공이 게임에서도 이용한 최신형의 우주선으로 빠른 기동성과 강한 화력, 튼튼한 방어막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 원작에서는 위장성이 높은 다크 블루로 도장돼있었지만 코믹스에서는 눈에 띄는 흰색이다.
다른 전투선은 포문이 노출돼있는데, 크리슈나는 무장을 내부에 수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 때문에 SOL유저가 아닌 이세계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소규모 행상인의 배처럼 보인다. 초반에는 이 낚시에 걸려서 크리슈나를 습격했다가 역습당해서 죽은 해적들이 조금 나오기도 했었다.
소형함으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인 소형함보다 약간 더 큰 축에 속하기 때문에 거주성이 상당히 좋다. 5인승함이라 조종실(콕핏)[57][58], 1인실 하나[59], 2인실 둘[60], 식당 겸 부엌, 의무실, 트레이닝 룸, 무기고 겸 화물실,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61]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이런저런 공간이 있다보니 그 크기는 대형 항공기와 맞먹는다. 대략 60~70미터 정도라고 보면 될 듯. 또한 ‘우주에서 장시간을 보내는 용병이라면 쾌적한 선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인공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안 그래도 제1구획의 가정집 수준이던 거주성이 고급 여객선에 버금갈 만한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대폭 업그레이드됐으며 여기에 초고성능 자동 조리기, 공기 청정기, 냄새 제거와 독가스 무효화 기능이 딸린 공조설비, 정수설비, 온수 비데가 딸린 변기, 최신형 세탁기, 거품 목욕에다가 마사지 기능까지 있는 욕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청소를 해주는 침대 등 각종 고급 설비들로 쇄신되었다. 여기에 들인 돈만 30만 에네르라 엘마가 이게 용병의 배가 맞냐고 어이없어했다.[62]
무장과 장비 수준도 상당한 편이다. 우선 정면 상, 하부 가동식 중레이저포 4문에다가 함수 측면 좌, 우측 산탄포 2문[63], 대함반응어뢰[64] 4발을 적재하며 이를 하부 웨폰베이를 통해서 2발씩 발사한다. 레이저포 4문과 산탄포 2문 모두 클래스 3[65]의 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리슈나는 소형함이면서도 중순양함 정도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3중 방어막에[66] 그 아래 장갑도 상당히 튼튼한지라 어지간한 공격은 다 씹어먹는 미친 방어력을 자랑한다.
이 공격력과 방어력, 기동력을 뒷받침하려면 상당히 고출력의 제네레이터가 필요한데, 크리슈나의 제네레이터는 소형이지만 그 출력은 중순양함 수준인 괴물이다. 히로가 SOL에서 크리슈나를 손에 넣었을 때 제네레이터 출력 데이터를 보고 '자릿수가 1개 잘못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한 것으로 봐서는 일반적인 소형 제네레이터의 10배 수준의 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래저래 상당히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배가 작아서인지 오히려 에너지가 남아돈다고. 이 제네레이터는 대형 조선사인 스페이스 도베르그 사의 엔지니어들조차 해석 불가능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이다. 대체품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분해할 수도 없는 완전히 블랙박스다.
그 외 외부 탐색 드론[67] 다수와 중형급 전투용 파워 아머 1기, 그외 다수의 무기를 적재하고 있다. 다만 소형의 전투함인지라 화물칸이 작다는 것이 옥의 티이다.[68]
무엇보다 히로 자신의 기괴하기 짝이 없는 테크닉과 변태적인 기동술 덕분에 용병들에게로부터 불리는 별명이 '팔첨부'다. 번역에서는 '잠수함'이라고 적절히 의역했다. 전자는 무장을 감춰두고 있다가 꺼내는 모습에서. 후자는 레이더는 물론 열원 센서에도 안 잡히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사냥하는 모습[69]에서 그렇게 불린다.
  • 갤럭틱 스완
형식번호는 SSC-16.
엘마가 '탑승했던' 중형 우주선으로 이름대로 백조(Swan)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디자인에 주인공의 크리슈나를 능가하는 기동력을 갖추었으며 화력도 딱히 뒤쳐지지 않는 고급 전투함이다.
그러나 수치상으로 우수한 스펙에 비해 조작성이 나쁘고, 채산성을 도외시한 고급소재를 마구 썼기 때문에 중형함 크기임에도 구입비, 수리비, 정비비 등이 전함에 버금갈 정도로 터무니 없이 비싸서 가성비가 매우 나쁘다. 그리고 특정 상황 하에서[70] 머신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기에 주인공은 ‘어지간한 베테랑이거나 스펙만 보고 배를 고른 멍청이나 몰고 다닐 결함기’로 평가하고 있다.
그래도 조종석 쪽은 이상하게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기체는 파괴되어도 파일럿은 무사하다고 한다. 완전히 병주고 약주는 기체.
  • 블랙 로터스[71]
형식번호는 SDMS-020.
크리스와의 만남과 메이의 합류, 다레인왈드 백작가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을 해결한 후, 좀 더 팀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크리슈나의 약점인 확장성 보완을 위해 구입한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 제작의 스키즈브라즈닐급 중형항주모함. 내부시설은 최신식의 수리시설이 딸린 소형선 도크 2개, CIC 같은 조종실, 여관의 연회장 만한 크기의 휴게실, 식당, 트레이닝룸, 샤워실, 최대 30명이 수용 가능한 거주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형선인 크리슈나만 해도 60~70미터 정도인데, 블랙 로터스는 그 크리슈나가 2개 들어갈 수 있는 도크에다가 부대시설들도 더 많다보니 엄청나게 크다. 히로가 말하길 300 미터는 되는 것 같다고. 외견은 각지고 투박해 옆에서 보면 레이저 라이플같은 형태이며, 3중 실드에다 군용 장갑을 2중으로 설치해서 방어 능력은 출중하지만 기동성은 매우 떨어진다. 적재용량은 200톤 정도이지만 히로 일행의 필수품도 실어야하니까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용량은 180톤 정도이다.[72] 기종 선정 시에는 전투를 상정하지 않은 수송 및 정비능력 위주의 이동용 모함으로 운용할 예정이었으나, 메이의 주도로 클래스 2 레이저포를 8문, 클래스 3 레이저포 4문, 대형 EML[73] 1문, 미사일포드 10문을 은폐한 중포격함으로 완성된다. 이 때문에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화물선이기에 우주해적을 낚는 미끼로 활용 중이다.
구입과 동시에 제조사인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에서 2명의 전속 정비사가 파견 명목으로 합류해서 이동 중에 크리슈나의 정비 뿐만 아니라 전투중에 반파시킨 우주해적의 함선을 그대로 나포하여 수리후 고가에 매각하는 이동식 정비고로서도 활약하게 된다. 물론 크리슈나와 블랙 로터스의 정비에다가 반파 혹은 중파시킨 우주 해적선을 정비, 분해하는 중노동을 두 사람의 손 만으로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조로 정비로봇도 붙어있다.
그리고 세레나의 중개로 이글 다이나믹스라는 회사에서 블랙 로터스의 수비 및 우주 해적의 배에 백병전을 걸거나, 어떠한 비상사태가 일어나서 무인 행성에 불시착했을 때 정찰병으로도 굴릴 수 있는 범용성이 우수한 4족 타입의 로봇 알케니를 구입한다.[74] 물론 이 로봇들의 지휘는 처리 능력이 우수한 메이가 맡고 있다. 구입 금액은 로봇 본체 10체+정비, 환장 시스템+각종 옵션을 다 합해서 120만 에네르.
어차피 우주선이 완성될 때까지는 못 움직이니까 크리슈나의 오버홀도 같이 의뢰했는데, 크리슈나의 럭셔리 설비를 보고 생활성을 중요시하는 히로의 가치관을 알았는지 아마도 티나&위스카 자매가 저지른 인간포탄 사건의 사과로 주문도 하지 않은 최고급 자동조리기[75] 테츠진 피프스까지 같이 납품한다. 후작가 출신인 세레나도 기겁한 것을 보면 다른 설비, 내장도 엄청나게 화려한 모양이다.
참고로 가격은 3100만 에네르였지만, 이런저런 흥정을 벌여서 2000만 에네르로 대폭 할인된다.
  • 글로리어스
타멘 성계에서 우주 해적 토벌전부터 성계 방위전까지 세레나가 대위 시절 탑승했던 중순양함.
소속은 타멘 성계 방위함대 소속이라 우주해적 근거지 토벌이나 방위 순찰 이 외에는 이동이 자유롭진 않다.
  • 레스테리아스
성계 방위전의 공적으로 소령으로 진급한 세레나가 이후 대우주해적 독립함대의 창설을 건의해서 받은 최신예 고속전함.[76][77]
대우주해적 독립함대의 기함으로 이 함을 중심으로 5척의 순양함, 3척의 구축함, 2척의 초계함(콜배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함대 간 전투에 익숙해져 있는 군인들이다 보니 운용 방식이 장거리 포격전 및 화력전에 익숙해져 있어서 해적같은 적을 상대하기엔 지나친 과잉 화력인데다 중형, 소형선을 주로 이용하는 해적들을 상대하기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였다. 즉, 쥐 잡는데 소 잡는 칼이랑 코끼리 잡는 총까지 동원하는 격. 그래서 세레나의 의뢰 형식으로 히로를 전술교관으로 초빙해 히로로부터 낚시 전법을 지도 받은 이후, 그의 건의를 받아들여 미끼로 쓰이는 보급함이 추가되었다.[78][79]
  • 방석
SOL에서 제일 처음 소지하는 배.[80] 네모지고 납작한 모양에서 방석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정식 명칭은 불명. 풀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은 80만 에네르.
  • 서프레션 쉽
제국군의 전 육군 파벌이 일부의 귀족들과 결탁하여 만들어낸 백병전용 돌격선. 강력한 실드와 발전기, 엔진을 장비하고 있지만 무장은 일절 없다. 그 대신 속도와 실드는 상당한 수준으로 중순양함 수준의 화력을 가지고 있는 크리슈나가 쫓아가면서 공격해봤지만 공격을 버텨내고 도망쳐버리거나 자기들의 목표인 다리인왈드 백작군 기함에 돌입 성공한다. 반응 탄두 어뢰와 마찬가지로 충각부분에 실드 포화장치를 설치, 실드를 돌파해서 목표가 되는 적선에 보병 병력을 돌입시킨다. 당연히 목표가 된 적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요격으로 돌입 저지에 나서기 때문에 성공률은 매우 낮다. 작중에서 실전 사용된 것은 발티자르가 아버지와 진검 승부를 내겠답시고 돌격한 것까지 합해서 총 5번인데, 성공률은 6할이라고 한다. 돌격 엄호에 투입된 배까지 합하면 1할이라고. 즉 10척이 넘는 배를 투입해야 성공할까말까라는 것. 제작 비용이 2500만 에네르라고 하는데, 성공률이 1할이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적의 중요 요인을 생포하거나, 적의 신형함을 나포하거나 하는 용도가 아니면 쓸데없는 계륵 같은 배.
  • 타이거아이
베레벨렘 연방 측의 전함으로 타멘 성계 침공 때 대함대를 이끌었던 기함이다. 함명인지 암호명인지는 불명. 하지만, 기함이라는 이유로 최1순위 표적이 되어서 히로한테 대함반응어뢰 2방 맞고 허무하게 격침되었다.
  • 베스토르
크리스를 죽일려는 크리스의 숙부의 사주를 받고 히로 일행을 습격한 제국군 함대의 전함이자 기함. 하지만, 히로가 워낙 잘 피해다닌데다 자신을 방패막이로 삼은 것은 물론 곧이어 세레나가 이끄는 독립 함대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대부분 함 기능이 무력화.[81] 호위함들의 손실도 커서 결국 함장이 자결해버림으로서 투항했다.
당연히 위에 설명한 배 외에도 수많은 배가 있는데, 소유주가 자기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때문에 같은 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image]
마츠이 슌이치(松井俊壱)의 그림으로 2019년 11월 24일부터 코믹워커에서 코미컬라이즈가 시작되었고, 1권이 2020년 4월 23일 서적화되어 발매되었고, 현재 2020년 10월 23일 2권이 발매되었다.

7. 기타


  • 한국에서는 아직 정발이 안되었기에 다양하게 불리는데, 본 문서의 제목을 포함해 '눈을 뜨니 최강 장비와 우주선 소유자라, 단독 주택을 목표로 용병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 라고 불리기도 한다.
  • 작품 내 세계 설정 및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서 즐기던 온라인게임(스텔라 온라인)은 각종 시스템이나 메커니즘 등 많은 부분이 실존하는 SF게임 '엘리트: 데인저러스'를 기본 모티브로 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 함내 백병전의 묘사나 워프게이트의 존재 등 엘리트: 데인저러스와는 관련성이 없는 요소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8. 바깥 고리



[1] 이 때문인지 다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유전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2] 이 때문에 이 세계에서는 호적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물론 상식도 부족한데, 이 부분은 하이퍼 드라이브 도중 사고가 일어나서 데이터와 기억이 날라갔다는 거짓말로 둘러대고 있는 중. 이 세계가 게임이고 바깥 쪽 세계에서 왔다는 말을 했다가는 정신이상자 취급 받을 것이 뻔하니까. 물론 황제, 황녀 같은 중요 인물, 황제와 같은 방에 있었던 엘마의 아버지 엘돔아 월 로즈 자작, 같이 활동하는 미미, 엘마, 메이에게는 진실을 밝혔다.[3] 자취를 오랫동안 해왔다고 하는데, 덕분에 웬만한 음식은 만들어서 먹을 줄 안다. 그런데 이 세계의 콜로니에서는 운송 문제 때문에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운데다가, 자동조리기가 보급돼있다보니 고기를 타지 않게 굽는 것조차 전문 요리인이나 가지고 있는 스킬이라고 한다. 히로의 경우 전문 요리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얼떨결에 요리사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셈이 된 것.[4] 중력이 있다면 거품이 위로 떠올라서 거품층을 만들어내지만 무중력 공간에서는 거품이 생긴 곳에 그대로 머무른다. 그리고 거품끼리 합해져서 축구공 만한 크기로 커지기 때문에 넘쳐흐르고 만다. 이렇게 되면 수습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탄산음료 제조법이 실전된 것 같다. 우주공간이 아닌 행성에서도 없는건 이상하지만.[5] 크게 벌어들이고 크게 쓰는 용병 생활에 너무 물든 나머지 금전 감각이 매우 이상해졌다. 보통 서민은 5에네르 정도 있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만 히로는 1만 에네르는 배의 정비나 보급에서 쉽게 날아간다며 푼돈 취급하고 있으며, 10만 에네르 정도부터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6] 수여자가 명예 자작으로 취급받는 훈장이다. 용병으로선 제국 역사상 4번째[7] 다만 최연소는 아니다.[8] 황제 알현 후의 어전 무술 시합에서 우승한 보상으로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상급 시민권을 얻었고, 토지세와 건축비 등의 돈도 충분히 마련한 상태다.[9] 사실 좋아하지도 않는 약혼자 문제에다가 귀족의 허례허식에 질려서 가출한 귀족 아가씨이며, 본가는 월 로즈 자작가라는 귀족 가문이다.[10] 히로가 미미를 구해줄려고 했을 때 "이런 일에 계속 끼어들 수는 없다"면서 히로를 제지하며 은하계 어디든 흔히 있는 일이라고 냉정하게 말했었다.[11] 근데 사실 이렇게 된 경위는 배의 스펙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엘마의 잘못도 있지만 회계과를 담당하는 '바리튼'이라는 대위가 완납기한을 단 1주일로 청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당연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인데, 엘마 왈 3700만 에네르를 조달하려면 배의 수리기간을 포함해서 두 달에서 세 달 정도는 필요하다고. 작전 지휘관인 세레나는 용병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몇 달 정도는 시간을 주려고 했지만 엉뚱한 놈이 내부에서 훼방을 놓는 바람에 본인의 의도랑은 반대로 자칫하다간 군-용병간 협력 관계가 깨질 수 있었다. 바리튼 대위는 평소에 용병과 용병을 적극적으로 작전에 써먹는 세레나를 싫어했는데, 엘마의 폭주사건이 일어나자 "마침 잘 됐다"하면서 불가능한 조건을 들이민 것. 결과적으론 정말로 완납되었고 이를 안 세레나는 제대로 빡쳐서 철저히 조사한 뒤 해당 장교를 축출시켰다. 그리고 나중에 엘마와 재회했을 때 "금액은 둘째치고, 납부 기한 설정은 이쪽의 실수가 맞다."면서 사과했다. 히로는 이 말을 듣고 이제와서 사과하면 될 일이냐고 화를 냈지만.[12] 지구의 남, 녀가 나뉜 일반적인 감옥이라면 몰라도 이 세계의 감옥은 남녀 합방인데다가 수감대상은 우주해적이 대부분이다. 이런 곳에 우주해적을 주 사냥감으로 삼던 여자 용병 엘마가 가면 어떻게 될지 누구나 상상이 갈 것이다.[13] 채프를 뿌려서 조준을 흩뜨리고, 플레어를 사출해서 열원을 속이며 피격이 예상되는 지점에는 실드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그 사이 소모된 실드는 실드 셀로 보강하는 식으로 데미지를 컨트롤 한다.[14] 일단 미미도 시뮬레이터로 크리슈나를 조종하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크리슈나는 성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어설픈 파일럿이 조종했다가는 기체 성능에 휘둘리기 십상이다.[15] 게임 밖 세계에서 전이해온 히로는 당연히 이 세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미미는 히로가 구해주기 전까지 평범한 시민이었기에 일반 상식은 있어도 용병에 대해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다. 따라서 두 사람에게 관련 지식을 알려줄 선생이 필요했다. 중간에 사고를 냈다고는 해도 까다로운 갤럭틱 스완을 그럭저럭 다뤘던 것을 보면 조종기술도 충분하니 같은 소형 고속 기동 타입 전투함 크리슈나의 예비 파일럿으로도 적합하다. 당연히 히로도 스카웃 제안을 할 때 이런 설명은 했지만 엘마는 '네가 필요하다'는 히로의 말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해해버려서 제대로 듣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래 설정에서 하이퍼 드라이브 단락 각주에 후술.[16] 분배 금액은 격파한 우주해적의 상금+의뢰금의 3%. 미미의 보수를 설명한 각주에서도 설명하겠지만 히로는 재수 좋으면 우주해적을 잡는 것만으로 하루에 10만 에네르 정도를 벌어들이기 때문에 엘마도 자신이 직접 배를 몰고 다녔던 시절에 비하면 적지만 엄청나게 벌고 있다. 그리고 크루의 생활에 관계되거나, 레이거 건 같은 무기, 기타 필요한 물건의 구입은 히로가 전적으로 돈을 대기 때문에 비율이 낮다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다.[17] 증거는 많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신체의 변화다. 성인 엘프 여성은 기본적으로는 관계를 맺어도 임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상대를 정신적으로 받아들인 경우에는 임신할 수 있는 몸이 된다고 한다.[18] 이 사고 자체가 계획된 것일 가능성이 있어서 정부 기관이 조사중이라고 한다.[19] 히로는 그냥 기부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미미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보수에서 쓰고 남은 돈으로 갚을 것 같다.[20] 보수는 격파한 우주해적의 상금+의뢰금의 0.5%였지만 경험을 쌓아서 1%로 올랐다. 1% 라고는 해도 히로는 재수 좋으면 우주해적 사냥만으로 하루에 10만 에네르 정도를 벌이들이기 때문에 미미에게 분배되는 액수는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다. 여기에다가 교역 이익금의 3%가 추가된다. 그리고 크루의 생활에 관계되거나, 레이저 건 같은 무기, 기타 필요한 물건의 구입은 히로가 전적으로 돈을 대기 때문에 비율이 낮다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다.[21] 위에 상술된 엘마가 술김에 술을 대량 구매한 벌로 2주간 금주 처분을 내리면서 어겼을 시 자신이 경험한 걸 엘마에게 똑같이 경험시켜준다고 덧붙였다. 히로 왈. 익숙해지면 중독된다고... 이 말을 들은 엘마는 당연히 울먹이면서 수긍(...)[22] 등장 시점의 계급은 대위였지만 히로가 제공해준 SOL의 정보를 적절히 써먹어서 특진, 현재는 중령이다.[23] 제국군은 크게 각 항성계의 요새나 콜로니에 주둔해서 항성계의 치안유지나 외국의 침략을 막는 방어함대와 다른 나라의 공격함대를 격멸하거나 타국을 공격하는 기동함대 두 종류로 나뉜다. 수는 각 성계를 수비하는 방어함대가 많지만 담당하는 지역이 너무 넓어서 전력이 분산되기 쉽고, 결정생명체나 우주해적 등을 공격했다가 패하기라도 하면 그 성계는 악인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수세로 돌아서기 쉽다. 따라서 면밀한 계획을 세워서 공격하지 않는 이상 현상유지에 힘쓰고 있다. 그렇다고 기동함대를 움직이면 막대한 비용이 들고, 적국에 틈을 보이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다. 한 마디로 유격전력이 부족하다는 건데 세레나가 독립함대를 창설하기 전까지는 용병들이 이 유격대 역할을 맡아왔었지만 이제 군대에서도 유격전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언뜻보면 용병들이 손해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손해는 아니다. 규모가 작은 이런 함대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아무리 넓어봤자 1개 성계가 고작이기 때문에 그냥 다른 성계로 이동하면 될 뿐더러 인류 역사상 강도는 언제나 존재하며 사람 사는 곳이 있는 이상 아무리 없애도 계속 나타나는 잡초같은 놈들이니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나타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24] 히로가 군에 들어갔을 경우 일등 준위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월급이 4000에네르다. 우주 해적선 1척에 붙어 있는 상금이 5천에서 7천 5백 정도 되므로 군인보다 용병이 돈을 수십, 수백배 더 잘 번다.[25] 히로가 명예에 관심이 있었다면 제국 기사 자리를 준다는 조건을 내걸어서 포섭은 성공하고도 남았겠지만, 히로는 귀족을 귀찮음과 트러블의 결정체로 보고 있다.[26] 심지어 이 술판을 벌이기 전에 주의 아닌 주의사항(?)으로 테이블 매너 같은건 안 지켜도 된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었다.(...) 그게 누구를 위한 건가 했더니..[27] 민폐라면서 내보내겠다는 히로와 버티는 세레나가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다가 미미와 엘마의 중재로 위로랍시고 거하게 파티를 열어주지만 또 다시 술 먹고 주정부리다 뻗는다.(...)[28] 일본의 SF장르에서는 기함의 함장이 함대 사령관직을 겸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군대에서는 함대 사령관과 기함의 함장은 전혀 다른 보직이다. 아무리 함대 사령관이라도 기함의 승무원에게 직접 지시를 내릴 수 없고, 함장을 통한 간접적인 지시만 가능하다.[29] 어지간히 스트레스였는지 히로 일행이 초대된 식사자리에서 맨 처음 발견한 것은 다다미 마루 위에서 눈이 죽은 상태로 옆으로 뻗어 있는 크리스였다... 그리고 약 30분 동안 히로에게 달라붙어서 어리광부렸다.[30] 어쩌면 이때 크리스가 히로의 설득을 듣지 않고 히로를 따라가겠다며 사랑의 도피로 야반도주를 택하지 않은게 다행인지도 모르겠다.(...)[31] 부모를 죽인 위험한 놈을 피하기 위해서 선택한 장소가 리조트 행성이라는 것은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최적의 선택지였다. 우선 이런 리조트 행성은 제국의 귀족이나 다른 나라의 유력자들도 많이 숙박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확실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발티자르가 행성에 직접 공격을 가했을 때 대공 레이저포에다가 각종 방위 로봇이 침입자를 막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히로, 미미, 엘마가 속임수로 3개의 행성에 3단계 리조트, 총 9개 리조트를 위장으로 예약하고, 히로 일행은 따로 예약한 가장 보안이 확실한 리조트 행성에 숨어있는다는 것. 이렇게 되면 예약한 리조트 전부를 일일이 확인해야하니까 시간 끌기에는 딱 좋다. 초광속 드라이브 상태로 계속 숨어있는다는 선택지도 있기는 하지만 인터 도크에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제외됐다. 참고로 이 위장에 쓰인 금액만 해도 자그마치 344만 에네르.[32] 단, 외관과 기체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48시간마다 2시간 정도의 정비가 필요하다.[33] 본인은 황족으로 사는 것이 셩격이 맞지 않다고 일반 평민으로 사는 길을 택했지만 다른 황족들이 보기에는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서 계승권 다툼에 끼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암살시도를 할 수 있고, 멍청이 귀족이 루시아다 황녀와 똑같은 외모를 노리고 납치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서 호위가 반드시 필요하다. 히로나 엘마처럼 전투가 능숙하다면 몰라도 용병경력이 짧아서인지 전투는 많이 서툴다.[34]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도 이 대형 사건에 대경실색해서 사건을 일으킨 티나, 위스카 자매는 엄중 주의와 금주 2주, 감봉 3 개월이고, 히로 일행을 담당했던 영업사원 사라는 감봉 2 개월, 공장장은 금주 1 개월과 감봉 3 개월, 리더 연수 재수강 처분을 받았다. 이것과는 별도로 당사자들이 내리갈굼식으로 엄청나게 잔소리를 들었겠지만. 히로 일행에게는 사과의 표시로 고급 주류 세트에다가 티나, 위스카 자매를 전속 정비원으로 파견보내는 것으로 결론났다.[35] 특히 이 부분은 넘기기 쉽지만, 제국군이 채용하는 배는 대부분 이데알 스타웨이제다. 즉, 자사인 스페이스 드베르그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의 제품이라 호환성 문제 때문에 골머리 앓을 수 있는 부분인데 이걸 수리할 수 있다는게 이 자매들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부분.[36] 히로도 판매금액의 10%를 두 사람에게 나눠주는 등 성의 표시를 하고 있다. 판매금액은 매번 달라지므로 실제 판매했던 사례를 참고해보자면 여러 배를 짜집기 한 키메라 소형선이 5만 5천 에네르, 중형함이 약 9만 에네르, 수리 불가능한 배에서 뽑아낸 각종 파츠가 13만 에네르다. 다합해서 27만 5천 에네르. 한 사람당 5%니까 두 사람에게 분배되는 금액은 1만 3750에네르. 두 사람은 이 엄청난 액수를 듣고 "이것은 꿈이다"라고 반응했다. 참고로 일반인의 월 수입은 1500에네르 정도다. 그런데 아무리 생명을 걸고 일을 한 위험수당이 있다지만 몇 시간 일한 것으로 일반인의 월 수입의 9배가 넘는 금액을 벌었으니 꿈이라고 반응한 것도 이해가 된다. 여기에다가 제국군이 블랙 로터스를 수리용 도크로 쓴다던가 하는 별개의 의뢰가 나오면 특근 취급으로 두 사람에게 분배되는 비율이 더 높아진다.[37] 이후 블랙 로터스에서의 삶이 완전히 익숙해지고 크루의 일원으로서 완전히 녹아진 이후로 수리한 배들과 자신들이 머무는 배(히로의 배)의 생활 환경을 자주 비교하고 있다. 특히 위스카는 해적선의 내장은 무진장 더럽다고 투덜댈 정도.[38] 단, 히로가 노래하는 수정을 사용한 것은 베레베렘 연방은 물론이고, 쿠라칸 제국에서 작성한 기록에도 쓰여 있지 않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워프아웃 직후의 함대를 결정생명체가 덮쳤다' 정도로만 쓰여있다. 물론 당사자인 히로, 미미, 엘마는 진실을 알고 있고, 세레나도 짐작은 하고 있지만 그냥 모른 척 하고 있다. 노래하는 수정 자체가 초1급 위험물품이기 때문에 건드려봤자 히로 뿐만 아니라 자신도 휩쓸릴 것이 뻔해서 인 듯하다.[39] 엘마의 친가 월 로즈 자작가도 여기에 속한다.[40] 배의 적재물을 알아보거나 상금이 걸린 해적인가 조사하는 행위. 즉, 스캔을 한다는 것은 '나는 너를 의심하고 있다'는 건데 군함도 아닌 민간선이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무례이며 범죄행위이다.[41] 주적은 우주해적을 나타내는 명칭 중에서는 상당히 드문 표현인데. 독일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 Perry Rhodan의 일어 번역판에서 처음 사용되었다.[42] 때로는 용병선이나 성계군을 습격하기도 한다. 처리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성공하기도 한다는 듯.[43] 위법노예로 파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밀매까지 한다고 한다.[44] 문제는 우주해적에게 붙잡힌 사람들의 구출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인질들을 구출하려면 백병전을 벌여야 하는데, 공격하는 군대나 용병들의 피해가 너무 커진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서 법에서도 '인질들의 생사는 묻지 않는다'고 정해져 있을 정도.[45] 이렇게 인간말종들의 집단이다보니 제국에서는 상당히 엄하게 대처하는데, 해적선을 문답무용으로 격침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생포된 우주해적은 B급 범죄노예로 죽을 때까지 강제노역에 동원된다. 그리고 죄질이 심각하게 나쁜 놈은 A급 범죄 노예 취급인데, 주 용도는 마루타다. 맨몸으로 우주 공간에 내던져지는 것은 기본이고, 시작형 VR 기기의 싷험에서 뇌가 과잉자극으로 불타버리거나, 유전자 개량실험으로 몸이 무너져도 데이터 채취에 활용되는 등 아예 인권 자체가 박탈된다는 듯.[46] 훔쳐쓰는 배다보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불가능해서 해킹 같은 네트워크 공격에도 매우 취약하다. 가끔씩 가다가 보안 전문가가 있는 우주해적집단은 군대에 못지 않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지만 매우 드문 경우이다.[47] 여객선 등에 장비돼있는 비상 탈출 장치.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을 극저온의 가사 상태로 만들어서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도록 한다. 당연히 가사 상태가 길어질수록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개봉하는 것이 상책이다. 사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구난신호를 발신하며, 발견한 배가 회수해서 근방에 있는 콜로니의 전용 시설에서 해동한다. 그리고 기억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신원을 조회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발견자에게는 1주일 간의 보호 의무가 발생한다. 문제는 구난 신호를 받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재수가 좋으면 용병이나 군인, 상인 등이 발견하겠지만, 재수 없으면 암상인이나 우주해적에게 발견되서 노예로 팔려가거나 장기를 적출당해서 완전히 복불복이다.[48] 이 용병길드는 전투에서 소모된 실드셀, 실탄, 체프 등을 보급하는 역할도 겸한다. 물론 공짜는 아니지만.[49] 히로가 처음 방문한 콜로니에서 심문실에 불려갔던 이유가 이 때문이였다. 정확히는 엄청난 양의 레어메탈 때문이였는데 기항기록도 없고, 길드에 등록조차도 안되어 있었으니 충분히 수상할 수 밖에.[50] 쉽게 말하자면 면허 없이 자동차 몰고 도로를 활보하고 다니는 상태로 비유할 수 있다.[51] 대충 하층민, 노숙자 정도의 격차로 보면 된다.[52] 한 가지 특이한 설정으로 적국의 성계와 하이퍼 레인이 접속되어 있다고 한다.[53] 초광속 드라이브 중이든, 하이퍼 드라이브 중이든 이동 중에 우주해적과 마주친다거나 하는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소 한 명은 조종실에서 경계를 맡아야 한다.[54] 이 사실을 몰랐던 히로는 '무슨 에로게냐!?'면서 마시던 차를 뿜었다.[55] 이런 사정 때문에 우주 개발의 초기에는 같은 배에 타는 남자와 여자가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는 일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이 사실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쳐서 남자가 여자에게 "내 배에 타줘"라고 하는 것은 "내 여자가 되줘"라는 의미로 통한다.[54] 반대로 여자가 자신의 배에 남자를 태우는 것은 "당신의 여자가 되겠다"라는 의미이다.[56] 게이트 웨이는 통신보조에도 이용되는데, 송신인이 가장 가까운 게이트 웨이로 전파를 날리면 수신처에서 가장 가까운 게이트 웨이로 나온다. 그 뒤에는 각각의 수신처로 전달된다. 그냥 전파를 날리는 것보다 확실히 빠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은 똑같다. 한 예로 엘마가 타멘 프라임 콜로니에서 제도에 있는 부모님에게 연락을 했는데 메세지가 도착할 때까지 아무리 빨라도 10일은 걸린다고 한다. 구체적인 비용은 불명이지만, 쌀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하이퍼 스페이스 통신이라는 것도 있는데, 구체적인 설명이 나온적이 없으므로 일단 생략한다.[57] 크리슈나의 조종실의 자리는 메인 파일럿 시트, 서브 파일럿 시트, 메인 오퍼레이터 시트, 서브 오퍼레이트 시트, 서브 시트 합해서 5개다. 물론 혼자서 조종할 수 있긴 하지만 보조 인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더군다나 크리슈나 같은 고기동 소형 전투함을 조종하면서 데미지 컨트롤, 통신을 동시에 하려면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란다.[58] 조종실에 급가속이나 급선회시의 관성을 상쇄하는 장치가 포함돼 있어서 감압복이 필요 없다. 물론 관성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절할 정도는 아니라고.[59] 히로의 방(선장실)[60] 각각 미미, 엘마의 방(승무원실)[61] 한국에서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합쳐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분리돼있다.[62] 히로는 생활 환경 정비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다른 용병과 군인들은 신경을 쓸 여유가 없거나, 신경을 쓰지 않는다. 심지어 후작 영애인 세레나가 타는 최신형 고속전함 '레스테리아스'의 사관용 식사 조차 홍차 말고는 맛이 없다고 '자동 조리기 교체신청을 해볼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 일반 병사나 용병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지 대충 짐작이 간다.[63] 접근해서 다량의 실탄을 한번에 발사한다. 그 파괴력은 접근전 한정이긴 하지만 웬만한 소형선은 한, 두방에 처리할 수 있을 정도.[64] 강력한 실드를 가진 전함을 상대로 하는 어뢰. 탄두 부분에 실드 포화장치가 달려 있어서 어지간한 배는 한방에 처리할 수 있다. 히로 왈 "원자폭탄이나 수소 폭탄보다 더 강한 것 같다." 다만 가격이 한발 당 50만 에네르라서 마구잡이로 썼다가는 확실하게 알거지가 된다는 것이 단점.[65] 클래스 1은 소형포, 클래스 2는 중형포, 클래스 3은 대형포에 맞먹는다고 한다.[66] 피탄 당해도 실드를 다시 칠 수 있는 실드 셀이라는 장비를 5개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드는 8장이다. 히로는 이 실드 쉘이 1개 남으면 철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67] 주로 격추한 배의 잔해, 물자를 채집하거나 우주해적의 기지위치, 침입하는 적군의 전력 등 유용한 데이터를 입수하는 것에 사용한다.[68] 그런 탓에 우주해적을 많이 해치운들 전리품을 많이 취할 수 없어서 중요한 화물만 취하고 나머진 버린다고 한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 후술하는 중형 항주모함 블랙 로터스.[69] 전투주역은 당연히 우주선이 파괴되면서 발생한 온갖 쓰레기들이 널려 있다. 따라서 통상의 레이더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열원 센서로 주변 상황을 확인하는데,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과냉각+제네레이터의 출력을 최소한으로 떨어뜨리고 관성 항행 상태로 적선의 사각으로 들어갔다가 적절한 상황에서 단숨에 돌격한다. SOL에서는 이런 테크닉을 '서멀 스텔스'라고 불렀다.[70] 격렬한 전투기동을 벌이고 발열량이 높은 광학무기를 난사하면 초고속으로 날뛰는 제어불능 상태가 돼서 어딘가에 부딪혀서 폭발할 때까지 계속 폭주한다. 즉, 기동력도 화력도 뛰어나지만 정작 고속기동과 고화력을 같이 쓸 수가 없다. 고속 기동함은 고기동성을 발휘하면서 화력을 쏘는 것이 전제가 되는 함인데 그걸 같이 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이미 존재의의를 상실한 결함기체(…).[71] 이름의 유래는 크리슈나가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 비슈누의 화신의 하나인 것에서 착안해서 신이 앉거나 서 있는 사례가 많은 연꽃을 뜻하는 영어단어 로터스인데, 위장용으로 검게 칠했으니 검다는 뜻의 블랙을 합한 것[72] 히로 왈 재수없으면 수 개월에서 반 년 정도는 무보급으로 항해하는 일도 있다고 하니까 비상시를 대비해서 최소 수 십톤 정도의 물과 식재료를 쌓아놓고 있다고 추정된다.[73] 전자투사포. 포신이 고정돼있어서 방향전환이 불가능한데다가 탄속이 늦기 때문에 상대방의 기동을 예측해서 발사해야하는 몹시 까다로운 무기이다. 대신 사정거리가 길고 화력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소형함은 일격에 흔적도 없이 격파하고, 중형함이라도 재수 좋으면 격파할 수 있는 로망포.[74] 주 목적은 승무원, 특히 티나와 위스카 자매의 호위다. 앞으로도 우주해적과 지속적으로 싸울 예정인 이상 블랙 로터스의 공격과 실드, 장갑을 모조리 뚫고 선내에 침입할 해적이 없다고는 할수 없다. 보통 해적은 절대 불가능하지만 히로는 트러블을 워낙 많이 끌고다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우주 해적으로 위장한 외국의 스파이 등이 블랙 로터스에 백병전을 걸 가능성은 0가 아니다. 화력, 기동성, 방어력 3박자가 모두 뛰어난 크리슈나에 침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까 넘긴다고 해도 화력과 방어력은 뛰어나지만 기동성이 뒤떨어지는 블랙 로터스는 위험이 큰 편. 히로, 미미, 엘마는 전투 시에 크리슈나를 타고 출격하므로 블랙 로터스에 남는 인원은 메이와 티나, 위스카 뿐이다. 모든 스펙이 넘사벽인 메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무니까 제외하더라도 티나와 위스카의 호위가 문제가 된다. 아무리 드워프가 힘이 세다고 해도 한도가 있으니까 호위 병력이 필요하긴 하다.[75] 푸드 카트리지라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3D 프린터 비슷한 기계.[76] 본래라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함선 중에서 차출해서 편성하도록 되어 있지만, 세레나의 숙부는 조카에 대한 안배인지 무려 최근에 건조된 전략급 함선을 해적 잡으라고 순양함 5척까지 호위함으로 딸려서 배속시켜줬다.(심지어 이것들도 죄 다 신형이다.) 이거 현실로 비유하면 이제 막 소령으로 진급한 조카를 위해 해군참모총장이 빽 써서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에 세종대왕급 Batch-II나 마야급 만한 이지스 구축함 5척을 항모전단으로 편성시켜서 지구촌 해적들을 아예 섬멸하라고 보내주는 격이다.(...)[77] 한편으론 '어느 정도 정치적 의도나 이해관계도 깔려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최신 기술이 다수 적용된 신예 전함을 전방에 배치시켰다간 이에 자극받은 상대국이 더더욱 강력한 배를 건조해서 배치시키면 의도치 않은 군비경쟁으로 비화되어서 재정을 낭비할 우려가 있다. 때문에 '국내 치안용'이라고 적당히 둘러대서 신예함들을 국내로 돌려 전력을 숨길려는 의도가 아니였나 하는 추측이다. 어차피 타멘 성계에서의 기습적인 침략도 제국군측의 대승으로 끝나 적어도 베레베렘 연방과 접해있는 국경은 한동안 조용할 것 같고, 적한테 히든 카드를 드러낼 필요도 없어졌다. 즉, 이 배와 순양함들은 본래 타멘 성계 방위전에 투입할려고 했던 증강 전력이였다는 추측도 된다. 그런데 증원이 도착하기도 전에 아군의 전무한 피해로 끝나버렸으니 계륵이 되어버렸던 셈. 결국 본래 목적과는 다르게 성계 방위에 큰 공적을 세운 세레나를 태우고 본대로 회군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후로 독립함대의 기함으로서 해적들을 소탕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실전 및 성능 테스트도 겸한다는 목적도 있겠지만 말이다.[78] 우주해적은 주로 소행성대에서 자원을 채굴하는 채굴선을 노리는데 이런 곳은 곳곳에 소행성이 널려 있어서 대형함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따라서 대형함은 크기가 작은 초계함의 모함으로 쓰고 실제 전투는 초계함이 담당하고, 본대 수비를 맡는 순양함이나 구축함을 6척, 지원용으로 보급함을 배치하는 지구의 항모전단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최적이지만 갑자기 부대 편성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론 대형함의 강력한 화력으로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소행성이 밥줄인 민간인들이 항의를 할 것이 뻔하니 차선책으로 항행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위장한 중형함을 미끼로 쓰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우주 해적은 중형함은 될 수 있으면 나포해서 자기들 전력으로 써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항행 불능 상태인 중형함은 격추될 걱정은 없으니 백병전에 대비한 육전대를 대기 시켜놓았다. 본대의 군함은 출력을 최저한으로 떨어려서 소행성으로 위장하고, 중형함의 구조 신호에 낚여서 나온 우주해적들을 비상시에 대비해서 쌓아논 예비 에너지를 이용한 함포 사격으로 사냥한다는 것이다. 본대의 군함의 에너지가 불안하다 싶으면 보급함의 구난신호를 끄고 재충전하면 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 싶으면 포인트를 옮겨서 다시 같은 작전을 반복한다. 물론 우주해적들도 바보는 아니기에 시간이 지나면 미끼로 쓰인 보급선의 ID 정보가 퍼지기 마련이라서 배의 ID를 바꾼다. 물론 이건 쉽게 되는 일이 아니지만 세레나는 군의 중진인 홀즈 후작가의 영애이기 떄문에 어떻게되든 된다. 이 미끼 전술을 기본으로 하면서 우주해적의 본거지 정보를 입수하면 해당성계에 주둔하고 있는 방어함대와 용병길드에 협조를 요청해서 토벌하면 된다.[79] 물론 경비는 세레나의 개인 계좌에서 청구했다.(...) 배 구입비용+아레인 성계에서 만든 첨단 의약품+레어메탈 등을 합해서 500만 에네르. 다행히 히로가 제안한 미끼 전술이 잘 먹혀서 우주해적선 200척을 격침시키는 대 전과를 올렸기에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봐서는 무사히 경비로 인정받은 모양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미끼역의 보급함을 더 사도 된다는 말까지 나온 모양.[80] 딱히 초보자들만 소지하는 배는 아니다. 우주해적에게 격추 당하는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배를 잃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 물론 한 번 죽으면 끝인 이 세계에서는 아니지만.[81] 물론 세레나는 해당 공역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공격하진 않았고 경고부터 했었다. 그럼에도 계속 공격을 멈추지 않자 재차 경고하고 그래도 무시하자 공격에 들어갔다. 애초에 규모가 비슷해도 주력함 수에서부터 밀리는데다(전함1, 순양함2 vs 전함1, 순양함5) 신예함도 많고 특히 기함인 레스테리아스는 위에 상술되었듯이 '최신예' 고속전함이다. 일반적인 전함(전노급~초노급)보다 성능이 훨씬 더 좋으니(탈조약형) 상대가 될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