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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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1] 버스 터미널. 약칭 PABT.
편도 4차로에 일방통행이라 그런지 여기와는 다르게 기본 왕복 10차로에 양방통행까지 가능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보다 굉장히 혼잡하다.
2. 설명
미국에서 가장 큰 버스 터미널로,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수많은 통근버스와 장거리 시외버스들이 집합하는 시설이다. '''승차장과 하차장 및 진입도로 등이 한 건물 안에 모두 들어가 있다.''' 도심에 흩어진 버스 터미널을 한군데로 모으기 위해 1950년에 만들어진 곳으로, 이전에는 맨해튼 여기저기에 회사별로 터미널이 널려 있어서 지옥도가 펼쳐졌다고 한다. 물론 이걸 다 모아놓으니 또 다른 지옥이 펼쳐졌지만(...) 얼추 강남역 광역버스 + 경부/호남 고속터미널 + 남부터미널+동서울터미널 정도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이 정도 역할을 하다 보니 링컨 터널과 터미널 발차장이 직접 접속되는 램프까지 가지고 있다.
노선도 많고 회사도 많은데 매표소가 통합되어 있지 않아서, 행선지 별로 매표소 위치가 다 다르다. 수많은 노선이 있지만 아무래도 우드버리 아울렛으로 가는 버스가 가장 유명할듯.
뉴욕 지하철 42nd St.-PABT/Times Sq.-42nd St.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쪽은 막장환승과 헬게이트의 콤보로 이름높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서울의 고속터미널역과 신도림역을 합친 셈.[2]
3. 시설
3.1. Lower Level
게이트 1번~85번이 있다.
3.2. Subway Level
매표소와 지하철 환승통로가 있다.
3.3. Main Level
매표소와 각종 상업시설들이 있다.
3.4. Level 2
게이트 200번~234번과 각종 상업시설들이 있다.
3.5. Level 3
게이트 301번~326번이 있다.
3.6. Level 4
게이트 401번~421번이 있다.
4. 운행회사
- Academy
- Adirondack Trailways - Greyhound와 코드쉐어하는 노선이 많다
- Bieber / Capital
- Bonanza (Peter Pan)
- C&J
- Community (Coach USA)
- Community Lines
- DeCamp
- Express Bus Service
- Greyhound: 그레이하운드. 서비스의 질은 아주 조악하다. 해당 항목으로.
- Lakeland
- Leisure Lines (Coach USA)
- Martz Trailways
- Megabus(메가버스) - 참고로 보스턴행 메가버스는 이곳에서 발차하지 않고 32th Street 근처에서 발차하는 독립된 터미널이 있다. 서비스 품질은 메가버스보다 낫다.
- Newark Airport Express (Coach USA)
- NJ Transit
- NYC Airporter (JFK & LGA)
- Peter Pan
- Rockland Red and Tan (Coach USA)
- Shortline (Coach USA)
- Suburban (Coach USA)
- Susquehanna Trailways
- Trans-Bridge Lines
- Omnibus Express(옴니부스 엑스프레스)- 샌안토니오 및 애틀랜타 발[3]
5. 재건축
1950년부터 지금까지 66년동안 사용한 건물이 낡고 포화되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와 항만청은 현재 장소에 그대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더 큰 수용능력을 갖춘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기를 원하지만, 뉴욕 측에서는 뉴욕 주의 확장 욕심 때문에 뉴욕 미드타운을 떠나고 뉴욕 외곽(뉴욕 서부)으로 이전하기를 원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딱 여기와 같은 상황.
2021년 1월 15일,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PABT의 레노베이션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미드타운 서부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자리에 새 건물이 들어설 예정.
[1] 정확히는 타임스 스퀘어 인근 웨스트 41가와 웨스트 42가 사이 7 애비뉴 선상. 7 애비뉴를 사이에 두고 뉴욕 타임스 본사와 마주하고 있다.[2] 특히 출,퇴근길과 US 오픈이 열리는 8월에 와서보면 제대로 실감 가능하다. 거의 웬만한 지하철 노선은 거의 다들어 와있는데다가 특히 A,C, 혹은 E노선은 거의 한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여름인 경우엔 욕이 태바가지로 쏟아져 나온다. 여기에 이곳을 경유하는 모든 노선은 시 공무원들과 월스트리트 직원의 더블 콤보를 시전하기 때문에 환승객 수도 장난이 아니고 여기에 펜스테이션까지 경유하다보니 롱아일랜드 열차를 타는 환승객들까지 더해 무시무시한 시루수송을 경험하게 된다.[3] 과거 옴니부스 메히카노스에서 발권을 대행하였으나, 옴니부스 메히카노스는 미국 - 멕시코 국제선 노선에만 주력하고 미국 국내선은 옴니부스 엑스프레스로 분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