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후예들

 

'''Le Pacte Des Loups / Brotherhood Of The Wolf'''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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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1. 소개
1.1. 줄거리
2. 등장인물
2.1. 프롱삭
2.2. 마니
2.3. 토마(또마) 답체
2.4. 장
2.5. 마리아
2.6. 실비아
2.7. 괴수


1. 소개


1764년~1767년까지 프랑스제보당(Gévaudan)에 나타난 야수를 다룬 2001년 프랑스 영화.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50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면서 매우 대박을 거두며 흥행했다. 그리고 감독인 크리스토프 강스는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사일런트 힐을 감독했다. 평도 괜찮은 편이였다.
재미있게도 이 영화에 나온 조역 두 명 모두 다르덴 형제 영화의 주역들이였다.
한국에서는 KBS에서 2002년 8월 24일 밤에 더빙판으로 방영되었다.

1.1. 줄거리


'''123명...보이지 않는 야수의 살육이 계속될때.. 마침내 그들이 왔다.'''

'''300년의 침묵을 깨고 야수의 전설이 부활한다!'''

1765년 프랑스 남부 산악지대 제보당에 야수가 출현하여 마을의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1년이 지나자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야수의 소문은 프랑스 전역으로 번지고 루이 15세는 긴급히 프롱삭 기사와 모호크 족 전사 마니를 밀사로 파견한다. 주민들은 늑대의 소행이라고 단언하지만, 프롱삭은 시체의 몸에 박힌 금속성의 물질과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증언으로 미루어볼 때 늑대보다 거대한 몸집을 지닌 정체를 알 수 없는 야수라고 추측하게 된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야수를 잡기 위해 마침내 6000프랑의 상금을 내건 프랑스 최대 규모의 야수 사냥 대회가 열리지만 늑대가 떼죽음 당하고 무고한 주민 12명이 희생되었어도 야수는 잡지 못한 채 끝이 난다. 한편 프롱삭 주변에는 묘한 분위기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는데...

제보당에 도착한 첫날 프롱삭은 연회에서 백작의 딸 마리아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프롱삭을 못마땅하게 여긴 음침한 분위기의 그녀의 오빠 장(뱅상 카셀 분)은 사사건건 프롱삭과 부딪히게 된다.

고급 요정에서 만난 신비로운 분위기의 창녀 실비아(모니카 벨루치 역)는 프롱삭에게 알 수 없는 단서들을 던져주고.

사건의 실마리는 점점 더 안개처럼 희미해져 가고 프롱삭에게 접근하는 실비아와 장 그리고 악마적인 분위기의 집시들의 행동은 거세어져 간다. 어느 날 야수를 쫓던 모호크 족의 전사 마니가 집시들과의 격렬한 전투 도중 비참한 최후를 맞자 프롱삭은 심한 갈등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내용 및 배우 정보 출처 - 네이버 영화

2. 등장인물



2.1. 프롱삭


사무엘 르 비앙 분,한국판 성우는 이정구.
신대륙 캐나다에서 영국군과 싸운 기사이자 동물과 자연에 대해 매우 박식한 박제사.
루이 15세의 명령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이 괴수를 잡기 위해 제보당으로 왔다.

2.2. 마니


마크 다카스코스 분,한국판 성우는 구자형.
아메리카 원주민 모호크족의 전사이자 사냥꾼(?)이자 제사장.
캐나다에서의 영국인들과의 전쟁에서 프롱삭과 함께 싸우고 불행도 함께 한 의형제다.

2.3. 토마(또마) 답체


제레미 레니에 분, 한국판 성우는 김승준.
제보당의 젊은 귀족. 별로 협조적이지 않은 제보당의 다른 유력자들에 비했을 때 프롱삭과 마니에게 잘 대해준다.
프롱삭과 마니가 괴수 사냥을 나설 때 둘을 따라가며 이후 모든 것을 지켜보는 관찰자가 된다.

2.4. 장


뱅상 카셀 분,한국판 성우는 오세홍.
제보당의 젊은 귀족, 아프리카에서 사자 사냥을 하다가 그만 팔을 잃고 말았다.
여동생인 마리아에 대해서 집착하며, 때문에 마리아에게 접근하는 프롱삭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2.5. 마리아


에밀리 드켄 분,한국판 성우는 정옥주.
장의 여동생, 야수 사냥 대회에 직접 총을 들고 말을 타고 참가할 정도로 당차고 발랄한 귀족 영애.
팔을 잃은 오빠 장에 대해서 매우 걱정한다. 프롱삭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2.6. 실비아


모니카 벨루치 분,한국판 성우는 이선.
고급 요정에서 만난 신비로운 분위기의 창녀. 프롱삭을 좋아하게 되지만 그가 잠결에 마리아를 부르는 걸 듣고 포기한다.
프롱삭에게 알쏭달쏭한 단서들을 던져준다.[스포일러]

2.7.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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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프랑스의 제보당의 괴수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생물이다. 영화에서의 괴수는 지위가 높은 귀족들이 모인 사이비 사교 집단이 황제의 신임과 권위를 떨어트리기 위해 아프리카 사자와 거대 고양잇과와의[2]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 중 가장 몸집이 크고 강한 녀석을 훈련시켜 길들인뒤 날카롭고 예리한 가시들과 칼날들이 달린 강철 갑옷들을 온몸에 무장시킨 걸로 나온다. 사실상 온 몸이 가시와 칼날로 뒤덮여 있는 생체병기나 다름없어, 100여명이 넘는 무지막지한 수의 피해자가 생겨난 것이다. 영화 초중반부를 크리처물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활약했지만 결말은 허무해 주인공에게 조용히 안락사 당한다. 영화 내내 사람을 학살하는 공포의 존재로 여겨졌지만 죽기 직전의 모습, 눈빛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롭고 순수한 동물 그 자체였다. 결국 문제는 이 동물을 탄생시키고 살인 괴수로 만들어 살인을 명령한 인간들이었던 것이다.

[1] 왼쪽은 프랑스어, 오른쪽은 영어.[스포일러] 후반에 밝혀지는 그녀의 진정한 정체는 교황청을 위해 일하는 첩자로 제보당의 사이비 집단을 이끄는 지역 성직자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되었다.[2] 아마 라이거가 아닌가 싶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동물은 라이거가 차지 하고 있다. 원전의 제보당의 괴수도 늑대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크고, 영화 내에서도 목격담에 괴수의 크기가 암소만하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라이거가 이 조건에 부합할 정도로 덩치가 큰 편이다. (3m를 넘는 체급의 개체도 있다) 게다가 라이거는 타이온과는 달리 성질이 온순해 길들이는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