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디 안젤로
1. 인적사항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의 등장인물로 티탄의 저주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2부인 올림포스 영웅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 항목은 니코 디 엔젤로로도 들어올 수 있으며 번역은 안젤로이므로 유의하자.
2차 세계 대전 이전인 1932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어머니 마리아 디 안젤로와 누나 비앙카 디 안젤로가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작은아버지는 니코와 비앙카를 죽이기 위해 벼락을 내렸고 이로인해 어머니는 죽고 말았다. 어머니를 잃은 뒤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남매는 기억이 지워지고 시간이 멈춘채 나갈 수 없는 로투스 카지노 호텔에 70년 동안 갇혀있다가 변호사(퓨리인 알렉토, Ms. Dodds)가 빼내어 준다. 남매는 변호사의 인도에 따라 메인주의 기숙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리고 사건이 터진것은 학교에서 파티가 열리던 날이었다. 맨티코어의 습격을 받고 이상한 형을 믿고 누나를 지켜달라 했으나, 그 형은 자기 여친 구하기에 급급해 누나는 지키지도 못하고, 반 년 동안 미궁에서 유령과 함께 갖은 고생을 겪으며 누나를 살리려 했으나 실패하고, 기껏 스틱스 강에 목욕해 무적이 되는 방법을 알아서 그 형을 찾아서 무적으로 만들어 줬더니 "넌 지하에서 네 아버지나 설득해" 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또 2부에서는 기억을 잃고 찾아온 전편에서 만났던 이상한 형은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자진해서 타르타로스에 들어가 죽음의 문의 위치를 목숨걸고 알아내다 항아리에 같혀서 석류 씨앗만 먹고 버티다 겨우 구조됐는데 또 캠프까지 동상을 옮기라는 궂은 일을 맡아 캠프로 돌아가 전쟁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하는 어쩌면 퍼시보다 더한 불운의 아이콘이다.
- 저승의 주인 하데스와 마리아 디 안젤로의 아들로, 비앙카 디 안젤로의 두 살 어린 남동생.
- 검은 머리와 눈을 가진 남자 아이. 또래보다 키가 크다는 것 같다. 피부는 올리브색이었으나 현재는 창백하게 변했다. 야위었고, 아버지와는 눈이,[1] 어머니와는 눈매가 닮았다고 한다.
- 반쪽 피이므로 ADHD에 난독증을 가지고 있다.
- 반쪽 피임을 자각하기 전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흥미가 많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카드놀이인 미쏘매직(유*왕 같은 류)을 수집했었다. 세계관 상 상당히 인기가 좋은 놀이인지 이후로도 잊을만하면 카메오로 등장. 비앙카가 죽은 뒤에는 그만뒀는지 카드를 장작으로 써버렸지만, 8권 마지막에서 퍼시에게 비앙카의 유품 겸으로 피규어를 건네받고는[2] 살짝 미소지은 걸 보면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여전히 하고는 있는 듯. 2부에서는 카드의 내용을 기억해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기도 한다.[3]
- 나이는 퍼시보다 4살 이하. 그런데...[스포일러1]
- 생활비 등은 은행계좌에 의존하는데, 정체모를 누군가[스포일러2] 가 관리. 학교비용도 계좌에서 알아서 관리해준다고.
- 누나 비앙카를 엄청 아낀다. 퍼시에게 누나를 지켜주겠다고 맹세하라고 하고, 누나가 죽은 뒤에도 살려내려고 애쓴다.[스포일러3]
- 무기는 스틱스 강철로 만든 짧고 날이 넓은 직검. 날이 검은색이고, 괴물의 존재(essence)를 흡수한다고 하며, 따라서 다른 반쪽피들은 완전히 죽이는 게 불가능한 생물들을 처리할 수 있다. [4]
-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꺼린다. 특히 물리적인 접촉은 자기 쪽에서 먼저 하는 게 아닌 이상 손 잡는 것조차 달가워하지 않는다.
- 나이에 맞지 않게 진지하고 다소 우울한 성격. 비앙카가 죽기 전에는 활달하고 귀여운 [5] 아이였지만 비앙카 사후 몇 달 동안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 올블랙 의상을 고수한다. 주로 입고 다니는 건 블랙진에 해골 프린트 티셔츠, 비행사 재킷. 생긴 것도 한몫해서 인상이 상당히 마뜩찮을 듯하다.
- 2부에서 나온 바로는 이탈리아어 구사가 가능하다.
2. 능력
이복남매 헤이젤이 하데스의 관장 분야 중 금속과 부, 즉 '부유한 자 플루토'의 기질을 물려받았다면 이쪽은 '하데스', 즉 죽음 계열의 권능을 다룬다. 아래는 작중에 나온 예시.
- 음식을 제물로 바쳐 영혼을 소환해 실체화시키기.[6]
- 좀비 전사들 소환. 전투가 벌어지면 이 능력을 써먹어 전력을 늘린다. 다만 에너지소모가 심하다. 미궁전투에서는 평소보다 무리해서 좀비 12명 소환했다가 쓰러져서 연기까지 날 정도였다. 주변에서 자라던 풀들도 누렇게 죽게 만들었고.
- 귀신을 소환해 대화하거나 도로 지하 세계에 처박기. 미노스와 그의 유령 군단을 통째로 제압했다.
- 죽은 자들을 강제로 재우기. 이것도 에너지 소모가 크다. 퍼시와 같이 지하세계에서 탈출할 때 궁전에서 마주치는 시체들을 전부 재우다보니, 궁전을 빠져나올 때쯤에는 기절 일보직전이었다.[7] [8]
- 귀신을 만지기.
- 사람을 귀신으로 만들기[9]
- 죽음을 감지한다. 비앙카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위로하려던 퍼시에게 돌직구로 확실히 죽어서 지금 지하 세계에 있다고 말했다. 단 사티로스 같은 존재는 죽으면 나무 등 자연물로 환생하기 때문에 감지하지 못한다. 이건 헤이젤과 공유하는 공통사항.
- 감정적으로 동요하면 주위에서 해골이 솟아난다. 또한 헬하운드[10] 등의 지하세계의 생물들의 능력을 일부 사용할 수 있으며, 땅을 조종할 수도 있다.
- 어둠/그림자를 사용해 순간이동.
실수로 중국까지 이동한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림자가 있는 곳이라면 이동가능 거리에는 제한이 없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을 데리고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대신 역시 에너지 소모가 커서, 처음 이동한 때에는 일주일간 뻗어있었다고. 헬하운드도 하루에 2번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이동할 때는 어둡고 척추까지 냉기가 몰아치고, 이상한 소음이 들리며, 너무 빨리 이동하는 바람에 얼굴 피부가 벗겨지는 것 같다고... 다만 외부에서 마법으로 간섭해서 경로를 벗어나게 하는 건 가능하다.
- 땅에서 암석 솟아오르게 하기. 미궁에서 크로노스의 추격을 막았다.
3. 업적
- 캠프 안까지 침입해 퍼시를 죽이려고 한, 용의 이빨로 만들어진 해골 전사들을 땅으로 돌려보냈다. 이것 때문에 캠프 바닥에 땅이 갈라진 자국이 남았는데, 편마다 퍼시가 보면서 기분이 안 좋다고 생각한다.
- 크로노스가 부활한 후, 괴물들이 거기 있던 퍼시, 뒤따라온 니코를 비롯한 일행을 공격하려 할 때 검은 바위 암벽을 생성하여 추격을 막는다. 직접 캠프를 공격하려던 크로노스가 이걸 보고는 생각을 바꿔서 괴물들만 파견한다.
- 미궁 전투에서 전선을 벗어나 캠프를 파괴하려던 괴물들 주위에 좀비 전사들을 소환하여 캠프를 방어한다.
- 다이달로스의 소멸을 도와서 영혼을 지하 세계로 돌려보냈다. 덕분에 미궁이 붕괴.
- 루크 카스텔란이 스틱스 강에서 목욕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퍼시를 지하세계까지 데려가 똑같은 짓을 하게 한다. 스틱스 강에서 목욕하는 절차 등도 직접 조사했다. 퍼시가 무쌍난무를 찍으며 싸울 수 있었던 1등 공로자.
- 하데스를 설득해서 2차 티타노마키아에 참전시켰다. 하데스의 참전이 없었으면 병력이 모자라 크로노스뿐 아니라 수많은 괴물들이 올림포스 궁전 안까지 들어왔을 거고, 퍼시도 결국 수에 밀려 쓰러졌을 것이다.
- 비앙카를 부활시키려다 우연히 한 것이긴 하지만, 헤이젤을 부활시켜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헤이젤은 타나토스 구출 임무에서 활약했다.
- 죽음의 문이 타르타로스에 있는 것을 알아냈다.[11]
- 갖은 고생을 다해가며 아테나 파르테노스를 반쪽 피 캠프까지 옮겼다.[12]
4. 인간관계
- 하데스가 죽은 자들을 다스리는지라 평판이 좋지 않기에, 살아있는 사람보다 죽은 자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죽은 자들의 땅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13] 쥬피터 캠프에 가끔 찾아가며 플루토의 대사로 불리는데, 묘사를 보면 여기서도 친구가 별로 없는 듯하다.[14] 예외는 이복남매 헤이젤 정도.
사실상 아버지 하데스는 신계의, 니코는 반쪽피계의 공식 왕따다(자발적 아싸이다).
- 아버지인 하데스와는 서로 만날 때마다 험악한 발언이 오가는 수준의, 그다지 좋은 관계가 아니었지만[15] 제2차 티타노마키아 후로는 많이 개선되었다.
- 하데스의 정식 부인인 페르세포네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다투다가 페르세포네가 민들레로 변신시켜버린 적도 있다.[16] 여담으로 이거 말고도 옥수수(...)로 변신한 전적이 있다.[17] 묘하게 식물로 자주 변하는 듯. 그런데 페르세포네를 그냥 페르세포네라고 하지 않고 'stepmother', 즉 새엄마라고 부른다. 페르세포네도 마찬가지. 암피트리테를 그냥 아빠의 아내라고 소개하는 퍼시와는 좀 다르다.
- 비앙카를 지켜준다는 맹세를 못 지킨 퍼시를 증오했으나[스포일러5] , 퍼시의 도움을 받으면서 사이가 꽤 좋아진다. 그러나 누나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라서, 이복남매 헤이젤을 자꾸 비앙카라고 부르려는 실수를 한다.
- 2부 4권 시점에서, 사실 퍼시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스포일러6] 이 직후 팬덤은 말 그대로 대폭발...
- 다만 5권 마지막 시점에서 짝사랑 감정은 가라앉았으며, 가이아와의 전투가 끝난 뒤 퍼시와 아나베스 앞에서 자신이 퍼시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아폴로 숙소 지도원이자 캠프 의사인 윌 솔러스와 썸(?)을 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커플.
- 시즌3
에선 연인이 된 윌과 같이 등장하며 당분간도 계속 주역으로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캠프의 자기 식탁에 혼자 앉으면 주위에서 해골이 솟아나는 이상한 현상 때문에 '의사 진단서'에 따라 아폴론 숙소 식탁에 윌과 같이 앉는다고.[20] 내내 윌과 붙어 다닌다(...).[21] 그리고 팬들은 이제서야 니코의 일생에 빛이 좀 드는가 하며 기뻐하는 중이다.[22]
5. 그 외
퍼시 다음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캐릭터다. 활약도 꽤 하는데다 쇼타[23] +음울+트라우마+무리하면 오는 병약모에+짝사랑비애(?) 등등의 융합체라 그럴 수도... 때문인지 니코의 커밍아웃에서 릭 라이어던을 극찬한 사람들도 많았다. 니코의 머리 냄새가 밝혀져[24] 팬덤은 난리가 났다.
비앙카의 죽음을 전해듣고 캠프를 뛰쳐나간 뒤 몇 달 동안 혼자[25] 돌아다니면서 신화세계에 완벽히 적응한 걸 보면 은근히 대단한 강심장에 능력자이다. 본인이 원래부터 신화세계에 관심이 많았던 영향도 있겠지만. 그러나 과정이 쉽지는 않았는지 니코를 본 퍼시는 길거리 아이 같은 인상이었다고 표현했다.
가상캐스팅으로는 나니아 연대기의 스캔다 케인즈나 휴고의 아사 버터필드가 많이 거론된다.
[1] 퍼시에 의하면 천재 아니면 미치광이로 보일 만큼 강렬한 인상이라고.[2] 이 피규어는 니코가 모으지 못한 단 하나의 피규어였는데, 카드의 신이 하데스였다. 못 모은 게 단순한 우연은 아닌 듯. 작중 이 카드를 발견한 게 신들이 물건을 버리는 쓰레기장이라는 걸 볼 때 하데스가 개입한 것 같다. 반신반인의 자신의 정체를 자각할수록 더 위험을 끌어들인다는 설정도 있고...[3] 2부에서 프랭크도 어릴 때 똑같은 카드를 갖고 놀았다며 서로 잠깐이지만 덕질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 몇 안 되는 니코의 개그씬. [스포일러1] 사실 안젤로 남매는 제2차 세계대전보다도 이전에 태어났다. 나이를 먹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멈춘채 흘러가는 로투스 호텔에 있었기 때문. 하데스가 그곳에 남매를 넣어놓고는 적당한 때가 됐을 때 에리니에스 하나를 변호사로 위장시켜 빼내왔다. 따라서 하데스는 더 이상 자식을 낳지 않겠다는 맹세를 어긴 게 아니다.[스포일러2] 스포일러1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하데스가 금전적 지원을 해준다고 보면 된다. 작중 나온 반신들 중 부모인 신쪽에서 제법 신경을 써준 편. 다른 반신들은 인간 부모가 키워주긴 했지만, 신 쪽에서 직접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일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남매의 어머니가 죽은 원인이 본인과 완전히 무관하지 않다는 하데스의 죄책감이 한몫했을 듯.[스포일러3] 다이달로스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 되살리려다가 실패. 포기하는 듯 싶었으나 타나토스가 붙잡히자 또다시 살리려고 비앙카의 영혼을 찾으려 시도한다. 그러다가 배다른 여동생인 헤이젤을 살렸으니 결과적으론 잘된 거지만.[4] 단 하데스의 핏줄로서 본인의 능력으로만 괴물을 소멸시킬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누나 비앙카가 평범한 천계 청동 사냥칼만 써서 좀비를 태워버린 예가 있다.[5] 퍼시한테 아나베스랑 사귀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6] 제물로 하는 건 먹을 수만 있으면 동물 피를 포함해 진짜 아무거나 된다. 작중 나온 것은 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 루트비어&바비큐 콜라보레이션....[7] 퍼시: 네 능력은 진을 너무 빼는구나. 니코: 강대한 힘은 강력한 졸음을 부르지. 나중에 깨워줘.[8] 저 '강력한 졸음' 드립은 <스파이더 맨>의 대표 대사 패러디다.[9] 자신의 부모는 깨어진 맹세의 신이고 자신이 동물과 동료를 고문하고 그 반응을 보는 것을 즐겼으며, 처벌은 추방형에 그쳤다고 희희낙락하던 정신나간 반신이 대상이었다. 그 과정에서 하데스는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는 자들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아서는 아무나 귀신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10] 책에서는 '지옥견'으로 번역.[11] 다만 그 직후 가이아 세력에게 붙잡혀서 타르타로스 내부를 지나 로마로 끌려간다. 그 때문에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긴 듯하다. 퍼시 일행이 구하러 갈 동안 청동 항아리에 갇혀 질식해 죽을 뻔했다. 하데스의 아들이라 저승산 석류 씨앗을 통해 간신히 버틸 수 있었다.[12] 이때 얼마나 힘이 소모됐으면, 여정 중 툭하면 몸이 유령처럼 투명해지고 옅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반쪽피 캠프에 도착한 뒤에도 의사 역할을 하던 반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비교적 힘이 적게 소모되는 해골 소환조차도 금지시킬 정도였다.[13] 퍼시는 자기보다 네 살이나 어린 꼬마가 산 사람보다는 귀신하고 어울린다는 생각에 후덜덜해한다.[14] 옥타비안 : "니 오빠 여기 오래 있지 않게 해라. 걘 딴 사람들까지 혼란스럽게 만들거든..."[15] 말이 이렇지 사실 하데스의 자식사랑은 신들 중에서도 유별난 편. 니코도 그걸 물려받았는지 지인들을 상당히 잘 챙긴다. 아버지가 자신을 아낀다는 것은 니코도 알고 있었지만, 심사가 꼬일 대로 꼬여서 둘 다 원만하게 푸는 법을 모르는 일종의 애증관계.[16] 니코 왈: "Family spat? You turned me into a dandelion!" (가족 불화요? 당신이 저를 민들레로 변신시켰잖아요!!) [17] 이 때 팝콘에 대한 이상한 악몽을 꿨다고...[스포일러5] 증오보다는 애증에 더 가까운 감정. 퍼시를 짝사랑했다는 언급도 그렇고 퍼시와 아나베스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단순한 증오와는 거리가 멀다.[18] 번역본에선 9권.[19] 나중에 브라이스 로렌스를 유령으로 만들어버리면서 레이나와 헤지도 그 기억을 보게 되었다. [스포일러6] 큐피드가 지키고 있는 디오클레티안의 권장을 받는 대가로 니코의 고백을 주었다. 처음에는 아니베스를 좋아한다고 둘러대려 했지만, 결국 아나베스는 질투한 거고(!) 퍼시를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시인한다... 지금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후에도 퍼시와 아나베스를 대하는 태도를 봐서는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고백을 들은 것은 그 자리에 있던 제이슨 그레이스뿐.[19] 이후로 니코를 대하는 제이슨의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졌다.[20] 이쯤 되면 알겠지만 진단서를 내준 그 의사는 윌 본인이고 진단서는 당연히 거짓말이다. 키론은 이 문제로 말싸움을 하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허락해줬다고.[21] 윌의 아버지이자 시즌 주인공인 아폴론의 반응은 쿨하게 "We gods are not hung up about such things." (우리 신들은 그런 것들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다.)라며 신들 중에서도 제우스에 버금가는 수준의 자기 연애사를 되짚어본다(...). 실제로 고전신화에서도 제우스는 미청년인 가니메데를 납치해 자기 술따르는 하인으로 삼고, 아폴론도 히아신토스라는 소년을 사랑했던 걸 보면 신들 자신이 성적 지향에 묶이지 않는 듯하다. 아폴론 본인도 남자친구를 꽤 많이 사귀었다고 책에서 언급했다.[22] 이제까지는 "난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앞으로도 그럴 거야"의 마인드였으며, 심지어 권장 사건 이후 제이슨과의 대화에서는 "하겠다고 한 데까진 하겠지만 이 일 끝나면 난 영원히 뜰 거야"라고 하기도 했다.[23] 사실 책 초반나이대는 다 쇼타 나이대여서 별로 의미는 없다. 굳이 따진다면, 어린데 사실 나이 많은 갭모에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24] 비가 온 후 바위의 냄새라고 한다[25] 엄밀히 말하면 미노스의 유령도 함께. 다만 언제부터인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