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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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Tino/Nissan Almera Tino/日産・ティーノ'''[1]
1. 개요
2. 상세
2.1. 1세대(V10,1998~2006)
2.1.1. 닛산 티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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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에서 생산했던 소형 MPV이다.

2. 상세



2.1. 1세대(V10,199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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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양인 알메라 티노
1998년 12월 22일에 출시된 전륜구동 차량이며, 1999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형 '알메라 티노'를 공개하였다. B15형 닛산 써니MS 플랫폼을 기본으로 개발되었다.[2] 전폭을 1,760mm까지 넓히면서[3] 칼럼식 변속기와 하고 앞좌석 벤치 시트가 적용되었다.
앞좌석 2명+벤치 시트 1명, 뒷좌석 3명으로 구성해 5+1 형태의 6인승을 구현했다.비슷한 차량으로 피아트 멀티플라혼다 에딕스가 있는데 이 두 차는 모두 독립 좌석으로 구성되었다. 뒷좌석은 사용자가 차량검사증 기재 변경 없이 탈부착이 가능해 자리를 비울 경우 화물차 수준의 적재 공간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135PS의 2.0L SR20DE형 DOHC 가솔린 I4 엔진과 하이퍼 CVT 및 린번 사양의 120PS/122PS의 1.8L QG18DE형 가솔린 DOHC I4 엔진+E-ATx형 4단 자동변속기 탑재 사양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칼럼식이 적용되었다.[4] 현가장치는 전면부가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후면부는 써니에 적용된 토션빔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전장은 4,270mm~4,330mm, 전폭은 1,760mm, 전고는 1,610mm~1,645mm였으며, 전륜 트레드가 1,535mm였고, 휠베이스는 2,535mm로 B14형 및 B15형 닛산 써니와 동일한 수치여서 이 차 역시 핸들링이 경쾌하고 회전 반경이 작은 편이었다. 초기형 차량에는 오텍 재팬이 다룬 에어로 파트 사양이 장착된 '에어로 스포츠'도 추가된 적이 있었다. 단, 내비게이션이 전용 부품으로 적용되다 보니 만약 내비게이션이 망가지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공차중량은 1,300kg~1,450kg이었다.
순정 네비는 언뜻 보면, CD가 들어가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조수석 시트 아래에 CD 드라이브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주행 중에 튀면 소리가 난다, CD를 편하게 교체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속출해 사용 빈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한다. 또한 2.0L 사양의 무단변속기가 수시로 망가지는 등의 문제점도 있었기 때문에 1.8L 사양의 판매량이 조금 더 높은 편이었다.
2000년 1월부터 3월까지 빌트 인 차일드 시트 특별 사양이 판매되었으며, 3월에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형 '알메라 티노'의 양산차를 공개했으며, 생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닛산 이베리카 S.A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2.2L YD22DDTi형 디젤 DOHC I4 엔진이 탑재되었다.
4월 12일에는 앞좌석 2명, 뒷좌석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5인승 사양이 추가되었다. 6인승 사양에는 임베디드형 차일드 시트를 뒷좌석 중앙석으로 이동시켰다. C-필러에 'Tino'의 앰블럼이 사라졌으며, 전 차체 색상의 아랫부분[5]은 검은색으로 구성되었다. 5월에는 유럽 시장 사양인 '알메라 티노'가 출시되었다.
2001년 3월에는 닛산 무라야마 공장이 폐쇄되면서 큐슈 공장으로 이관되어 생산이 이루어졌고 7월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받기도 했다.
2002년 1월에는 5인승 사양에 빌트 인 차일드 시트 기능이 탑재되었고, 같은 해 10월 2일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닛산 마크 CI와 필기체 형태의 'TINO' 글씨가 NE-01형 'TINO'글씨체로 변경되었다. 휠캡은 닛산 리버티, 닛산 세레나 C24형, 닛산 아베니르와 공유하였다. 사양의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빌트 인 차일드 시트' 패키지 옵션이 추가되었고 기존에 판매된 2.0L 사양과 6인승 사양의 삭제가 이루어졌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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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알메라 티노(2003~2006)
2003년 3월에 생산이 중단되어 재고분만 판매되다가 5월에 일본 내수 사양이 먼저 단종되었으나[7], 유럽 시장에서는 계속 닛산 이베리카 S.A 공장을 통해 2006년 3월에 스페인 시장에서 완전히 단종되기 전까지 '알메라 피노' 혹은 피노라는 이름으로 계속 생산되었다.
여담으로, 경쟁차량 중에 후에 기술 공유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 르노의 MPV 차량인 세닉이 있었다.

2.1.1. 닛산 티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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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13일에는 닛산 역사 상 최초의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인 '티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100대 한정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전기 모터+가솔린 엔진+하이퍼 CVT가 탑재되었다. 독자적인 소형 경량화가 이루어진 리튬 이온 배터리[8]가 탑재되었다. 하이브리드 사양 전용으로 클리어타입 후면 LED 콤비램프가 적용되었다. 판매는 같은 해 4월 14일부터 이루어졌다.
이 차가 선택된 이유는, 소형차가 아닌 티노와 같은 자동차의 연비가 개선되면 사회 전체에서의 가솔린 소비량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하이브리드 사양 개발 당시였던 1996년부터 티노는 닛산 차량 최고의 생산 대수를 계획하고 있어 차세대 파워트레인의 탑재도 필요했다고 보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관공서에 대량으로 납품할 수 있으며, 화물을 편안하게 적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티노 하이브리드의 단종 이후 2010년 11월에 나온 닛산 푸가의 하이브리드 사양이 나오기 전까지 10여년 간 일본 시장에서는 양산차로 만들어진 적이 없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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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어로 이성, 올바른 판단을 의미하며, 온 가족이 친숙하고 새로운 생활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지를 갖춘 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2] 디자인을 총괄했던 인원은 과거 B15형 써니를 개발했던 이력이 있는 사람이었다.[3] 따라서 일본 시장에서는 3넘버로 판매되었다.[4] 해외 시장 사양은 플로어 시프트만 적용되엇으며, 2.2L YD22DDTi형 디젤 I4 엔진도 탑재되었다.[5] 예로 들면, 측면 스커트라던가...[6] 이로 인해 1.8L QG18DE형 I4 엔진이 탑재된 5인승 사양만 남았다.[7] 후기형의 생산 기간은 CN11형 스즈키 프론테보다 짧은 편이다.[8] 배터리 셀은 소니 에너지 테크 사의 것을 사용하였다.[9] 그나마 북미 시장에서는 닛산 알티마가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나온 적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