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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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Altima'''
닛산자동차에서 1992년부터 북미시장 전용 전륜구동 및 4륜구동 중형 세단. 센트라와 함께 미국 테네시 주 스머나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1992년 6월에 생산을 시작한 초대 알티마는 스탄자(Stanza)의 후속 차종으로, 9세대 블루버드의 북미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당시에는 스탄자 알티마라는 차명으로 선보였고, 일본 사양의 블루버드가 2.0L SR20DET 터보엔진 및 4륜구동 사양이 존재했던 것과 달리, 알티마는 I4 2,400cc KA24DE형 가솔린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마련되었고 전륜구동 사양만 존재했다. 1994년 이후에는 스탄자 이름이 사라졌고, 1995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국내에서는 아큐라 CL을 수입한 BM모터스에서 수입했지만 아큐라 CL보다 찾아보기가 힘들다(...)
1997년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1998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때부터 북미시장 전용 차종이 되면서 동 시대에 일본 내수 시장에서 팔던 U14계 블루버드와 전혀 다른 인상이 되었고, 뒷범퍼 상단에 번호판을 장착하는 등 1세대의 디자인 요소를 일부 이어받았다. 또한 경쟁 차종들을 의식해서 전장과 전폭이 커졌다. 1세대와 같이 2,400cc KA24DE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마련되었고, 2000년에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진 것 외에 엔진 출력이 150마력에서 155마력으로 높아진 것을 비롯해 트랜스미션과 스티어링의 개선과 리어 시트에 컵 홀더가 마련되는 등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2001년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002년형으로 출시되었다. 닛산의 FF-L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한 차종이기도 하다. 이전 세대와는 달리, I4 2.5L 175마력 QR25DE와 V6 3.5L 250마력 VQ35DE 가솔린 엔진이 마련되었고, 변속기는 5단 수동을 기본으로 4단 자동이 있었으며, 3.5L SE, SL 트림에는 아이신제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002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였는데, 이것은 1994년에 처음 선정한 이래 일본산 승용차로는 처음이다. 2004년에는 스포츠 버전인 SE-R 사양이 판매되었는데, 260마력으로 출력이 올라가고 6단 수동 또는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005년에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마이너체인지 사양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DVD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대한민국에도 병행수입으로 들어온 차량이 있다.
2006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007년형으로 출시되었다. 닛산의 D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차종으로, 3세대에서 쓰던 I4 2.5L QR25DE 및 V6 3.5L VQ35DE 엔진이 장착되었으나[1] , 3세대와 달리 자트코에서 만든 CVT와 6단 수동변속기가 마련되었다. 3세대에 있던 스포츠 버전인 SE-R이 없어졌고, 버튼 시동 장치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2007년에는 세단만 선보이던 역대 알티마 중 최초로 코드네임 U32의 쿠페가 추가되어 2008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하이브리드 사양도 추가되었는데, 2.5L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했고 CVT를 맞물렸다. 2009년 2월 16일부터 한국닛산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도 세단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고, 2.5SL와 3.5SL 가솔린 엔진 사양이 들어왔다. 2009년 10월에는 세단과 쿠페 모두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북미 시장에 출시되었고, 대한민국 시장에는 2010년 1월 5일에 출시되었다. 2011년에는 기존의 5인치로 너무 작아서 보기힘든 내비게이션 화면이 7인치로 확대되었다.
웬만해서는 미국 브랜드의 차량을 이용하는 미국 경찰도 뉴욕 경찰청인 NYPD에서 하이브리드 버전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맨해튼 등 도심 지역에서 운용 중이다. 일반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나 쉐보레 임팔라보다 차체와 엔진 배기량이 휠씬 작은데다 하이브리드 사양이다 보니 이들 차량에 비해 연비가 두 배는 더 나온다고 한다.
5세대 알티마는 2012년 4월에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고, 그 해 6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4세대보다 좀더 역동성이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3세대 티아나와 동시에 개발되어서, 티아나와 알티마가 동형이 됐다. 세계 중형차 중에서 처음으로 저중력 시트를 적용했는데, 이는 기존 탑승자들이 장시간 동안 앉아 있을 때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미국 NASA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한 차량인것을 감안하면 북미 도로사정에 맞게 세팅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4세대에 있었던 하이브리드와 쿠페 모델은 5세대에서 도로 삭제됐다. 엔진은 I4 2.5L QR25DE, V6 3.5L VQ35DE형 가솔린 엔진이 북미 시장에 제공되었고, 아시아 시장용 티아나 혹은 알티마에는 I4 1.6L MR16DDT, 2.0L MR20DE, 그리고 2.0L M9R DCi 디젤엔진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모든 사양에 엑스트로닉 CVT만 장착되었다.
호주에서는 알티마 대신 일본산 티아나를 맥시마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지만, 이번 세대부터는 태국 생산 모델을 수입해서 알티마라는 이름으로 2.5L와 3.5L 가솔린 엔진 사양이 판매되었다. (참고)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10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출시된 지 얼마 안 가서 에어백 문제로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닌 2세대 디파워드(저폭발압) 에어백을 장착했기 때문. 한국닛산 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어서[2] 디파워드를 적용했다고 해명했지만, 1년 만에 닛산에서 2014년형 알티마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해서 오히려 반감만 샀다. 2014년 9월에는 2015년형이 출시되었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보,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2015년 9월 22일에 미국에서 L33의 F/L 모델이 나왔다. 앞모습은 맥시마의 모습과 거의 같고, 뒷모습은 맥시마와 딱 구분된다. 그 해 11월 말에 북미 시장에 출시되었고, 대한민국에는 2.5L 엔진 3개 트림/3.5L 엔진 1개 트림으로 2016년 4월 19일에 출시했다. 2.5 SL에 어지간한 사양은 다 들어가 있고 SL 스마트는 최저 트림임에도 기본형에서 내장 디스플레이와 선루프만 빼고 300만원이 낮은 2,9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서 상품성이 괜찮은 편이다. 다른 일본 중형 세단과 비교할 때 닛산 차종이 가성비가 매우 좋다. 특히 이듬해에 출시한 10세대 시빅의 가격이 네임밸류에 비해 비싸다는 평가가 많은지라[3] , 2.5리터 모델의 가성비가 돋보이는 중. 가격 정책이 적중한 탓인지, 2016년 하반기부터 독일차와 렉서스뿐이던 외제차 판매량 1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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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V모션 2.0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하여 2019년식으로 출시 예정. 당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하려 했으나 3월 29일 뉴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하였다. 실내 디자인은 최근 트렌드를 충실히 따라 신형 어코드와 같은 돌출형 내비게이션을 적용하였다.[4] 판매는 2018년 가을 미국에 출시하며 파워트레인은 기존 2.5 가솔린 엔진과 인피니티 QX50에도 적용되는 2.0 가변압축비 터보 엔진이 적용되었으나 248마력으로 디튠되었다. 2.5 가솔린 엔진은 전 세대 대비 80% 개선되어 출력(188마력)과 연비, 토크를 높였으며, 동급에선 스바루 레거시 다음으로 4륜구동이 적용된다. 전기자동차인 리프에 적용되는 프로 파일럿(반 자율주행 시스템) 등 여러가지 첨단장비도 적용된다.
앞모습은 2세대 리프와 조금 닮았고, 뒷모습은 맥시마의 느낌이 난다.
중국 시장에는 최초로 알티마 브랜드를 사용하여 출시했지만, 동종 경쟁차량과 달리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못한 탓에 기대와 달리 실망감을 얻어 평판이 깎였다.
대한민국에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동년 7월 16일에 정식 출시했다. 기존 184마력 2.5리터 엔진 외에 가변압축비 252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도 출시하며, 6월 3일에 닛산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신차발표회 없이 바로 판매에 들어갔다. 둘 다 CVT가 달린다. 복합연비는 2.0T 12.2km/L, 2.5 DOHC 12.9km/L. 판매 가격은 2.5 DOHC 스마트 트림 2,960만원, SL 테크 트림 3,550만원, 2.0 가솔린 터보 4,14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자, 대규모 할인을 이어가고 있다. 재고 소진이 상당 부분 이루어진 2020년 5월 현재에도 한국닛산 측에서 2020년형의 출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혀 철수설이 증폭되고 있다.
결국 닛산이 2020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6세대 알티마는 출시 1년 만에 한국 판매가 종료되었다. 한국 시장 철수 발표와 동시에 남아 있는 재고를 저렴하게 판매하였다.[5] 이로서 알티마 중고가는 하향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6] 다만, 완전 철수라는 극적인 상황에서 나온 가격표인만큼 국산 세단과의 1:1 비교는 어렵다. 이렇듯 맥시마와 함께 최대 34%나 폭탄 세일을 한 덕분에 하루만에 남아있던 재고 물량을 완판했다.
알티마 대신에 티아나를 판매하던 일부 국가에서는 티아나가 완전히 단종되고 알티마가 뒤를 이어받았다.
'''Nissan Altima'''
1. 개요
닛산자동차에서 1992년부터 북미시장 전용 전륜구동 및 4륜구동 중형 세단. 센트라와 함께 미국 테네시 주 스머나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2. 역사
2.1. 1세대 (U13, 1992~1997)
1992년 6월에 생산을 시작한 초대 알티마는 스탄자(Stanza)의 후속 차종으로, 9세대 블루버드의 북미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당시에는 스탄자 알티마라는 차명으로 선보였고, 일본 사양의 블루버드가 2.0L SR20DET 터보엔진 및 4륜구동 사양이 존재했던 것과 달리, 알티마는 I4 2,400cc KA24DE형 가솔린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마련되었고 전륜구동 사양만 존재했다. 1994년 이후에는 스탄자 이름이 사라졌고, 1995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국내에서는 아큐라 CL을 수입한 BM모터스에서 수입했지만 아큐라 CL보다 찾아보기가 힘들다(...)
2.2. 2세대 (L30, 1997~2001)
1997년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1998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때부터 북미시장 전용 차종이 되면서 동 시대에 일본 내수 시장에서 팔던 U14계 블루버드와 전혀 다른 인상이 되었고, 뒷범퍼 상단에 번호판을 장착하는 등 1세대의 디자인 요소를 일부 이어받았다. 또한 경쟁 차종들을 의식해서 전장과 전폭이 커졌다. 1세대와 같이 2,400cc KA24DE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마련되었고, 2000년에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진 것 외에 엔진 출력이 150마력에서 155마력으로 높아진 것을 비롯해 트랜스미션과 스티어링의 개선과 리어 시트에 컵 홀더가 마련되는 등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2.3. 3세대 (L31, 2001~2006)
2001년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002년형으로 출시되었다. 닛산의 FF-L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한 차종이기도 하다. 이전 세대와는 달리, I4 2.5L 175마력 QR25DE와 V6 3.5L 250마력 VQ35DE 가솔린 엔진이 마련되었고, 변속기는 5단 수동을 기본으로 4단 자동이 있었으며, 3.5L SE, SL 트림에는 아이신제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002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였는데, 이것은 1994년에 처음 선정한 이래 일본산 승용차로는 처음이다. 2004년에는 스포츠 버전인 SE-R 사양이 판매되었는데, 260마력으로 출력이 올라가고 6단 수동 또는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005년에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마이너체인지 사양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DVD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대한민국에도 병행수입으로 들어온 차량이 있다.
2.4. 4세대 (L32/U32, 2006~2012)
2006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007년형으로 출시되었다. 닛산의 D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차종으로, 3세대에서 쓰던 I4 2.5L QR25DE 및 V6 3.5L VQ35DE 엔진이 장착되었으나[1] , 3세대와 달리 자트코에서 만든 CVT와 6단 수동변속기가 마련되었다. 3세대에 있던 스포츠 버전인 SE-R이 없어졌고, 버튼 시동 장치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2007년에는 세단만 선보이던 역대 알티마 중 최초로 코드네임 U32의 쿠페가 추가되어 2008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하이브리드 사양도 추가되었는데, 2.5L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했고 CVT를 맞물렸다. 2009년 2월 16일부터 한국닛산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도 세단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고, 2.5SL와 3.5SL 가솔린 엔진 사양이 들어왔다. 2009년 10월에는 세단과 쿠페 모두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북미 시장에 출시되었고, 대한민국 시장에는 2010년 1월 5일에 출시되었다. 2011년에는 기존의 5인치로 너무 작아서 보기힘든 내비게이션 화면이 7인치로 확대되었다.
웬만해서는 미국 브랜드의 차량을 이용하는 미국 경찰도 뉴욕 경찰청인 NYPD에서 하이브리드 버전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맨해튼 등 도심 지역에서 운용 중이다. 일반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나 쉐보레 임팔라보다 차체와 엔진 배기량이 휠씬 작은데다 하이브리드 사양이다 보니 이들 차량에 비해 연비가 두 배는 더 나온다고 한다.
2.5. 5세대 (L33, 2012~2018)
5세대 알티마는 2012년 4월에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고, 그 해 6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4세대보다 좀더 역동성이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3세대 티아나와 동시에 개발되어서, 티아나와 알티마가 동형이 됐다. 세계 중형차 중에서 처음으로 저중력 시트를 적용했는데, 이는 기존 탑승자들이 장시간 동안 앉아 있을 때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미국 NASA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한 차량인것을 감안하면 북미 도로사정에 맞게 세팅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4세대에 있었던 하이브리드와 쿠페 모델은 5세대에서 도로 삭제됐다. 엔진은 I4 2.5L QR25DE, V6 3.5L VQ35DE형 가솔린 엔진이 북미 시장에 제공되었고, 아시아 시장용 티아나 혹은 알티마에는 I4 1.6L MR16DDT, 2.0L MR20DE, 그리고 2.0L M9R DCi 디젤엔진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모든 사양에 엑스트로닉 CVT만 장착되었다.
호주에서는 알티마 대신 일본산 티아나를 맥시마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지만, 이번 세대부터는 태국 생산 모델을 수입해서 알티마라는 이름으로 2.5L와 3.5L 가솔린 엔진 사양이 판매되었다. (참고)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10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출시된 지 얼마 안 가서 에어백 문제로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닌 2세대 디파워드(저폭발압) 에어백을 장착했기 때문. 한국닛산 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어서[2] 디파워드를 적용했다고 해명했지만, 1년 만에 닛산에서 2014년형 알티마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해서 오히려 반감만 샀다. 2014년 9월에는 2015년형이 출시되었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보,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2015년 9월 22일에 미국에서 L33의 F/L 모델이 나왔다. 앞모습은 맥시마의 모습과 거의 같고, 뒷모습은 맥시마와 딱 구분된다. 그 해 11월 말에 북미 시장에 출시되었고, 대한민국에는 2.5L 엔진 3개 트림/3.5L 엔진 1개 트림으로 2016년 4월 19일에 출시했다. 2.5 SL에 어지간한 사양은 다 들어가 있고 SL 스마트는 최저 트림임에도 기본형에서 내장 디스플레이와 선루프만 빼고 300만원이 낮은 2,9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서 상품성이 괜찮은 편이다. 다른 일본 중형 세단과 비교할 때 닛산 차종이 가성비가 매우 좋다. 특히 이듬해에 출시한 10세대 시빅의 가격이 네임밸류에 비해 비싸다는 평가가 많은지라[3] , 2.5리터 모델의 가성비가 돋보이는 중. 가격 정책이 적중한 탓인지, 2016년 하반기부터 독일차와 렉서스뿐이던 외제차 판매량 1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2.6. 6세대 (L34, 2018~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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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V모션 2.0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하여 2019년식으로 출시 예정. 당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하려 했으나 3월 29일 뉴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하였다. 실내 디자인은 최근 트렌드를 충실히 따라 신형 어코드와 같은 돌출형 내비게이션을 적용하였다.[4] 판매는 2018년 가을 미국에 출시하며 파워트레인은 기존 2.5 가솔린 엔진과 인피니티 QX50에도 적용되는 2.0 가변압축비 터보 엔진이 적용되었으나 248마력으로 디튠되었다. 2.5 가솔린 엔진은 전 세대 대비 80% 개선되어 출력(188마력)과 연비, 토크를 높였으며, 동급에선 스바루 레거시 다음으로 4륜구동이 적용된다. 전기자동차인 리프에 적용되는 프로 파일럿(반 자율주행 시스템) 등 여러가지 첨단장비도 적용된다.
앞모습은 2세대 리프와 조금 닮았고, 뒷모습은 맥시마의 느낌이 난다.
중국 시장에는 최초로 알티마 브랜드를 사용하여 출시했지만, 동종 경쟁차량과 달리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못한 탓에 기대와 달리 실망감을 얻어 평판이 깎였다.
대한민국에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동년 7월 16일에 정식 출시했다. 기존 184마력 2.5리터 엔진 외에 가변압축비 252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도 출시하며, 6월 3일에 닛산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신차발표회 없이 바로 판매에 들어갔다. 둘 다 CVT가 달린다. 복합연비는 2.0T 12.2km/L, 2.5 DOHC 12.9km/L. 판매 가격은 2.5 DOHC 스마트 트림 2,960만원, SL 테크 트림 3,550만원, 2.0 가솔린 터보 4,14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자, 대규모 할인을 이어가고 있다. 재고 소진이 상당 부분 이루어진 2020년 5월 현재에도 한국닛산 측에서 2020년형의 출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혀 철수설이 증폭되고 있다.
결국 닛산이 2020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6세대 알티마는 출시 1년 만에 한국 판매가 종료되었다. 한국 시장 철수 발표와 동시에 남아 있는 재고를 저렴하게 판매하였다.[5] 이로서 알티마 중고가는 하향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6] 다만, 완전 철수라는 극적인 상황에서 나온 가격표인만큼 국산 세단과의 1:1 비교는 어렵다. 이렇듯 맥시마와 함께 최대 34%나 폭탄 세일을 한 덕분에 하루만에 남아있던 재고 물량을 완판했다.
알티마 대신에 티아나를 판매하던 일부 국가에서는 티아나가 완전히 단종되고 알티마가 뒤를 이어받았다.
3. 여담
- 가수 죠앤이 2014년에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 운전했던 차량이 닛산 알티마 5세대 전기형이었다.
- 2023년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세대 SM6의 베이스 차량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르노삼성은 SM5 2세대 이후로 세단 차량 한정으로 다시 닛산 플랫폼으로 되돌아가는 셈이 된다. 개발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르노삼성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온 기사가 한우리일보에서 나온 것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이다.
4. 경쟁차종
5. 둘러보기
[1] 3.5 VQ35DE는 흡기 매니폴드에 가변플랩 추가로 출력이 273마력으로 상승 [2] 북미에서는 '''안전벨트가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오히려 이게 안전한 편이다.''' 그리고 한미FTA로 인해 디파워드 에어백을 달아도 합법이다.[3] 자연흡기 160마력 2.0 DOHC 엔진 + CVT에 혼다 센싱을 제외했음에도 가격이 3,060만원 씩이나 하는 탓에 결국 판매 부진으로 시빅 2.0 DOHC는 2018년에 수입이 중단됐으며, 이듬해 혼다 센싱을 더해서 1.5T로 대체했으나 가격은 230만원 인상되었다.[4] 그 이전 세대의 알티마는 내비게이션이 하단으로 적용되어 까였던 적이 많았었다.[5] 할인폭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 수준으로, 기존 2,990만원에 내놓았던 2.5 스마트 등급을 33.4% 할인된 1,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2020년 5월 페이스리프트된 기아 모닝 어반의 풀옵션 가격이 1,815만원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 1,200만원 할인이 들어간 2.0 터보 모델은 정가가 4,190만원이었으나 2,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어 2.0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의 중상급모델인 프리미엄 패밀리 트림과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했다.[6] 재고처리를 위한 신차의 파격적인 할인판매 뿐만 아니라 법적 부품 보유기한인 8년이 경과한 2028년 이후 부품수급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7] 이 문제는 알티마 차량 자체의 문제보다는 한국 닛산의 서비스 문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