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스기 가의 도시락
[clearfix]
1. 개요
<마루이치 풍경>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야나하라 노조미(柳原望)가 코믹 플래퍼(미디어 팩토리)에서 연재하고 채다인이 번역한 일본 만화.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2015년 11월 10일 기준, 10권까지 국내 정발/완결되었다. 레진코믹스에서 10권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종권은 10권. 일본현지에서 2015년 7월 23일 발매되었으며, 현재까지 시리즈 누적판매 100만부를 돌파하였다.
2012년 제5회 일본 만화대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9위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일본지리학회상 사회공헌부문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본편 이외에 <훈훈해지는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작중에 등장한 음식들을 실제로 재현하고 기타 내용을 곁들인 특별편이 발매되어있다.
2. 스토리
서른 살의 지리학 박사 다카스기 하루미는 고3 때에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고 있다. 동기인 카야마 레이코가 연구원으로 취직해 있는 후우야 교수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지만 조교로 채용되지도 못한 채, 중학교의 비상근 강사 등의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별다른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그에게 어느 날 변호사로부터 고모 미야의 죽음으로 고아가 된 사촌 여동생 다카스기 쿠루리의 보호자가 되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타인에게 마음을 거의 열지 않게 된 열두 살 쿠루리와의 갑작스런 동거생활. 서먹하기만 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여는 계기는 바로 '도시락'이었다.
3. 특징
'도시락'이란, 제한된 형식의 요리가 주요 소재가 되는 다소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요리만화이지만 다른 요리만화에 비해 요리의 위치는 돋보이는 주인공의 위치이거나 빛나는 위치라기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잇는 조연 및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며 포커스 역시 주인공과 주인공 주변인들 간의 인간관계 및 에피소드에 맞춰져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지리학자인만큼, 지리학과 음식과 인간이라는 소재가 조화롭게 한데 어울리는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가끔 연어, 닭고기'''(나고야 코친), 마츠자카 쇠고기, 홋카이도 게''', [1] 등의 비싼 식재료가 나오긴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념일이나 지인의 개입이 있는 등, 특별한 경우. 주인공 하루미의 넉넉지 않은 형편과 근검절약이 몸에 밴 쿠루리의 습성 때문에 특가품 및 요일별 세일에 대한 이야기가 곧잘 나오고 캐릭터성이 분명한 인물들이 저마다 티격태격하며 어느 새 사이가 돈독해지는 훈훈한 일상물이다.
......그러나 다카스기 가의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둘씩 밝혀지며 이 만화는 어느덧 키잡계의 신성으로 불리게 된다. 그것도 '''역키잡 쪽으로......'''
사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설정은 아닌 것이, 일본에서 실제 사례가 있다. 도쿄도립대학 사회학과의 미야다이 신지 교수가 그 주인공으로, 이전부터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같은 책을 내거나, 매스컴에 이런저런 패널로 자주 등장하여 비혼주의에 자유연애론을 설파하는 잘나가는 중년기믹으로 잘 살았는데, 평생 자유연애 하고 살 것 같던 이 양반이 정작 코 꿰어서 결혼한 건 25세의 대학원생... 참고로 이 당시 미야다이 교수 나이가 45세였다.
여담으로 한국이 언급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하루미가 호칭에 대해 고민하면서 "한국이라면 '오빠'라고 불러 줄걸?"이라고 하거나, 키야마의 출장지가 한국이었다거나 한국 김 주먹밥이 메인으로 나온다거나..
4. 등장 인물
4.1. 다카스기 가
다카스기 쿠루리의 어머니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자신을 마중 나간 하루미의 부모가 죽은 것을 자기 책임이라 여기는 하루미의 원망을 듣고 다카스기 가를 가출했고 그 이후 도쿄에서 딸인 쿠루리를 낳은 뒤 홀로 키워 왔다. 그러나 쿠루리가 열두 살 되던 해에 사고로 사망. 하루미보다 일곱 살 연상이다.
생전에 매우 예뻤기 때문에 하루미의 첫사랑 상대이기도 했으며, 미모에 비례할 만큼 인기도 많았던지라 하루미는 미야에 대한 고백편지를 배달하는 셔틀 노릇을 하기도 했다.
가족관계에 중요한 비밀이 있다.(다카스기 쿠루리 항목 참조)
생전에 매우 예뻤기 때문에 하루미의 첫사랑 상대이기도 했으며, 미모에 비례할 만큼 인기도 많았던지라 하루미는 미야에 대한 고백편지를 배달하는 셔틀 노릇을 하기도 했다.
가족관계에 중요한 비밀이 있다.(다카스기 쿠루리 항목 참조)
4.2. 대학관계자 및 하루미 주변인물
- 코사카 리이나 - 본작 최대의 연적이자 동반자. 항목 참조.
- 후우야 쿠로
다카스기 하루미, 코사카 리이나, 카야마 레이코 등이 소속된 지리학 연구실의 교수로서 전례에 따르는 것을 싫어하는 지식인, 하루미를 조교로 채용할 때의 평가 과제 역시 매우 특이했다. 연구활동은 매우 확실하게 하는 것으로 보이나, 연구를 빌미로 아키하바라의 메이드 카페를 조사하는 등 노년 오타쿠의 기미가 보인다.
사실 돌담 오타쿠(...)이다.
사실 돌담 오타쿠(...)이다.
- 카야마 레이코
다카스기 하루미의 동기이며 후우야 교수의 연구실에 정식으로 취직해 있는 연구원이다. 결혼하여 딸인 카야마 나츠키를 두었지만 남편과는 별거 중. 왈가닥이고 직선적이며 한순간 욱 하는 성격이 굉장하다. 그러나 그 성격으로 틀어진 코사카와 하루미 사이를 다시 회복시켜 주는 등 여러 모로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S여대 조교수로 전직하여 일찌감치 자리잡는다.
술버릇이 좀 더럽고, 자기 물건을 다른 집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습관이 있다.
술버릇이 좀 더럽고, 자기 물건을 다른 집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습관이 있다.
- 카야마 세츠코
레이코의 엄마이자 나츠키의 할머니. 결혼 전 성은 오오바야시. 그 시절에 여학교를 나온 재원이기도 하고, 성격도 강단있다. 하루미가 보호자로서는 어딘가 헐랭한(?) 구석이 있는지라, 하루미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이런저런 롤 모델을 틈틈이 채워 주며 스토리가 진행되며 쿠루리의 살림+요리 스승(...) 포지션이 된다. 거의 모든 살림을 독학으로 꾸려나가는 쿠루리의 좋은 마일스톤 역할.
- 요슈아 마르티네스
카야마 레이코의 남편이자 나츠키의 아빠. 스페인 사람이며 세계적인 인문지리학지 "월드 지오그래픽"에 단골로 게재되는 유명 사진작가. 레이코와 나이 차이는 19살(...) 세계 곳곳에 애인을 두는 바람둥이 기질이 있어 레이코에 의해 별거당했다. 그 결과 일본에 올 때마다 여차저차한 사정에 의해 다카스기 가에서 숙식한다. 나중에는 하루미의 저서 "인구부동론"의 영문번역을 맡아주기도 한다.
딸바보 속성이 있다.
지나가는 조연 같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의외로 이 캐릭터가 스토리 진행에 꽤 중요한 포인트를 제공하게 된다.
딸바보 속성이 있다.
지나가는 조연 같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의외로 이 캐릭터가 스토리 진행에 꽤 중요한 포인트를 제공하게 된다.
- 마루미야 하지메
마루미야 미츠루의 형이자 마루미야 가의 장남. 미츠루와는 어머니가 다르다. 후우야 교수 연구실에 소속된 학생. 코사카 리이나를 짝사랑하여 대쉬했지만 거절당했다. 좋게 말하면 직설적 발언, 나쁘게 말하면 싸가지 없게 말하기 때문에 충돌이 잦다. 때문인지 비교적 원만하게 주변사람들과 지내는 데다가 어른스러운 하루미를 내심 존경하고 있다. 하루미가 중학생인 쿠루미의 친구들을 포함한 주변사람들 생각이 없다느니 헛배웠다느니 하는 소리를 듣는것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충공깽. 졸업 후에는 마루미아 수퍼를 이어받을 생각을 하고 있다. 코사카 리이나를 짝사랑하는 포지션. 이후 사랑을 얻어내었고, 마지막권에서는 결혼해서 아이까지 두고 있다.
4.3. 히가시 중학교
- 카야마 나츠키
카야마 레이코의 딸. 마루미야 미츠루 및 다카스기 쿠루리와 동급생. 더불어 '카야마 그룹'의 리더. 처음에는 쿠루리를 집단괴롭힘하는 그룹의 리더를 자처했지만 원래 예쁜 것을 좋아해서 멋모르는 애들이 쿠루리의 얼굴에 상처라도 낼까봐 그랬던 것이었고, 이후 티격태격하다 게 사건과 버섯 채취 사건을 계기로 쿠루리와 사이가 좋아졌다. 친해지기 전부터 쿠루리를 마음에 들어했기에 친해진 후에는 쿠루리를 쿠루링이나 쿳치 등의 별명으로 부르면서 늘쌍 붙어다닌다. 뿐만 아니라 쿠루리에게 다른 사람이 붙으면 싫어하는 독점욕을 내보이기도. 그러다보니 2학년이 되어 반이 갈리자 자기들을 버리고 쿠루리하고만 놀다가 이제야 다시 친한척 한다며 예전 친구들에게 되레 왕따를 당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누님 포지션을 되찾으며 극복. 등장 인물을 시시때때로 변하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우에 따라 자기 어머니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주위 상황에 대한 통찰력이 아주 뛰어나 주위에서 '마녀'라고 불리기도 한다. 쿠루리가 하루미를 좋아하는 것을 바로 간파했을 정도. 3학년이 되어서도 또다시 반이 갈린 것에 울분을 토해 내며 학생회에 입후보해 학생회장으로 미츠루를 앉히고 자신은 부회장, 쿠루리는 서기가 된다. 카야마 그룹 내의 거의 모든 행동 계획은 나츠키가 짜고, 적극적 행동을 하는 것도 나츠키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눈치가 빠르다 못해 인간관계 판단능력이 거의 신급 포지션이 된다.
최종화에서는 종합상사에 합격하여 커리어우먼이 될 예정인 것 같다.
경우에 따라 자기 어머니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주위 상황에 대한 통찰력이 아주 뛰어나 주위에서 '마녀'라고 불리기도 한다. 쿠루리가 하루미를 좋아하는 것을 바로 간파했을 정도. 3학년이 되어서도 또다시 반이 갈린 것에 울분을 토해 내며 학생회에 입후보해 학생회장으로 미츠루를 앉히고 자신은 부회장, 쿠루리는 서기가 된다. 카야마 그룹 내의 거의 모든 행동 계획은 나츠키가 짜고, 적극적 행동을 하는 것도 나츠키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눈치가 빠르다 못해 인간관계 판단능력이 거의 신급 포지션이 된다.
최종화에서는 종합상사에 합격하여 커리어우먼이 될 예정인 것 같다.
- 마루미야 미츠루
쿠루리가 다니는 중학교의 인기만점 남학생, 쿠루리가 여자애들 사이에서 왕따가 된 이유도 미츠루가 쿠루리의 도시락 반찬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하니 여자애들에게 받는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이 간다. 늘 웃고 즐거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쿠루리는 미츠루가 웃는 이유를 대번에 간파해냈고 그 돌직구에 직격당한 이후 쿠루리를 짝사랑하게 된다.
'카야마 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3학년 들어 나츠키의 농간에 의해 학생회장이 된다. 참고로 마루미야 가의 다섯 형제는 모두 어머니가 다르다고 한다. 게다가 미츠루는 아버지마저 다르다. 즉 미츠루의 어머니 전 남편의 아들로 마루미야가와 혈연관계는 없다. 이게 늘 웃을 수밖에 없는 이유.
가정 내에서 최초로 보여준 웃는 표정 외의 얼굴은 하지메의 "네가 가족이 아니었어도 친구가 되고 싶었을거야."[2] 평소의 웃는 얼굴을 완벽하게 잊어버리고 새빨개졌다.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사회에 나가 돈을 벌려고 했지만, 형 하지메와 아버지 마루미야 겐지의 만류로 쿠루리와 소노카가 다니는 현립 고등학교의 야간부로 진학하게 된다.
학교 졸업 후에는 도쿄의 호스트 클럽에서 일한다. 가장 의외의 진로를 택한 캐릭터.
'카야마 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3학년 들어 나츠키의 농간에 의해 학생회장이 된다. 참고로 마루미야 가의 다섯 형제는 모두 어머니가 다르다고 한다. 게다가 미츠루는 아버지마저 다르다. 즉 미츠루의 어머니 전 남편의 아들로 마루미야가와 혈연관계는 없다. 이게 늘 웃을 수밖에 없는 이유.
가정 내에서 최초로 보여준 웃는 표정 외의 얼굴은 하지메의 "네가 가족이 아니었어도 친구가 되고 싶었을거야."[2] 평소의 웃는 얼굴을 완벽하게 잊어버리고 새빨개졌다.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사회에 나가 돈을 벌려고 했지만, 형 하지메와 아버지 마루미야 겐지의 만류로 쿠루리와 소노카가 다니는 현립 고등학교의 야간부로 진학하게 된다.
학교 졸업 후에는 도쿄의 호스트 클럽에서 일한다. 가장 의외의 진로를 택한 캐릭터.
- 소노야마 카나데
쿠루리와 3학년 때 같은 반이 된 소녀. 별명은 소노카. 전형적인 체육계 소녀로 수영부 부장.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 전부 스포츠맨 기질로 뭉쳐있다. 카야마 그룹이 학생회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서기로 출마, 쿠루리와 경합하게 됐지만 결국 떨어졌다. 이미 학교 내에서 유명한 카야마 그룹이 회장, 부회장, 서기에 출마했기에 꼽사리 낀 듯한 인상이 되었고 운동부 소속이면서 내신 잘받으려고 출마했다는 식의 소문이 떠돌기도 했지만 사실은 3년간 짝사랑하던 미츠루가 학생회장에 출마한다는 소리를 듣고 출마했을 뿐이었다. 선거 후 살짝 겉돌게 된 카나데에게 쿠루리가 먼저 같이 밥을 먹자고 다가가서 어느덧 카야마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성적은 괜찮은 편이지만 사고방식은 단순명쾌. 작가 후기에 의하면 쿠루리도 이젠 사교스킬이 어느정도 올랐기에 중학생답지 않은 나츠키, 미츠루와 달리 평범한 친구가 생겨도 좋을꺼라고 생각해서 등장시켰다고 한다.
연재종료 시점에서는 신참 공무원으로 발령된 듯. 마루미야에게는 고2때 이미 딱지를 맞았지만 그 이후로도 카야마 그룹에 있었고 여차저하한 스토리로 마루미야의 연애상담(...)을 하는 등 친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종장에서는 둘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혀놓지는 않아 해석이 갈릴 수 있는 부분.
성적은 괜찮은 편이지만 사고방식은 단순명쾌. 작가 후기에 의하면 쿠루리도 이젠 사교스킬이 어느정도 올랐기에 중학생답지 않은 나츠키, 미츠루와 달리 평범한 친구가 생겨도 좋을꺼라고 생각해서 등장시켰다고 한다.
연재종료 시점에서는 신참 공무원으로 발령된 듯. 마루미야에게는 고2때 이미 딱지를 맞았지만 그 이후로도 카야마 그룹에 있었고 여차저하한 스토리로 마루미야의 연애상담(...)을 하는 등 친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종장에서는 둘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혀놓지는 않아 해석이 갈릴 수 있는 부분.
- 미타라이 유리코
쿠루리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 교사생활 XX년의 감이라는 말이 입버릇일 정도로 교사생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실제로도 학생들을 잘 살피고 여러모로 배려해주는 좋은 선생님이다.
다카스기가와는 여러모로 인연이 깊어서 그녀가 있는동안 쿠루리의 엄마인 미야와 하루미가 학교에 다니기도 했으며 그 딸인 쿠루리의 졸업으로 교사인생을 마무리했다. 거기다, 나츠키의 할머니인 세츠코와는 교생실습 동기로 세츠코의 격려덕에 뒤늦게 교사의 길을 걷게되고 나츠키의 졸업때 세츠코를 다시 만난다.
특이하게도 도시락으로 맨밥만 가지고 다니며 서랍에는 후리카케를 종류별로 넣어놓고 다닌다. 그것은 혼자 밥을 먹거나 도시락을 놓고온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미야와 하루미 그리고 쿠루리도 종종 신세를 지곤 했다. 그중 미야가 좋아하던 후리가케는 다카스기가의 주먹밥의 재료중 하나이기도 했을 정도.
다카스기가와는 여러모로 인연이 깊어서 그녀가 있는동안 쿠루리의 엄마인 미야와 하루미가 학교에 다니기도 했으며 그 딸인 쿠루리의 졸업으로 교사인생을 마무리했다. 거기다, 나츠키의 할머니인 세츠코와는 교생실습 동기로 세츠코의 격려덕에 뒤늦게 교사의 길을 걷게되고 나츠키의 졸업때 세츠코를 다시 만난다.
특이하게도 도시락으로 맨밥만 가지고 다니며 서랍에는 후리카케를 종류별로 넣어놓고 다닌다. 그것은 혼자 밥을 먹거나 도시락을 놓고온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미야와 하루미 그리고 쿠루리도 종종 신세를 지곤 했다. 그중 미야가 좋아하던 후리가케는 다카스기가의 주먹밥의 재료중 하나이기도 했을 정도.
4.4. 고등학교 문예부
- 야마다 아사히
고등학교에서 가장 먼저 인연을 맺은 사람으로 키 작은 꼬맹이... 같지만 실은 쿠루리의 1년 선배. 쿠루리가 문예부 활동을 하게 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후 마루미야로부터 문예부장직을 물려받은 후 다음해에는 쿠루리에게 문예부장 직함을 물려준다.
그리고 10권 최종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쿠루리의 인생에 가장 큰 진로변경을 시켜놓은 인물. 최종화 시점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아(?) 신문기자가 되어 있다.
그리고 10권 최종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쿠루리의 인생에 가장 큰 진로변경을 시켜놓은 인물. 최종화 시점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아(?) 신문기자가 되어 있다.
- 마루미야 후미/마루미야 후키
3학년생 쌍둥이 자매. 성에서 보듯 마루미야 일가로, 하지메의 동생이자 미츠루의 누나들이다. 아키히의 문예부 직속 선배로 나츠키의 시커먼 속내(...)와 마루미야의 음흉함(...)에 행동력까지 갖춘 콤비다. 쿠루리의 고등학교 진학 시점에서는 언니(후미) 쪽이 문예부장. 쿠루리가 입부하는 시점에서는 전국 콩쿠르 입상을 위해 아사히를 매우 강하게(?) 단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