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브라더후드(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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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암살자 집단.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전통 있는 집단이지만, 전작으로부터 200년이나 지난 스카이림 시점에서는 '''완전히 몰락한 상태'''다. 탐리엘 대륙 전체를 통틀어 운영되고 있는 지부가 스카이림의 팔크리스지부뿐이고[1] , 그나마도 리스너가 배출되지 않아 과거의 전통과 규칙으로부터 단절된 상태다. 시디스나 나이트 마더에 대한 어렴풋한 신앙 정도를 제외하면 다크 브라더후드가 아니라 그냥 스카이림의 암살자 집단이나 다름없는 상태. 그래도 여전히 다크 브라더후드의 명성 자체는 어느 정도 남아 있어서,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의뢰는 끊이지 않고 있다[2] .
스카이림 내에는 팔크리스와 던스타에 지부 역할을 하는 성역이 존재한다. 던스타 성역은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된 상태이고, 실질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팔크리스 성지뿐[3] .
이런 몰락의 원인은 탈모어 전쟁과 폭동 등으로 다크 브라더후드의 영향력이 줄어들고(그 와중에 지리적으로 고립된 하이락은 성소뿐만 아니라 도시자체가 해적들에게 탈탈 털리기도 했다) 세력이 점차 쇠퇴하는 과정에서 리스너의 재능을 가진 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 리스너가 없으니 당연히 전작의 블랙 핸드도 없다. 명확하게 있는 관계라곤 성지의 여주인인 '''아스트리드 - 그 외 조직원'''이 전부. 실제로 스카이림의 다크 브라더후드는 그 동안 의뢰자가 벌인 의식을 통하여 이것을 감지한 나이트 마더에 의해 의뢰가 접수되어 나이트 마더 - 리스너 - 전달자를 통하여 하부로 하달되는 체계가 아니라, 의뢰자가 의식을 하면 이것을 관계자가 어떻게든 알아내서 의뢰를 받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즉, 다크 브라더후드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제일 처음 부분인 '''나이트 마더가 알려주는 과정'''이 없어진 것이다. 따라서 '어느 도시의 누구누구가 검은 의식을 행하고 있다'라는 소문이 세간에 아예 대놓고 떠도는 수준이 되어 다크 브라더후드의 귀에까지 들리면, 그제서야 찾아가서 의뢰를 받는 형편.[4]
따라서 직접적으로 시디스와 나이트 마더의 존재를 실감할 수 없는 조직원들은 점차 신앙심을 버리게 되었고 오계명(Five tenet)도 사라져서 최후엔 조직원들간의 상호존중이라는 규칙만이 남았다고 한다. 팔크리스 성지 내를 돌아다니다보면 벽에 그을린 액자같은 것이 붙어있다. 가까이 가보면 '''알아볼 수도 없을만큼 닳아버린''' 오계명 석판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조직원들간의 끈끈한 관계는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이것은 조직의 와해를 두려워한 아스트리드의 노력에 의한 바가 크다. 특히 변형되기 전의 다크 브라더후드 시절부터 있던 고참인 바베트와 페스투스를 제외한 나머지 조직원들은 순전히 아스트리드 때문에 다크 브라더후드로 남아있는 거나 마찬가지.[5]
게다가 조직으로서는 오블리비언 시절보다 크게 약화된 탓인지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리프튼의 도둑 길드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본격적인 제휴 관계는 아니고,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담했던 경력이 있는 델빈이 도둑 길드의 중책을 맡고 있어 이런저런 귀중품 감정, 처분, 보급 등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다. 사실 감정이나 물품 처분, 보급 등은 도둑 길드의 전문 분야이니만큼 그쪽에 업무를 외주주는 것 자체가 조직의 약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6] '''진짜 의아한 부분은 델빈이 다크 브라더후드로 일하다가 멀쩡하게 살아서 나갔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스카이림의 다크 브라더후드가 성지의 주인 개인이 관할하는 사조직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이다. 또한 의도적으로 존재를 감춘 전작과는 달리 조직자체가 와해 직전이라서 다른 의미로 사람들에게 존재를 무시당하고 있다.
전작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7] 암살 의뢰자의 나이트 마더에게 암살자를 요청하는 어둠의 성사(Black sacrament)에 대해 자세히 나오는데, 스카이림에서의 다크 브라더후드 가입 퀘스트를 하면 그 장면을 볼 수 있다. 일단 퀘스트를 받는법은 매우 심플하다. 여관 주인들에게 소문을 묻다보면 윈드헬름에 사는 아벤투스 아레티노라는 아이가 다크 브라더후드를 부르는 계약을 행하고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이 돈다며 알려주는데, 보통 헬겐 탈출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처음으로 도착하는 마을 리버우드의 잠자는 거인 여관의 오그너한테 받게 된다. 오그너가 소문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조만간 야외에서 암살자가 찾아오고, 암살자를 처리한 후 암살 의뢰서를 읽어도 마찬가지로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암살자가 안오면 직접 찾아가도 된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윈드헬름의 아레티노 집 앞에서 npc들이 나누는 대화를 들으면 자동으로 생긴다. 아무튼 퀘스트를 받고 윈드헬름에 위치한 아벤투스 아레티노의 집에 들어가보면 어둠의 의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의식을 하는 방법은 우선 인간의 뼈와 살, 심장을 준비하고 이것으로 '''희생자의 인형'''을 만든다. 이것의 주변을 양초로 둘러싼다. 그 다음에 나이트셰이드 꽃잎에 단검을 문지른 후 다음의 구경을 외면서 희생자의 인형을 단검으로 계속해서 찌르면 된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이 올 때까지...
여담으로 황제의 암살 요청을 한 의뢰인인 아문드 모티에르[8] 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3E 41년도 경 다크 브라더후드 멤버 중 하나가 펠라기우스 셉팀, 즉 황제를 암살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황제 암살 시도가 성공한 사례는 신화 여명회의 유리엘 셉팀 암살 뿐인듯.
그리고 팔크리스 성소안에 "리스(Lis)"라는 애완 설원 거미가 한 마리 있는데, 그 외형이 일반 설원 거미와 비슷비슷해서 오블리비언때 성소의 쥐처럼 공격하면 다른 다크 브라더후드 일원들이 전부 적대적으로 변하니 때리지 말자. 그리고 그 거미 옆에 잘 보면 이미 뼈만 남아있는 "개스톤 벨포트(Gaston Bellefort)"[9] 라는, "나이트 마더의 진실(The Night Mother's Truth)"[10] 이라는 책을 쓴 브레튼의 해골을 볼 수 있는데, 아마 다크 브라더후드의 진실을 파해치려고 성소까지 찾아왔다가 종국엔 살해당하고 리스의 먹이로 던져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림의 랜덤 인카운터 항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무작위로 다크 브라더후드의 암살자가 찾아오기도 한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자고있을 때 접근해오던 전작과는 다르게 아주 랜덤하게 나타난다는 것. 거인과 싸우는 중에 갑툭튀해 대신 거인의 일격을 맞고 별이 되기도. 간혹 메인퀘스트를 하는 도중에도 출몰하거나 화이트런 드래곤스리치의 테이블에 당당히 앉아있다가 슬쩍 일어나서는 덤벼들기도 한다. 죽이고 시체를 루팅하면 아스트리드가 보낸 지령을 볼 수 있는데, '''검은 성사로 플레이어를 죽이라고 의뢰한 사람이 있고, 이미 돈도 받았으니 반드시 죽여야 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물론 스카이림 특유의 발로 한 마무리 덕분이겠지만, 이 인카운터를 겪고 나서도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한다면 이 인카운터가 '''당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DLC 드래곤본이 있다면, 플레이어가 다크 브라더후드 소속으로 솔스타임 섬에 갈 경우 필드에서 모락 통 암살자가 나타나 플레이어의 목숨을 노리는 랜덤 인카운터가 생긴다. 별로 세지는 않으니 순식간에 끔살시킬 수 있는데, 죽이고 소지품을 뒤져 보면 '그놈은 명예를 모르는 불법 암살 길드 조직원이니 명예를 위해 제거하라' 등등의 내용이 쓰여져 있는 전형적인 모락 통 스타일의 암살 지시서를 볼 수 있다.
길드에 가입 시 주는 장비 중에 스닉어택의 데미지를 2배 늘려주는 착용구가 있다. 은신 기술중에 한손 무기 배후공격 데미지를 15배로 늘리는 어쌔신스 블레이드와 조합하면 적의 뒷통수에 일반공격의 30배에 달하는 딜을 넣어줄 수 있다. 여기에 만약 오시머의 종족특성인 버서커 레이지와 치명타가 함께 발동될 경우 적이 받게 될 데미지의 양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해당 문서 참고.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암살자 집단.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전통 있는 집단이지만, 전작으로부터 200년이나 지난 스카이림 시점에서는 '''완전히 몰락한 상태'''다. 탐리엘 대륙 전체를 통틀어 운영되고 있는 지부가 스카이림의 팔크리스지부뿐이고[1] , 그나마도 리스너가 배출되지 않아 과거의 전통과 규칙으로부터 단절된 상태다. 시디스나 나이트 마더에 대한 어렴풋한 신앙 정도를 제외하면 다크 브라더후드가 아니라 그냥 스카이림의 암살자 집단이나 다름없는 상태. 그래도 여전히 다크 브라더후드의 명성 자체는 어느 정도 남아 있어서,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의뢰는 끊이지 않고 있다[2] .
스카이림 내에는 팔크리스와 던스타에 지부 역할을 하는 성역이 존재한다. 던스타 성역은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된 상태이고, 실질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팔크리스 성지뿐[3] .
2. 상세
이런 몰락의 원인은 탈모어 전쟁과 폭동 등으로 다크 브라더후드의 영향력이 줄어들고(그 와중에 지리적으로 고립된 하이락은 성소뿐만 아니라 도시자체가 해적들에게 탈탈 털리기도 했다) 세력이 점차 쇠퇴하는 과정에서 리스너의 재능을 가진 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 리스너가 없으니 당연히 전작의 블랙 핸드도 없다. 명확하게 있는 관계라곤 성지의 여주인인 '''아스트리드 - 그 외 조직원'''이 전부. 실제로 스카이림의 다크 브라더후드는 그 동안 의뢰자가 벌인 의식을 통하여 이것을 감지한 나이트 마더에 의해 의뢰가 접수되어 나이트 마더 - 리스너 - 전달자를 통하여 하부로 하달되는 체계가 아니라, 의뢰자가 의식을 하면 이것을 관계자가 어떻게든 알아내서 의뢰를 받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즉, 다크 브라더후드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제일 처음 부분인 '''나이트 마더가 알려주는 과정'''이 없어진 것이다. 따라서 '어느 도시의 누구누구가 검은 의식을 행하고 있다'라는 소문이 세간에 아예 대놓고 떠도는 수준이 되어 다크 브라더후드의 귀에까지 들리면, 그제서야 찾아가서 의뢰를 받는 형편.[4]
따라서 직접적으로 시디스와 나이트 마더의 존재를 실감할 수 없는 조직원들은 점차 신앙심을 버리게 되었고 오계명(Five tenet)도 사라져서 최후엔 조직원들간의 상호존중이라는 규칙만이 남았다고 한다. 팔크리스 성지 내를 돌아다니다보면 벽에 그을린 액자같은 것이 붙어있다. 가까이 가보면 '''알아볼 수도 없을만큼 닳아버린''' 오계명 석판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조직원들간의 끈끈한 관계는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이것은 조직의 와해를 두려워한 아스트리드의 노력에 의한 바가 크다. 특히 변형되기 전의 다크 브라더후드 시절부터 있던 고참인 바베트와 페스투스를 제외한 나머지 조직원들은 순전히 아스트리드 때문에 다크 브라더후드로 남아있는 거나 마찬가지.[5]
게다가 조직으로서는 오블리비언 시절보다 크게 약화된 탓인지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리프튼의 도둑 길드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본격적인 제휴 관계는 아니고,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담했던 경력이 있는 델빈이 도둑 길드의 중책을 맡고 있어 이런저런 귀중품 감정, 처분, 보급 등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다. 사실 감정이나 물품 처분, 보급 등은 도둑 길드의 전문 분야이니만큼 그쪽에 업무를 외주주는 것 자체가 조직의 약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6] '''진짜 의아한 부분은 델빈이 다크 브라더후드로 일하다가 멀쩡하게 살아서 나갔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스카이림의 다크 브라더후드가 성지의 주인 개인이 관할하는 사조직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이다. 또한 의도적으로 존재를 감춘 전작과는 달리 조직자체가 와해 직전이라서 다른 의미로 사람들에게 존재를 무시당하고 있다.
전작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7] 암살 의뢰자의 나이트 마더에게 암살자를 요청하는 어둠의 성사(Black sacrament)에 대해 자세히 나오는데, 스카이림에서의 다크 브라더후드 가입 퀘스트를 하면 그 장면을 볼 수 있다. 일단 퀘스트를 받는법은 매우 심플하다. 여관 주인들에게 소문을 묻다보면 윈드헬름에 사는 아벤투스 아레티노라는 아이가 다크 브라더후드를 부르는 계약을 행하고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이 돈다며 알려주는데, 보통 헬겐 탈출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처음으로 도착하는 마을 리버우드의 잠자는 거인 여관의 오그너한테 받게 된다. 오그너가 소문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조만간 야외에서 암살자가 찾아오고, 암살자를 처리한 후 암살 의뢰서를 읽어도 마찬가지로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암살자가 안오면 직접 찾아가도 된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윈드헬름의 아레티노 집 앞에서 npc들이 나누는 대화를 들으면 자동으로 생긴다. 아무튼 퀘스트를 받고 윈드헬름에 위치한 아벤투스 아레티노의 집에 들어가보면 어둠의 의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의식을 하는 방법은 우선 인간의 뼈와 살, 심장을 준비하고 이것으로 '''희생자의 인형'''을 만든다. 이것의 주변을 양초로 둘러싼다. 그 다음에 나이트셰이드 꽃잎에 단검을 문지른 후 다음의 구경을 외면서 희생자의 인형을 단검으로 계속해서 찌르면 된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이 올 때까지...
위의 퀘스트 완료 후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크브라더후드에게서 편지가 온다. 주인공이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하고 나면 경비병들이 다크 브라더후드에 대해 수근거리기 시작하는데, 가끔 주인공이 지나갈 때 경비병이 "쉿. 당신이 누군지 아오. 시디스 만세."라고 속삭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이들이 스카이림에서의 다크 브라더후드의 연락책인듯. 경비 직책이라 정보 입수가 쉬울 터. 대화가 랜덤으로 진행되다보니, 어떤 경비든지 계속 말을 걸다보면 무릎에 화살 드립과 시다스 만세를 말하게 된다. 메인퀘스트를 진행해 일부 도시에 제국군 병사들이 경비를 서도 시스템상으로는 경비라서 여전히 헤일 시디스라 한다.(원문) Sweet Mother, sweet Mother, send your child unto me, for the sins of the unworthy must be baptized in blood and fear.
(대략적인 해석) 사랑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의 자식을 제게 보내 주소서, 비열한 자의 죄악은 피와 공포의 세례를 반드시 받아야 하나니.
여담으로 황제의 암살 요청을 한 의뢰인인 아문드 모티에르[8] 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3E 41년도 경 다크 브라더후드 멤버 중 하나가 펠라기우스 셉팀, 즉 황제를 암살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황제 암살 시도가 성공한 사례는 신화 여명회의 유리엘 셉팀 암살 뿐인듯.
그리고 팔크리스 성소안에 "리스(Lis)"라는 애완 설원 거미가 한 마리 있는데, 그 외형이 일반 설원 거미와 비슷비슷해서 오블리비언때 성소의 쥐처럼 공격하면 다른 다크 브라더후드 일원들이 전부 적대적으로 변하니 때리지 말자. 그리고 그 거미 옆에 잘 보면 이미 뼈만 남아있는 "개스톤 벨포트(Gaston Bellefort)"[9] 라는, "나이트 마더의 진실(The Night Mother's Truth)"[10] 이라는 책을 쓴 브레튼의 해골을 볼 수 있는데, 아마 다크 브라더후드의 진실을 파해치려고 성소까지 찾아왔다가 종국엔 살해당하고 리스의 먹이로 던져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림의 랜덤 인카운터 항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무작위로 다크 브라더후드의 암살자가 찾아오기도 한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자고있을 때 접근해오던 전작과는 다르게 아주 랜덤하게 나타난다는 것. 거인과 싸우는 중에 갑툭튀해 대신 거인의 일격을 맞고 별이 되기도. 간혹 메인퀘스트를 하는 도중에도 출몰하거나 화이트런 드래곤스리치의 테이블에 당당히 앉아있다가 슬쩍 일어나서는 덤벼들기도 한다. 죽이고 시체를 루팅하면 아스트리드가 보낸 지령을 볼 수 있는데, '''검은 성사로 플레이어를 죽이라고 의뢰한 사람이 있고, 이미 돈도 받았으니 반드시 죽여야 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물론 스카이림 특유의 발로 한 마무리 덕분이겠지만, 이 인카운터를 겪고 나서도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한다면 이 인카운터가 '''당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DLC 드래곤본이 있다면, 플레이어가 다크 브라더후드 소속으로 솔스타임 섬에 갈 경우 필드에서 모락 통 암살자가 나타나 플레이어의 목숨을 노리는 랜덤 인카운터가 생긴다. 별로 세지는 않으니 순식간에 끔살시킬 수 있는데, 죽이고 소지품을 뒤져 보면 '그놈은 명예를 모르는 불법 암살 길드 조직원이니 명예를 위해 제거하라' 등등의 내용이 쓰여져 있는 전형적인 모락 통 스타일의 암살 지시서를 볼 수 있다.
길드에 가입 시 주는 장비 중에 스닉어택의 데미지를 2배 늘려주는 착용구가 있다. 은신 기술중에 한손 무기 배후공격 데미지를 15배로 늘리는 어쌔신스 블레이드와 조합하면 적의 뒷통수에 일반공격의 30배에 달하는 딜을 넣어줄 수 있다. 여기에 만약 오시머의 종족특성인 버서커 레이지와 치명타가 함께 발동될 경우 적이 받게 될 데미지의 양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3. 구성원
- 수장
- 아스트리드(Astrid)
- 키퍼
- 시세로 (Cicero)
- 멤버
- 안뵤른(Arnbjorn)
- 나지어(Nazir)
- 가브리엘라(Gabriella)
- 페스투스 크렉스(Festus Krex)
- 비자라(Veezara)
- 바베트(Babette)
- 다크 브라더후드 견습(Dark Brotherhood Initiate) :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 한 후 얻게되는 팔로워
- 다크 브라더후드 암살자(Dark Brotherhood Assassin) : 주인공이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 혹은 성역과 관계자들을 몰살하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인물이 암흑 성사를 하고 그걸 아스트리드가 알아내 주인공에게 암살자를 파견한다. 하지만 이것도 랜덤 인카운터이기에 가는 곳마다 양민학살로 바운티를 쌓거나 아니면 평범(?)하게 산적이나 포스원들을 작살내기 이전인 1렙에서도 적용된다.[11] 예전에는 현상금이 걸렸을 때 한정의 유니크 랜덤 인카운터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는 여관 주인에게 말을 전혀 걸지 않는 플레이어를 배려해서 다크 브라더후드의 존재를 알리는 랜덤 인카운터이고, 암살자를 처치한 뒤 소지품을 뒤져 암살 의뢰서를 읽지 않는 한 몇 명이든 계속 찾아온다. 게다가 물건을 훔치거나 살인했을 경우 찾아오는 깡패들과는 달리 이쪽은 루팅한 서신을 뒤져봐도 의뢰자의 성명이 철저히 비밀로 되어 있어서 알아낼 방법이 없다. 암살자의 종족은 랜덤이나 주로 카짓이나 머(-mer)족들만 나온다. 데이터 상으로는 노드 남성 암살자도 분명 존재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실제 게임 중에는 결코 마주칠 일이 없다.
- 기타
- 나이트 마더 (Night Mother)
- 루시엔 러찬스 (Lucien Lachance) : 스카이림 시점에선 고인이지만, 아스트리드에게 '고대 암살자의 영혼을 소환할 수 있는 주문'이라는걸 받으면 하루에 한 번씩 강령술로 소환이 가능하며, 일단 소환해놨다면 체력이 소진되어 소환이 해제되지 않는 한 소환이 무한히 지속된다. 게다가 생전에 암살자였던 말이 무색하게 적들 사이로 개돌해 다구리를 맞고 장렬히 산화하는데다 정말 말이 많다. 특히 시세로를 팔로워로 데리고 다닐 경우, 양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통에 다른 NPC의 대사도 잘 안들리거나 씹혀서 일부 플레이어는 아예 소환을 기피할 정도. 반면 방방곡곡 쏘다니며 여기서는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듣는 재미로 데리고 다니는 플레이어도 있다. 게다가 어느 고귀하신 뱀파이어 아가씨를 만나게 되면 더 시끄러워진다.
- 리스 (Lis) : 팔크리스 성지의 애완 거미
- 섀도미어 (Shadowmere)
- 성지 수호자 (Sanctuary Guardian)
- 무서운 놈 (Uderfrykte)
4. 퀘스트 라인
해당 문서 참고.
[1] 그나마 여기는 아예 아스트리드의 개인 어용단체로 변질되었고 나이트 마더에 대해 허깨비라고 절하할 정도로 타락했다.[2] 웃긴게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해보면 알겠지만 그나마 명분상으로 이해가 될만한 의뢰는 마르카스의 무이리 한명 뿐이다. 특히 아이바스테드의 거지 나르피는 도무지 살펴봐도 죽여야 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찜찜한 기분만 들어 좋지 않다. 나머지 나지르가 내주는 살인 의뢰도 그다지 떳떳한게 하나도 없고 마음에 안들고 여타 실소밖에 안나오는 이유로 죽여달란 의뢰가 대부분이다. 반면 무이리의 의뢰는 진심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상대가 자신을 이용해먹었고 그때문에 자신의 인생마저 망가져버린 한 여인의 한에 서린 의뢰여서 명분도 있는데다 만나서 들어보면 정말 처절한 말투로 설명하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편이다.[3] 그 하나 남은 성지마저 수장 아스트리드의 개인 단체의 아지트격으로 몰락해버린 후이고 구성원들 조차도 '아스트리드 때문에' 남아있는 인물들이 대부분이다.[4] 그래서 리프튼의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는 다크 브라더후드를 부르려고 지하실에서 성사를 치뤄도 다크 브라더후드가 오지 않자 '니네 일처리 발로 하냐'라고 의식 옆에 불평하는 쪽지까지 남겨 놨는데도 다크 브라더후드는 눈치 자채를 못 채고 있다(...). 리프튼 최고의 권력가이자 뒷세계의 거물이 쥐도새도 모르게 보안 철저한 자택의 지하실에서 문 걸어잠그고 의식을 치뤘으니, 리스너가 없는 현재의 다크 브라더후드가 알아낼 도리가 없는 것이다.[5] 다크 브라더후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아스트리드와 연관이 있는 멤버들 전원이 사망하고(다만 나지르는 생존한다.) 바베트는 살아남는다는 점이다. 시세로도 생존자이긴 한데 다크 브라더후드 메인 퀘스트에선 죽일 수도 있으므로 옵션이나 마찬가지.[6] 물론 도둑 길드 수준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그 정도 쯤은 자기들 스스로 알아서 하던 다크 브라더후드가 서로 일체 관심을 두지 않고 있던 도둑 길드에게 비록 중매자가 있다곤 하지만 교류를 하고 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 만큼 조직의 규모가 매우 약화되었음을 의미한다.[7] 의식을 벌인 장소 자체는 전작에도 있었다. '클라우디우스 아르카디아(Claudius Arcadia)'라는 인물이 '루피오' 암살을 의뢰해서 감옥에 있는데 탈로스 광장에 있는 그의 집에는 경비병은 조사중이며 지하실에는 의식의 현장이 보존되어있다.[8] 전작에서 나오던 프랑수아 모티에르와 성은 물론 종족도 같다. 시로딜의 유명한 브리튼 가문이라는 바베트의 대화로 봐선 그의 후손인듯.[9]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개스톤의 패러디다. 성에 벨이 들어가는걸로 보아 패러디 확정[10] 팔크리스 성소의 입구(현관?) 안의 지도 옆에 놓여져있다.[11] 즉, 운이 없으면 헬겐에서 겨우겨우 주변 마을이나 도시까지 도달해도 그 중간에 마주칠 수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