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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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대 브레튼 왕 하이킹 에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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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ton'''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엘프(Mer)와 인간(Man)의 혼혈 종족. 탐리엘 대륙 하이 락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다른 판타지 작품에서의 하프엘프 정도 포지션. 시리즈마다 종족 특성으로 무시 못 할 마법저항을 지니고 나와서 플레이어들이 자주 선택하는 종족이기도 하다.[1]
이름이나 문화 형식으로 봤을 때 프랑스 브르타뉴의 켈트(갈리아)와 콘월, 영국 웨일스의 켈트 등지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브레튼이라는 종족 이름도 프랑스 지명인 브르타뉴(Bretagne)에서 따왔고 고위 가문 사람들은 프랑스식 이름을 많이 쓰고 평범한 사람들은 영어식, 켈트어식 이름을 자주 쓴다.[2][3] 다른 인간 종족들 중에서 북유럽 문화권 모티브인 노르드와 지중해 문화권 모티브인 임페리얼과 함께 서유럽 문화권 모티브를 브레튼이 담당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이 락 지방은 문화, 식생, 생물들도 전형적인 서양 판타지와 가장 유사하다.
아직도 나무위키 곳곳에서 이 종족 이름을 '브리튼'으로 표기하고 브리튼 링크를 걸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 내 발음으로나 스펠링으로나 '''브레튼'''이 맞다.
2. 상세
2.1. 엘프(Mer)와 인간(Man)의 혼혈
출전: 브레튼 : 잡종인가 귀감인가
신화 시대 당시 하이 락은 서머셋 아일즈에서 건너온 고대 엘프 종족 알드머(Aldmer)이 지배하고 있었는데 아트모라 대륙에서 하이 락으로 넘어온 고대 인류 네데(Nede) 중 일부 분파는 알드머의 압도적인 문명력때문에 알드머의 영향력 안으로 쉽게 흡수되었다. 이때 알드머와 네데 사이에는 엄격한 상하관계가 형성되어서 상류층에 해당하는 알드머들은 네데를 상대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알드머에게 매력적인 네데 여성과 하는 섹스는 가벼운 여흥거리에 지나지 않았고, 귀족들 사이에서는 매력적인 네데 신민을 수집하는 경쟁이 붙을 정도였다.
이내 알드머와 네데 부족 사이에서는 혼혈들이 태어났다. 네데 순혈인 노르드족은 이들을 인간과 엘프의 혼혈이라는 의미로 맨머리(Manmeri)라고, 하이락에서는 반쪽(half)이라는 뜻인 엘노페이어 '베라투(beratu)'를 응용하여 브레튼(Breton)이라고 불렀다. 이들 브레튼의 핏줄 중 절반은 엘프의 것이었지만 하이락의 엄격한 인종서열 속에서 혼혈에 불과한 브레튼들이 순혈 엘프인과 결혼할 방법은 없었으므로, 브레튼들은 순혈 인류들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다. 시간이 지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이들 브레튼 속의 엘프 혈통은 점차 희석되어 더욱 인간 혈통에 가까워졌다.
혼혈답게 외모에도 엘프의 특징이 남아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외모는 임페리얼 같은 인간과 더 유사하다. 게임 상으로도 인간으로 분류되며 인간 종족 한해 신장이 제일 작다. (모든 종족을 통틀어서 제일 작은 건 보스머) 아무래도 노르드 제국 등의 시대를 거치며 네데와 섞이면서 엘프의 피가 많이 희석되어 지금의 모습이 된 것 같다.
2.2. 하이 락과 브레튼의 역사
탐리엘 역사 상, 본래 신화 시대에 하이 락 지방은 고대 엘프 종족 알드머가 지배하고 있었고 브레튼은 그저 하위계급이었다.
그러던 중 1시대에 하이 락을 둘러싸고 알드머의 다이레니(Direnni) 일족이 부흥하여 그들을 중심으로 하는 알드머와 노르드족, 시로딜의 첫번째 제국은 끊임없이 전쟁이 벌이게 되는데, 노르드 제국은 곧 쇠퇴하여 이 경쟁에서 탈락하고 다이레니 일족은 스카이림과 해머펠 지역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다이레니 일족은 매우 팽창적인 대외정책을 펼치던 시로딜의 제국과 정면으로 대립하게 되고, 글레넘브리아 습지(Glenumbria Moors)의 전투에서 크게 이긴다. 허나 장기간의 전쟁과 대립으로 다이레니 일족은 기력이 다해 버렸고, 결국 2선에서 착실히 힘을 모으던 브레튼에게 하이 락 지방의 주역 자리를 내놓게 된다.
2.3. 마법적, 사무적 재능
또한 마법에 강한 엘프의 피를 받아서, 마법 관련 지식을 요구하는 일에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4] . 그것과는 별개로 사무적인 일도 곧잘 하는 듯[5] .
따라서 일반적인 전사보다는 첩보원이나 암살자, 마법사로 많이 활약했다고. 실제로 길드를 비롯한 크고 작은 단체에 들어가 보면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는 브레튼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스토리 상의 중요인물이거나 능력 있는 NPC로 등장하곤 하는데,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선 하스킬과 죠프리가 대표적.
더불어 인간 종족 중에서 임페리얼과 함께 블레이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고 있는 종족이다. 임페리얼이야 제국민이니 그렇다쳐도, 제국의 우방으로 든든한 동맹 관계를 맺은 전적이 있는 노드보다 브레튼의 수가 더 많은 것은 미스터리. 스카이림마저 독립 내전을 벌이는 와중에 끝까지 제국의 편에 남은 것을 볼 때 의외로 제국에 대해 충성도가 높은 종족일 가능성이 있다.
2.4. 리치멘(Reachmen)
대부분의 브레튼은 하이 락에서 문명을 이루며 살아가지만,[6] 스카이림의 변방 지역인 리치(Reach)에서 리치멘(자칭 '포스원(Forsworn)')이라 불리며 살아가는 무리도 존재한다. 이들은 인간과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알려지지 않은 흑마법을 사용하는 야만적인 무리들이라고 알려져 있다.[7]
이들은 타이버 셉팀에게 대부분 제압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4시대까지도 리치 이곳저곳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 게임 상에서도 리치 지역에 속한 진지나 유적 등에 들어앉아선 누군가 지나갈 때마다 화살 세례를 퍼붓는 바람에 여행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8] .
덕분에 스카이림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르드들, 특히 마르카스의 노르드들에겐 암덩이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중이다[9] .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포스원 항목을 참고할 것.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배경이 되는 제2시대에는 리치멘이 제국의 황제였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3. 작품별 특징
3.1. 모로윈드
''남성''
- 근력(Strength) : 40
- 지력(Intelligence) : 50
- 정신력(Willpower) : 50
- 민첩성(Agility) : 30
- 속력(Speed) : 30
- 지구력(Endurance) : 3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 근력(Strength) : 30
- 지력(Intelligence) : 50
- 정신력(Willpower) : 50
- 민첩성(Agility) : 3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3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 소환술(Conjuration) : 10
- 신비술(Mysticism) : 10
- 회복술(Restoration) : 10
- 연금술(Alchemy) : 5
- 변이술(Alteration) : 5
- 환영술(Illusion) : 5
- 드래곤 스킨 : 60초 동안 방어력 50만큼 상승 효과
- 마력 저항(Resist Magicka) : 마법 저항 능력 50%
- 마력 최대치 상승(Fortify Maximum Magicka) : 지력 X 0.5 만큼 마력 최대치 상승
3.2. 오블리비언
''남성''
- +10 지력(Intelligence), 정신력(Willpower)
- -10 민첩성(Agility), 속력(Speed), 지구력(Endurance)
- +10 지력(Intelligence), 정신력(Willpower)
- -10 민첩성(Agility), 근력(Strength), 지구력(Endurance)
- +10 소환술(Conjuration), 신비술(Mysticism), 회복술(Restoration)
- +5 연금술(Alchemy), 변이술(Alteration), 환영술(Illusion)
- 드래곤 스킨 : 60초 동안 방어력 50만큼 상승 효과
- 마력 저항(Resist Magicka) : 마법 저항 능력 50%
- 마력 최대치 상승(Fortify Maximum Magicka) : 마력 최대치 50만큼 상승'
3.3. 스카이림
''특화기술''
- +10 소환마법(Conjuration)
- +5 연금술(Alchemy), +5 변이마법(Alteration), +5 환영마법(Illusion), +5 회복마법(Restoration), +5 화술(Speech)
- 드래곤스킨(Dragonskin): 60초동안 적대적 주문을 50% 확률로 막아내고 매지카를 흡수한다. (1일 1회 사용 가능)
- 마법에 대한 25% 저항력.
- Flames (파괴마법)
- Healing (회복마법)
- Conjure Familiar (소환마법)
때문에 초기 스킬치의 이득을 살려 마법사로 키워도 좋지만, 막강한 마법 내성을 믿고 닥돌하는 전사로 키워도 무방하다. 고난이도일수록 마법 저항은 생존의 문제인데 마법의 위력은 체감상 약해지므로, 마법이 덜 아프다는 혜택을 누리는 물리 계열 딜러가 되어도 무방하다는 것.
참고로 브레튼 여성은 모든 종족 중 가장 키가 작다. 전작에서 가장 키가 작았던 보스머 남성보다도 작은 수준.[10]
4. 엘더스크롤 온라인
전사 특화 종족이 둘이나 있는 대거폴 동맹에서 유일하게 마법 재능도 가지고 있는 종족.[11]
시리즈 전통 마법 저항도 전작보단 약하지만 일단 존재하기 때문에 순수 마법사보단 안티메이지 컨셉으로 잡아도 괜찮은 종족.
오크가 체력, 레드가드가 스테미너 특화라면 브레튼은 매지카 특화 종족 스킬을 가지고 있다.
Light Armor Affinity
Increases experience gain with the Light Armor skill line by 15% (Unlocked at Breton Level 1)
천옷스킬의 경험치 획득량을 15% 늘림
Gift of Magnus천옷스킬의 경험치 획득량을 15% 늘림
Increases maximum Magicka by __%
최대 메지카 량을 늘림◾Rank 1: 4% (Unlocked at Breton Level 5)
◾Rank 2: 7% (Unlocked at Gift of Magnus Rank I)
◾Rank 3: 10% (Unlocked at Gift of Magnus Rank II)
Spell Resistance
Increases Spell Resistance by __%
마법저항력을 늘림◾Rank 1: 2% (Unlocked at Breton Level 10)
◾Rank 2: 4% (Unlocked at Spell Resistance Rank I)
◾Rank 3: 6% (Unlocked at Spell Resistance Rank II)
Magicka Mastery
Reduces the Magicka cost of spells by __%
주문에 필요한 메지카량을 줄임◾Rank 1: 1% (Unlocked at Breton Level 25)
◾Rank 2: 2% (Unlocked at Magicka Mastery Rank I)
◾Rank 3: 3% (Unlocked at Magicka Mastery Rank II)
5. 캐릭터 목록
6. 여담
역사를 보면 스카이림으로 정착한 네데의 후손인 아트모라인(후대의 노르드)들이 하이 락을 침략하다가 초기 브레튼을 발견하자 엘프인줄 알고 모조리 죽여버리려 했으나 가까이서 보니 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윈터홀드 대학 소속의 브레튼 마법사 아니얼 게인은 드웨머가 로칸의 심장을 잘못 다룬 탓에 전멸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입증을 위해 '''본인이 직접 특수 가공된 소울 젬'''(즉, 모조 로칸의 심장인 셈.)'''을 키닝으로 때려보는''' 실험을 하다가 결국 '''사라지고 만다'''. 물론 이는 아니얼이 세운 가설이며 아니얼이라는 개인이 사라진 것일 뿐 실제로 드웨머가 같은 이유로 전멸했다는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실험이 좀더 잘못 되었다면 브레튼도 아니얼 한사람의 실수 때문에 드웨머처럼 세계에서 사라져버릴 뻔한 셈.
스카이림의 쉐오고라스 양반도 종족이 브레튼으로 되어있다. [12]
제4제국의 황제 티투스 메데 2세는 임페리얼이지만 브레튼의 피도 섞여있다. 아트레부스 황태자가 브레튼 소녀 아나이그 호이나트를 황태자비로 삼는데, 이 둘의 직계 후손이 바로 티투스 메데 2세.
이들의 지역인 하이 락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있긴 했지만 당시엔 세계관이 명확히 잡히지 않았던 때라 해외에서도 대부분 게임 내 서적 등을 토대로 작성되어 있는 등 종족이나 지역에 대한 이렇다 할 세부 정보가 없다.
시리즈 내에서 확실하게 인간 계통으로 분류된 플레이어블 종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 번도 주인공으로 등장한 적 없는 종족이다. 무대의 주 거주자가 주인공 종족이 되는 전통에 따라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주인공 요원이 브레튼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1] 알트머와 반대인 특정을 지니고 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차이가 잘 드러나는데 알트머는 '고귀한 소생(Highborn)' 능력으로 매지카를 자체 생성할 수 있고 브레튼은 '드래곤스킨(Dragonskin)' 능력으로 상대 마법 공격을 흡수하여 매지카를 회복할 수 있다.[2] 예를 들면 모티에르 가문. 시리즈 4편 프랑수아 모티에르나 5편 아문드 모티에르가 그렇다. 반면에 에머릭은 켈트어식 이름이다.[3] 프랑스계 혈통 지배층이 많았던 중세 영국에서 이런 방식을 보였었는데 프랑스어는 상류층 언어, 영어는 하류층 언어라는 인식이 있었다.[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종족특성중 하나가 마법 저항이다.아울러 알트머, 던머와 함께 세가지 마법스킬을 가진 종족들 가운데 하나.[5] 그래서 능력치들 가운데 화술 능력치가 +20으로 설정되어 있다. 더구나 솔리튜드에 소재한 바드 칼리지의 지라우드 저메인도 브레튼이면서 마스터등급 화술 트레이너이다.[6] 브레튼의 이미지 상 고고하고 높은 수준의 문명을 이루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 수준은 노르드보다 낮다. 이는 하이 락이 오랜 기간 분열된 탓이 크다.[7] 이들이 야만적인 생활방식을 하는 이유는 문명 수준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노르드에 대항하는 포스원 특유의 민족주의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엔 마르카스 도시 자체를 통치한 적도 있고 작중에 도시 내에서 문명 생활을 하는 포스원 인사도 존재한다. [8] 일부 과격성이 높은 일당들은 제외하고라도 스카이림의 산적들조차 자기내 구역에서 나가라든지 가까이 오지 말라고 경고를 할 정도로 꽤 정도를(?) 아는 수준인 반면, 포스원은 자신들의 아지트를 '''단순히 지나가는'''정도의 것으로도 "이게 왠 떡이냐"고 무차별적으로 달려드는 통에 더 위험하다.[9] 그렇기 때문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모드 중 하나인 Alternate Start를 깔고 브레튼을 선택한 후, '포스원 일원'을 고르면 리치 지역 현상금 1500셉팀이 걸린 상태에서 시작한다[10] 데이터를 뜯어보면 보스머 남성은 1.00, 브레튼 여성은 0.95다.[11] 마법 관련 직종 NPC가 많은 편[12] 애당초 불멸자가 됐으니까 성별이나 종족같은건 의미가 없다. 이걸로 공식설정이 브레튼이라는건 비약적인 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