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온 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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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진화한 형태인 알파드 히드라
1. 개요
슈팅 바쿠간에 등장하는 바쿠간. 성우는 오이카와 이조 / 박영화. 북미판 명칭은 히드라노이드.
마스카레이드의 파트너 바쿠간으로 1기의 메인 라이벌 바쿠간. 첫등장 시점에서[1] 가장 강하다고 호언장담하는 괴물이'''었'''다. 그리고 원조 브롤러즈의 파트너 바쿠간들 중 유일하게 악역 포지션도 맡았었다.
'히드라'[2]라는 이름에 걸맞게 듀얼 히드라로 진화할 경우에는 머리와 꼬리가 두개로 늘어나고 배쪽에 회전 톱날이 생기며, 알파드 히드라로 진화하면 머리와 꼬리가 세개로 늘어나고 날개가 생긴다. 단 머리가 늘었다고 인격도 늘어나진 않는 듯.[3] 파워레벨은 450(히드라)->480(듀얼 히드라)->550(알파드 히드라)->500(2기, 알파드 히드라).
완구의 경우 1기 노멀 히드라는 해외 한정 상품으로[4], 듀얼 히드라는 모노팩으로, 알파드 히드라는 2기 때 엑시드라와 함께 에이스 키트로 발매되었다.[5][6] 클리어 버전으로만 발매되었다. 일반 버전은 해외 한정,
1.1. 작중 행적
13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마스카레이드가 써드 저지먼트를 이유로 본래 썼던 루시퍼를 토사구팽하자 그를 데스차원으로 보내버렸다. 배틀 도중 폭주하면서 적, 아군 안가리고 데스차원으로 보내버리다 피닉스와 드래고에게 패배한다. 처음에 드래고와 적대했던 루시퍼나 단이 자신의 라이벌이라 공인했던 슌&피닉스를 제치고 라이벌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상위랭커 5명을 쓰러트리고 클라우스와의 대결에서 듀얼 히드라로 진화하며, 이후 드래고까지 데스차원으로 보내버린다. 이후 호기롭게 와이번에게 덤볐으나 털렸다. 이후 데스차원으로 찾아가 엑시드라에게 도전해 그와 싸웠고, 승리함으로써 종극에는 알파드 히드라로 진화한다.
진화하자마자 드래고와 결전을 벌이지만 패배한다. 이후 마스카레이드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가 자취를 감추면서 한동안 나오지 않았으나, 마스카레이드가 키블&파우스트와의 싸움에 합류하면서 다시 등장한다. 싸움이 끝난 후 마스카레이드가 환상 속에서 아리스에게 히드라를 건네줌으로써 이후로는 아리스의 파트너로 활동한다. 1기 최후반부 네거와의 최종전 시점에선 아리스가 하르게에게 속아[7] 브롤러즈와 와이번이 궁지에 몰렸는데, 히드라 정도면 크게 전력이 되줄법하지만 하르게가 아리스를 제압해버려서 그럴 틈이 전혀 없었다. 이후 드래고가 인피니티 드래고로 진화하고 하르게가 다크온 팔라딘을 소환하자 다른 브롤로즈의 바쿠간들과 함께 하늘섬으로 올라가 네거와 맞선다. 네거를 물리친 후에는 다른 브롤러즈의 파트너들과 함께 원더 레볼루션으로 돌아간다.
2기에서는 헥스에게 붙잡혀 생체실험을 당한 후 동상이 되어버렸다. 이때 간접적으로 레지스탕스의 결성 계기를 제공하였는데, 실험을 주도했던 클레이 페르민 박사의 딸 미라 페르민이 우연히 보고 바쿠간이 살아있는 생명체라는걸 알게 해줌과 동시에 미라가 레지스탕스를 결성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15화에서는 쉐도우 프로브가 히드라의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로봇 바쿠간 하데스에 히드라의 실피를 씌워 히드라를 '''사칭한다'''.[8] 26화에서 헥스가 본국으로 철수하면서 동상 상태에서 풀려나 모스크바의 아리스에게 돌아간다.
32화에서는 쉐도우가 아리스를 습격해 배틀을 강요하는데, 미라에게서 건틀렛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싸움을 꺼리고 도망치려 하는 아리스를 찬리와 함께 싸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 하데스와 배틀을 했던 잉그램에게 자신을 사칭했다는 사실을 들어 알고 있었고, 이에 분노해 데스 트라이던드로 하데스를 박살내버린다. 계속 도발하는 쉐도우에게 '너는 아무 것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아리스에게는 (누구인지) '친절하게 가르쳐주거라'고 말해 아리스가 마스카레이드의 기백을 뿜어내게 만드는 장면이 압권. 하지만 그 선전이 무색하게[9] 쉐도우가 새로운 기계 바쿠간 맥 스파이더를 꺼내면서 아수라와 함께 패배. 이후엔 배틀도 없는데다 아리스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히드라는 안나오는 등 공기로 전락했다. 그래도 52화 엔딩 장면(더빙판에선 편집)에서 아리스와 함께 잠깐 나온다.
이후 4기 메크타늄 서지에서 짤막하게 나온다. 그러나 같이 재등장한 타이그리스, 프레데터, 피닉스와 달리 골렘, 안젤로&디아블로와 함께 엑스트라 바쿠간 A 취급. 대사 한마디도 없이 엑소더스에게 죽는다. 물론 브롤러즈가 시간을 되돌려서 살아나긴 한다. 그 뒤에는 정황상 원더 레볼루션이나 모스크바의 아리스에게 돌아간 걸로 추정. 추정인 이유는 4기에서는 '''아리스가 아예 안나왔다'''. 정확히는 11화에서 마루쵸가 다른 브롤러를 회상할때 짤막하게 사진속에 나오긴 한다. 조역으로 복귀한 르노, 줄리, 미라, 파비아와는 달리 아리스는 그게 출연의 전부라 그렇지...
1.2. 스토리 진행으로 인한 의문의 1패
상술한대로 1기에는 가장 파워가 강하다고 자부하던 바쿠간이'''었'''고 실제로도 미진화한 드래고보다 강했으나, 2기 중반부터 시리즈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급격해지고 드래고가 얼티밋 워리어의 DNA를 물려받았다는게 밝혀지면서 전설의 여섯 전사들과 함께 의문의 1패를 당했다.
마스카레이드가 소멸한 뒤인 1기 최후반부터 서서히 비중이 줄어들더니, 그가 아예 나오지 않은 2기에서 비중이 급락했다. 배틀 분량도 적고 최종전 직전에 전선에서 은퇴했음에도 조역으로는 출연했던 타이그리스나 골렘과는 다르게 히드라는 아리스가 공기가 되는 바람에 일찍이 슌과 이별한 피닉스와 더불어서 공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본인들의 의사로 전선에서 물러난 타이그리스와 골렘, 슌의 자립을 기원한다는 이유로 떠나간 피닉스와는 다르게 히드라는 왜 전선에서 물러났는지가 전혀 설명되지 않았다. 그리고 파워레벨도 1기 후반엔 550이었지만, 2기로 올라오면서 500으로 되려 '''떨어졌다'''. 2기 기준으로 히드라는 프레데터[10]와 사이클롭스와 동급이라는 얘기다.
파워 인플레이션 이외에도 파트너인 아리스 게하비치가 유독 배틀에 수동적이고 소극적인던것도 히드라의 공기화에 한몫했다. 마스카레이드 때는 바쿠간들, 최후에는 네거를 쓰러트리고 최강이 되겠다는 악역 라이벌로써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리스는 바쿠간 배틀에 재능은 있다한들 마스카레이드와는 다르게 싸움을 심하게 망설였다. 마스카레이드일 때와 아닐때가 상황의 차이가 컸는데, 마스카레이드 모습이던 44화에서는 키블과 파우스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리스와 배틀할때였던 48화에서는 그보다 약한 샤이아의 어빌리티에 석화당할 뻔했다.[11]
후에 드래고의 라이벌 바쿠간이라는 포지션은 2기에서는 헬리오스, 3기에서는 드라크가 이어받는다. 그러나 저 둘은[12] 각각 헬리오스는 드래고를 뛰어넘기 위해 집념을 불태워 스스로 사이보그 화가 되는걸 자원해 드래고 못지 않은 사기 바쿠간이된데다 4기에서는 속성을 다크온으로 바꾸고 지원 사격을 해주어 브롤러즈의 다크온 바쿠간이 되며, 드라크는 3기의 최종보스 바쿠간인데다가 작중 강함도 드래고가 아니면 그 누구도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넘사벽으로 묘사되었으며, 거기다가 카자리나의 개조를 통해 드래고의 DNA를 이식 + 드래고와 마찬가지로 얼티밋 워리어의 DNA를 물려받았다는 배경 설정까지 있어서 히드라보다 비중 측면에서 훨씬 낫다.
2. 사용 어빌리티
- 카오스 오브 더 다크니스-히드라가 적에게서 파워를 100 흡수하고, [13] 다른 게이트 카드에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모션은 보랏빛 광탄을 뱉어낸다. 이때 연출로 메아리와 입이 드러나는 씬이 있다.
- 디스트럭션 버스터-카오스 오브 더 다크니스의 퓨전 어빌리티. 게이트카드를 무효화하고, 히드라의 파워레벨을 100 올린다. 어빌리티 카드를 던져 광탄에 집어넣으면 위력이 더 강해지는 연출로 나왔다.
- 오레가노 머더-자신의 파워레벨을 100 올리고 모든 적의 파워레벨을 각각 100씩 깎는다. 히드라 전용이 아니라 다크온 전용이어서 다크온 바쿠간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14]
- 멀지 실드-상대가 파워를 올린만큼 히드라의 파워를 올린다. 모션은 마스카레이드가 카드를 던지면 카드가 연기를 내뿜으며 적을 한 바퀴 돈 뒤 그대로 히드라에게 흡수되는 것.
- 그라비티 챔버-모든 상대 바쿠간을 히드라가 스탠드한 게이트카드로 끌어들여 히드라보다 파워가 낮은 바쿠간을 남김없이 쓰러트린다. 애니에서는 히드라가 눈을 번쩍이면서 검은 토네이도를 일으켜 적을 끌어당겨서 보내 버리는 모습으로 연출됐다.
2.1. 듀얼 히드라
- 다크온 게이저 듀얼-히드라의 파워레벨을 50 올리고, 다른 게이트 카드에 있는 적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다. 두 바쿠간을 동시에 공격하는 것도 된다.[15]
- 다크온 게이저 액세드라-히드라의 파워를 100 올린다. 다른 게이트 카드에 있는 적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다.
- 디스트럭션 임팩트-히드라의 파워를 100 올리고 게이트카드를 무효화한다. 다크온 게이저 액세드라 또는 다크온 게이저 듀얼을 발동해야 쓸 수 있는 퓨전 어빌리티.
- 그랜드 다운-게이트카드를 무효화한다. 어둠 속성 공용 어빌리티로 히드라만이 아닌 다크온 바쿠간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
2.2. 알파드 히드라
- 데스 트라이던트- 3개의 머리에서 광탄을 발사한다. 상대의 파워를 300 낮춘다.
- 디스트로이 배니시- 배쪽의 회전 톱날로 상대를 공격한다. 상대의 파워를 0으로 만든다. 파워레벨이 0이되면 패배함과 동시에 상대에게 바쿠간을 빼앗기는 2기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어빌리티이다.
- 카오스 리프 스팅- 뒤쪽에서 촉수를 뿜어 상대를 속박한다. 상대의 파워를 200 낮추고, 히드라의 파워를 100 올린다. 필드의 모든 적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다.
- 파이널 디스트럭션-데스 트라이던트의 퓨전 어빌리티. 히드라의 파워를 100 올린다. 기존 히드라/듀얼 히드라의 주력기의 퓨전 어빌리티인 디스트럭션 버스터/디스트럭션 임팩트가 게이트카드 무효화+파워레벨 상승으로 게이트카드를 이용해 파워레벨을 올렸던 상대에게 그야말로 절망을 안겨줬던 데 비해 효과가 훨씬 수수해졌다.[16][17]
- 인디고 나이트메어-히드라의 파워를 300 올린다. 2기에서 처음 등장했음에도 효과가 1기의 어빌리티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
[1] 450G. 브롤러즈의 에이스들 파워레벨이 모두 300대였던 1기 초반부 기준으론 경악스런 수치다. 하지만 이게 히드라의 본래 파워레벨은 아닐 수도 있는게, 13화에서 단이 히드라의 파워를 보고 그런 파워레벨을 가진 바쿠간이 있냐고 경악했을때 한 대답이 "있었던 게 아니라, 만들어진 거다. 인간계에서 배틀을 거듭해 이렇게까지 성장한거지." 따라서 450G은 히드라가 배틀로 성장해서 도달한 레벨이 유력하다.[2] 다만 본래 히드라는 그리스 신화의 괴물 뱀이다. 바쿠간의 히드라는 뱀보다는 드래곤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3] 1기 더빙판 한정으로 머리마다 목소리가 다르다.[4] 해외에서도 엄청나게 희귀해서 중고가마저 최소 20만원 이상은 나간다. 불속성 히드라조차도 최소 15만원 이상 나간다.[5] 비슷한 이유로 블레이드 타이그리스와 해머 골렘도 각각 바론, 미라키트에 동봉으로 발매되었다.[6] 알파드 히드라의 경우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 완구에서 팔인 부분이 애니에선 머리고, 완구에서 머리 옆에 있는 조형도 애니에서는 날개다. 굳이 애니와 다르게 발매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7] 미하엘 박사의 모습으로 있어서 다시 하르게로 변하기 전에 인피니티 코어의 힘으로 정화해주겠다고 와이번에게 안내했다. 하지만 하르게는 처음부터 미하일인 척 연기한 거였다.[8] 배틀 도중에 우연히 실피 일부가 벗겨지자 히드라가 아님을 눈치챈 슌이 천둥번개 격류파로 실피를 불태워버렸다.[9] 하데스를 부순 상황에서 쉐도우의 게이지가 딱 100 남았는데, 퓨전 어빌리티 파이널 디스트럭션을 쓰면 히드라의 파워레벨이 정확히 100 오르니 그냥 끝내버릴 수 있었다. 그런데 파이널 디스트럭션은 1기때도 아리스는 아예 안 썼던 어빌리티라 기계 바쿠간 띄워주는 에피소드에선 더더욱 나올 이유가 없었던 듯.[10] 허무하게 져버린 히드라와 달리 트라이폿 시터의 도움을 받고 드리어드와 '''히드라를 이긴''' 맥스파이더를 동시에 쓰러트린다. 심지어 얘는 두 번이나 진화한 히드라와 달리 '''진화를 한 번도 안했다'''.[11] 아리스가 멘탈 잡고 반격하자 바로 석화에서 풀리고 샤이아를 제대로 역관광 보내긴 했지만, 히드라가 잠깐이나마 키블과 파우스트를 밀어붙인걸 생각해보면...심지어 그 둘은 하이브리드 바쿠간 중 최고 난이도라고 불릴만큼 막강한 듀오였다.[12] 헬리오스는 파트너인 스펙트라가 목적을 위한것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인간이라는것도 한몫했다.[13] 그런데 애니에서는 이 효과가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14] 그래서인지 진화한 이후에도 몇번 사용한다.[15] 27화에서 이 어빌리티로 단의 사우러스를 쓰러트리고 바로 드래고에게 공격을 가했다.[16] 버스터는 콤바, 임팩트는 단에게 사용했는데, 이때 그 퓨전 어빌리티들 때문에 에너지 멀지/드래고의 캐릭터 카드가 각각 무효화되어 둘의 파트너인 하피와 드래고가 데스차원에 떨어졌다=죽었다.[17] 콤바는 에너지 멀지로 파워레벨 100을 흡수하고 어빌리티로 하피의 파워레벨을 570까지 올려 놨다. 그러나 히드라는 카오스 오브 더 다크니스가 발동된 상태라 퓨전 어빌리티로 게이트카드를 무효화시켜 550VS470으로 처치. 단은 드래고의 캐릭터 카드와 메테오 스트라이크 드래곤으로 파워레벨을 1300까지 올렸다. 그리고 히드라는 다크온 게이저 액세드라가 발동된 상태라 퓨전 어빌리티로 파워레벨을 총 200 올리고 게이트카드를 무효화시켜 680VS650으로 처치했다. 특히 단의 경우 화염탄이 막 명중한 터라 단이 이겼을 거라고 기뻐하던 브롤러즈 멤버들에게 멘붕을 선사하는 장면이 실로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