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드라마)/등장인물
1. 개요
2016년 SBS에서 방영한 닥터스(드라마)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드라마 문서에서 별도로 분리되었다.
2. 주인공
2.1. 홍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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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의 남주인공으로 13년전에는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때의 실수로 잠시 여고 생물교사를 할때 혜정을 만났다. [3] 처음에는 악연이였다가 혜정을 좋아하게 되는데 서우에 의해 시련을 겪었다. 이후 미국으로 떠나서 신경외과 전문의 및 존스홉킨스 병원의 의사로 일하다가 유혜정과 동시에 국일병원에 부임하게 된다. 13년만에 다시 재회한 유혜정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좋아한다며 연애감정을 표출하지만 초반부에는 거절당했으나 혜정이가 홍쌤마음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되면서 둘의 애정전선은 그린라이트가 켜졌다.'''첫째도 현실, 둘째도 현실, 셋째도 현실. 난 오늘만 산다. '''
지홍을 안 만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만난 사람은 없다. 뭔지 모르지만 이 사람은 믿을 수 있을 거 같아, 이런 느낌을 준다. 이런 느낌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만이 낼 수 있는 특권이다.
타고난 머리와 친화력에, 성실함과 책임감까지 가졌다. 의대 졸업까진 과수석을 도맡아했지만 인턴 시절 자신의 사소한 실수로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뒤, 의사를 그만둔다. 그 후 고등학교 생물 교사가 된 지홍.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문제 학생들에게도 뒤로 배려하고 도와주며 신뢰를 얻는다. 그런 지홍에게 새로운 강적이 나타난다. 문제의 전학생 혜정!
하지만 지홍은 혜정에게도 다르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걸 본다. 그리고 그런 혜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의사였다는 걸 깨닫는다. 진정한 사랑은 진정한 자아를 만나게 해준다는 사실을 그땐 몰랐다.
이후 다시 신경외과 교수가 되어 국일병원으로 돌아온 지홍. 돌아온 병원에서 의사가 된 혜정을 만나게 될 줄은 더 몰랐다. 지홍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그러나, 초반에 할머니가 어떻게 수술실에서 수술받다 죽게 되었는지 추적하던 혜정의 요구를 거절해서 잠시 둘의 관계가 어색해진적이 있었다. 그러나, 혜정을 위해서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수술기록 관련 자료들을 얻어 혜정이에게 전달했다. 진원장에게서 진심어린 사과만이라도 받기 원했던 혜정이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진원장의 성의없는 사과로 인해 혜정이는 더 복수심에 불타게 되었다. 그런 혜정이에게 이쯤에서 그만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면 안되냐고 설득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사실 홍지홍의 과거도 양친을 전부 사고로 잃는 유혜정 못지않은 불행한 사건을 겪었다. 그리고, 양아버지 덕분에 국일병원 이사로 진성종 이사장측에 대항해서 경영권을 둘러싼 정치싸움에 뛰어들 수 있었다. 암튼 그렇기에 혜정을 설득했지만 결국 그뜻에 동조하고 도와주게 된것. 양아버지 홍두식 이사장에게 혜정이를 소개시키기도 하며 계속 같이 행복할 줄 알았지만 홍두식 이사장은 결국 사망했다. 그 사망 과정에 진성종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과 진성종이 홍두식을 죽게 만드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여러가지 사건을 거치면서 유혜정 때문에 협박당해 연구소장으로 쫓겨나지만 결국 비리자료를 터트리면서 진성종 이사장과 진명훈 원장을 코너로 몰아넣었다. 이러면서 결국 격렬한 대립관계로 놓이지만 진명훈 원장의 수술로 인해서 어느정도 어색한 화해를 하게 된다.
극중에서 대사로 서울의대 출신으로 나온다. 거기에 국일병원으로 돌아오기전 직장이 미국의 존스 홉킨스 병원이였다. 사실상 먼치킨??
2.2. 유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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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의 여주인공으로 불행한 과거를 딛고 우수한 의사로 성장한 인물이다. 독하게 검정고시를 거쳐서 지방대 의대를 거쳐서 31살의 나이에 지방종합병원의 스탭자리까지 오를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국일병원의 펠로우[5] 로 오는 선택을 해서 진서우를 비롯한 신경외과 주변인물들의 의문을 샀다. 물론, 이유는 할머니의 수술에 관련된 기록을 추적하기 위해서 였다.'''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왜? 난 강하니까.'''
한다면 한다. 마음먹은 건 끝까지 해내는 근성이 있다. 머리가 좋고, 활동적이고 대범한 면이 있다. 심정이 바르고 착하나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재혼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반항기 가득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주먹이 쎄다. 깡만큼 쎄다. 주먹으로 져본 적이 없다. 하지만 다른 노는 언니들과 격이 다르다. 시간이 나면 청계천 헌책방에 가서 책을 읽는다. 혜정이 가진 비밀이다. 책을 놓지 않는 것이.
스승인 지홍과의 만남으로 혜정에게 다른 세상으로의 문이 열린다. 그러나 혜정이 그 문을 열려는 순간, 또다시 그녀를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난다. 그때부터 그녀의 삶은 처절하지만, 아름답게 변하기 시작한다.
구제불능 불량 학생에서 의사로 변신한 혜정.
국일병원에 펠로우로 부임해 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과거의 스승 지홍과 재회한다.
그러나, 국일병원에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홍지홍이 부임한다는 사실은 몰랐고 거기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진서우의 입을 통해 들었기에 초반에는 홍지홍한테 선을 긋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안가 홍지홍 쌤의 마음을 받아 들이고 둘이 알콩달콩 사내 비밀연애를 즐긴다. 참고로 혜정이의 폰에 저장된 홍지홍 쌤은 홍홍홍으로 저장되어 있다. 여러가지 사건을 거쳐서 중간에 정직까지 당하지만 결국 진명훈 원장의 사과와 의사로서의 직분을 지키고 결국 사랑도 이뤄졌다.
단, 자신을 어릴적 학대하고 결국 의절했던 아버지와의 화해는 끝까지 이뤄지지 않았다.[6]
2.3. 정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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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도(윤균상) : 40세, 1982년생. 신경외과 스탭. 정수그룹 장남
본작의 서브 남주인공. 국일병원 신경외과 스탭으로 초반에는 툭하면 까칠하게 굴고 화도 잘냈다. 사연있는 여자를 좋아한다는데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상처가 그렇게 만든듯. 극 초반에는 누가봐도 여주를 괴롭히는 캐릭인줄 알았는데 얼마 안가 여주 바라기로 바뀌었다.'''소중한 것은 언제나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전체를 결정한다.'''
권력에 관심은 없지만 권력을 잃는 것은 싫다.
승부욕이 강하고, 뛰어난 머리를 지녔다.
까칠하지만 감정의 절제력이 뛰어나고, 의심이 많지만 한 번 믿은 것은 끝까지 믿는 경향이 있다. 선택한 것은 끝까지 책임지는 스타일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상처가 있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더욱 모범적인 길만 걸어왔다. 기업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의사를 선택했지만, 신경외과 의사가 자신에게 맞는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의사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존재의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탯줄만 잘 잡고 태어난 자식이란 말을 듣고 싶지 않아, 실력으로 뒤지거나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후배인 서우가 자신을 사랑한단 것을 알게 되지만, 받아주지 않는다. 재미가 없다. 롤러코스터 같은 사랑! 스펙타클한 사랑! 예스다.
그런 그 앞에 예측불허의 혜정이 나타난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강한 성격과는 달리 사실 겁이 많은 성격으로 보인다. 혜정을 좋아하나 혜정이 분명하게 선을 그었음에도 이후 혜정의 좋은 조력자가 되준다. 그러면서 자신은 찌질이이므로 추접한 길을 가겠다고 선언 마음을 접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지도 못했다. 이래저래 좀 불쌍한 캐릭. 또한 서우를 거절한 뒤로 이래저래 많이 시달리고 있다.
집으로 자주 쳐들어오는 삼촌 정파란 외 진상 2인조(홍지홍, 조인주)를 무척이나 경계하고 있다. 결국 15회에 정파란, 조인주와 술취한 진서우까지 덤으로 집에 쳐들어오는 바람에 본인이 본인집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정파란은 정윤도에게 홍지홍 집 비번을 알려주기에 이르고, 이후 자연스럽게 홍지홍 집에서 샤워한 후 퇴근한 집주인에게 천연덕스럽게 아직 냉장고는 안 열었다며 앞으로 인간끼리 잘 지내보자고 인사한다.
여담으로 연구실 창가에 건담 프라모델이 큼지막하게 있는걸 보아 건덕후인 듯 하다.
2.4. 진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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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서우(이성경) : 13년 전 18세, 현재 31세, 1986년생. 혜정과 고등학교 동창.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프로 어그로꾼이었으나, 크나큰 정신 성장을 한 인물.''''''사람은 변하지 않아. 나쁜 년이 어떻게 착한 년이 돼? 널 무너뜨릴 거야.'''
가질 거 다 갖고 태어났다.
대대로 의사 집안에 무남독녀 외동딸로, 사랑과 물질적 지원이 끊이지 않고 외모까지 출중해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거기다 성격은 또 얼마나 이쁜지.
밝고 명랑하고 정의로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그 사랑이 당연하고, 자신이 누리고 대접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13년 뒤, 국일병원에서 혜정을 다시 만나는 서우. 서우는 혜정이 의사가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지홍마저 신경외과 스탭으로 오자, 혜정에게 모든 걸 빼앗겼던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본작의 서브 여주인공.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국일병원의 신경외과 펠로우로 있으면서 모든 것을 다 가졌다. 그러나, 오래전 유혜정에게 가진 열등감이 결국 파국을 만들고 그후 트라우마를 가진 캐릭터로 나온다. 그러나, 유혜정이 자신의 라이벌로 나타나고 학창시절 좋아했던 홍지홍이 교수로 병원에 합류하자 성격이 변하기 시작한다. 대놓고 부원장에게 가서 유혜정을 자르자고 했다가 한소리만 들었다.
사실 성격은 나름 상냥한 편이나 그냥 자존심과 자부심이 지나치게 강하다. 사실 서우의 혜정을 향한 히스테리컬함은 이로 인한 부작용이다. 어려서부터 항상 주위에서 쏟는 관심과 기대 속에서 기대를 만족시켜야한다는 부담감이 점점 컸었고 그러던 중 혜정이 나타나면서 그 스트레스 원인을 혜정으로 단정지었다. 거기에 짝사랑하던 홍지홍이 유혜정을 좋아한다는것을 알자 결국 유혜정을 파국으로 몰았다. 그러면서 반성은 없었다.
짝사랑해왔던 정윤도가 유혜정에게 호감을 느끼고 반하게 되자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정윤도에게 고백하지만 그자리에서 차였다. 차인 후에는 대뜸 아이라인을 그리고 진한 화장을 하는 등 독하게 살겠다고 결심했다. 마음만 먹으면 남자도 꼬실 수 있고 팜므파탈도 될 수 있다며 근데 사실 행보를 보면 독하게 라기 보단 그냥 단순하게 공과 사 구분을 심각하게 못한다. 직장에서 엄연히 상사인 정윤도에게 병원 동료들 앞에서 대놓고 쓰레기 라는 발언을 내뱉기도.
그러나, 지독한 악녀는 아닌지 중간부터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사실 혜정이 치료한 조폭한테 외제차를 선물받았다가 강수가 파손시켜서 돌려주지 못했다는것을 알고 감사실에 고발해서 코너로 몰려고 했으나 진원장이 왜려 맘에들어하면서 징계를 반대해서 실패한 전력이 있었다.
이후, 유혜정이 국일병원에 목적을 가지고 왔다는 점을 느끼지만 그게 뭔지 모르다가 순희를 통해 진실을 알고 멘붕한다. 이후 뒤에서 혜정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도와주며 병에 걸린 아버지의 수술도 부탁할정도로 변하게 되었다.
3. 혜정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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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말순(김영애) : 혜정 조모 //특별출연
암에 걸려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지않아 충분히 수술로 회복될 수 있었지만 집도의였던 진서우의 아버지 진명훈이 수술중 아버지와 핸드폰으로 저녁 약속을 잡는 등 수술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실수로 강말순은 결국 수술대에서 죽게 된다.
계모 일을 포함해서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혜정이에게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진심으로 혜정이를 사랑해준 인물이다.
아버지와 계모는 혜정이에게 불행한 애라고 하면서 정신적으로 학대하고 괴롭히기만 했는데,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혜정이에게 장래에 의사가 되라고 힘을 북돋아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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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민호(정해균) : 혜정 부,사자자리,용띠,극중 본관 강릉유씨, 13년 전 40세, 현재 53세, 1964년 8월 15일
이가진과 결혼 후, 이가진의 혜정에 대한 폭력을 묵인시키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강말순에게 유혜정을 버리고 떠나는 듯 유혜정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 인물이다,
혜정이가 의사가 되어있단 이야기를 이가진과 유유나에게 들었는 듯. 갑자기 그동안 그리웠다며 혜정을 찾아와 혜정의 속을 박박 긁는다. 국밥싸들고 찾아 온 아버지의 모습에 혜정이가 참다못해 "내가 의사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이렇게 그리웠다며 찾아왔겠냐"라며 말하는 장면이 압권.
만약 혜정이가 의사가 아닌 평범한 회사 직장인이 되어있었다면 13년만에 우연히 만나 서로 알아봤어도 혜정이를 딸 취급은 커녕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3년 전에는 사람 취급도 안하다가 갑자기 의사됐다니까 이가진의 치료비 절감을 목적으로 친한 척 하는 것 때문에 시청자들의 분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시는 듯. 국일병원 일반외과 검사 결과 간에 염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회에서는 혜정이가 그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혜정이는 아마도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이 많은 서우를 보고 아버지 생각이 떠오른 듯하다. 혜정이가 유민호에게 아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후 가족을 만들고 싶고 언젠가 결혼을 하겠지만 그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한 뒤, 건강하게 잘 살라고 덧붙였다. 혜정이의 결혼식은 못 볼 것이다. 물론 드라마는 결혼식은 안 나오고 홍지홍이 혜정이에게 프로포즈하는 데에서 끝나서 결혼식하는 장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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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진(박지아) : 혜정 계모,황소자리,개띠,극중 본관 전주이씨, 13년 전 34세, 현재 47세, 1970년 5월 13일
혜정이와 같이 살 때 혜정이에게 툭하면 불행한 애라면서 남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손가락질 했다.
그때문에 혜정이는 화재사건때 순희에게 "나때문에 니가 불행해져" 뭐 이런 소리를 했다. 혜정이가 13년만에 만난 홍쌤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초반에 거부했던 이유도 계모라는 망할 파렴치한이 불행한 애 어쩌고 타령하면서 트라우마를 크게 남긴 바람에 거부했던 것으로 보인다.
말순이 사망한 후 진명훈으로부터 거액의 보상금을 받고는 슬퍼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으며, '''"노인네가 수술받다가 죽을 수도 있는 거지."'''라는 말을 혜정과 민호 앞에서 대놓고 할 정도로 썩었다. 13년 후 안면경련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혜정이 있는 병원에 찾아와서도 혜정 앞에서 패악을 부린다. 그리고 가족이 병원에 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면 진료비랑 수술비 할인된다는 말에 더 기를 쓰고 이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한다면서 소견서 써줄테니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으라는 혜정이의 말에 패악을 부리며 진상짓을 해 병원직원들의 눈총을 산다.
계획대로 병원비를 할인받은 후 퇴원한 뒤에는 유유나와 더불어서 혜정이를 생깠다. 본인이 혜정이 엄마라면서 병원사람들 앞에서 어그로를 끌더니 목적 달성하니까 병원비 할인받게 해준 혜정이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개무시하고 사라졌다. 그 후 딸과 같이 증발한 다음 종영했다. 스토리 진행 문제와 특별출연자들도 많아져서 배제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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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나(한보배) : 혜정 이복동생, 게자리, 돼지띠,극중 본관 강릉유씨, 13년 전 9세, 현재 22세, 1995년 7월 5일
혜정이에게 핸드폰 번호 알려달라고 요구하고 연락해서 만나지만.... 혜정이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병원비를 할인해달라면서 아버지에게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건네받아 혜정이에게 전해준다.
계모나 아버지보다는 낫지만 혜정에게의 민폐력은 비슷하다. 특별출연이라고 생각될 만큼 2회 정도 나오고 어머니와 같이 증발한 다음 종영했다. 알고보니 특별출연자 이상엽이 더 많이 나왔다...
4. 혜정 주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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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철(지수) : 혜정의 방황기 남자사람친구 //특별출연
바이크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것도 혜정이 보는 앞에서. 다행스럽게도 성공적인 수술 이후 회복하여 아들이 있는 곳으로 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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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순희(문지인) : 혜정의 절친
자신을 찾아와 혜정이가 왜 국일병원에 온 건지 이유를 계속 캐묻는 서우에게 결국 사실대로 다 말해버린다.
마지막회에서 안중대의 손뽀뽀...를 받는다. 썸타는 설정으로 이어진듯.
5. 지홍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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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두식(이호재) : 지홍 양부. 국일병원 이사장 79세
6. 서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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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종(전국환) : 서우 조부
아들인 진명훈과 더불어 의료민영화를 원하고 있으며...병원의 이윤과 가족들의 이윤을 위해 움직이고 행동한다. 병원비리자료를 손에 넣은 홍지홍이 이를 검찰측에 넘겼고 결국 진원장 대신 진성종 이사장만 체포된다. 결국 돈질한 덕에 보석으로 허무하게 풀려났다.
하지만 그대신 아들이 척추신경에 종양이 생겨 그것도 신경외과 선생들에게 수술을 받아야 하는 벌을 받는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아들이 "그냥 수술중 잘못됐으면..." 이라고 말할때 "그런말 하는거 아니다" 라고 꾸짖거나, 독설로 홍두식을 죽게 했지만 이 또한 의도한 것은 아닌 듯, 아주 악한 인물은 아니다. 아들과 마찬가지로 의사보단 기업인에 가까운 인물.
아들인 진명훈이 큰 수술을 받아야 하자 병실로 찾아와 눈물을 흘린다. 홍지홍이 진명훈을 집도해 무사히 수술이 잘 끝나자 기뻐한다.
보석으로 풀려나긴 했어도 병원비리 등과 관련해서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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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훈(엄효섭) : 서우 부 56세
3회에서 수술 도중 아버지와 통화하다가 실수를 저질러서 말순을 의료사고로 죽게 만들었다. 의료사고를 낸 것 보다도 그 후 유족인 혜정에게 뻔뻔해보이는 얼굴로 단 한마디의 사과를 하지 않았기에 이 사람은 더더욱 의사 자격이 없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자기 실수로 사람을 죽여놓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저녁에 가족들과 고급 식당에서 만찬을 즐겼다. 정말 오래가지 못할 놈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제 13년이 지나 유혜정과 상관과 부하의 관계로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참고로 처음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다가 14회 되어서야 그 보호자가 병원의 펠로우로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15회 되어서야 혜정이가 그 보호자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했다.
10회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의 비자금 내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버지인 부이사장이 이사장과의 내역사실 거래를 위해 자신의 원장 자리를 내놓았다는 사실을 알자 자리를 내놓을 수 없다고 발악한다. 어차피 이사장의 수술 후 의식이 깨어나기 전까지 내역을 없애고 나면 상관없다고 하지만, 차라리 이사장이 수술 중 죽었으면 좋겠다는 의사의 윤리를 저버리는 발언을 한다.
사실 작중 언행, 행동, 그리고 목표를 보면 전형적인 '''기업인 마인드''' 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대표되는 것이 '''의료 민영화.''' 생명의 존엄한 보다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려고 하려고 하며, 인간관계 역시 철저히 이익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어쩌면 윤리 의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냈고 오로지 돈만을 위해 일하는 잘못된 의사의 모습을 나타난 것일지도....사실 이 인물됨됨이는 "곧 의료 민영화가 되면 우리 의사들에게 새 시대가 열릴거야." 이 한마디에 파악이 가능하다. 의사보단 기업인에 가까운 사람.
15회에서 이사회에서 홍지홍 교수에게 한 방 먹고 서우에게 미리 홍지홍과 친해져서 자신에게 홍지홍이 뭘 하는지에 대해 귀뜸을 해줬어야하지 않냐라고 혼내다 서우가 자신은 아버지의 아바타가 아니라고 반항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서우에게 손찌검을 했다. 곧바로 미안하다며 덧붙이긴 했지만 무려 뺨을 때렸는데, 그것도 상당히 세게 때렸다. 서우는 물론이고 본인도 딸을 때렸다는 사실에 꽤나 놀란듯하지만....
참고로 15회 초반부가 돼서야 뒤늦게 자신이 의료사고냈던 할머니 환자의 보호자가 혜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의료사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 혜정이를 병원에서 쫓아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미 과거 원장실에 혜정이를 불러다가 병원이미지 개선을 위한 TV출연을 부탁해서 혜정이가 TV출연을 하고 해서 병원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줬던 터라 차마 내쫓지 못하고 끙끙 속앓이중이다. 결국 VIP환자인 국회의원이 위독할 때 그 시간에 다른 환자 수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빌미로 혜정이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 그리고 서우가 고교시절 인터넷에다가 혜정이와 홍쌤에 대해 썼던 악성글, 혜정이 학교시절 퇴학당한 기록 등을 뒷조사를 통해 손에 넣고 그것도 징계위원회에서 발표하려고 벼른다. 하지만 서우가 그거 공개하면 콱 죽어버리겠다고 화를 내자 결국 그것들은 공개하지 못한다. 정직기간 동안 마취기록지를 들고 자신을 찾아온 혜정에게 영혼없는 사과와 함께 자신의 밑에서 계속 일하기 싫을 테니까 알아서 병원나가라고 말해서 혜정이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혜정이가 말려 죽이겠다고 했던 말을 만년필로 녹음해서 홍지홍을 협박. 홍지홍을 연구소로 쫓아내버린다. 안심하던 찰나 홍지홍이 비리자료를 검찰에 제보해 진이사장이 체포된다. 그에 분노하며 녹음했던 만년필을 찾지만 이건 이미 서우가 슬쩍 가져가버려서 무용지물. 13년전 그 수술 후 보호자인 혜정이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는 커녕 개뻔뻔하게 굴었던 사실을 서우가 알게 된다. 결국 서우가 원장실로 찾아와 진명훈에게 따지기에 이른다. 의료사고로 환자가 죽은 뒤 환자 보호자에게 사과를 하면 오히려 물고 늘어져 돈뜯어낼게 뻔하다고 나름 설명이랍시고 서우에게 말해보지만 오히려 서우의 속만 더 상하게 만든다. 학교 졸업하면 할머니랑 알콩달콩 살면서 국밥집 하는 게 혜정이의 당시 꿈이었던 사실을 한때나마 혜정이 친구였던 서우가 잘 알고 있던 터라... 서우가 원장실을 나가버린 뒤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손에 쥐던 물건을 갑자기 떨구는 등 신경에 문제가 생긴 듯.
진성종 이사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 건강검진을 받는다. 결국 척추신경에 종양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 역시 충격을 먹는다. 자신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충격.....
결국 그동안 자신이 괴롭혔던 신경외과.. 그것도 하필 제일 많이 괴롭혔던 두 사람(홍지홍, 유혜정)에게 수술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자신의 수술을 위해 홍지홍을 신경외과로 복귀시키고 수술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시스트가 유혜정 선생이라는 말에 반대를 하고, 유혜정 역시 그 수술 어시스트를 거부해 새 집도의를 부원장이 직접 수소문한다. 하지만 진원장의 상태로는 당장 수술해야 하는데, 실력있는 신경외과 다른 의사들 모두 일정상 당분간 국일병원으로 와 집도를 할 수 없다고 해서 난감해진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진서우가 유혜정을 계속 설득했고 결국 유혜정이 마음을 바꿔 수술 어시스트로 들어가겠다고 진명훈의 병실로 찾아와 말한다. 과거 강말순이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집도의인 자신을 끝까지 믿었었다는 말과 함께 최대한 수술을 잘 마무리해서 진명훈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하는 유혜정의 말에 결국 마음을 바꿔 홍지홍과 유혜정에게 수술을 받기로 한다. 수술 후 의식은 회복했지만 수술에서 어쩔 수 없이 신경을 건들 수밖에 없었고, 재활훈련을 받는다. 진성종과 진명훈의 병원비리, 무엇보다 수술 후 쉬면서 재활을 해야 하는 관계상 병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홍지홍과 만나러 가던 혜정이를 잠시 병실로 불러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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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영(윤해영) : 서우 모
서우가 정윤도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어서 둘을 어떻게든 이어주겠다며 정윤도의 연구실로 쳐들어와 서우랑 연애하고 결혼하면 안되냐며 우겼었다. 딸의 행복을 위한다는 행동으로 한 것이겠지만 솔직히 연애사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결하게 해줘야 하는 게 사실 맞는 것이고, 서우를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서우에게 전화로 진명훈에게 종양이 발견되었다는 안좋은 검사결과를 듣게 되고 충격먹는다. 그뒤 집에서 쓰러진 남편을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타고 국일병원 응급실로 온다. 하필이면 거기서 과거 서우 담임이었던 홍지홍 선생과 13년전 그 애... 혜정이를 보고 당황한다. 혜정이에게 너도 의사됐냐고 출세했다며 비아냥거리다 진명훈에게 창피하다며 면박당했다. 홍지홍이 집도해야 한다고 말하는 서우의 말에 윤도가 하면 된다고 대놓고 싫어했다.
집도의가 누구인지 결정되지 못하다가 혜정이가 마음을 바꾼 덕에 홍지홍이 집도하게 된다. 수술은 무사히 끝나고 남편이 의식을 회복하자 기뻐했다.
7. 병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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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장현성) : 국일병원 부원장 겸 신경외과 과장
병원장이었던 진명훈이 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후,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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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준(김강현) : 신경외과, 레지던트 4년차, 의국장
혜정의 과거, 학교, 여자가 다 문제가 된다. 물론 직급이 깡패라서 정작 혜정 앞에서는 아무 말 못한다. (정윤도 진서우 유혜정 직장 후배로 나오는데 후배가 더 나이들어 보인다... 피영국처럼 유급이라도 했나...?)[9] 17회에서 자신이 마구 갈구던 최강수가 눈앞에서 쓰러지자 충격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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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서우랑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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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대(조현식) : 신경외과, 레지던트 2년차
순희와 썸타는 중. 순희에게 손키스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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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수(김민석) :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차
16화에서 수막종에 걸린다. 가끔 기억이 망각되는 증상을 보였는데 이것 때문이었던 것. 수술받기 전에 본인 스스로 본인 머리를 밀었다...!! 정윤도와 홍지홍이 각자 자신을 어찌 수술할 것인지 수술방법을 들은 후 홍지홍으로 결정했고, 10시간 이상의 긴 수술시간 끝에 수술이 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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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민(정진) : 일반외과 과장. 병원 홍보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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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파란(이선호) : 일반외과 교수. 지홍 친구. 윤도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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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주(유다인) : 일반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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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태양(최성재) : 일반외과, 레지던트 1년차
- 이정희 수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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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진 간호사(표예진) : 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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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별 간호사(지이수) : 2년차
8. 특별출연
- 이기우 : 조직 폭력배 보스
- 이준혁[11] : 조직 폭력배 보스인 이기우의 부하. 보스의 지시로 혜정이에게 스포츠카를 전해줬다.
- 김대성 : 나이트클럽 DJ
- 유주혜 : 일진 김경미
- 정경순 : 오영미 환자. 1회에서 악연으로 만났으나 서우와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했다. 이 환자가 사망하자 서우는 크게 오열했다.
- 임지연 : 양궁선수 이수정(모티브는 기보배)
- 한혜진 : 조수지 (스토커 피해자)
- 조달환 : 안성수 (스토커 가해자) 조수지와 결별하면서 과도하게 집착하는데..
- 진선규 : 김치현(남양주분원 의사)
- 남궁민 : 남바람. 두 아들 남해, 남달이 뇌종양으로 치료를 받는다. 병원비로 인한 압박이 지속되자 우연히 고아에게 치료비 전액지원이라는 홍보 책자를 보고는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시도하려 하지만 혜정의 설득으로 결국 마음을 돌리게 된다. 이후 성금모금으로 인해 치료비가 마련되어 아들들은 무사히 치료받게 되었다. 1년 후 남궁민은 강경준 역의 김강현과 안중대 역의 조현식과 함께 KBS 드라마 김과장에 함께 출연하게 된다.
- 이상엽[12] : 김우진. 교통 사고로 아내와 뱃속의 아이[13] 아내 이희영은 뇌사상태가 되었다. 아이를 위해 생명유지장치로 아내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양수가 터지면서 제왕절개로 아이는 목숨을 건졌지만 끝내 아내를 잃고 만다.[14]
- 여회현 : 최강수의 동생인 최영수로 군인 신분이다.17회 한정 특별출연했다. 수막종으로 수술을 준비중이던 최강수에게 전역 신고를 하며 등장. 복무 중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희소식을 강수에게 전하면서 힘내라고 응원한다. 영수는 말 안듣고 속 썩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강수가 워낙 쾌활한 성격이라 투병중임에도 장난도 치고 하는 모습을 보면 형제간의 우애는 좋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