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효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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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진 최종보스격인 염종 역을 맡았다. 당시 드라마의 흥행과 절륜한 연기력, 훌륭한 캐릭터 소화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배우 정호빈을 세번이나 극중에서 죽이는 역할을 맡아 배우개그의 대상이 되곤 한다.
- 히트: 연쇄살인범 역을 맡아 형사 역을 맡은 정호빈을 극중에서 죽임.
- 선덕여왕: 염종 역을 맡아 문노 역을 맡은 정호빈을 극중에서 죽임.
- R2B: 리턴 투 베이스: 공군 작전사령관 역을 맡아 극중에서 북한군 쿠데타 사령관 역을 맡은 정호빈을 폭격명령을 내려 죽임.
악역뿐만 아니라 선역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배우이다. 화려한 휴가에서는 정의와 양심 때문에 고뇌하는 군인을,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여주인공 은단오(김혜윤)의 자상한 아빠역을, 인순이는 예쁘다 등에서는 선하디 선한 캐릭터를 연기하여, 같은 해 히트에서 연쇄살인마로 배우 엄효섭을 처음 본 드라마팬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기도. 대표적인 예시로 엄효섭이 연기한 투윅스의 한정우와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홍무석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는데, 둘 다 검사지만 한정우는 양심있고 정의로운 올바른 검사지만, 홍무석은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비열한 검사로 나온다.
공주의 남자에서는 사육신의 하나로 단종 복위 운동을 위해 충절을 바치는 이개 역으로도 나왔다.
2. 출연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
2.3. 연극
연출가 겸 극작가 박근형의 작품. 작품명에서 언급하는 '엄사장'이 바로 배우 엄효섭을 가리키는데, 애초에 박근형 연출은 배역 이름을 이렇게 정하는 경우가 잦다. 박해일이 초연했던 <청춘예찬>에선 박해일의 배역 이름이 '해일'이기도 했고... 그밖에 이 작품은 배우 고수의 소집해제 후 사실상 복귀작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