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웰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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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선수. 현 소속팀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이다.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성골 유망주였으나, 아스날 FC 이적 후에 계속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꽃을 피우지 못한 선수이다.
2. 클럽 경력
3. 국가 대표
각급 청소년 대표를 모두 거쳐 2011년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최초 발탁되었고, 3월 29일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하였다. 2012년 6월 2일 UEFA 유로 2012 벨기에 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루니 이후 무게감있는 포워드가 발굴되지 않고 있는 잉글랜드의 사정상 줄곧 발탁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대표로 뽑혀 이탈리아전(1-2 패)에서 60여분을 소화하고 바클리와 교체되어 나갔다. 월드컵 이후의 국가대표의 모습은 클럽에서의 그놈이 맞을까 싶은 정도다. 2014년 11월 16일 현재 유로 2016 예선 4경기에서 5골 ... 엄청난 골결정력을 보여주며 스터리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잘 하고있다...
클럽에서의 매우 아쉬운 폼에도 불구하고 용케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 들었으나, 벤치만 달궜다. 어느 정도냐면 풀로테를 돌린 벨기에 전에도 교체로 출전했다. 케인, 알리, 스털링은 물론 바디, 래쉬포드, 치크한테도 밀리는 '''백업의 백업'''. 멀티포지션이 가능하니 혹시나 줄부상이 발생했을시의 가용인원으로 데려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국대에 소집되지 않고 있다. 현재 웰벡의 상태를 봤을 때, 더 이상 삼사자 군단으로서의 웰벡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4. 플레이 스타일
'''결정력과 밸런스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준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키도 크고 헤더도 괜찮고 개인기술도 좋은 편. 주력도 빠른 편이여서[2] 역습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활동량도 많고 전방 압박도 성실하게 하는 편이라 퍼거슨 감독은 12~13시즌때 챔피언스리그에서 윙포워드로 자주 기용했으며,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도 상당히 수준급이다. 그래서 치차리토와의 경쟁에서도 한발 앞섰던 것.
이렇듯 흑인 특유의 탄력있는 피지컬에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움직임, 연계력이 좋은 선수이기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결정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출장시간 대비 골 수는 의외로 높은 편이다. 유망주 보는 눈이 뛰어난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지켜보다가 영입한 걸 보면 못 써먹을 선수는 절대 아니다. 혹자는 유벤투스 시절 윙포워드로 뛰던 티에리 앙리의 보급형 버전이라고 부르기도. 퍼거슨과 벵거가 동시에 찍은 아론 램지가 결국 포텐을 터트린 걸 보면 향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질 공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대경기에 출전만 했다 하면 윌셔와 함께 폭풍활약 중. 추가로, 공격진 어느 위치에 두어도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것도 장점. 퍼거슨과 벵거가 입을 모아 웰벡의 멀티포지션을 칭찬한 바 있고, 이것 덕분에 잉글랜드 국대에도 꾸준히 불려갔다. 에메리에게는 아예 레프트백까지도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박스 밖 움직임 및 연계력 하나는 수준급임에도 '''개발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암울한 결정력''' 때문에 평가가 많이 깎인다. 농담이 아니라 박스 바깥의 움직임은 과장을 좀 더해서 세계 레벨인데, 정작 박스 안에서는 쩌리(...)급의 골 결정력을 보인다. 이렇다 보니 스트라이커임에도 결정력이 형편없는 수준이라 보는 팬들이 뒷목을 잡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3] 해트트릭을 기록해서 드디어 터졌나 싶으면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 하는 경기가 한동안 나오기도 하고 여러모로 득점 능력이 많이 아쉽다. 그리고 윙포워드로 나올 때 크로스의 질도 좋지 않다.
또한 바디밸런스가 구려서 헛발질을 자주 하는 편. 이 신체 밸런스 문제는 웰백의 속터지는 결정력의 원인이기도 하다. 근데 웃긴 건 아스날에서는 이러한 헛발질이 어시스트로 연계되는 다소 예능적인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4]
팬들에게 욕을 먹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있으면 유용한 선수. 즉, 감독들이 사랑하는 선수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봐야 할듯 싶다.
한마디로,골 넣는거 빼고 다 잘한다
5. 수상
5.1. 우승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프리미어 리그: 2012-13
- EFL컵: 2008-09, 2009-10
- FA 커뮤니티 실드: 2011, 2013
- FIFA 클럽 월드컵: 2008
- 아스날 FC
- FA컵: 2016-17
- FA 커뮤니티 실드: 2017
5.2. 개인 수상
- 지미 머피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7-08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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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의 레전드 펠레와 상당히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팬들 복장을 터지게 하는 골 결정력으로 인해 웰백의 별명은 팰래로 고정(…). (외국에서는 웰레) 사커라인의 유저들은 웰벡이 플레이를 잘못할 때+득점 찬스에서 삽질할 때마다 "패고싶다"는 드립으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기도 한다. 인터넷에 패고싶다 드립을 확산시키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셈(…). 그러다 아스날에 오면서부터는 벵거의 앙리 후계자 소리 때문에 티에리 웰벡이란 별명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축구계의 레전드 펠레와 상당히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팬들 복장을 터지게 하는 골 결정력으로 인해 웰백의 별명은 팰래로 고정(…). (외국에서는 웰레) 사커라인의 유저들은 웰벡이 플레이를 잘못할 때+득점 찬스에서 삽질할 때마다 "패고싶다"는 드립으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기도 한다. 인터넷에 패고싶다 드립을 확산시키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셈(…). 그러다 아스날에 오면서부터는 벵거의 앙리 후계자 소리 때문에 티에리 웰벡이란 별명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리그에서 10골을 넘게 넣은 시즌이 없다.
7. 같이 보기
[1] 아스날의 팀 동료'''였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와 생년월일이 같다![2] 14/15시즌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대니 로즈를 따돌린 장면을 보면 정말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예를 들면 2013~2014 시즌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의 칩샷이라든지. 노이어가 빠르게 나온 상황이라 흔히 피x온라인에서 처럼 바디페인팅으로 제낀다거나(...) 하는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각도도 좁아서 칩샷을 시도한 듯 하나 워낙 똥볼로 날아간데다가 몇 안 될 기회였기에 많이 까인 감은 있다. 그리고 잘 찼더라도 쫓아오던 하비에게 걷혔을 수도 있고. 사실 이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중간중간 똥볼(...)이 너무 많아서 결정력으로는 뒷목잡게 한다.[4]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밀란전과 사우스햄튼전. 웰백이 왜 애증이 선수인지를 이 두 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