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러시아 관계

 

 소련과 중화민국의 관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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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러시아'''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3. 문화 교류
4. 대표부
5. 관련 문서


1. 개요


대만러시아의 관계를 서술한 문서. 대만은 냉전 시절부터 소련과 적대적이었고 현재도 반러성향이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중화민국이 대륙에 있었을 때는 소련과 수교하고 있었으나,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고 중화민국이 대만 섬으로 쫓겨나자 단교당했으며 소련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했다. 이후 양국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소련은 대만 해협 위기 당시에는 중공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으며, 1954년 미중공동방위조약[1]이 체결되자, 소련은 이를 비난했다. 대만 역시 중공을 소련의 앞잡이, 괴뢰라고 비난했으며, 소련을 괴뢰 정권 중화인민공화국을 내세워 중국 대륙을 강점한 침략자로 규정했다.[2] 소련의 위성국이던 몽골 인민 공화국도 1945년 독립을 인정했지만 소련과 단교한 이후 괴뢰 정권이라는 이유로 승인을 취소해버렸다. 대만에서 '''반공항아(反共抗俄)'''[3]라는 선전문구가 나올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 장제스가 직접 작사한 중공과 소련을 비난하고 대륙수복의 내용을 담은 노래인 반공항아가도 있다. 냉전이 끝난 이후에서야 비공식 관계를 수립하고 90년대에 양국은 대표부를 설치했다.

2.2. 21세기


2002년에는 대만이 자국 영토로 규정하던 투바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했다. 지금은 공식적인 관계는 없지만 꽤 많은 교류를 하는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라 대만이 좋게 보진 않고 대만도 반러성향이 있다. 그래도 예전보단 앙금이 많이 사라진 편이다.


3. 문화 교류


일부 문화교류는 있어서 대만에서도 러시아어학과가 있는 대학교도 있고 토르플도 실시되고 있다. 대만 측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인들에게 무비자를 실시했지만, 러시아측은 아직 대만인들에게 무비자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4. 대표부


양국 모두 대표부를 두고 있다. 1993년 모스크바에 주 러시아 타이베이 대표부가, 1996년 타이베이에 주 대만 러시아 대표부가 설치되었다.

5. 관련 문서


[1] 여기서 '중'은 중화민국, 즉 대만을 뜻한다.[2] 대한민국이 동시기 북한을 소련의 괴뢰 정권으로 규정하며 북괴라고 부른 것과 비슷하다. 다만 대륙 전체를 빼앗겼기에 반소 감정은 당시 대한민국보다 훨씬 심하다고 할 수 있다.[3] 공산주의에 반대하고 러시아(소련)에 항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