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티베트 망명 정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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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티베트'''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2.2. 21세기
3. 대표부
4. 관련 문서


1. 개요


대만티베트의 관계.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신해혁명이 일어나자 티베트에서는 청군을 몰아내고 독립을 선포했다. 청나라를 멸망시키고 생긴 중화민국에선 당연히 반발하고 티베트를 중화민국의 영토라 주장했다. 하지만 달라이 라마 13세영국을 등에 업고 심라조약으로 주권 국가임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각국간의 국경분쟁 때문에 3차례나 중국-티베트 전쟁을 벌였다.
중화민국은 달라이 라마 13세가 서거할 때도 사절단을 파견하였으며, 달라이 라마 14세 즉위식 때도 사절단을 파견했다. 그 이후에도 중화민국과 티베트는 국공내전 패배 직전까지 계속 교류와 대화를 계속했다. 허나 국공내전 이후로 중화민국이 대만 섬으로 피난하면서 접점이 없어졌다.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이 티베트를 합병하자, 티베트는 유엔에 제소했으나 티베트는 당시 중화민국의 일부로 여겨졌기 때문에 별 효과는 없었다. 그리고 티베트가 병합당하자 중화민국 정부는 중공을 비난했다.

2.2. 21세기


달라이 라마 14세가 대만을 방문하기도 했다. 중국측은 당연히 반발했다.
2017년 몽골 티베트 관련 업무를 보는 몽장위원회가 대륙위원회에 합병되었다. 현재 대만 사람들의 티베트에 관한 시선은 두가지로 나뉜다. 티베트는 중화민국의 영토라는 시선, 티베트는 독립해야 한다는 시선들로. 전자는 주로 범람연맹이며 후자는 범록연맹이다. 그래서인지 'Free Tibet'를 보고 일부 범람연맹 지지자들이 불편함을 표시하기도 한다. 만약 중공 정권이 티베트 독립을 인정한다면 범람 중 극우들은 오히려 "빨갱이들이 고유영토 팔아먹었다!"[1]라고 비난할지도 모르며, 중공 정권이 티베트 독립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중공 정권의 각종 실책이 원인이 되어 의도치 않게 티베트 독립으로 이어진다면 범람 중 극우들은 "빨갱이들의 실책이 티베트 한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버렸다!"라고 비난할지도 모른다.
대만정부와 티베트 망명정부는 중국이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달라이 라마를 이용해 중국을 압박하고 있고 티베트 망명정부의 경우에는 대만에 있는 대표부를 통해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등, 서로 역사적으로 사이는 좋진 않지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은 티베트 망명 정부가 있는 인도와 마찬가지로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피해 도망쳐온 티베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중 티베트 독립파로 대표되는 강경파들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범록연맹과 사이가 좋고 중국 국민당의 티베트 지배를 지지하는 범람연맹과는 그야말로 적대관계다. 반면 달라이 라마 14세를 필두로 한 온건파들의 경우에는 티베트의 독립이 아닌 종교의 자유와 자치권 보장을 목표로 투쟁하고 있어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범람연맹과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그리고 범록연맹 중에서도 중국 공산당과 사이가 좋은 몇몇 극좌 세력들은 오히려 강경파와 온건파를 모두 포함한 티베트계 대만인들 대다수와 사이가 좋지 못하다.

3. 대표부


대만은 1997년 티베트 망명 정부 대표부를 타이베이에 설치할 수 있게 승인해주었다.#

4. 관련 문서



[1] 이미 유사 사례가 있다. 대한민국과 중화민국의 명목상 영토 중 겹치는 곳을 실제로는 북한과 중화인민공화국 두 나라가 분할 통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중화민국 극우 모두 같은 민족 빨갱이가 다른 민족 빨갱이에게 고유영토를 팔아먹었다 비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