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저격총(폴아웃: 뉴 베가스)

 

대물 저격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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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0 (-7)
가치
5600
공격력
110
발사속도
0.45/초 (+20%)
치명타 추가 공격력 배수
+ 1배
치명타 확률 배수
1배
장전시간
2.5초
산탄도
0.015
소모 AP
55
사용 탄환
.50MG × 8
내구도
120
응급 수리 무기군
수동식 양손총기
요구 힘
8
요구 기술
총기 100
아이템 ID
0008f21c
개조
개조 노리쇠 뭉치 (연사력 20% 증가, GRA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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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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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섬유 부품 (무게 20 → 13, GRA 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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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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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저격총에 맞은 데스클로어떻게 됐는지 봤어? 그건 총이 아니야! '''X발 스코프 달린 핸드 캐논이라고!'''"

-건 러너 직원

모티브는 프랑스의 PGM Hecate II.[3] 오프닝에서 NCR 베테랑 레인저가 핀드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면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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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의 탄환이 이 무기에 쓰이는 .50 BMG 탄환이다.
크고 아름다운 모습에 걸맞게 총기류 '''최강'''의 위력을 지닌 무기. 초기에는 공격력만 무식하게 높지 평소에는 과잉화력인데 연사력도 최악이고 탄약도 엄청나게 무거운 허세 종결자 취급이었으나 GRA DLC로 위상이 격변했다.
수제탄인 매치탄은 데미지를 15% 올려주는데다 명중률도 상승해서 기존에 있던 철갑탄과 소이탄을 묻어버렸다. 철갑탄은 DT 15를 무시하고, 소이탄은 10[4] 추가데미지를 준다. 하지만 매치탄은 기본 16.5 즉발 추가 피해다.[5]
폭발탄의 성능을 끝판왕 수준으로 만드는 어마어마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폭발 추가 데미지에 은신 치명타가 적용된다! 치명타 데미지 강화퍽 효과도 다 받아서 데스클로급조차 한방에 쓸려나간다. 이 때문에 장거리에서 쏠 경우 미사일 런처보다 대물저격총에 폭발탄 물려 쏘는 게 직격 데미지건 광역데미지건 다 앞서는 기괴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3개의 개조 부품이 추가되면서 무거운 무게와 느린 연사력을 보완해주고, 거대한 총성 또한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 모든 개조가 사실상 필수라는 것이다. 개조가 없다면 20이라는 미친 무게[6]의 쇳덩이를 질질 끌고다니다, 스트립에서 쏘면 굿스프링스까지 들을수 있는 소음으로 온동네 레이더를 다 불러모으면, 이들을 2초에 한발씩 느려터지다 못해 속이 터지는 연사력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총 자체도 일반무기중 제일 비싼 편인데다 개조부품들도 다들 어지간한 총 한자루 가격씩 한다. 거기에 탄약값도 비싼데, 폭발탄은 발당 50캡정도 하고, 상인 하나에게 40발정도 산다면 장볼때마다 2000캡씩 빠져나가는 셈이다. 총한번 사는데 2만캡이 사라진다. 어지간한 유니크 총 저리가라 하는 가격. 뭐 이 시점이라면 보통 돈은 썩어날 지경일테지만. 사실 가격 문제보다도 하드코어라면 탄약 무게가 더 무섭다. 기본 50구경이 4발에 1이고 40발이면 10이다.
최종병기다운 요구조건 또한 단점이다. 무려 힘 8과 총기스킬 100을 요구한다.[7] 그래도 힘은 우사나기 박사의 임플란트로 1, OWB 강화 척추로 2 올릴수 있으며 무기 다루기로 요구힘을 2 낮출수 있다.
소소한 장점이라면, 타격감이 병맛인 폴아웃: 뉴 베가스의 총기들중에서도 '''타격감이 매우 좋다'''. ''' '퉁-후우웅' ''' 하는 묵직한 발사음과 함께 번쩍 들린 화면과, 맞고 죽은 적이 나자빠지다 못해 멀찍이 나가떨어지는 꼴을 보면 쏠 때마다 가슴이 후련해진다.
가우스 소총에 완충탄을 물리고 치명타를 띄우면 {120+(60*2.25)-(DT-10)}*1.5='''382.5-{(DT-10)*1.5}'''. 유니크인 '''YCS/186'''에 완충탄을 물린 치명타 데미지는 {140+(70*2.25)-(DT-10)}*1.5='''467.25-{(DT-10)*1.5}'''. 대물 저격총에 매치탄을 물리고 치명타를 띄운다면 {110+(110*2.25)-DT}*1.15='''411.125-(DT*1.15)'''. 폭발탄을 사용한다면 {110+(110*2.25)-DT}+{80+(80*2.25)-DT}='''617.5-2DT'''[8]. 은신 공격에 헤드샷을 띄우면 각각 2배씩. GRA 이전에는 완충탄을 가진 가우스 소총에 비해 일반, 철갑, 소이탄 뿐이었고 치명타 데미지도 지금보다 낮았던 대물 저격총의 열세였으나, GRA의 버프를 대폭 받아 진정한 최종병기가 되었다.
레인저 세쿼이아와 더불어 베테랑 레인저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9] 군단 루트를 탔다면 대물 저격총을들고 찾아오는 레인저 타격대와 후버 댐 전투에서 대물 저격총을 든 올리버 장군의 호위대는 상대하는 배달부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 된다. 군단쪽에서는 레벨 캡이 높을 경우 백인대장이 들고 나오기도 한다.
Honest Hearts에서도 레벨 캡이 높으면 별 미친 무기를 들고나오는 하얀 다리 부족이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Lonesome Road에서는 낙인찍힌 자들이 들고 나오며 최종보스인 율리시스의 부무장이기도 하다.
지금에야 최종병기 대우지만 초창기엔 대접이 별로 좋지 않았다. GRA DLC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총 본체 무게가 20'''에 지금같은 무게 감소 개조도 없었고, '''탄약 무게는 한발에 0.25'''로 25mm 유탄급인데 탄종도 일반탄 소이탄 철갑탄 뿐으로, 제 아무리 잘나봐야 한발로 두놈 세놈 잡을수 있는것도 아닌 짐덩어리. 그나마도 레벨 캡이 일정수준 이상 되지 않으면 나오지조차 않았다. 게다가 경쟁자인 가우스 소총에 못 미치는 위력임에도 요구 능력치는 건방지게도 훨씬 높다.
또한 이거 아니더라도 사냥용 소총이나 저격 소총이 있다. 이들도 데스클로나 파워아머급 괴수 상대가 아니라면 머리 터뜨리고 다니는데는 충분한 위력에 발사속도도 훨씬 빠르다. 무게도 훨씬 가볍고.
1.2.0 패치에서는 에너지 무기 탄들의 DT 무시 효과 조정, .45-70Gov't탄이 구하기 쉬워진 점등 여러 변경점 덕에 여러 무기들(가우스 소총, 레인저 세쿼이아 등)이 이 무기의 위상 턱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1.3 패치에서는 크리티컬 데미지가 '''110'''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최소 산탄도도 0.015로 감소, 그리고 AP 소모량도 55로 감소해서 안 그래도 사악한 무기를 더욱 사악하게 만들고 있다.
유니크 버전은 없다. 사실 하나 있기는 하다. 바로 올리버 대물 저격총(Oliver anti-materiel rifle)으로 외형상 차이가 없어 구분하긴 어렵지만, 카이사르의 군단 루트 후버 댐 전투에서 최종보스 리 올리버 장군이 있는 마지막 방에 가면 호위 레인저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들을 처리하고 시체를 루팅해도 일반 대물 저격총이 나와 콘솔을 이용해야만 얻을 수 있다.
지금은 사라진 폴아웃 팬카페인 메가톤에서 만든 비공식 한글패치에선 '대전차 소총'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었는데 당연히 오역.[10] 번역 지침이 공개됐을 때도 카페 내에서 반발이 꽤 많았다. 거기에 폴아웃 세계관의 전차는 파워 아머 등으로 대체됐기 때문에 세계관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전차와 관련해서는 폴아웃 3 앵커리지 작전 시뮬레이션에 급조 중공군 전차가 등장하며, 폴아웃 4에서는 아예 설정이 뒤바뀌어 방치된 구 미군 전차가 배경으로 등장하니 그렇다고 쳐도 이 세계관은 고작 대구경 소총 따위와 비교하기엔 훨씬 뛰어난 대전차 병기가 널려있어서 대전차 소총이라는 명칭은 여전히 오류다.

[1] 소음을 억제해줄뿐, 지워주지는 못한다.[2] 과중량 (Heavyweight) 퍽을 적용할 경우 무게가 '''6.5'''까지 내려간다[3] 탄창이 7발들이 박스탄창이지만, 약실에 1발 더 넣으면 8발이 된다.[4] 5초간 초당 2씩 화염피해. 방화광이 있다면 15. 그런데 방화광 자체가 잉여라 잘 안찍는다.[5] DT 38 이상부터는 철갑탄이 조금 더 잘 박히기는 하지만 저격총인 만큼 은신 치명타를 노리게 될 텐데 이 경우 치명타 추가 데미지 퍽 없이도 148으로 뛴다.[6] 유니크 '''미니건''' CZ57 어벤저의 무게가 18이다.[7] 이에 비하면 가우스 소총은 힘 5 에너지 스킬 75밖에 안된다.[8] 실제 폭발탄의 데미지 계산식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수 없어 예상치.[9] 그 때문인지 NCR 레인저 스타일로 리텍스처한 모드도 있다.[10] 대전차 소총은 Anti-Tank Rifle으로 소총 수준에서 전차를 공략하는 것이 택도 없어진 현재 완전히 사장된 개념이다. 대신 가볍게 장갑화된 차량 등을 노리기 위한 대물 저격총(Anti-materiel Rifle)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