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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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 아마추어 배구와 국가대표팀 등을 담당하며 배구의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기구이다.
1946년 3월에 대한배구협회가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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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에 도곡동의 한 빌딩을 매입해 배구회관으로 사용했었다. 대한배구협회는 8층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사무실로 임대하고 있었으나 후술할 자금 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 때문에 2018년을 끝으로 매각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배구협회로 명칭이 변경 되었다.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에 입국해 뛰기 위해서, 혹은 국내 선수가 해외로 나가서 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는 한국배구연맹이 아닌, 대한배구협회에서 발급해준다.
2. 역대 회장
- 초대~3대 조동식 (1945~1950)
- 4대 이연재 (1951~1953)
- 5~7대 장기영 (1953~1960)
- 8대 송인상 (1960~1961)
- 9대 조영규 (1961)
- 10대 김종렬 (1961~1963)
- 11대 오광섭 (1963~1964)
- 12~13대 박준규 (1964~1969)
- 15~19대 이낙선 (1969~1979)
- 20대 박경원 (1979~1980)
- 21대 이상룡 (1980)
- 22~23대 조석래 (1980~1983)
- 24~25대 김중원 (1983~1989)
- 26~27대 안병화 (1989~1993)
- 28~29대 이종훈 (1993~1998)
- 30대 장영식 (1998~1999)
- 31대 최수병 (1999~2002)
- 32대 강동석 (2002~2004)
- 33대 한준호 (2004~2005)
- 34대 장영달 (2005~2008)
- 35~36대 임태희 (2008~2014)
- 37대 박승수 (2015~2016)
- 38대 서병문 (2016~2017)
- 39~40대 오한남 (2017~)
3. 배구인의 밤: 올해의 최우수선수
4. 비판
배구계의 암적인 존재다. 여러가지 화려한(?) 전적은 흑역사/목록/배구 참조.
4.1. 협회의 돈놀이
- 2013년에 정규리그에 참가할 외국인용병들의 국제이적동의서를 확인해주는 대가로 3천만원씩 수수료를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 논란이 커지자 결국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2014년 현재 배구회관 매입 관련 의혹으로 임태희 협회장, 이춘표, 박성민 부회장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건물매입 비용 177억 원 중 무려 114억 원을 은행에서 빌렸는데, 검찰은 건물가가 부풀려진 의혹을 가지고 강도 높게 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대단히 심각한게, 건물매입 비용에는 그동안 전직 배구인들이 수고하며 모은 배구협회 자체기금 45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즉 배구인들이 모은 돈도 다 건물매입에 꼴아박은 것. 이때문에 국가대표팀 지원 등의 운영비가 삭감된 상태다.[2]
결국 협회는 2014년부터 사옥 매각을 계속 추진해왔고 2018년 6월 28일이 돼서야 처분을 완료했다. # 사무실 역시 2017년경에 잠실주경기장 내부로 이전.
4.2. 선수들에 대한 지원 미비
100주년을 맞은 한국 배구의 민낯이 이렇다. 자기 밥그릇만 신경 쓸 뿐 역사에 대한 존중과 미래에 대한 계획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들다. 앞으로 100년 뒤 후손들이 ‘그때 배구 인기가 그렇게 좋았는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나요?’하고 물으면 뭐라고 답을 해야 할까. 아니, 누군가 한국 배구 200주년을 기억이나 할까.
- 여러 행사들도 대충 때우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 배구 100주년 행사는 아예 없다.
-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여자 국가대표팀에 대한 지원 부족과 무능력한 협회의 대응으로 인해 조건이 열악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련기사) 해외 올림픽 출전할때는 반드시 통역팀이 필요하다 근데 대한민국 선수단에 배정된 AD카드가 부족으로 인해 통역팀이 오지 못했다. 이로인해 올림픽 기간동안 매우 불편을 겪었으며 현장 답사를 왔던 모 아나운서가 기자회견에서 통역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력분석관과 트레이너도 각각 1명만 배치했고, 전력분석관은 AD카드가 없어서 선수단 버스에 함께 탑승하지 못해 치안이 불안한 브라질 시내를 홀로 다니기까지 했다. 초기에는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였지만, 협회 측이 비행기표가 부족하단 이유만으로 나눠타야 했다.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배구협회는 새로운 대한배구협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나마 김치찌개 회식도 없이 그대로 해산시켰다고 한다. 그리고는 25일 저녁에야 강남 고급 중식당에서 회식을 했는데, 보여주기 회식 쇼라고 비난받고 있다. 같은 리우올림픽에서 선수에게 비즈니스석 지원은 기본에 열악한 경기장도 분석해 대비책을 마련한 대한양궁협회와 비교 되면서 배로 비판받았다.
- 2017년 아시아 선수권 예선에 참가하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전원 비즈니스석인 데에 반해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 참가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2명 엔트리 중 절반만 비즈니스 석을 지원해서 또 논란을 앓고 있다. kovo에서 1억원을 지원해줬는데 1억원으로는 남배 전원과 여자배구 절반까지밖에 비즈니스를 태울 수 없다는 게 근거인데, 이걸 달리 말하면 대한배구협회 자체 내부에서는 선수들 비행기 지원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거나 다름없다. 게다가 그러면서 새 회장 취임 협회 행사는 고급 호텔에서 치룬다고.. 자세한 건 기사 참조
4.3. 소극적인 유소년 지원
대한축구협회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유소년 대표팀의 전력강화가 이루어지는 축구와 KBO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으로 성과를 보고 있는 리틀야구 대표팀과 달리 12세 이하 대표팀이 전혀 없으며, 대한배구협회의 관련 규정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배구에만 없다?”… 유소년대표 없이 ‘미래’ 없다
5. 제38대 서병문 회장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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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9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었던 서병문이 제38대 대한배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배구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만들겠다"며 9가지 공약을 내걸었고, 재정난에 빠진 협회를 살리기 위해 재정 확보 등 모든 약속을 지원했다. 더불어 인사·행정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건립과 국가대표 전임감독제 실시 등을 약속했다. 배구계는 서 회장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집행부 임원 구성부터 잡음을 일으켰고, 협회 정관을 무시하고 없던 자리까지 만들면서 김찬호 경희대 감독을 실무부회장으로 선임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또한 산하 지역협회와 연맹이 기대했던 재정 지원은 거꾸로 갔다. 서 회장은 지역협회에 분기별로 보내는 행정지원금 폐지를 추진했다. 심판 수당은 7만원에서 4만원으로 줄였다. 배구 원로에 대한 예우도 없앴다. 대의원을 맡고 있는 지역협회장과 연맹회장단의 불만이 극에 달한 이유다.
서 회장은 자신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시작되자 뒤늦게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6년 12월 29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되며, 한국배구협회 역사상 최초로 탄핵되었다.# 2017년 4월 12일에는 서 회장이 제기한 대표자 해임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해임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017년 6월 30일 회장 선거가 진행되어 한일합섬 배구단 감독을 지낸 오한남 전 대학배구연맹 회장이 신임 회장이 되었다.
[1] 기사 참조 #[2] 그나마 국제배구연맹(FIVB)의 상업대회인 월드리그/월드그랑프리 때는 스폰서가 허용되어 재정적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대회에 참가하지만, 그 외에는 협회의 지원비로 운영해야 한다.[3] 댓글에도 달려있듯이 강혜미와 장소연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