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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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사단법인 대한양궁협회
(Korea Archery Association)
설립
1983년 3월
대한궁도협회[1]에서 분리되어 창립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방이동)
올림픽테니스경기장 2층 243호
링크

1. 개요
2. 역사
3. 공정함
3.1. 이유
4. 체계적인 훈련
5. 국가대표 선발전
6. 여담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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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스포츠 협회이며 양궁 경기의 보급·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관장하는 경기 단체이다. 양궁 경기의 보급과 양궁 선수 및 단체 지도,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활동으로는 업무 양궁경기에 관한 기본방침 심의 결정과 양궁 선수 및 코치의 훈련 및 복지관련 지원을 한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이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스포츠 협회로서, 파벌싸움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대한빙상경기연맹 등 다른 스포츠 협회가 사고를 일으킬 때마다 거의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만큼 비교되는 협회다. 보통 스포츠협회들은 대중들에게 존재감이 없는 편이고, 그나마 있는 것들은 사고쳐서 악명이 쌓인 것인데 비해 양궁협회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알려진 스포츠협회다.

2. 역사


대수
이름
임기
비고
'''초대'''
정몽준
1983.3 ~ 1985.4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2]
'''2~5대'''
정몽구
1985.4 ~ 1997.1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 국제양궁협회 명예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6~7대'''
유홍종
1997.1 ~ 2004.2
현대비앤지스틸 회장.[3]
'''8대'''
이중우
2004.2 ~ 2005.5
전 현대다이모스 사장.[4]
'''9~12대'''
정의선
2005.5~
기아자동차 사장, 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 전 협회 명예회장의 장남.
현 아시아양궁협회 회장
양궁이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에서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 된 데에는 현대가와 밀접한 인연을 맺었던 이유도 있다. 모든 회장들이 모두 현대그룹과 연관되어 있으며, 초대 정몽준 회장을 제외하면[5] 전부 현대자동차그룹 산하다. 정몽구 회장을 위시한 현대차그룹이 엄청 투자하는 듯하다.
현대그룹과 양궁의 관계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두환 시절 서울 올림픽에서 호성적을 내기 위해 당시 유력한 기업마다 각 종목 단체장을 하나씩 맡아달라 협조를 요청했다. 그리자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선택한 종목이 '활쏘기'였다.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당시의 특수한 상황이다.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양궁은 걸음마를 떼고 슬슬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높이는 단계였고 국궁과 양궁이 '''대한궁도협회'''안에서 공존하였다. 그러다 1983년 국궁과 양궁이 단체가 따로 나뉘면서 초대 양궁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가 훗날 축구협회 회장이 된 정몽준이다. 그리고 1985년 2대 회장에 정몽구가 취임하고 1997년까지 연속 회장직에 선출된다. 이후 1997년 유흥종 당시 현대할부금융 사장[6]이 6대 회장에 취임하고, 2004년 이중우 다이모스(주)[7] 대표이사가 8대 회장에 취임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1년만에 사퇴하였다.[8] 그리고, 정의선 부회장이 9대부터 취임하여 4연임 중이다.
사실 현대그룹이 양궁에 투자를 시작한 데에는 그리 아름답지 못한 카더라가 있다. 정주영 회장은 생전에 구두쇠로 유명한 인물답게 아예 언론에 대놓고 "기업 총수라고 체육단체에 자금을 무상지원하는 호구 취급 말라." 하는 식으로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1992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참담한 패배를 맛보면서 상황이 바뀐다. 정주영 회장 개인은 물론이고 아예 그룹 차원에서 이미지가 떨어졌기 때문에 어떻게든 만회할 필요가 있었다.
더구나 당시 호경기를 등에 업고서 씀씀이가 커진 대기업간 자존심 경쟁에 불이 붙었다. 대우, 삼성, 현대, LG 이른바 4대기업이 각종 스포츠를 지원하면서 대리전을 치르는 양상이 된 것이다. 물론 '적자가 나도 지원하는 건 순수히 스포츠 발전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그저 모기업 홍보효과를 노릴 뿐'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당시 대기업들이 다방면에서 치렀던 스포츠 전쟁을 살펴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회장 임기는 공식적으로 4년이다. 정몽구 회장은 3선을 했고, 아들인 정의선도 2016년 선거에서 당선되어 4선 회장이 되었다.

3. 공정함


스포츠 협회의 교과서이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한 수많은 한국 스포츠협회들의 대척점일 만큼 올림픽 대표 선발을 위한 예선전은 '''예선 성적 이외의 차별 요소는 없다'''고 할 정도로 공정성 면에선 끝판왕급이다. 평가전 횟수도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선수 한 명이 한 해 동안 평가전을 치르며 쏘는 화살만 4천 발이 넘는다. 그러다보니 한두 번 못 쐈다고 실력이 떨어진다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시스템이고, '''금메달을 아무리 많이 가져와도 회장과 아무리 친해도 활 못 쏴서 예선에서 떨어지면 그냥 끝이다. 얄짤 없다.''' 그래서 세대 교체가 빠른 편이다.
협회 운영이 공정하고 청렴하게 운영되다 보니 정치권에서 본받아야 한다고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실력 외의 차별요소가 없어 마음놓고 실력을 키울 환경이기도 하고 멘탈 스포츠인지라 선수들의 악습이나 외적 사건사고도 양궁만큼은 무풍지대다. 승부조작? 워낙에 박빙 승부라 조작 잘못했다가 바로 점수로 역관광이라서 조작 따위 꿈도 못 꾼다. 보통 승부조작은 자기에게 불리한 성적을 만드는 게임인데 져주기 게임 잘못했다가 적발돼서가 아니고 성적이 안 되어 대표에 못 나가는 일이 일어나는 환경이라 양궁에서 승부조작은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다.
대신 협회의 지원은 축구 A대표팀 만큼 수준이 높으며 협회 차원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협회의 진정성을 알고 지시에 순응하는 환경이다. 올림픽 메달 따위 인정하지 않고 제로에서 다시 경쟁하기 때문에 '''똥군기 부린다고 없던 실력이 생기지는 않음을 확실히 체득'''하는 환경이다. 윗물이 깨끗하니 아랫물도 깨끗한 것처럼 스포츠 외적으로도 모범단체로 적격이다.
2012년에는 대표 선수로 뽑힌 최현주 선수가 대표전 이후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교체론이 오갔었다. 하지만, 협회에서는 '선발전에 대한 원칙을 깰 수 없다'며, 끝까지 믿고 갔다. 그리고, 최현주 선수도 런던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지키는 데 1등 공신이 되면서 협회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까지 했으니 이를 명분으로 감독 코치를 재신임해도 달리 비판할 사람은 없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벌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공모를 통해 대표팀 지도자를 모두 교체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더라도, 다음 국가대표 선발전에 예선부터 참가해야 하는 선수들과 같은 규칙을 적용한 것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어,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다시 치루기로 결정하였다. 원래대로였다면 2020년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상위 4위 안에 들면 2020년에 치뤄질 예정이었던 올림픽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구조였으나, 올림픽이 연기가 되면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2020년 국가대표에게 2021년에 개최될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주더라도 큰 문제는 아니었을텐데, '''올림픽이 열리는 시점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출전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2021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덤으로 기존 선발전에서 8위 안에 든 사람은 1,2차 예선을 면제해주는 일종의 시드권이 있었는데, 이마저 공정성을 위해서 없애 버렸다. 오진혁 선수는 이에 대해 "매년 선발전을 치러왔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3.1. 이유


역대 협회장 목록을 보면 감이 오겠지만 이러한 운영이 가능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현대가의 안정적인 경제적 지원 덕분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대기업이 자금을 화끈하게 밀어주는 게 협회가 건강해지는 가장 손쉬운 방식이긴 하다. 자금이 확실하지 않은 협회들은 스폰서를 유치해야 하니 외부와 유착이 생기고, 유착관계들이 얽히다 보면 알력과 다툼이 벌어지기 쉽다. 또한 돈을 벌어오는 사람들이 부패하면 그들을 쳐내기도 힘든 구조가 된다.
반면 양궁협회는 자금이 확실해서 다른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니 밑에서는 자기 일만 제대로 하면 되는 것이다. 때문에 흔히 재벌과 연관된 부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양궁 관계자들은 현대그룹 출신 협회장들이 대대손손 장기집권하길 바란다고 한다.
물론 단순히 재정적인 지원만으로 건강해진다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이 화끈하게 밀어준다고 해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비리로 말아먹는다. 단순히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된다고 건전해진다면 세상에 비리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양궁협회도 자체적으로 공정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다. 올림픽에서 우승했어도 정해진 규정대로 전원이 교체하기도 하며, 선발전을 위해 4000발의 화살을 쏜다. 그만큼 충실한 훈련과 선발과정이 있었고,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관심을 쏟고, 대기업의 재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졌기에 가능한 것이다.

4. 체계적인 훈련


선수들의 관리 및 훈련도 매우 체계적이다. 양궁협회에서 제작하는 대표팀 운영 매뉴얼은 700쪽이 넘는데, 그 안에는 지도자들이 숙지해야 할 세부적인 운영안이 정리되어 있다. 내용도 선수 명단과 소집 날짜 같은 기본적인 부분부터 선수들의 신체검사를 하는 병원의 예약 전화번호와 필요한 복장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모조리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지도자들이 국제대회에 참가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데 여기에는 화살 위치를 표시한 그림을 첨부한 선수들의 경기 기록, 그리고 상대팀의 기록 분석부터 특정 팀을 상대로는 몇 점 이상을 쏴야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지에 대한 세이버매트릭스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대표팀들을 운영하고 경기를 치르는 노하우들을 정리해서 관리하고, 대표팀을 이 노하우만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도자들의 개인적인 인맥, 편견과 같은 요소가 끼어들 틈이 없다. 양궁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도자들 또한 공정한 무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자기 고집대로 선수들을 운용했다간 바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기반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태릉선수촌을 충북 진천군의 진천선수촌으로 이전하면서 양궁 훈련장도 새로 건설했는데, 여기서도 협회의 노력으로 선수들을 위한 각종 첨단 시설들을 구축했다. 양궁협회의 전무이사이자 현대제철 양궁팀 감독인 장영술 전무가 현지에서 바닥 잔디 사이즈까지 직접 점검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물론 그냥 넘어갈 장영술 전무가 아니라서 다른 종목 관계자에게 사진을 받아다가 닦달했단다. 담당 시공업체는 제대로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국가대표 선발전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엄청난 경쟁 속에서 진행된다. 양궁은 종목 특성상 심판이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는[9] 기록 경기이다 보니 오로지 선수의 실력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나 기존 국가대표에게 시드권 같은 혜택이 주어질 수도 있지만, 공정성을 이유로 이런 제도는 배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향순은 추천 선수라는 제도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공정성을 이유로 추천 선수 제도는 사라졌다. 또 다른 예로,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 까지는 기존 국가대표는 1,2차 선발전을 면제시켜 주는 시드권이 있었다. 그런데 공정성을 이유로 2021년 선발전부터는 없애 버렸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매년 치뤄지며, 선발시 1년간 유지되는 구조이다. 대략적으로 1,2차 예선전을 치뤄 20명을 추려내고, 다음해 4월경 최종 선발전을 치뤄서 국가대표 8명을 선발한다. 국가대표 8인에 포함되지 못하더라도 선발전 성적에 따라서 국가대표후보, 국가대표상비군 자격을 부여한다.
  • 1차 선발전
대략 100여명이 참가하여 상위 64명을 선발한다.
  • 2차 선발전
1~3회 선발전의 결과로 상위 32명을 중간 선발하고, 4,5회전을 치뤄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 3차 선발전
1,2회전의 결과로 12명을 선발하고, 3,4회전을 치뤄 최종 8명이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고 선수촌에 입촌할 자격을 얻는다.
9~12위에 오른 4명은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이 부여되고, 13~20위는 국가대표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 평가전(1차, 2차)
국가대표 8명이 당해 년도에 치뤄지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평가전을 치룬다. 여기서 상위 3~4위에 들어야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위의 설명은 '리커브' 종목에 대한 선발전이며, '컴파운드' 종목은 아직 선수층이 적다 보니 선발전을 축약해서 치룬다. 또한, 컴파운드 종목은 국가대표를 4명만 선발한다.

6. 여담


2014년 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의 양궁 코치를 요청하자 협회에서 '''김수녕''' 이사를 보내줬다.[10] 현 회장인 정의선은 아시아양궁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전 회장이자 현재 명예회장인 정몽구는 현재 국제양궁협회 명예 부회장이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진행 당시에도 개념 있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열악한 경기장 시설의 개선을 요구했지만 조직위가 씹자 참다못해 빡친 양궁 협회는 '''이런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함은 한국 양궁의 자존심이 용납 못한다'''면서 협회 예산을 써서 직접 보수했다. 또 아시안 게임 운영위원회에서 주는 유통기한도 지나고 떡진 비빔밥과 도시락을 거부했고, '''대한양궁협회에서 직접 뷔페와 도시락을 제공해주면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본래 받는 식대는 그대로 받으라고 배려해주기까지 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신의 한 수를 선보였는데, 시설의 열악함을 미리 파악한 정의선 현대 부회장이 한국 선수들만 전용으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양궁 경기장 옆'''에 만들었다. 내용을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11] 심지어 선수들이 쓰던 활이 부러지는 사고에 대비해 3D 프린터로 똑같은 그립을 갖춘 활을 하나 더 만들어 놨을 정도이다. 올림픽 선수들의 비행기 좌석도 축구 A대표팀의 월드컵 출전과 동일하게 비즈니스석으로 기본 제공되었다. 비행기 표값이 만만찮음을 감안하면 파격 대우다. 이런 훌륭한 뒷받침 덕분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로 전종목 석권(남녀 단체전 및 남녀 개인전)의 위업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협회와 현대차그룹에서 20억 원을 쏘기로 결정했다! 특히 리우 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배구협회의 열악한 지원과 막장행보가 널리 알려지면서 두 협회가 비교되면서 더 돋보였다. 올림픽 이후에는 선수들을 치하하는 환영 행사를 호텔 연회장에서 치뤘다.이 자체는 이전에도 연례행사이지만 앞서 말한 배구협회의 초라한 김치찌개 회식 등 막장 행보와 정말로 대비되는 모습이어서 이에 대한 말도 많았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의 활동도 꽤 활발하다. 단순히 협회 및 양궁 스포츠의 홍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비교적 성의있게 대답하며 관심을 기울인다.
매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루며, 공정함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국가대표가 다음해 광탈하는 경우가 흔하다. 어느 정도냐면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이 되면서 신궁 목록에 이름을 올린 기보배는 그 해 전국체전을 대차게 말아 먹었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전에서는 첫 판부터 광탈하는 바람에 해설자로 전향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절치부심해서 다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가 되고 금메달을 추가했지만, 이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또 떨어졌다. 사실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에서 오랜기간 최상위권 실력을 유지한 선수는 '''신궁''' 김수녕 정도 밖에 없었다.

7. 관련 문서


[1] 1928년 설립되었다.[2] 지금은 축구 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본래는 양궁협회 초대 회장이었다. 그랬다가 자기 형이 들어가고 나서는... 참고로 현직회장의 삼촌이 되기도 하다.[3] 현대차그룹 산하 기업[4] 현대차그룹 산하 기업[5] 정몽준, 정몽구가 협회장이던 시기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모두 현대그룹 소속이였다.[6] 현재는 현대비앤지스틸의 회장.[7] 긴 말 필요없이 '자동차부품업체' 한마디면 설명 끝이다.[8] 사퇴 이후 이중우 대표는 다이모스의 대표직을 나와서 창업에 도전하였고 현재는 해피로물류의 대표를 맡고 있다.[9] 화살이 점수 경계선에 걸쳤을 때 판정하는 정도로만 개입한다.[10] 양궁협회 이사 중에는 신궁 계보의 시작을 알린 김진호박성현 현 SBS 해설위원의 남편이자 두 차례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도 있다.[11]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자면 '''전 선수 비즈니스 석으로 이동''', 리우 올림픽의 사대가 실제 사대보다 50cm 높다는 것을 1년 전에 파악해 태릉 선수촌에 똑같은 조건의 사대를 비치, 뇌파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잡아낼 수 있는 시스템, 비파괴 검사를 통한 장비의 선 검사 등 어마어마하게 공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