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프로텍터
1. TCG 은어
말 그대로 '''프로텍터를 두 겹으로 씌우는 행위'''를 말한다.한국에서는 보통 이중 프텍이라 부른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크게 3가지 이유로 나뉘어지는데,
1. 보호막을 2겹으로 씌워 좀 더 안전하게 카드를 보호하기 위해
2. 캐릭터 일러스트 프로텍터를 사용할 때 보호하기 위해
3. 유희왕, 뱅가드같은 미니 사이즈 카드에 스탠다드 사이즈 프로텍터를 사용하기 위해
영미권에서 double sleeving이라고 지칭한다면 대부분 1번의 경우를 뜻하는데, 이 때 카드에 딱 맞는 0중 프로텍터를 씌운 뒤, 기존의 1중 프로텍터를 씌운다. 더블 프로텍터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
2번의 경우, 미소녀를 포함한 각종 캐릭터의 프로텍터가 금방 상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프로텍터 위에 투명하면서 질감이 단단한걸 씌워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3번은 상당수의 캐릭터 프로텍터들이 매직 더 개더링 같은 스탠다드 사이즈의 카드들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유희왕이나 뱅가드 같은 미니 사이즈 카드 게임들의 경우 그냥 씌우면 공간이 매우 많이 남는다. 때문에 먼저 미니 사이즈 프로텍터를 씌우고 이걸 또 캐릭터 프로텍터에 씌우는 것. 이렇게 씌운 다음엔 또 캐릭터 프텍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투명 프로텍터를 씌워서 3중 프로텍터로 하는 사람도 많다.
이렇게 할 경우 덱이 꽤 두꺼워져서 손이 작은 사람은 셔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질감이 너무 단단한 프로텍터의 경우 모서리가 날카로워져 아프다. 때문에 프로텍터를 두 겹으로 끼우는 것은 대회에서 금지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공인 대회에서도 이중으로 끼울 수 있게 되었다.[1] 일본에서는 더블 프로텍터는 이미 일상이고 심지어는 3중까지 끼우는 사람도 적지 않으며 상대의 카드가 상할까봐 셔플도 살살한다.
물론 한국도 공인 대회가 아닌 비공인 대회에서는 프로텍터를 3중으로 끼우고 참전 가능하다.
유희왕은 OCG는 프로텍터 중첩 규정이 따로 없으나[2] TCG는 2중 프텍도 금지다.
카드파이트!! 뱅가드는 2중까지는 허용되나 3중 프로텍터는 금지다.
포켓몬스터 TCG에서는 아이들 손에 2중 프텍[3] 은 너무 크다는 이유로 2중 이상의 프로텍터는 허용하지 않는다.
2.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image]
전투 파괴로 묘지로 갔을 때, 수축처럼 상대 필드 위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엔드 페이즈까지 반으로 깎아버리는 카드.
하지만 저 능력을 쓰기가 힘든게, 일단 발동한 턴의 엔드 페이즈까지기 때문에 상대 턴에 전투 파괴당해 효과를 써도 '''다음 자신의 턴이 되면 저 능력치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한마디로 상대 턴에는 수비 표시로 전투 파괴당해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반으로 깎아, 전투 데미지를 줄이는 정도밖에 할 수 없다는 이야기.
결국 자신의 턴에 공격해 들어가, 고의로 전투 파괴당해 효과를 써야한다는 소리인데, 낮은 공격력으로 인해 '''그 결과 당연히 엄청난 전투 데미지를 먹게 된다.'''
원작 사용자는 잭 아틀라스. 후도 유세이와의 첫번째 듀얼에서 사용하여, 공격력이 2배가 된 스피드 워리어에게 격파당한 후에 효과로 정크 워리어의 공격력을 반으로 깎아 전투 데미지를 경감했다. 다크 시그너로 각성한 우시오 테츠와의 싸움에서도 사용했다. 수비 표시로 등장하여, 이후 다크 레조네이터와 함께 싱크로하여 익스플로드 윙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했다. 짝퉁 잭과의 듀얼에서도 사용. 어썰트 스피릿의 코스트로 버려 레드 데몬즈 드래곤의 공격력을 짝퉁 잭의 공격력과 같게 만들었다.
참고로 양손에 작은 방패를 차고 있으며, 수비표시가 되면 양손을 모으면서 이것이 합쳐져 거대한 방패가 된다.
[1] 다만 1중을 안 씌우고 바로 미소녀 프로텍터를 끼우고 그 위에 3중 프로텍터를 끼우는 건 금지되어 있다.[2] 다만 덱의 모든 슬리브는 통일되어야 하고, 모든 카드의 슬리브 중첩이 같아야된다.[3] 포켓몬카드는 유희왕카드보다 좀 더 커서 포켓몬의 2중프텍은 유희왕의 3중 크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