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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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햄버거 메뉴. 가격은 2021년 2월 23일 기준 단품 2,700원, 세트 4,900원, 런치 4,000원.
2. 상세
간장과 청주를 주 재료로 한 데리야키 소스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싼 값에 적절한 맛으로 롯데리아의 인기 메뉴 중 하나로, 불고기버거, 새우버거와 함께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메뉴로 롯데리아의 밥줄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새우버거와 함께 할인 이벤트도 자주 하는 롯데리아의 주력 상품.
2018년까지만 해도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했던 역사도 있지만,[1] 지금은 그런거 없다. '''참으로 파란만장한 가격 인상과 인하'''를 거쳐 2015년까지 2,800원, 2016년 2,500원, 2017년 11월 24일자로 다른 메뉴들의 가격이 왕창 올라가는 와중에 2000원으로 인하되었다. 가격 인하 이전에는 런치 세트 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단품을 팔았기 세트 선택을 위한 유인 상품의 성격이 강했지만 런치 세트 가격이 올라가고 단품 가격이 내려가 단품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갔다. 그나마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받았던 숯불바베큐버거가 단종되면서 사실상 롯데리아의 유일한 저가 버거가 되었다가 2018년 2월 1일 치킨강정버거와 비프바베큐버거 출시로 유일한 저가 버거에서 벗어났다가 비프바베큐버거가 2019년 9월 20일부로 단종되면서 또다시 유일한 저가 버거가 되었다.
저가 메뉴인 만큼 양은 정말 눈물나게 적다. 최근에는 패티 크기도 줄어서 더욱 눈물나는 양이 되었다. 정가 세트 가격인 4,700원을 주고 먹을 양은 확실히 아니지만 런치 세트 할인을 받아 35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그나마의 메리트가 있다(...).[2] 현재는 착한 점심이라도 4000원이 되어서 싸다고 해도 겨우겨우 가격만큼 하는 느낌. 시럽쿠폰을 사용하면 3,700원에 먹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먹는 세트메뉴(한우 또는 모짜렐라)가 7~8000원 언저리인걸 생각하면 데리버거 2개에 감자튀김과 콜라를 시키면 비슷한 가격에 훨씬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의외의 메리트도 생긴다.
3. 레시피
재료 구성은 참깨빵 - 마요네즈 - 양파슬라이스 - 양상추 - 데리야키소스 - 미트패티 - 데리야키소스 - 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리소스가 참으로 맛들어지게 배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특히 막 만들어졌을 때 먹으면 꽤 맛있다는 평이 있다. 특히 야채를(신선하다는 조건에 한해) 풍부하게 넣어주는 매장이라면 금상첨화. 확실히 편의점의 1,500원 하는 버거보다는 훨씬 나은 맛이다. 양파 맛이 진하게 나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버거. 겉모습만 보면 불고기버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다. 데리버거는 데리야끼소스를 쓰지만, 불고기버거에는 불고기소스를 쓴다. 그리고 패티 크기도 데리버거 패티가 더 작다.
롯데리아에서도 일부 재료 추가토핑[3] 이 가능한데, 데리버거에 치즈토핑을 추가하면 가격대비 맛이 가장 훌륭한 버거가 된다고 일부 사람들은 주장한다. 과거판에 혼육패티를 쓴다고 잘못 써저있던 부분이 최근에야 고쳐졌다. '''데리버거는 엄연히 100% 쇠고기패티를 사용'''한다.
4. 더블데리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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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패티 한 장을 더 넣은 더블데리버거를 판매했다. 가격은 기존 데리버거보다 더 저렴한 편. 단품 2,500원, 세트 3,900원. 런치가 아닌 항상 이 가격이다. 가격으로 보나 구성으로 보나 버거킹의 더블킹 메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5. 세일
이벤트도 자주 하는 품목이고 일부 지점에서 상시 세일행사를 할 때가 많다.(1,000원은 아니고 1,200-1,300원 정도) 다만 이런 경우는 미리 만들어 둔 거라 새로 만든 것에 비해서는 맛은 떨어지니 주의. 그렇다고 해서 심하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맹점위주인 롯데리아의 특성상 큰 상권이 아닌 변두리 지점에서 이런 이벤트때는 점주의 삥땅으로 재료가 뭐 한가지씩 빠지는 경우가 많다. 철마다 가격변동 심하고 그닥 눈에 안띄는 양파라던가... 치즈나 토마토 등 토핑을 추가해서 주문하면 보통 햄버거를 새로 만드므로, 이미 만들어진 것은 먹기 싫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2-300원을 더하여 토핑을 추가하자. 12시~2시 점심 할인행사를 하는 점포에서는 데리세트가 '''2,900원'''이므로 미칠 듯한 가성비를 보였었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3,500원'''까지 인상되었다. 롯데리아는 토핑을 한번에 두가지 추가하면 500원에 가능한데 이를 통해 치즈토핑과 토마토토핑을 동시에 추가해서 먹으면 나름 준수한 퀄리티로 상승하므로 이벤트나 점심 할인 등으로 싸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번 시도해보자. 한달에 10번 시럽쿠폰을 통해 세트를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6. 에피소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식욕이 왕성한 남고생들이 햄최몇 대결을 하는 데 종종 먹곤 한다. 남고생 3명이 데리버거 40개를 앉은자리에서 먹어치웠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군대에서 햄버거 준다고 낚는 종교행사를 가면 높은 확률로 접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누군가 단체로 햄버거를 쏜다고 할 때도 많이 주문하는 메뉴.
[1] 2004년 당시에도 단품 할인이랍시고 1000원에 팔았다.[2] 과거에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의 런치 세트 메뉴를 통틀어 2,900원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했으나, 차후 3,200원으로 인상되고 최근에는 3,500원으로 또 다시 인상되었다. 파격적인 가격은 이제 옛 말.[3] 2019년 9월 20일 기준, 치즈, 토마토, 베이컨, 쇠고기패티 추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