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버거

 

1. 개요
2.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2.1. 파생 메뉴
2.2. 할인
2.3. 명태버거 논란
3. 맥도날드의 새우버거
4. 버거킹의 새우버거
5. KFC의 새우버거


1. 개요


새우 패티를 주로 쓰는 햄버거들을 일컫는다. 아시아권에서 특히 사랑받는 버거이며, 특히 한국에서는 피시버거가 인기가 없는 대신 새우버거가 인기가 좋다.

2.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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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 지새우고

지새우? 새우다!

롯데리아의 햄버거 메뉴. 가격은 2020년 10월 16일 기준 단품 3,900원, 세트 5,900원.
KFC징거버거가 있고, 맥도날드빅맥이 있고, 버거킹와퍼가 있고, 맘스터치싸이버거가 있다면 롯데리아에는 '''새우버거'''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롯데리아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간판 메뉴이자 생명줄''' 포지션인 버거이다. 양념감자치즈스틱도 인기와 평이 좋지만, 얘네들은 사이드 메뉴라... 수많은 새우버거들이 존재하지만, 새우버거의 고유명사급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버거이다.
나온 지 30년이 지난 오래된 버거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 햄버거. 비싼 가격에 비해 먹을 것이 없다고 까이는 롯데리아지만, 새우버거만큼은 보편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데리버거, 불고기버거와 함께 인기 메뉴로 군림하며 롯데리아 3대 대표 메뉴를 구성한다. 사실 롯데리아는 고가 햄버거보다 저가 햄버거 훨씬 낫다. 모티브는 모스버거의 새우까스 버거로 추정된다.
재료 구성은 아래부터 빵, 타르타르 소스, 새우 패티, 타르타르 소스, 양상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빵이다. 맛은 분식집이나 길거리에서 파는 새우모양의 맛살 혹은 게 집게살 모양 튀김에 마요네즈를 발라 먹는 맛이다. 아무래도 패티 자체가 생선살로 만든 것이다 보니 분식집의 어육맛살과 맛이 비슷. 사우전드 드레싱과의 조합이 묘하게 중독성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지만, 그만큼 느끼해서 싫다는 악평도 제법 많다.
미국 마이너리거들의 주식이 햄버거라면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도 새우버거를 먹는다. 그렇다고 매일 새우버거만 주는 것은 아니고, 다른 버거들도 주기는 주며, 훈련할 때나 경기 시작 전에 간식으로 많이 지급하는 편이라고 한다.

2.1. 파생 메뉴


지금은 단종된 크랩버거도 새우버거와 맛이 비슷했다. 크랩버거가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도 새우버거보다 비싼데 맛이 비슷해서였기 때문이다.
2013년 9월 상위호환 버전으로 와일드 쉬림프 버거가 출시되었다. 그 외에 바리에이션으로 아보카도통새우버거, 불새버거, 레드앤화이트버거 등이 있으나 모두 단종되었다.
2016년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그리고 2019년에는 새우버거의 패티를 두장으로 늘리고 치즈 한장이 추가된 메가 새우버거가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외관상으로는 맥도날드의 더블 디럭스 슈림프 버거의 데드카피의 느낌이다. 기존의 새우버거에 패티만 추가해서인지 먹다보면 꽤 비리다.
2021년 1월 1일 새해 맞이 한정판으로 패티를 사각[1]으로 바꾸고 두 장으로 늘린 사각더블새우버거가 출시되었는데 열흘만에 40만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있어 품절되는 사태까지 발생했고 이 여파로 연장 판매중이다.

2.2. 할인


롯데리아에서 뭔가 할인행사 하면 거의 1순위로 이 새우버거를 할인한다. 개업 20주년 때인 1999년 10월에는 20년 전 가격인 600원(!)에 판매한 적이 있고,[2] 개업 31주년을 맞아 1+1으로 행사한 적이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새우버거 1+1 행사를 하기도 했다. 2012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개업 33주년 이벤트로 세트메뉴를 시키면 새우버거를 600원에 파는 이벤트를 열었다. 2013년 10월 10일엔 새우버거 '''단품'''을 1,100원에 판매있다. 하지만 세트로 시키면 그대로 3,200원이라는게 함정.
2012년 8월 28일부터 30일 사이에 5억개 판매 기념으로 오후 2시~6시까지 1+1 행사를 하기도 했다.
또 2015년 4월 8일에는 RIA 데이라고 해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1+1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0년 현재에도 몇 달에 한 번씩은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할인 행사 및 1+1 행사는 2020년 10월 8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진행된 1+1 행사이다. 그리고 간혹 치킨버거와 묶어서 1+1으로 3,900~4,200원으로 할인판매하기도 한다.[3]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새우버거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아서 전남의 한 매장에서는 새우버거 패티 뿐만이 아니라 함께 들어가는 타르타르소스까지 떨어져서 레드&화이트 버거와 불새버거까지 못 파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제대로 팀킬(…).

2.3. 명태버거 논란


한때 메뉴판의 원산지 표기를 보면 새우버거, 오징어버거 등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는 전부 '명태'만 나와있어서 사실 전부 명태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이는 명태만 원산지 표시 의무 품목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롯데리아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흰살생선(명태)과 새우가 섞인 패티가 들어간다고 한다. 논란이 되자 명태 이외의 다른 재료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바꾸었다.
새우가 워낙 적게 들어가서 이를 비꼬고자 "새우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 알레르기 환자를 배려하는 착한 버거"라는(…) 드립까지 나왔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드립일 뿐이며, 실제로는 먹거나 먹이면 큰일 날 수도 있다'''. 새우가 별로 안 들어간다곤 해도 약 50g의 패티에 '''40%'''면 새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양이다. 실제로 먹으면서 자세히 보면 얼마 들어있지 않더라도 새우가 분명하게 들어있으면서도 간간히라도 씹히기까지 한다. 알레르기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며, 새우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 새우버거를 먹었다간 온몸에 두드러기와 함께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새우버거를 먹고 알러지로 구토 증세를 경혐했다는 경우가 있다. 이상이 있을지 없을지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면 안 먹는 것이 낫다.
명태살+새우살을 섞어쓴다는 것이 알려진 후에도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래도 많다. "명태살+새우"라는 식감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명태맛이 새우맛에 묻혀 진하지 않기에, 결정적으로 국내에서는 맥도날드버거킹, 모스버거에서 휘시버거가 모두 단종되는 등 이를 대체할 만한 버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3. 맥도날드의 새우버거




맥도날드 새우버거 출시 광고.
맥도날드도 햄버거 메뉴가 6가지밖에 없던 2000년대 초[4]부터 새우버거를 판매해 왔으나 피시버거의 뒤를 이어 2010년에 단종되었다. 롯데리아 새우 버거 패티는 생선살과 갈아넣은 새우가 들어간 것인데 반해, 맥도날드 제품은 통새우를 넣긴 했어도 생선살과 밀가루의 비중이 비슷해서 식감이 썩 좋지 않았다.
기존의 새우버거가 단종된 후, 4년만인 2014년 10월 '''디럭스 슈림프 버거'''라는 새로운 새우버거를 출시했다.

4. 버거킹의 새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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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버거킹에서는 새우버거를 판매하지 않았으나 2016년 여름 한정 메뉴로 통새우 와퍼와 통새우 스테이크 버거가 출시되었다. 튀김 패티 안에 새우가 들어가는 새우 튀김 패티를 쓰는 타사의 새우버거와 달리 '''문자 그대로 진짜 통새우'''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새우 와퍼 항목 참조.

5. KFC의 새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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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KFC에서 새로운 사이드 메뉴 오징어 링과 함께 신메뉴로 등장했다. 2016년 단종되기 전까지의 단품 가격은 3200원 / 세트 5,700원이다. KFC 버거 쪽에서는 매우 싼 편에 속한다.
특이하게도 KFC 새우버거의 사이드 메뉴는 역시 KFC 2011년 2월 신제품인 오징어 링이 같이 나온다. 치킨이 주력인 KFC답게(?) 맛은 편의점에서 파는 냉장버거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그저 그렇다. 참고로 세트메뉴에 딸려나오는 오징어 링은 냄새도 맛도 새우깡이라고 한다.(…) 오징어살은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먹으면서도 못 느낀다. 마치 새우깡을 물에 타서 죽으로 끓인다음 식혀서 고리모양을 만들고 튀김가루를 입혀서 튀긴 것 같은 다소 좋지 못한 식감을 자랑한다.
판매량이 시원찮았는지 2016년 2월 1일부로 단종되었다.
이후 4년 8개월만인 2020년 10월, KFC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포스팅으로 다시 새우버거 제품을 출시할 것을 암시했다. 본문에서 '''HINT: KFC+쉬림프 버거''' 라고 되어 있고, 댓글에서의 반응으로 보아 제품명은 "케쉬버거" 가 될듯 했지만 정식 제품명은 "캡새버거"로 정해졌다.

6. 모스버거


새우까스(에비카츠) 버거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주력 버거 중 하나이며,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보다 확실히 새우맛이 더 많이 난다.
2014년 2월 19일 기준 가격은 단품 4,300원이다. 세트의 경우는 4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프렌치 프라이 추가 세트는 6,900원(R)/7,500원(L)에 팔고 있으며 그린샐러드 세트는 7,800원, 어니언링 세트는 7,700원이다. 모스버거가 다른 체인점에 비해 세트 가격이 비싼 편이고 감자튀김도 양이 매우 적어서, 그냥 단품으로 먹는 것이 더 낫다.

7. MINISTOP


편의점인데도 불구하고 새우버거를 파는데 가격은 2,500원이다.
편의점 햄버거답지 않게 매우 충실한 것으로 유명하며, 새우 살이 씹히는 두툼한 새우 패티와 아삭한 양상추가 식감을 매우 좋게 한다. 맥도날드의 새우버거보다는 확실히 맛있고 롯데리아와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는다. 다만 햄버거 품목은 지점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 파는 미니스톱의 특성상, 점장의 양심과 성실도(...)에 따라 품질이 크게 갈릴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멀쩡한 곳은 양상추도 적절하게 넣어 주고 패티도 상태가 좋지만, 운이 없다면 심히 비양심적인 양의 양상추와 눅눅한 식감의 패티를 씹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건 새우버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편의점 버거의 단점이기도 한데, 냉장보관을 한 버거를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속까지 따뜻해지지 않아서 빵은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패티는 차가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렇다고 패티까지 따뜻하게 데우려고 오래 데우다보면 빵이 부드럽다 못해 눅눅해지고 질겨지는게 문제. 한 가지 방법은 빵과 패티를 분리해서 동시에 데우면 되지만 첫째로 분리한 걸 늘어놓을 접시가 없고 귀찮게 분리했다가 다시 조립하는 것도 일이라서 (그 와중에 손에 묻는 소스는 덤이다) 이 방법을 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8. 맘스터치



통새우버거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으며 타사에 비해 비교적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패티에 통새우가 도배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씹히고 느껴질 정도는 박혀 있다.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는 4,900원이며 런치타임엔 4000원에 먹을 수 있다.

9. 군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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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이후로 매달 한 번씩은 나오는 편이다. 새우 패티가 짬밥치고는 퀄리티가 훌륭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 새우버거 특유의 타르타르 소스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가 갈린다 . 급양대마다 주는 소스가 다른 듯. 수도권 모 급양대에서는 새우버거에 검은색 소스가 나온다. 비쥬얼은 막론하고 매우 짜다. 패티까지 딱딱하게 튀겨진 날이면...
저거 새우 패티가 진짜 얇다... 패티에서 튀김옷 두께가 50%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1] 2010년에 일선 군부대 훈련소에서 롯데리아 제공으로 사각모양 패티의 새우버거가 식단에 보급된 적이 있다.[2] 햄, 피클, 케찹만 넣은 IMF 버거도 700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2020년 10월 기준 단품 정가는 치킨버거 2,900원+새우버거 3,900원으로 6,800원이다.[4] 당시의 메뉴는 햄버거, 치즈버거, 새우버거, 휘시버거, 빅맥, 불고기 버거. 불고기버거는 97년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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