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머레이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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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분데스리가 클럽 바이어 04 레버쿠젠 소속의 잉글랜드 축구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윙어.
2.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볼 컨트롤을 주무기로 삼으며, 양 쪽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윙어다. 레스터 시티 데뷔 초엔 좌우 사이드 라인을 역동적으로 돌파하는 사이드 지향적인 오른발잡이 클래식 윙어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스포르팅 CP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창기 시절과 리로이 자네의 맨체스터 시티 FC 시절과 흡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였다. 현재는 레스터를 거쳐 간 여러 감독들의 전술을 소화하며 자신의 플레이 정체성을 찾고 있는 모습이며, 뚜렷한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 하에선 투톱 중 하나로도 기용 되는 등, 아직까진 팀 내에선 실험 대상군에 속하고 있다.
다만 고질적인 킥력의 문제점과 위치 선정, 활동량 등의 약점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며, 장기인 주력과 드리블은 오히려 데뷔 초보다 임팩트가 떨어져 가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도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스타일을 찾아나가는 중이라, 경기 내에서 영향력도 떨어진다.
3. 선수 경력
본디 2부 리그인 버밍엄 시티에서 뛰던 시절엔 유망한 십대 선수로서 빠른 주력과 현란한 사이드 라인 돌파를 주력으로 하던 윙어였고, 재능을 인정 받아 당시 우승 경쟁을 하던 레스터 시티로 겨울 이적 시장 때 영입되었다.
3.1. 레스터 시티
그 후 영입된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의 우승에 기여했다. 리야드 마레즈와 마크 알브라이튼의 백업으로서 주로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와 팀의 템포를 끌어올리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당시만 해도 그레이는 십대 선수였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3.1.1. 2016-17 시즌
2016-17 시즌에도 맨유전에서 중거리에서 감아차는 원더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려서 그런지 탐욕이 좀 있지만, 탐욕은 공격수에게 필요한 것이고 이제 차차 고쳐나가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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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3.1.2. 2017-18 시즌
2017-18 시즌 들어 등 번호를 22번에서 7번으로 변경하였다.
퓌엘 감독 선임을 기점으로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가, 후반기부터는 다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1.3. 2018-19 시즌
2018-19시즌 3라운드 소튼 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침묵하였다가 11라운드 카디프전에 골을 넣었다.
2018-19시즌 최종기록은 34경기 4골 1도움으로 우승시즌에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이후에 레스터의 슈퍼유망주로 취급받았고, 이번시즌은 레스터의 현재가 되어야했던 선수였지만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이 여기서 멈춘건가라는 의문을 주는 시즌이었다. 같은 팀의 하비 반스가 후반기에 임대복귀한 이후에 또 공격적이나 수비적이나 둘다 그레이에 비해 확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팀이 퀄리티 있는 윙어를 산다고 천명한 것을 봤을 때 일단 다음시즌에는 그레이의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음시즌에 만약 그레이가 좋은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 이번시즌의 퍼포먼스가 그냥 풀타임 주전시즌으로 처음 뛰어서 나온 성장통이라고 봐도 되겠지만 다음시즌에도 이번 시즌정도나 아니면 더 최악의 폼을 보여준다면 그냥 성장이 멈춘 흔한 잉글랜드산 유망주가 된것이라 보여질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96년생으로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근 3~4년은 더 지켜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성급하게 이 선수의 재능에 대해 결말을 짓고 단정을 내려버리긴 애매한 시기이다. 원래부터 비싼 이적료로 영입된 선수도 아니기 때문이다.
3.1.4. 2019-20 시즌
리그컵 32강전인 루턴 타운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컵 16강전 버튼 알비온전에서는 경기 막판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바디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페레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깔끔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30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벤 칠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절묘하게 찔러주는 볼로 바디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36라운드 셰필드전에서 바디가 반대로 넘겨준 공을 골문 구석으로 때려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020년 여름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설이 났다.
19/20시즌도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에서 별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3.1.5. 2020-21 시즌
젠기즈 윈데르가 팀에 합류하였고 팀의 전술 변화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 더욱 기회가 줄어들어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어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한다는 이적설이 돌고 있다.
3.2. 바이어 04 레버쿠젠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의 이적이 합류되었다. 이적료는 2m.
윙어 뎁스가 그다지 좋지 못한 레버쿠젠이기에, 팬들은 디아비-베일리의 백업 역할을 톡톡히 해줄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