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던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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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북아일랜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9년부터 레스터 시티 FC의 감독을 맡고 있다.
어린 시절엔 셀틱 FC 팬으로 자랐다고 한다. 그렇게 10대 초반에 축구에 입문하여 잉글랜드의 레딩과 계약까지 했지만, 아쉽게도 무릎 부상으로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좌절되었고[5] 그는 지도자로서의 인생을 시작한다.
레딩에서 선수로 뛰던 당시 감독이던 이안 브래드포드 감독을 보며 감독의 길을 가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1군 감독이지만 공항까지 픽업도 해주고 북아일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를 나가있을 때에도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6]
13/14 시즌의 대성공으로 얼스터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그에따라 공식 호칭은 Dr. 로저스 혹은 로저스 박사라고. 물론 다들 알다시피 그 이후에는...
2. 감독 경력
2.1. 커리어 초반
자신의 철학이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 였기 때문에 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로의 축구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네덜란드에서는 토탈 사커, 스페인에서는 점유율 기반의 축구를 공부한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등을 돌면서 유소년 축구를 중점적으로 배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철학과 맞는 전술이 4-3-3이라는 것을 깨닫고, 포메이션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한다. 이후 귀국한 로저스는 레딩의 유스팀을 맡으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2004년 주제 무리뉴의 눈에 띄어 첼시 FC 유소년팀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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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스 감독 시절 로저스와 무리뉴
유소년 팀에서의 성과가 매우 좋은 편이었기에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인 아브람 그랜트 감독과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밑에서도 리저브를 담당하게 되지만, 스스로의 커리어를 위하여 2008년 11월 챔피언십의 왓포드로 옮긴다. 왓포드에서 초반 10경기에서 2승만 거두는 부진을 거뒀고 1월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지만, 이후 팀을 13위까지 끌어올린다.
다음 시즌인 2008-09 시즌은 다른 팀에서 맞게 되었다. 스티브 코펠 감독이 물러난 레딩에서 오퍼가 들어온 것. 로저스 감독은 처음엔 왓포드에 집중한다고 말하며 왓포드에 충성을 맹세했지만, 계속 오퍼가 들어오고 £1M에 달하는 보상금이 합의되자마자 레딩으로 떠나버렸다. 왓포드 팬들은 분노했지만 챔피언십에 잔류시켜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그런데 레딩에서 삽질을 하더니 6승 6무 1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잘렸다(...). 이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위건 애슬레틱으로 떠난 스완지 시티 AFC의 감독 자리에 부임한 뒤, 그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학시절 배운 4-3-3 포메이션을 기초로 한 포제션 풋볼은 스완지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끝내 플레이오프에서까지 이기며 '''웨일스 팀 최초의 EPL 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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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승격 당시 트로피를 들어올리던 모습
그리고 20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 패스 수에서 아스날에 이은 전체 2위를 기록하는 위엄으로 리그 최종 11위를 기록, 유유히 잔류에 성공했다. 팬들은 이런 스완지가 맨시티, 아스날, 첼시, 리버풀 등 강호들을 엿먹이는 것을 보며 스완셀로나라고 불렀다.
2.2. 리버풀 FC 시절
2.2.1. 2012-13 시즌
그러나 2012년 6월, 로저스는 스완지 시티를 떠난다.[7] 리버풀 FC가 £5M 가량의 보상금을 스완지에 쥐어주며 3년 계약으로 모셔갔다. 그는 곧바로 첼시 유스에서 지도했던 AS 로마의 젊은 스트라이커 파비오 보리니를 영입했고 2012 런던 올림픽/축구가 끝나자마자 애제자 조 알렌 영입에 착수하여 영입을 완료했다. 뜬금포로 오사마 아사이디도 영입했고. 다만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과 마찰이 있었던 건지[8] , 아니면 금전 지원을 잘 받지 못한 건지, 출혈이 좀 심했다. 디르크 카윗을 잃었고, 앤디 캐롤을 돈 문제 때문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해야 했고[9] , 정작 필요하다던 클린트 뎀프시는 구단주가 돈을 안 주느라 어정쩡해진 사이 토트넘 핫스퍼에게 뺏겼다. 그 결과 시즌 초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원정에서 3-0으로 대패한다던가 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래도 전임 감독 라파 베니테즈가 일궈놓은 유스 시스템의 덕을 보는지[10] 라힘 스털링 등의 영건들을 중용하는 방법으로 위기를 탈출하려 애썼다.[11] 조 알렌을 중심으로 한 패스 & 포제션 전술도 시간이 지나며 점점 먹혀들었다.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그의 티키타카 전술이 제대로 발휘되어, 2013년 1월 22일 23라운드가 끝난 현재 현재 8위까지 올라오는 데는 성공했다. 루카스 레이바의 복귀, 다니엘 스터리지의 영입으로 기세는 오른 상태. 하지만 해결해야 될 과제가 하나 생겼으니,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잘 풀릴 때는 풀럼 FC에게 4-0, 노리치시티에게 5-0 등의 대승을 거뒀지만, 스토크시티나 맨유와의 경기에서처럼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쩔쩔매게 된다는 것이 약점.
잉글랜드 FA컵에서 3부리그 하위팀 올덤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원정 2연전 때문에 체력관리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돌렸으나, 풀백들과 서브골키퍼 브래드 존스가 단체로 정신줄을 놓아버리면서 어이없게 골을 먹히게 된 것이 전술상의 패착이었다.[12] 결국 수아레스, 제라드 등 1군 선수들까지 교체로 투입하면서 체력은 체력대로 소모하고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최대 고비인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원정 2연전은 브렌던 로저스와 리버풀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보여줬다. 패스 & 포제션 전술을 통한 압박이 잘 통할 때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의 주도적인 흐름을 보여줬으나, 한번 정신줄을 놓기 시작하면 아스날전처럼 압박에 시달리거나[13] 맨체스터 시티전처럼 어이없게 동점골을 먹히는 등 흐름에 따라 경기력의 차이가 크다. 패배는 하지 않았지만 매우 아쉽게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수비조직력의 안정이 요구된다.
리버풀에서의 첫 시즌은 36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7위로 마무리하였다. 라파 시절의 강한 압박 축구에서 호지슨 - 킹 케니 시절의 뻥축구를 거치면서 갑자기 티키타카를 팀에 적용하다보니 전혀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짧은 기간에 하게 되는지라 팀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부분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14] 그러나 시즌을 치루면서 보여준 지속성없는 팀 컬러[15] 나 플랜 B의 부재 등을 지적받았다.
2.2.2. 2013-14 시즌
라파 말기(09~10 시즌)부터 생겨난 리버풀의 여러 가지 징크스[16] 들을 모조리 깨부수며 콥들에게 그 옛날 강력했던 유럽깡패 리버풀을 돌려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경쟁팀들과 달리 유럽대회에 진출하지 않아 로테이션에서 자유로운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세 팀보다 얇은 스쿼드에서 시즌 중반까지 4위 이상으로 구단 성적을 유지시킨 점은 긍정적인 부분. 12-13 시즌과 가장 달랐던 부분은 티카타카를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맞춘 유연한 전술을 구사한다는 것. [17] 간혹 차려진 밥상을 엎는(...)[18] 경기는 있지만... 결국 마지막 4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첼시, 맨시티를 제치고 13-14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AT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로 인해 1.5군을 내보낸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제라드의 실수로 골을 내주어 2:0으로 패배했고 37라운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경기에서는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막판 9분에 되려 3골을 쳐맞아버려 사실상 우승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남은 경기가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인데다가 전부 홈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리버풀의 우승은 이미 물건너갔다 봐도 무방했다. 남은 두 경기를 맨시티가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13-14시즌을 아쉬운 2위로 마무리지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3-14 시즌의 목표였던 챔스권 진입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둠에 따라 리버풀의 부활을 이끈 성공적인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2.3. 2014-15 시즌
'보란듯 또져스'라는 멸칭으로 불릴 만큼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주며 초반에 리그 12위까지 추락하며 고전했다. 대체적으로 수비 문제와 전술적 유연성이 지적받았다. 이전 시즌에도 지적되었던 수비 불안이 전혀 고쳐지지 않았고[19] , 수아레즈 이적 이후 그 빈자리를 대체할만한 전술을 찾지 못했다는 평. 오히려 나이 먹은 제라드를 지난시즌처럼 주야장천 딥플메로 활용하면서 경기력까지 가라앉은 모양새.
그리하여 경질 시도 루머가 나올 정도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일단 1억 파운드 가까이 쏟아부어서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이 대개 시원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더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비싼 돈을 주고 사온 로브렌은 구멍에 가까운 부진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었고 마르코비치, 엠레 칸 같은 선수들 역시 어중간하거나 좋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돈만 날린 거 아니냐는 비판을 들었다. 특히 수아레즈와 완전히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수아레즈와 똑같은 역할을 주문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경기력이 나왔다. 결국 발로텔리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잠시 주전 자리를 리키 램버트에게 내놓았고, 리키 램버트는 간간히 골을 넣어주었지만 리버풀의 부진을 극복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 급기야 감독이란 작자는 리버풀 부진이 잔디탓이라는 이상한 망언을 했다.기사
후반기에 들어서자 로저스에 대한 평가는 다시 급변하는 중이었다. 공격적인 쓰리백과 경기 안에서의 선수들 위치변화 지시 등으로 전술적인 면모를 다시 보여주는 중이라능 평. 선수 교체 변화나 단기 토너먼트에서의 강함은 여전히 보여주지 못하지만, 유동적인 전술변화나 맨 매니지먼트는 리버풀의 경기력 상승에 주효한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챔스경쟁에 중요한 맨유 아스날 2연전을 그야말로 눈 썩는 수준으로 털리며 다시 감동님의 기미가 보인다.(...) 결국 강등권이던 헐시티에게도 지면서 팀의 4강 진출은 거의 무산됐다. 남은 5경기 여부가 있지만 4위 맨시티와 7점차나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컵대회도 모두 탈락하여 무관에 그치며 그에 대한 경질설이 나왔다. 결국, 첼시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4위 맨유와는 승점 6점차, 골득실은 무려 14점이 차이나 5년만에 찾았던 챔피언스 리그 티켓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그리고 38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제라드가 골을 넣고 분전했음에도 '''1:6'''으로 완패, 스티븐 제라드의 EPL 고별전에 똥물을 끼얹었다. 패배 후에도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구단주가 나가라면 나가겠지만, 자신이 리버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입을 털었다.
2.2.4. 2015-16 시즌
14-15 시즌이 끝난 후 유임 가능성을 확인하는 뉴스들이 하나둘씩 나왔다.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서 더 기회를 얻을 분위기였으나 대체적으로 팬덤 반응은 냉담했다. 부임한지 3년이 지나도록 수비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3백 전술이 파훼된 후 분위기 반전을 못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신뢰를 잃고 있는 중.
하지만 구단주 측이 브랜던 로저스를 신임하는 기사들이 여름 시장 후반에 많이 나오면서 왠만하면 15/16 시즌까지는 기다릴 것 같다. 이번 시즌에서 탑 4에 들어가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거취가 결정될 듯.
2015년 9월 25일 현재 로저스의 탄탄했던 입지가 흔들려 보인다. 현재 리그에서는 단순히 승패를 떠나서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리그컵에서는 4부리그팀에게 1대1로 끌려다니다가 승부차기 3대2로 겨우 이긴 것을 보고 팬들은 더욱 진노하여 로저스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리버풀의 대주주이자 펜웨이 스포츠 그룹 회장인 존 헨리와 리버풀 사장인 톰 워너마저도 로저스의 경질을 추진한다는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물론 이안에어와 고든은 로저스를 지지하고 있지만 리버풀의 구조상 주식회사와 비슷해서 지분이 많은 게 장땡이다. 현제 존 헨리가 지분이 가장 많은데다가 그 다음으로 많은 톰 워너까지 로저스를 경질하는데 힘을 싣고 있고, 나머지 주주들도 로저스의 경질에 힘을 보태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 정도 되면 로저스의 앞날은 더욱 더 험난해질 것이다.
2015년 10월 3일 에버튼과의 리그 8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곧바로 해임됐다. 리그 초반 8경기에서 3승 3무 2패를 거뒀는데 그 중 제일 처음 1,2라운드에서 거둔 승리들은 내내 눈썩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쿠티뉴의 중거리 한 방, 벤테케의 골(원래는 오프사이드)로 간신히 이겼다. 7라운드 경기는 아스톤빌라전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두 골이나 허용했다. 즉 모두 1점차 아슬아슬 승리였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언론은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을 새 감독으로 3년 계약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바로 보스니아인인 젤리코 부바치가 코치로서 클롭을 보조하며 리버풀로 갔다는 정보와 같이 보도한 것.
2.2.5. 리버풀에서의 경질 & 그 후
그리고 10월 5일,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존 헨리 명예회장 겸 리버풀의 구단주, 톰 워너 회장, 그리고 마이크 고든 클럽 사장은 공식적으로 브렌던 로저스를 해임하기로 발표했다. 이 세 명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변화였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브렌던 로저스가 잘린 다음에, 로저스의 트위터를 뒤지던 네티즌 들은 해당 트위터를 폭격했는데,
문제는 오폭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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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인물은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신인 유격수이자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자인 브렌던 로저스였다. 철자까지 똑같은 동명이인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언론보도까지 되었다. [21]
15-16시즌 끝날 때까지 쉰다고 한다. 그 시즌동안 말라가에서 휴가를 보냈다.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경질된 직후 첼시의 임시 감독 후보군에도 올라 있었으나, 첼시는 그 자리에 거스 히딩크감독을 선임하며 로저스의 15-16시즌 감독 복귀는 없던 일로...
데일리 익스프레스 발 소식으로 16-17 시즌에 과거 본인이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던 스완지 시티 AFC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완지, 로저스 감독과 계약'
그리고 마침내 확정된듯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한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스완지가 귀돌린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스카이 스포츠에서의 보도가 나오며 로저스의 거취는 다시 불분명해지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오피셜'''로 귀돌린 감독과 2년 재계약이 체결되면서 로저스의 복귀는 물건너갔다.
그 뒤로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묘연해졌으나 BBC에서 보도한 바로는 셀틱 FC 부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리버풀에선 리그 준우승 기록도 있고 나쁜 평가만 일변도로 받은 감독은 아니었지만, 후임자가 대형이적 없이도 부임 1년만에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자 상대적으로 더욱 까이고 있다. 15-16시즌 전반기에 로저스가 중위권 추락 뒤 '또다른 리빌딩의 연장선이다'라고 지칭했던 그 스쿼드와 동일한 선수들로 클롭은 중도부임 반 년만에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결승에 올랐으며 그 후 자신의 계획에 맞게 전력을 정비하자 본격적으로 날아다니고 있다.
2.3. 셀틱 FC
2016년 5월 21일(한국시간) 셀틱 FC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런데 7월 13일 셀틱 공식 데뷔전인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패하며 첫 단추를 잘못 꿰고 말았다. 심지어 상대는 지브롤터의 링컨 레드 임프스라는 세미프로 클럽... 그나마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해 탈락하는 망신은 면하게 되었다. 27일에 펼쳐진 챔스 3차 예선 1차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원정에서 1-1로 비겼으나 홈 2차전에서 극적인 PK골로 2-1로 승리했다. 초반 행보가 영 불안하면서도 어찌저찌 다음 라운드엔 진출 중.
그런데 그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순항 중인데 리그에서는 연승 행진 중으로 라이벌이자 승격팀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게 7-0으로 얻어터졌다..하지만 맨시티와의 경기에선 3-3 무승부라는 괜찮은 결과를 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우승하며 팀의 100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월 말에는 리그에서 25승 1무라는 정신나간 성적을 보이며 재평가 받는 중이다.
마침내 리그 무패우승+(리그대항전 제외)트레블을 달성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2017년 10월 27일 기준 '''자국 무대(SPFL, 스코티시컵, 리그컵 포함) 6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10월 말 있을 킬마녹과의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과거 윌리 메일리 시절 셀틱이 1915년~1917년에 걸쳐 기록한 62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는 스코틀랜드는 물론 영국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최대 무패 기록이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있을 세인트존스턴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해당 기록을 100년만에 경신하게 된다. 이 무패행진은 나중에 깨졌지만 당연히 17-18시즌 리그 우승을 손쉽게 거머쥐었다.
18-19시즌, 리그 2라운드만에 하츠 FC에게 0-1로 패배하더니 챔스 3차 예선에서 AEK 아테네 FC를 상대로 총합 스코어 2-3으로 패배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9년 2월 24일, 클로드 퓌엘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면서 레스터 시티의 차기 감독 물망에 올랐다. 26일, 셀틱은 로저스 감독이 레스터 시티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팀을 떠날 확률이 높어졌다.
2.4. 레스터 시티 FC
2월 27일, 레스터 시티는 브렌던 로저스를 감독으로 선임하였음을 발표했다.
친정팀 왓포드에게 패했지만 이후 4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37라운드 경기 상대가 다름 아닌 맨체스터 시티인데 로저스의 또 다른 친정팀인 리버풀 FC가 맨시티와 더불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이다 보니 레스터 팬들 뿐만 아니라 리버풀 팬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22]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은 로저스에게 문자를 보내야할 지도 모르겠다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레스터 입장에서도 맨시티가 힘든 상대이지만 유로파 리그 티켓을 얻기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기길 바라는 상황이다.[23] 그러나 결국 레스터는 맨시티에게 1-0으로 패배했다.
후반기에 보여준 뛰어난 성적과 경기력으로 찬사를 받았고 여름 이적시장 영입도 착착 진행되어 레스터를 다시 탑6 안으로 진입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왔다.
그 희망적인 전망이 들어맞아 19-20 시즌 현재 EPL 10라운드 기준으로 2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10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는 무려 '''0:9'''로 승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차 기록, 한 경기 2번의 해트트릭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해리 매과이어를 맨유로 보냈지만 찰라르 쇠윈쥐가 어느 정도 잘 대체해 주고 있고, 저번 시즌부터 폼이 좋았던 제임스 매디슨이나 히카르두 페레이라, 제이미 바디, 하비 반스, 유리 틸레만스, 벤 칠웰 등에 새로 영입한 아요세 페레스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매 경기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박싱데이에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연달아 패배하더니 이후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전반기까진 4위권 수성이 순조로울 것이라 여겨졌으나 후반기에 들어 치열하게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2월 리그 성적이 2승 2무 4패. 여기엔 칠웰, 매디슨, 바디 등 전반기에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의 폼이 순식간에 내려앉고 은디디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결정적. 로저스 본인도 특유의 잘 나가다가도 한 번 수틀리면 기세가 맥없이 무너져버리는 옛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래도 리그중단전에 차린 아스톤 빌라전에선 4:0 대승을 거뒀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해 리그가 무기한 중단 되었었는데, 5월 28일 회의 끝에 6월 17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로저스 감독은 회의 다음날인 5월 29일에 본인이 리그가 중단되고 얼마되지않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고 밝혔다. 이 때는 10m만 걸어도 마치 킬리만자로 산을 등반하는 것 같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현재는 완치가 되었다. EPL 감독 중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이후 두 번째 알려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다.
하지만 리그 재개 후에는 주전들의 줄부상이 발생하였고, 여기에 자신의 고질적인 플랜 B 부족의 단점이 두드러져서 승점을 거진 쌓지 못하다가 뒷심을 발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막판에 승점을 역전당하여 5위로 추락하고 유로파 리그로 향하게 되었다. 최종전이 맨유와의 홈 경기였는데 체력적으로 유리한 점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롱볼 축구를 고집하다가 린델로프와 매과이어 등의 장신 수비진들 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막판 수비의 실수로 2골을 먹히면서 무너진 것이다.
20-21시즌에도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빠지는가 했지만 전반기를 리그 3위로 마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처럼 막바지에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챔스권도 무난할 듯.
20-21 유로파 리그 32강에서 불안한 경기운영으로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뒤 홈 경기마저 2:0으로 패배하며 유로파 16강 진출 실패를 하고 말았다. 리그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체로 32강 탈락은 실망스럽다는 평. 이로써 로저스 감독은 지금까지 진출했던 유로파 리그에서 5번 전부다 32강에서 탈락하는 기록을 세웠다.(...)[24]
3. 전술 스타일
스페인으로 유학을 갔었기 때문에 스페인식 4-3-3 점유율 축구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스완지 감독 부임 시절엔 팀에 스페인식 스타일 축구를 이식시키며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리버풀에선 이게 여의치 않자 변화를 주었는데, 스페인식 티키타카보단 빠른 공격수들을 이용한 역습 축구로 재미를 봤다. 레스터 시티에서도 빠른 역습을 이용하는 편.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건 후방 빌드업이다. 리버풀에선 패스 능력이 좋은 스티븐 제라드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하여 볼순환을 매끄럽게 하였고 원래는 패스가 상당한 약점으로 언급되던 레스터의 윌프레드 은디디, 켈레치 이헤아나초도 로저스 밑에서 빌드업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공격 작업에 있어 에이스급 선수를 중심으로 전술을 짜는 데에 능하다. 그래서 이 선수를 활용하는 건 잘하지만 만약 이 에이스가 빠지게 되면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선수빨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
전술적인 싹수는 있으나[25] 혹여나 이 준비해온 플랜이 먹히지 않을 경우엔 90분 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져버린다. 전체적인 시즌을 봐도 기존 전술이 더 이상 먹히지 않으면 새로운 구상을 떠올리기까지 제법 기간이 걸린다. 대표적으로 리버풀 감독 시절이던 2014-15 시즌에 초반엔 매우 부진하였고 겨울부터 쓰리백으로 한동안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다가 시즌 말에 파훼법이 나와 그대로 고꾸라졌다. 그럼에도 그 다음 시즌에도 새 구상을 하기는 커녕 쓰리백을 버리지 못하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결국 경질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레스터 시티에서의 19-20 시즌 전반기에 승점을 잘 쌓아놓고 2월 기준 챔스에 진출할 가능성이 91%에 달했음에도 후반기 줄부상에 전혀 대응하지 못해서 리그 재개 이후 막장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한 맨유한테 대역전극을 당하고 유로파 리그로 향하게 되었다.
라커룸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강한 감독이 아닌데, 특히 베테랑 선수들을 다루는 데에 부족한 면이 있다.
4. 입방정
스완지 시절부터 스토크 원정가서 2-0으로 깨져놓고 경기를 이긴 것마냥 "스토크 사람들은 스완지의 유명한 패싱풋볼을 보고 싶었을 것이다"라면서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한 것을 비롯해 안티들로부터 명장병 걸린 게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리버풀에서 더 심해졌다.
이후 2013-14 시즌 첼시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토트넘이 1억 파운드를 썼으면 우승해야 할 거라고 디스한다든가[26][27] 14-15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랄라나, 로브렌을 데려오고 나서 "사우스햄튼에게 동정심은 안 듭니다. 그들은 자신의 선택을 한 것일 뿐입니다. 팔 필요가 없었지만 파는 걸 선택했죠. 그들은 챔피언스 리그로 가는 길에 있었으나 목표가 변한 것이 분명합니다" 라고 디스했으나 당해 시즌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의 승점차는 단 2점에 불과했다. 그것도 사우스햄튼에 더블했으니 망정...
이후 2014-15 시즌 시작 전, 루이 반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자 로저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 할, EPL은 수준이 달라"[28] 라는 인터뷰를 시전했으나 로저스는 반 할에게 힘도 제대로 못 써보고 더블을 기록당하며 완패했다. 그 후로 반할은 FA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경질당해 EPL에서의 생활을 청산했다.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욕만 주야장천 먹고 나갔으나 로저스가 워낙 싼똥이 커서 별로 재평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데파이 사가에 관련해서 매우 재능있다며 관심을 표명했지만[29] 데파이가 맨유로 이적하자 귀신같이 태세를 전환, 관심도 없었다고 인터뷰했다.[30] 당연히 타 팀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리버풀 감독 재임 시절 궁지에 몰리자 자신이 '''전술 천재(Tactical Genius)'''라는 드립을 쳐서 모든 콥들의 속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모든 소식이 번역되어 알려지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잘 모르지만 브랜던 로저스는 선수를 자주 칭찬하고 칭찬할 때마다 '''Outstanding'''이라는 표현을 매우 복수적으로 써서 영국 현지에서는 로저스가 이 표현을 쓰는 것을 지긋지긋해 한다. #[31]
[1] 2015-16 시즌 도중 경질.[2] 2018-19 시즌 도중 사임.[3] 2018-19 시즌 도중 부임.[4] 성인 대표팀에 뽑힌 적은 없다.[5] 그럼에도 왓포드 유스 코치를 하면서 논-리그 팀에서 간간히 뛰긴 했다고.[6] 승부의 신이라는 감독 리더십 서적 인터뷰 발췌.[7] 잔류하겠다고 한지 얼마 안 되어 리버풀로 가버린 것으로 스완지 팬덤에서는 이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前 감독의 배신에 비견하기도 했다. 이기적인 기회주의자라고 까기도 했고.[8] 케니 달글리시 감독에게 무수히 많은 돈을 주고도 충격과 공포의 결과를 얻었으니 그들 입장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안 그래도 무너지기만 하고 있던 팀을 챔스권으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이다. 특히 경쟁팀들이 돈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라면. 결국 로저스 감독의 2번째 시즌부터는 그걸 깨닫고 미친듯이 영입을 계속하고 있다.[9] 앤디 캐롤의 경우 단순히 금전 지원 부족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일단 캐롤은 로저스의 전술하에서 설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방출 대상에 있었다. 실제 임대조건에 이적관련 조항도 있었고. 다만 이후 공격수 영입불발 및 부상사태로 인해 캐롤이 아쉬워졌던 것은 사실이다. 물론 돈이 썩어난다면야 쩌리들에게도 비싼 주급 주면서 잔류시킬 수 있으니, 돈문제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10] 물론 그렇게만 평가할 수는 없다. 데리고 있으면서 아예 기용하지 않은 케니 달글리시의 사례도 있는 만큼 영건들을 기용하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는 것이다. [11] 사실 17~18세짜리가 자주 나온다는 것 자체로 스쿼드가 개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구단주의 지원도 제한되어 있었던 만큼 당장 그것을 로저스 감독에게 책임을 돌릴 수는 없으니...[12] 그리고 이 경기에서의 포백 라인은 그가 부임한 뒤 처음 가동하는 조합이었다.[13] 아스날전에서는 후반에 중원 미드필더들의 체력이 고갈된 것도 압박에 시달리게 된 원인 중 하나다.[14] 12-13시즌 리빌딩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에는 그의 감독 경력이 아직까지 짧다는 평.[15] 한 경기 중에도 잘 풀리는 때와 안 풀리는 때의 간극이 너무 심하다.[16] 스토크 시티 원정 무승, 토트넘 원정 무승 등[17] 수아레스, 스터리지, 스털링의 빠른 순간속도와 주력을 활용하여 카운터 어택 전술을 구사한 에버튼전과 아스날전은 각각 4-0, 5-1의 대승을 거두었다.[18] 대표적인 예로 wba과의 원정경기에서 콜로 투레의 실책 때문에 1:0으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비기고 만다.[19] 특히 세트피스 수비는 3년차가 되도록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수비만 좋았던 달글리쉬와 같은 선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트 피스는 항상 불안하였으며 3년차에는 2천억으로 선수진을 개편해놓고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20] 댓글마저 기막히다. "우리도 알아. 바로 전에 잘렸잖아." [21] 실제로 일부 가상 드래프트에서 7순위 픽을 갖고 있던 보스턴의 지명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22]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맨시티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할 수 가 없기 때문이다.[23] 마지막 라운드 상대가 첼시이긴 한데, 첼시는 맨시티와 달리 3~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맨시티보다 동기 부여가 덜 하기 때문에 맨시티보다는 상대하기가 쉬운 편으로 보인다.[24] 리버풀 2번, 셀틱 2번, 레스터 1번[25] 스티븐 제라드도 라파엘 베니테즈 후임으로 왔으면 성공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힌 적 있다.[26] 그리고 이 경기에서 제라드의 그 실수가 나왔다.[27] 참고로 리버풀은 2014년 여름에 선수영입에 1억 1천 3백만파운드를 썼다. 총 이적료 합계는 243M을 웃돈다.[28] 실제 기사 원문엔 이런 뉘앙스는 아니다. 다만 네이버 해외축구에 올라온 기사 제목이 자극적이었다.[29] 기사[30] 1988057803[31] 사실 Outstanding 말고도 Hardwork, Honestly, Intensity 같은 표현을 늘상 늘어놓는지라 현지에서는 그냥 하나의 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