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기즈 윈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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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터키 국적의 축구선수. 현 소속팀은 레스터 시티 FC이다.
2. 클럽 경력
알튼오르두 유스팀을 거친 윈데르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로 이적한다. 16/17시즌 윈데르는 이적 후 곧바로 적응을 하면서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고 소속팀인 바샥셰히르 FK는 터키의 명문팀인 갈라타사라이 SK, 페네르바흐체 SK를 제치고 베식타쉬 JK의 뒤를 이은 2위를 기록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윈데르에게 맨체스터 시티 FC, AS 로마 등이 관심을 보이게 되고 맨시티와 강력하게 링크가 났지만 결과적으로 AS 로마에 입단하게 된다. 유망주 발굴에 일가견이 있는 몬치단장이 부임해 있는 로마이기도 했고, 맨시티로 이적해도 출장 가능성이 적어서 되려 임대나 돌 가능성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로마는 윈데르와 같은 오른쪽 인사이드 포워드 포지션을 뛰던 모하메드 살라를 리버풀에 이적시킨 처지여서 주전 경쟁의 기회도 충분했으니.
2.1. AS 로마
2.1.1. 2017-18 시즌
로마에서 프리시즌에 골을 넣으면서 곧바로 주전멤버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정작 리그에서 선발 출전을 시켰을 때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전반기에는 벤치로 밀려나게 된다.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로마의 공격을 캐리하는 중이다. 23라운드 베로나전에서 결승골을 넣는것을 시작으로 24라운드 베네벤토전 2골 1어시스트로 5:2 승, 25라운드 우디네세전 1골,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도 선발 출장하여 선제골을 넣으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아쉽게 1:2로 패했다. 샤흐타르전에 기록한 골은 터키 선수 역대 챔피언스 리그 최연소 골(2위는 찰하노글루)이자 로마 선수 역대 최연소 2위(1위는 안토니오 카사노)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3]
26라운드 AC밀란 홈 경기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연속골 행진이 멈췄고 팀은 0:2 패배. 27라운드 나폴리 원정경기에서 인시녜가 골을 넣자마자 1분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를 뒤집으며 4:2 완승을 했다.
17/18 시즌 모든 대회 포함하여 32경기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유망주답게 아직까지는 미숙한 면이 많이 보이고 선발로 뛰어도 70분에 칼교체 되는 등 체력적인 면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그래도 후반기에 엄청난 활약을 했다는 것은 확실하며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 되는 선수.
그럼에도 이적시장에서 로마가 주전급 라이트윙을 영입하려 하고 있기에 다음 시즌 윈데르는 또 한번 험난한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말콤 영입이 무산되고 나서 로마의 윙어 영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윈데르가 주전으로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로마가 더이상의 윙어 영입을 하지 않게 되면서 윈데르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7/18시즌 : 32경기(선발 19경기) 8골 2도움'''
세리에 A : 26경기(15) 7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 5경기(3) 1골 1도움
코파 이탈리아 : 1경기(1)
2.1.2. 2018-19 시즌
부상에서 회복되었고 선발이 유력하다. 토리노 FC와의 첫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6라운드에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그 경기 MOM을 차지했다.
18/19시즌에도 붙박이 라이트 윙으로 출전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시노네 칼초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이후 UEFA 챔피언스 리그 빅토리아 플젠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팀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세번째 골까지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전반적으로 폼이 동전 양면을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잘할때는 MOM급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못할때는 워스트급의 퍼포먼스를 보이는중. 기복이 보이는 편이지만 현재 로마에서는 윈데르를 대체할 윙어가 없다. 엘 샤라위, 페로티,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오른쪽 윙어를 볼 수는 있지만 본포지션이 왼쪽 윙어이기 때문에 거의 윈데르가 선발 출전했다. 리그와 챔스 포함 '''23경기 6골 8도움'''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1월 19일에 치뤄진 세리에A 20R 토리노 FC 와의 경기에서 전반 이른시간에 드리블을 하던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엘 샤라위와 교체 되었고 근육 부상으로 2주 아웃되었다.
좋은 폼을 유지하다가 토리노전 부상이 장기부상으로 이어져서 후반기는 부상 치료와 떨어진 폼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래도 시즌 막바지에 폼을 어느정도 끌어올린 것은 긍정적이다.
'''2018/19시즌 : 33경기(선발 23경기) 6골 10도움'''
세리에 A : 26경기(17) 3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 6경기(5) 3골 2도움
코파 이탈리아 : 1경기(1) 1도움
2.1.3. 2019-20 시즌
2018/19 시즌 전반기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빅클럽들이 노렸지만 후반기 장기부상 이후 시장가치가 많이 하락하여 이적설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로마도 가치가 많이 하락한 현재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올 시즌도 주전 오른쪽 윙어로 기용될 듯하다. 구단이 2023년까지 계약연장을 발표했다.
2020년 9월 기준 레스터 시티로 3m 1년 임대 + 24m 의무이적 옵션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2. 레스터 시티 FC (임대)
2020년 9월 20일 레스터 시티로의 1년 임대이적이 확정되었다. 임대 기간 동안 24m을 지불하면 완전 이적이 성사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었다. 본인의 절친인 찰라르 쇠윈쥐가 주전으로 자리잡았기에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 반대쪽으로 넘겨주며 제이미 바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7라운드 리즈전에서 골키퍼까지 넘기며 바디에게 넘겨주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3차전 브라가전에서 이헤아나초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6차전 AEK아테나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실책으로 인한 기회를 대포알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FA컵 32강 브렌트포드전에서 매디슨이 수비를 모두 유인하고 넘긴 공을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유로파나 리그에서 교체로든 출전하고 있었으나 언제부터 올브라이턴과 페레즈에게 밀린 모양새이다. 우측 윙어로는 올브라이턴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페레즈는 리그에서 1골에 그치는 등 초유의 부진에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경기 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터키 축구 역사상 손꼽을만한 유망주라는 평이 많다. U18, U19, U21을 거친 윈데르는 바샥셰히르에서의 활약으로 2016년 11월 코소보와의 경기에서 A대표팀에 콜업된다. 그리고 2017년 3월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골을 기록한다. 로마로 이적 후 꾸준한 활약속에 꾸준히 국가대표에 소집되고 이제는 국대에서도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4. 플레이 스타일
왼발을 쓰는 윙어로 강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강점이다. 왼발만큼은 아니지만 오른발도 잘 사용하는 편이다. 오른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한다.
5. 여담
- 로마에서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팬들 사이에서 일단은 임대를 보내 세리에A 경험을 쌓게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구단에서도 사수올로의 로마 출신 윙어인 폴리타노와 맞임대까지 고려했었다.
- 로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62%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자니올로,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세르투리니(AS 로마 여성팀) 를 누르고 2018 최고의 영플레이어에 올랐다!
6. 같이 보기
[1] '젠기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위대한 칸'이라는 별명을 가지신 그 분. '젠기즈'는 '칭기즈'의 터키어 표기이다. 의외로 터키에는 유목민 느낌이 나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다. 젠기즈, 티무르, 티무친, 아틸라 등등...[2] 완벽한 양발잡이는 아니고 오른발을 준수하게 사용하는 정도[3] 2018/19시즌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챔스 조별리그 2차전 플젠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로마 역대 최연소 3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