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트라 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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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의 중간 보스. 이름의 어원은 포르투갈어로 오른쪽을 뜻하는 '데스트라'. 그 이름답게 도그라니오의 오른팔인 마조를 설명해주는 작명이다.
갱글러 내에서의 역할은 서열 2위이자 도그라니오 야분의 충실한 오른팔[3] 겸 보디가드. 항상 도그라니오를 호위하는 역할로 본인 스스로의 전투력도 막강하지만 그만큼의 지략도 가진 간부이다. 양쪽 어깨에 금고가 달린 스테이터스 더블의 돌연변이이며, 루팡 컬렉션 없이도 강력한 무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4]에서 괜히 도그라니오의 심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성격은 굉장히 무뚝뚝하며 야분의 폭탄 선언에 크게 반응하는 다른 인물들[5]과 달리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권력 욕심은 거의 없는 듯 보인다. 5화에서 고슈의 말에 의하면 금은보화에도 관심이 없다고 한다. 다만, VS 비클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은 듯 보이며, 몇몇 조직원들을 돈이랑 출세 기회, 루팡 컬렉션 등으로 꼬드겨서 VS 비클을 강탈하거나 가져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또한 일인칭은 파워계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와타시를 사용한다. 하지만 9화에서 야노 카이리와 만났을 때는 오레라는 호칭을 쓰는 걸 보면 야분 앞에서는 私(와타시)만 사용하고, 일반적으로는 俺(오레)와 같이 쓰는 걸로 보인다.
모티브는 수류탄 + 딜로포사우루스. 딜로포사우루스 특유의 벼슬 장식이나 수류탄 특유의 수박무늬 및 안전핀 덕분에 가장 모티브를 알기 쉽다. 또한 외형은 사이클롭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며, 뼈 모양은 파충류의 정강이뼈.
잡지샷에 나온 도그라니오의 평가는 충성심이 뛰어나다. 실제로 도그라니오를 향한 충성심 하나는 그 어떤 갱글러의 추종도 불허한다. 23화에서 라이몬 가올팡이 도그라니오에게 무례하게 굴자[6] 크게 대노하여 라이몬을 공격하려 한 것이나, 42화에서 도그라니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내 자존심 따윈 상관없다며 그렇게 싫어하던 고슈의 손까지 빌리며 전대들을 상대한 게 그 증거.
1화에서 연회에서 갱글러 조직원들이나 고슈 르 메두 등이 도그라니오 야분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3화에서는 우린 뒷세계에서 암약하는 존재들인데 이렇게 티나게 활동해도 되냐며 조직원 나메로 바초의 기행에 불만을 가진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나메로 바초와 패트카이저와 전투에서 나메로가 세운 도그라니오 야분의 모습을 한 동상이 박살나자 도그라니오가 분노할까봐 고슈와 함께 눈치만 보다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자 고슈와 같이 뻘쭘해하고 헛기침을 하면서 그 와중에 의자에 부딪혔을때 의자를 다시 바로잡는다.(...)
5화에서는 단독으로 도그라니오 몰래 분돌토 페기에게 국제경찰이 소유한 루팡 컬렉션인 VS 비클을 강탈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를 본 고슈 르 메두가 무슨 꿍꿍이냐며 추궁을 가장한 도발을 하자 자긴 아무 사심이 없다고 무뚝뚝하게 받아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루팡 컬렉션과 VS 비클의 차이를 조사하고자 하는 목적을 밝힌다. 하지만 어떻게 국제경찰의 운반 루트를 알아냈냐는 고슈의 질문에 아까의 질문들과 달리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그냥 어떤 루트로 알아냈다고 대충 답변했고, 6화에서 자미고 델마의 협력을 받았다는게 드러난다.
분돌토 페기와 난전을 벌이는 루팡레인저, 패트레인저 앞에 모습을 드러내 금고가 2개, 갱글러의 간부라는 이유로 루팡레인저, 패트레인저에게 어그로가 끌려 1:4[8]상황이 된다. 그러나 컬렉션은 쓰지도 않고 망치만 사용해 넷의 공격에 눈곱만큼의 데미지도 입지 않고 완전히 압도한다. VS 비클을 들고 도망치고 있던 카이리를 보고 자신이 키우는 거대괴수 골럼을 풀어 쫓게 하고 퇴장.
6화에서는 저택에 돌아오자 도그나리오와 마주하고, 도그나리오가 자신이 몰래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속으로는 그 일을 도그라니오에게 말해버린 고슈에게 분노하면서도 도그라니오에게는 송구스러워하나 도그나리오는 타박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그를 안심시켜준다.
9화 중반부에서 갱글러 조직원 블렛츠 아레니시카에게 엠마 골디니의 펜던트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린 인물임이 밝혀진다. 후반부에 카이리와 단 둘이 있던 보석 디자이너 엠마 골디니 앞에 튀어나오는데, 패트레인저가 블렛츠 아레니시카를 유인하는 함정을 꿰뚫고 진짜를 찾아다녔던 것이였다. 하지만 카이리의 기지로 엠마가 카이리에게 펜던트를 주고[9], 펜던트가 변한 시저 다이얼 파이터의 힘을 이끌어내 자신을 밀어내고 카이리가 튀어버리자 골럼을 불러내 대신 추격하게 하고 자신은 사라진다.
11화에선 피치 콕의 갱글러 홍보 영화 계획을 듣고, 나메로 바초 때처럼 한심한 녀석이라고 까대지만, 도그라니오가 의외로 많은 기대를 보이자 약간 당황해한다. 이후 피치 콕이 쓰러지자 도그라니오가 고슈에게 영화는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며 피치 콕을 거대화시켜달라고 하자 또 다시 당황하더니, 이내 도그라니오가 피치 콕의 갱글러 홍보 영화 포스터를 계속 만지작 거리는 것을 보고는 '''"정말로 기대하고 계셨었구나..."'''라며 중얼거린다.
15화에서 토게노 에이부스에게 도그라니오님이 토게노를 두번 다시 보고싶지 않다는 뜻을 전하고 토게노가 무릎까지 꿇으며 빌자 크러시 브라더스인 오도도 막시모프와 아니다라 막시모프가 가진 VS 비클인 트리거 머신 크레인과 드릴에 대해 전부 불면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며 새로운 루팡 컬렉션을 보여준다.[10] 이후 토게노가 새로운 루팡 컬렉션으로 날뛰는걸 보면 토게노가 전부다 불어버린듯.
17화 마지막 부분에서 자미고와 다시 만난다. 둘의 대화를 보면 데스트라 마조가 자미고보다 조직 내에서 서열이 높으며 2인자임을 알 수 있다. 이때 자미고가 준 정보를 통해 아니다라 막시모프의 금고가 국제 경찰이 소유하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다음화인 18화에서 사이가 나쁜 고슈 르 메두의 도움을 받아서 국제경찰의 본부 내에 있던 아니다라 막시모프를 부활시키고 심문를 한 뒤 인간계에서 깽판치게 만든다.
또한 아니다라의 심문이 끝난 뒤 데스트라는 무언가 확신하듯이 고슈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연구했던 VS 비클&체인저와 루팡 컬렉션의 관계를 밝히는데, 사실 루팡 컬렉션은 원래 갱글러의 세계에서 만들어 진것이었으며, VS 체인저와 VS 비클은 인간이 쓸 수 있게 마개조됐다고 말한다. [11][12]자신이 보유한 컬렉션까지 동원했음에도 다시 부활시킨 아니다라가 쓰러졌지만 그걸 멀리서 바라보던 데스트라는 말없이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사라진다.
20화에서 자신과 같은 돌연변이인 조직원 "자르단 호우"를 쓰러트린 타카오 노엘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21화에선 초반에 타카오 노엘을 패트렌 X라 부르다가 고슈가 루팡 X라 주장하는 것을 듣고 다투다가 도그라니오가 짜증내며 그냥 X로 칭하라 지시하자 군소리 않고 따른 후 도그라니오에게 타카오 노엘의 뒷조사를 하겠냐고 물으며 도그라니오에게 재미있을 것 같으니 놔두라는 말을 듣는다. 후계자 후보들은 뭐하고 있냐는 질문에 가밧토 카바밧치가 일을 꾸미고 있다고 말한다.
22화에서는 조직원의 "데메란"이 거대화전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당하자 고슈가 징징대는 것을 본 도그라니오 야분이 자신에게 "가서 도와달라"는 지시를 받자, 인간 세계에 나타나 "도그라니오 님은 여자한테 약하다니까."라고 중얼거리더니 데메란 앞에 고람을 풀어넣고 다시 돌아간다.
23화에서 산하조직의 두목인 라이몬 가올팡이 도그라니오의 자리에서 부하들과 같이 술자리판을 벌여놓은 모습[13]을 보고 분노해서 망치로 공격하려고 했다.
25화에서 라이몬이 패트레인저를 짖밟았단 소식을 듣자 혼자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부하라는 놈들이 온갖 흉한 꼴을 보여줬으니 그럴수 밖에"라며 라이몬의 부하들인 기위 뉴지, 우시바록크를 깐다. 이후 라이몬이 굿 쿨카이저 VSX의 첫 제물로 사망해버리자 오히려 "저런 경박한 놈이 도그라니오 님의 후계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다"는 식의 말을 했다. 아무래도 위의 라이몬 군단의 행보 때문에 앙금이 세게 남은 듯. 저것이 도그라니오에게 유일한 불만이긴 하지만, 보스가 저러면 아랫것들도 저럴게 뻔하니 마조의 불만은 당연한것.
30화에서는 컹크스 부칠멜카프탕이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양쪽 전대를 압도하는 것을 보게되는데, 이를 보고 냄새를 날려버리는 손부채질을 하다가 '''"보기만 해도 역겹다"'''라는 이유로 고슈에게 컹크스를 거대화시키라고 재촉하는 것으로 결국 컹크스를 죽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14]
32화에서 고슈가 실험체를 완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그라니오와 같이 고슈의 실험실에 방문. 고슈의 실험체를 보고 "이딴 괴물이 인간계를 제압한다니"라며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38화에서는 점보 제트기 형태의 루팡 컬렉션 "빅토리 스트라이커"가 있다는 정보를 자미고에 의해 알게 된다. 이 정보를 같이 들은 도그라니오 야분에게 지금의 데스트라의 상태[15]를 언급받으면서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입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명령을 받은 데스트라는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입수할 겸 방해물 1순위인 루팡레인저를 해치우기 위해 쟈미고를 통해 탈 것을 조종할 수 있는 루팡 컬렉션을 가진 조직원 "쟈네크 소사"를 고용한 뒤, 쟈네크가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조종해 루팡레인저를 공격하는 한편, 방해하려는 루팡 X를 자신이 직접 상대하는 계획을 꾸민다.
루팡 X를 완벽히 압도하며 발라버리고, 궁지에 몰린 노엘이 패트렌 X로 재변신하자 오히려 '스피드가 빠르지만 갑옷도 없고 파워도 약하다'는 패트렌 X의 단점을 간파하고 금세 발라버려 변신해제시킨다. 그 때 패트레인저가 난입해 바이커 부스트로 영거리 사격을 가하고, 자폭특공이나 다름없었지만 효과는 있었는지 바이커 격퇴포에 밀려나 절벽으로 굴러떨어진다.[16] 간신히 기어올라와 패트레인저와 다시 결투를 벌이며[17] 패트레인저의 공격에 타격을 받지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빅토리 스트라이커 안에 격납돼있던 사이렌 스트라이커의 포격에 맞아 밀리던 사이 쟈네크가 컬렉션을 털리고 사망해 작전이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옆에서 고슈가 나타나자 지원용으로 골럼을 하나 던져주고 퇴장.
39화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이 도그나리오를 실망시켰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술에 쩔어있는다. 고슈는 필요하면 자기가 도와준다고 떠보고, 데스트라는 네 도움 따위 필요없다며 뿌리치나 고슈는 생각이 바뀌면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뒷모습을 본 데스트라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그렇게 한동안 술에 쩔어있다가 41화에서 도그라니오가 슬쩍 후계자 자리를 도전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떠보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패트레인저와 루팡레인저를 이세계로 끌고 와 도그라니오 앞에서 직접 처형해 보스 자리에 오르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인간 세계에 나타나 츠카사와 토오마의 앞에 나타나 츠카사를 공격한다.[18] 연락을 받은 노엘이 나타나 츠카사를 도우나 둘을 압도하던 도중, 차원의 틈을 열고 망치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통해 츠카사와 토오마를 이세계로 날려버리고 노엘은 망치의 충격파로 바다에 빠트려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사라진 츠카사를 찾으며 데스트라의 행방을 추적하던 케이이치로와 사쿠야와도 마주하여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그들까지 이세계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곧바로 노엘, 우미카, 카이리의 와이어 공격을 받지만 완력으로 셋을 날려버리고 전투 개시. 3:1 상황에서 슈퍼 루팡 레드를 상대하게 되는데, '''방어력이 너무 높아서 슈퍼 루팡 레드의 미래 예지 능력이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19] 결국 망치로 카이리의 머리를 내려쳐 치명상을 입히고, 끝장 내려는 순간, 근처에 차원의 틈이 열리더니, 패트레인저 3인이 사격 공격으로 데스트라를 공격한다. 알고보니 자미고 델마가 변덕을 부려 패트레인저를 인간 세계로 보내준 것.
결국 이번에도 계획이 실패하여 루팡레인저&패트레인저와 싸우다 빈틈을 노린 우미카, 토오마에게 금고를 털리지만 예전에 자신의 컬렉션을 갱글러 괴인들을 고용하는데 써먹어서 금고 안에는 컬렉션이 없었다. 이후 패트렌 U호, 슈퍼 루팡 X의 일격 스트라이크, 슈퍼 슈페리얼 스트라이크를 동시에 맞게되나, 높은 방어력을 이용해 버텨낸다. 그리고 '''"아직이다... 도그라니오님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내가 쓰러질 순 없다!"'''라며 하얀색 골럼을 풀어놓고 물러난다.
에필로그에서는 패배한 것에 대한 분노로 맨 주먹으로 나무를 박살내던 중, 뒤에서 나타난 고슈에게 루팡 컬렉션으로 다시금 도와줄 수 있다는 꼬드김을 받는다.
42화에서는 도그라니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고슈와 손을 잡고 카이리와 노엘을 찾아내 그들로부터 빅토리 스트라이커와 사이렌 스트라이커를 빼앗아 비어있는 자신의 금고에 넣고는 그 힘을 사용하여 미래 예지/중력 조작까지 구사하며 둘을 압도하고, 뒤를 이어 나타난 패트레인저까지 망치로 지면을 내리쳐 도시가스 유송로를 터뜨려서 한꺼번에 제압한다. 패트레인저가 간신히 부서진 건물 잔해로부터 빠져나왔을 때 마을은 근처를 포함해 '''총 13지구가 완전히 쑥대밭이 돼버린 대참사'''[20]가 일어난 상태였고 카이리와 노엘은 피떡이 된 채 쥬레에 실려갔다.
다음날 국제경찰 본부에 나타나 패트레인저를 불러내 전투를 벌인다. 쾌도가 컬렉션을 되찾으러 나타날 것을 예측한 케이이치로의 의도에 따라 패트레인저는 최대한 시간을 끌고 이후에 경찰을 이용해 컬렉션을 찾기 위해 루팡레인저까지 나타나나 이미 빅토리 스트라이커의 능력으로 의도를 알아챈 데스트라는 중력 조작 능력으로 쾌도들을 튕겨내면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루팡레인저는 갖고 있는 다이얼 파이터를 전부 사용해 덤벼들지만 사이클론 부스트마저 안 먹히고 매직 부스트/시저 부스트조차도 모두 깨져버리면서 사이클론, 매직 다이얼 파이터까지 빼앗는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루팡 레드가 루팡매그넘의 반동을 사용해 중력 방어막을 몸빵으로 깨고는 영거리까지 접근해 루팡 피버를 발동시키고 시선을 끄는 사이 몰래 측면으로 빠져있던 케이이치로가 급습해 데스트라의 손에 들려있던 매직과 사이클론을 VS 체인저 사격으로 떨어뜨리고 그걸 빼앗아 사이렌 스트라이커를 빼내 중력 조작을 없애버린 뒤, 이타다키 도도도 스트라이크를 맞고 금고에 매달려 있던 매직/사이클론이 떨어져나가자 뒤를 이어 나타난 노엘이 튕겨져나간 비클들로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빼내며 순식간에 자기가 빼앗은 VS 비클들을 모두 도로 빼앗긴다.
이에 분노하여 다시 한 번 대지 분쇄를 사용하며 패트레인저/루팡레인저를 한꺼번에 공격하나 폭발을 연막삼아 변신한 U호/슈퍼 루팡 X/슈퍼 루팡 레드(+블루/옐로)의 합동 필살기에 반격당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버티는 괴력을 발휘하여 양측 전대를 경악시킨다. 그리고 고슈를 불러내어 스스로를 거대화시켜 거대전에 돌입, 굿 쿨카이저 VSX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패기를 보이지만 결국 한계가 왔는지 점차 밀리게 된다. 최후의 일격이자 비장의 필살기인 데스 트러스트 어택을 날리지만 굿 쿨카이저 VSX와 루팡매그넘, 그리고 남는 모든 VS 비클들의 파워를 합친 새 필살기 '굿 쿨카이저 비클 버스트 매그넘'에 최후의 일격이 막히면서 전사한다.
44화에서는 회상 때 잠깐 등장했고, 47화에서는 데스트라의 마지막 골럼이 고슈에게 개조를 받은 후 깨어나 깽판치다가 사이렌 패트카이저에게 퇴치된다.
'''그러나...'''
카 제미의 루팡 컬렉션 능력에 의해 고슈 르 메두, 토가게일 나쿠샤크, 사몬 샤케키스 탄 친과 함께 부활하였으며, 고슈 르 메두, 카 제미와 함께 도그라니오 야분을 지하감옥에서 탈옥시킨다. 그 후 도그라니오 야분에게서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받아 루팡 블루와 패트렌 2호를 고전시키지만, 루팡 블루에게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또다시 강탈당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루팡레인저와 패트레인저의 필살기에 당해 도그라니오 야분, 고슈 르 메두와 함께 폭사한다.
고슈 르 메두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으며 매화마다 그녀의 말에 태클을 걸거나 말 싸움으로 티격대격 싸울 정도로 그녀를 매우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39화에서 데스트라가 도그라니오를 실망시켰다는 자책감에 술에 쩔어 있을 때 그 사이가 안 좋은 고슈가 직접 찾아와서 손을 내밀며 도와주겠다고 한 점, 그리고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이후 조직과 도그라니오를 위한다는 같은 목적 아래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을 본다면, 둘의 성향 차이로 인한 갈등일 뿐 둘 사이에 진짜 반목은 일어나지 않았기에 사실상 악우 포지션이라고 봐도 될 듯.[23]
갱글러 내에서 두목 다음으로 압도적이고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간부이기도 하다. 조직 내에서 2인자의 지위로 여러 갱글러 괴인들에게 지시를 내린 점이나, 단순히 강력한 힘만 지닌 것이 아닌 꽤나 뛰어난 지략으로 루팡레인저와 패트레인저를 위기로 몰아넣기도 했고, 마지막 결전에서는 루팡 컬랙션도 없이[24] 어지간한 갱글러 괴인들이 맞으면 그대로 사망했을 루팡매그넘 등을 비롯해서 온갖 일격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하려 버텨내며 극한의 피지컬로 루팡레인저와 패트레인저, 그리고 X를 몰아붙인 것이 그 증거. 그만큼 갱글러 내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전력으로, 데스트라의 최후는 그렇지 않아도 점점 기울어져 가고 있었던 갱글러의 붕괴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던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25]
데스트라 마조가 사망한 이후, 43화 오프닝부터 갱글러 간부진들이 모인 장면에서 데스트라 마조만 나오자마자 안개가 되어 사라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는 사실상 완전히 죽은 게 확정이 되어버린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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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의 중간 보스. 이름의 어원은 포르투갈어로 오른쪽을 뜻하는 '데스트라'. 그 이름답게 도그라니오의 오른팔인 마조를 설명해주는 작명이다.
갱글러 내에서의 역할은 서열 2위이자 도그라니오 야분의 충실한 오른팔[3] 겸 보디가드. 항상 도그라니오를 호위하는 역할로 본인 스스로의 전투력도 막강하지만 그만큼의 지략도 가진 간부이다. 양쪽 어깨에 금고가 달린 스테이터스 더블의 돌연변이이며, 루팡 컬렉션 없이도 강력한 무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4]에서 괜히 도그라니오의 심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성격은 굉장히 무뚝뚝하며 야분의 폭탄 선언에 크게 반응하는 다른 인물들[5]과 달리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권력 욕심은 거의 없는 듯 보인다. 5화에서 고슈의 말에 의하면 금은보화에도 관심이 없다고 한다. 다만, VS 비클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은 듯 보이며, 몇몇 조직원들을 돈이랑 출세 기회, 루팡 컬렉션 등으로 꼬드겨서 VS 비클을 강탈하거나 가져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또한 일인칭은 파워계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와타시를 사용한다. 하지만 9화에서 야노 카이리와 만났을 때는 오레라는 호칭을 쓰는 걸 보면 야분 앞에서는 私(와타시)만 사용하고, 일반적으로는 俺(오레)와 같이 쓰는 걸로 보인다.
모티브는 수류탄 + 딜로포사우루스. 딜로포사우루스 특유의 벼슬 장식이나 수류탄 특유의 수박무늬 및 안전핀 덕분에 가장 모티브를 알기 쉽다. 또한 외형은 사이클롭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며, 뼈 모양은 파충류의 정강이뼈.
잡지샷에 나온 도그라니오의 평가는 충성심이 뛰어나다. 실제로 도그라니오를 향한 충성심 하나는 그 어떤 갱글러의 추종도 불허한다. 23화에서 라이몬 가올팡이 도그라니오에게 무례하게 굴자[6] 크게 대노하여 라이몬을 공격하려 한 것이나, 42화에서 도그라니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내 자존심 따윈 상관없다며 그렇게 싫어하던 고슈의 손까지 빌리며 전대들을 상대한 게 그 증거.
2. 능력
- 엄청난 방어력
보디가드라는 직책에 걸맞게 어떤 공격이든 거뜬히 버틸 수 있는 방어력[7]을 자랑하며, 데스트라의 전투 스타일은 움직임이 읽히거나 말거나 이 말도 안 되는 맷집으로 모든 공격을 무시하고 달려드는 정공법의 극한을 보여준다.
- 데스트 런처
데스트라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로 거대한 망치의 모습을 하고 있다. 뒷면에는 미사일 런처가 들어있고, 땅을 내려쳐 강력한 충격파를 퍼뜨릴 수 있다. 수류탄 안전핀같은 장치가 있는데 이를 뽑으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41화에서 분명 파괴되었는데, 바로 다음화에서 다시 들고 오는 것을 보면 여분이 있는 모양.
- 골럼 유닛탄
골럼이라는 거대 괴수를 유닛탄 속에 축소화시킨 상태로 키우고 있으며 이를 던지면 유닛탄 속에서 골럼이 빠르게 튀어나온다.
- 화염탄 발사
팔목의 가느다란 막대 부분에서 화염탄을 쏠 수 있으며, 강하게 미사일처럼 한발, 약하게 기관총처럼 여러발 쏠 수 있다.
데스트라가 도그라니오 야분에게 받은 루팡 컬렉션들. 둘 다 원거리 공격 능력을 주는 컬렉션인데, 멀리 떨어져서는 사거리 증가, 행운의 당첨은 유도 기능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원래 데스트라는 루팡매그넘의 필살기에도 버틸 정도로 끝내주는 맷집에 더해 원거리에서 유도탄까지 날리는 놈이었다는 소리. 이 둘은 각각 15화와 18화에서 갱글러 괴인들에게 정보 거래 목적으로 넘겨줬기 때문에 더 이상 데스트라의 능력이 아니다.
42화에서 루팡 레드/루팡 X를 습격해 강탈한 루팡 컬렉션들. 각각 미래 예지 능력과 중력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이리가 루팡매그넘으로 시선을 끄는 동안 케이이치로와 노엘에게 털려서 쓰지 못하게 되었으나 이 중 빅토리 스트라이커는 파이널 라이브 투어 2019에서 도그라니오 야분이 사이렌 스트라이커, 매직 다이얼 파이터와 함께 강탈하게 되면서 다시 사용하게 되었지만 루팡 블루에게 또다시 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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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 트러스트 어택
데스트라의 필살기이자 비장의 카드로 전신의 수류탄 핀을 해체해 수류탄이 열리는 것으로 발동된다. 그 안에 내장돼있던 미사일 런처와 개틀링, 거대 캐논포를 한꺼번에 사용해 포격하는 기술. 사용하면 방어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양이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초반부
1화에서 연회에서 갱글러 조직원들이나 고슈 르 메두 등이 도그라니오 야분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3화에서는 우린 뒷세계에서 암약하는 존재들인데 이렇게 티나게 활동해도 되냐며 조직원 나메로 바초의 기행에 불만을 가진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나메로 바초와 패트카이저와 전투에서 나메로가 세운 도그라니오 야분의 모습을 한 동상이 박살나자 도그라니오가 분노할까봐 고슈와 함께 눈치만 보다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자 고슈와 같이 뻘쭘해하고 헛기침을 하면서 그 와중에 의자에 부딪혔을때 의자를 다시 바로잡는다.(...)
5화에서는 단독으로 도그라니오 몰래 분돌토 페기에게 국제경찰이 소유한 루팡 컬렉션인 VS 비클을 강탈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를 본 고슈 르 메두가 무슨 꿍꿍이냐며 추궁을 가장한 도발을 하자 자긴 아무 사심이 없다고 무뚝뚝하게 받아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루팡 컬렉션과 VS 비클의 차이를 조사하고자 하는 목적을 밝힌다. 하지만 어떻게 국제경찰의 운반 루트를 알아냈냐는 고슈의 질문에 아까의 질문들과 달리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그냥 어떤 루트로 알아냈다고 대충 답변했고, 6화에서 자미고 델마의 협력을 받았다는게 드러난다.
분돌토 페기와 난전을 벌이는 루팡레인저, 패트레인저 앞에 모습을 드러내 금고가 2개, 갱글러의 간부라는 이유로 루팡레인저, 패트레인저에게 어그로가 끌려 1:4[8]상황이 된다. 그러나 컬렉션은 쓰지도 않고 망치만 사용해 넷의 공격에 눈곱만큼의 데미지도 입지 않고 완전히 압도한다. VS 비클을 들고 도망치고 있던 카이리를 보고 자신이 키우는 거대괴수 골럼을 풀어 쫓게 하고 퇴장.
6화에서는 저택에 돌아오자 도그나리오와 마주하고, 도그나리오가 자신이 몰래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속으로는 그 일을 도그라니오에게 말해버린 고슈에게 분노하면서도 도그라니오에게는 송구스러워하나 도그나리오는 타박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그를 안심시켜준다.
9화 중반부에서 갱글러 조직원 블렛츠 아레니시카에게 엠마 골디니의 펜던트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린 인물임이 밝혀진다. 후반부에 카이리와 단 둘이 있던 보석 디자이너 엠마 골디니 앞에 튀어나오는데, 패트레인저가 블렛츠 아레니시카를 유인하는 함정을 꿰뚫고 진짜를 찾아다녔던 것이였다. 하지만 카이리의 기지로 엠마가 카이리에게 펜던트를 주고[9], 펜던트가 변한 시저 다이얼 파이터의 힘을 이끌어내 자신을 밀어내고 카이리가 튀어버리자 골럼을 불러내 대신 추격하게 하고 자신은 사라진다.
11화에선 피치 콕의 갱글러 홍보 영화 계획을 듣고, 나메로 바초 때처럼 한심한 녀석이라고 까대지만, 도그라니오가 의외로 많은 기대를 보이자 약간 당황해한다. 이후 피치 콕이 쓰러지자 도그라니오가 고슈에게 영화는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며 피치 콕을 거대화시켜달라고 하자 또 다시 당황하더니, 이내 도그라니오가 피치 콕의 갱글러 홍보 영화 포스터를 계속 만지작 거리는 것을 보고는 '''"정말로 기대하고 계셨었구나..."'''라며 중얼거린다.
15화에서 토게노 에이부스에게 도그라니오님이 토게노를 두번 다시 보고싶지 않다는 뜻을 전하고 토게노가 무릎까지 꿇으며 빌자 크러시 브라더스인 오도도 막시모프와 아니다라 막시모프가 가진 VS 비클인 트리거 머신 크레인과 드릴에 대해 전부 불면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며 새로운 루팡 컬렉션을 보여준다.[10] 이후 토게노가 새로운 루팡 컬렉션으로 날뛰는걸 보면 토게노가 전부다 불어버린듯.
17화 마지막 부분에서 자미고와 다시 만난다. 둘의 대화를 보면 데스트라 마조가 자미고보다 조직 내에서 서열이 높으며 2인자임을 알 수 있다. 이때 자미고가 준 정보를 통해 아니다라 막시모프의 금고가 국제 경찰이 소유하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다음화인 18화에서 사이가 나쁜 고슈 르 메두의 도움을 받아서 국제경찰의 본부 내에 있던 아니다라 막시모프를 부활시키고 심문를 한 뒤 인간계에서 깽판치게 만든다.
또한 아니다라의 심문이 끝난 뒤 데스트라는 무언가 확신하듯이 고슈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연구했던 VS 비클&체인저와 루팡 컬렉션의 관계를 밝히는데, 사실 루팡 컬렉션은 원래 갱글러의 세계에서 만들어 진것이었으며, VS 체인저와 VS 비클은 인간이 쓸 수 있게 마개조됐다고 말한다. [11][12]자신이 보유한 컬렉션까지 동원했음에도 다시 부활시킨 아니다라가 쓰러졌지만 그걸 멀리서 바라보던 데스트라는 말없이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사라진다.
20화에서 자신과 같은 돌연변이인 조직원 "자르단 호우"를 쓰러트린 타카오 노엘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3.1.2. 중반부
21화에선 초반에 타카오 노엘을 패트렌 X라 부르다가 고슈가 루팡 X라 주장하는 것을 듣고 다투다가 도그라니오가 짜증내며 그냥 X로 칭하라 지시하자 군소리 않고 따른 후 도그라니오에게 타카오 노엘의 뒷조사를 하겠냐고 물으며 도그라니오에게 재미있을 것 같으니 놔두라는 말을 듣는다. 후계자 후보들은 뭐하고 있냐는 질문에 가밧토 카바밧치가 일을 꾸미고 있다고 말한다.
22화에서는 조직원의 "데메란"이 거대화전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당하자 고슈가 징징대는 것을 본 도그라니오 야분이 자신에게 "가서 도와달라"는 지시를 받자, 인간 세계에 나타나 "도그라니오 님은 여자한테 약하다니까."라고 중얼거리더니 데메란 앞에 고람을 풀어넣고 다시 돌아간다.
23화에서 산하조직의 두목인 라이몬 가올팡이 도그라니오의 자리에서 부하들과 같이 술자리판을 벌여놓은 모습[13]을 보고 분노해서 망치로 공격하려고 했다.
25화에서 라이몬이 패트레인저를 짖밟았단 소식을 듣자 혼자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부하라는 놈들이 온갖 흉한 꼴을 보여줬으니 그럴수 밖에"라며 라이몬의 부하들인 기위 뉴지, 우시바록크를 깐다. 이후 라이몬이 굿 쿨카이저 VSX의 첫 제물로 사망해버리자 오히려 "저런 경박한 놈이 도그라니오 님의 후계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다"는 식의 말을 했다. 아무래도 위의 라이몬 군단의 행보 때문에 앙금이 세게 남은 듯. 저것이 도그라니오에게 유일한 불만이긴 하지만, 보스가 저러면 아랫것들도 저럴게 뻔하니 마조의 불만은 당연한것.
30화에서는 컹크스 부칠멜카프탕이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양쪽 전대를 압도하는 것을 보게되는데, 이를 보고 냄새를 날려버리는 손부채질을 하다가 '''"보기만 해도 역겹다"'''라는 이유로 고슈에게 컹크스를 거대화시키라고 재촉하는 것으로 결국 컹크스를 죽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14]
32화에서 고슈가 실험체를 완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그라니오와 같이 고슈의 실험실에 방문. 고슈의 실험체를 보고 "이딴 괴물이 인간계를 제압한다니"라며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38화에서는 점보 제트기 형태의 루팡 컬렉션 "빅토리 스트라이커"가 있다는 정보를 자미고에 의해 알게 된다. 이 정보를 같이 들은 도그라니오 야분에게 지금의 데스트라의 상태[15]를 언급받으면서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입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명령을 받은 데스트라는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입수할 겸 방해물 1순위인 루팡레인저를 해치우기 위해 쟈미고를 통해 탈 것을 조종할 수 있는 루팡 컬렉션을 가진 조직원 "쟈네크 소사"를 고용한 뒤, 쟈네크가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조종해 루팡레인저를 공격하는 한편, 방해하려는 루팡 X를 자신이 직접 상대하는 계획을 꾸민다.
루팡 X를 완벽히 압도하며 발라버리고, 궁지에 몰린 노엘이 패트렌 X로 재변신하자 오히려 '스피드가 빠르지만 갑옷도 없고 파워도 약하다'는 패트렌 X의 단점을 간파하고 금세 발라버려 변신해제시킨다. 그 때 패트레인저가 난입해 바이커 부스트로 영거리 사격을 가하고, 자폭특공이나 다름없었지만 효과는 있었는지 바이커 격퇴포에 밀려나 절벽으로 굴러떨어진다.[16] 간신히 기어올라와 패트레인저와 다시 결투를 벌이며[17] 패트레인저의 공격에 타격을 받지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빅토리 스트라이커 안에 격납돼있던 사이렌 스트라이커의 포격에 맞아 밀리던 사이 쟈네크가 컬렉션을 털리고 사망해 작전이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옆에서 고슈가 나타나자 지원용으로 골럼을 하나 던져주고 퇴장.
39화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이 도그나리오를 실망시켰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술에 쩔어있는다. 고슈는 필요하면 자기가 도와준다고 떠보고, 데스트라는 네 도움 따위 필요없다며 뿌리치나 고슈는 생각이 바뀌면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뒷모습을 본 데스트라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1.3. 최후의 결전
그렇게 한동안 술에 쩔어있다가 41화에서 도그라니오가 슬쩍 후계자 자리를 도전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떠보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패트레인저와 루팡레인저를 이세계로 끌고 와 도그라니오 앞에서 직접 처형해 보스 자리에 오르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인간 세계에 나타나 츠카사와 토오마의 앞에 나타나 츠카사를 공격한다.[18] 연락을 받은 노엘이 나타나 츠카사를 도우나 둘을 압도하던 도중, 차원의 틈을 열고 망치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통해 츠카사와 토오마를 이세계로 날려버리고 노엘은 망치의 충격파로 바다에 빠트려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사라진 츠카사를 찾으며 데스트라의 행방을 추적하던 케이이치로와 사쿠야와도 마주하여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그들까지 이세계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곧바로 노엘, 우미카, 카이리의 와이어 공격을 받지만 완력으로 셋을 날려버리고 전투 개시. 3:1 상황에서 슈퍼 루팡 레드를 상대하게 되는데, '''방어력이 너무 높아서 슈퍼 루팡 레드의 미래 예지 능력이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19] 결국 망치로 카이리의 머리를 내려쳐 치명상을 입히고, 끝장 내려는 순간, 근처에 차원의 틈이 열리더니, 패트레인저 3인이 사격 공격으로 데스트라를 공격한다. 알고보니 자미고 델마가 변덕을 부려 패트레인저를 인간 세계로 보내준 것.
결국 이번에도 계획이 실패하여 루팡레인저&패트레인저와 싸우다 빈틈을 노린 우미카, 토오마에게 금고를 털리지만 예전에 자신의 컬렉션을 갱글러 괴인들을 고용하는데 써먹어서 금고 안에는 컬렉션이 없었다. 이후 패트렌 U호, 슈퍼 루팡 X의 일격 스트라이크, 슈퍼 슈페리얼 스트라이크를 동시에 맞게되나, 높은 방어력을 이용해 버텨낸다. 그리고 '''"아직이다... 도그라니오님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내가 쓰러질 순 없다!"'''라며 하얀색 골럼을 풀어놓고 물러난다.
에필로그에서는 패배한 것에 대한 분노로 맨 주먹으로 나무를 박살내던 중, 뒤에서 나타난 고슈에게 루팡 컬렉션으로 다시금 도와줄 수 있다는 꼬드김을 받는다.
42화에서는 도그라니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고슈와 손을 잡고 카이리와 노엘을 찾아내 그들로부터 빅토리 스트라이커와 사이렌 스트라이커를 빼앗아 비어있는 자신의 금고에 넣고는 그 힘을 사용하여 미래 예지/중력 조작까지 구사하며 둘을 압도하고, 뒤를 이어 나타난 패트레인저까지 망치로 지면을 내리쳐 도시가스 유송로를 터뜨려서 한꺼번에 제압한다. 패트레인저가 간신히 부서진 건물 잔해로부터 빠져나왔을 때 마을은 근처를 포함해 '''총 13지구가 완전히 쑥대밭이 돼버린 대참사'''[20]가 일어난 상태였고 카이리와 노엘은 피떡이 된 채 쥬레에 실려갔다.
다음날 국제경찰 본부에 나타나 패트레인저를 불러내 전투를 벌인다. 쾌도가 컬렉션을 되찾으러 나타날 것을 예측한 케이이치로의 의도에 따라 패트레인저는 최대한 시간을 끌고 이후에 경찰을 이용해 컬렉션을 찾기 위해 루팡레인저까지 나타나나 이미 빅토리 스트라이커의 능력으로 의도를 알아챈 데스트라는 중력 조작 능력으로 쾌도들을 튕겨내면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루팡레인저는 갖고 있는 다이얼 파이터를 전부 사용해 덤벼들지만 사이클론 부스트마저 안 먹히고 매직 부스트/시저 부스트조차도 모두 깨져버리면서 사이클론, 매직 다이얼 파이터까지 빼앗는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루팡 레드가 루팡매그넘의 반동을 사용해 중력 방어막을 몸빵으로 깨고는 영거리까지 접근해 루팡 피버를 발동시키고 시선을 끄는 사이 몰래 측면으로 빠져있던 케이이치로가 급습해 데스트라의 손에 들려있던 매직과 사이클론을 VS 체인저 사격으로 떨어뜨리고 그걸 빼앗아 사이렌 스트라이커를 빼내 중력 조작을 없애버린 뒤, 이타다키 도도도 스트라이크를 맞고 금고에 매달려 있던 매직/사이클론이 떨어져나가자 뒤를 이어 나타난 노엘이 튕겨져나간 비클들로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빼내며 순식간에 자기가 빼앗은 VS 비클들을 모두 도로 빼앗긴다.
이에 분노하여 다시 한 번 대지 분쇄를 사용하며 패트레인저/루팡레인저를 한꺼번에 공격하나 폭발을 연막삼아 변신한 U호/슈퍼 루팡 X/슈퍼 루팡 레드(+블루/옐로)의 합동 필살기에 반격당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버티는 괴력을 발휘하여 양측 전대를 경악시킨다. 그리고 고슈를 불러내어 스스로를 거대화시켜 거대전에 돌입, 굿 쿨카이저 VSX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패기를 보이지만 결국 한계가 왔는지 점차 밀리게 된다. 최후의 일격이자 비장의 필살기인 데스 트러스트 어택을 날리지만 굿 쿨카이저 VSX와 루팡매그넘, 그리고 남는 모든 VS 비클들의 파워를 합친 새 필살기 '굿 쿨카이저 비클 버스트 매그넘'에 최후의 일격이 막히면서 전사한다.
그가 죽자 함께 잔을 나누려던 도그라니오는 조용히 고슈를 내보내고, 혼자서 쓸쓸하게 자신의 잔과 데스트라와 나누려던 나머지 잔에 와인을 따른 후 건배하며 그를 애도한다.일본판: '''"도그라니오님... 면목이 없습니...!"'''[21]
한국판: "'''도그라니오님... 이 못난 저를 용서하십시오!'''"[22]
44화에서는 회상 때 잠깐 등장했고, 47화에서는 데스트라의 마지막 골럼이 고슈에게 개조를 받은 후 깨어나 깽판치다가 사이렌 패트카이저에게 퇴치된다.
'''그러나...'''
3.2.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파이널 라이브 투어 2019
카 제미의 루팡 컬렉션 능력에 의해 고슈 르 메두, 토가게일 나쿠샤크, 사몬 샤케키스 탄 친과 함께 부활하였으며, 고슈 르 메두, 카 제미와 함께 도그라니오 야분을 지하감옥에서 탈옥시킨다. 그 후 도그라니오 야분에게서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받아 루팡 블루와 패트렌 2호를 고전시키지만, 루팡 블루에게 빅토리 스트라이커를 또다시 강탈당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루팡레인저와 패트레인저의 필살기에 당해 도그라니오 야분, 고슈 르 메두와 함께 폭사한다.
4. 기타
고슈 르 메두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으며 매화마다 그녀의 말에 태클을 걸거나 말 싸움으로 티격대격 싸울 정도로 그녀를 매우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39화에서 데스트라가 도그라니오를 실망시켰다는 자책감에 술에 쩔어 있을 때 그 사이가 안 좋은 고슈가 직접 찾아와서 손을 내밀며 도와주겠다고 한 점, 그리고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이후 조직과 도그라니오를 위한다는 같은 목적 아래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을 본다면, 둘의 성향 차이로 인한 갈등일 뿐 둘 사이에 진짜 반목은 일어나지 않았기에 사실상 악우 포지션이라고 봐도 될 듯.[23]
갱글러 내에서 두목 다음으로 압도적이고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간부이기도 하다. 조직 내에서 2인자의 지위로 여러 갱글러 괴인들에게 지시를 내린 점이나, 단순히 강력한 힘만 지닌 것이 아닌 꽤나 뛰어난 지략으로 루팡레인저와 패트레인저를 위기로 몰아넣기도 했고, 마지막 결전에서는 루팡 컬랙션도 없이[24] 어지간한 갱글러 괴인들이 맞으면 그대로 사망했을 루팡매그넘 등을 비롯해서 온갖 일격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하려 버텨내며 극한의 피지컬로 루팡레인저와 패트레인저, 그리고 X를 몰아붙인 것이 그 증거. 그만큼 갱글러 내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전력으로, 데스트라의 최후는 그렇지 않아도 점점 기울어져 가고 있었던 갱글러의 붕괴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던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25]
데스트라 마조가 사망한 이후, 43화 오프닝부터 갱글러 간부진들이 모인 장면에서 데스트라 마조만 나오자마자 안개가 되어 사라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는 사실상 완전히 죽은 게 확정이 되어버린 셈.'''
[1] 1993년작인 특수로보 쟌퍼슨의 로봇 캐릭터인 엔젤 이후로 25년만에 특촬에 목소리 연기를 했다. 게다가 단역으로만 출연했던 쟌퍼슨 때와 달리 이번에는 레귤러 출연이다.[2] 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에서 유니콘 마이너소어, 디메볼케이노, 스피노선더를 맡았다.[3] 여담으로 데스트라를 검색하면 포루투칼어로 오른팔이란 뜻이라고 나온다. 비록 철자는 dextra로 다르지만 갱글러 내에서의 그의 역할과 특징을 보면 연관이 있는 듯.[4] 여담으로 갱글러 간부 내에서 루팡 컬렉션이 없이도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간부들은 데스트라 말고도 자미고 델마, 라이몬 가올팡 등이 있다. 자미고 델마는 금고에서 나오는 맞으면 상대를 얄짤없이 얼려버리는 일격필살의 빙결총을 통한 사격전에 능하고, 라이몬은 스스로 거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중 최종합체에 해당하는 굿 쿨카이저 VSX와 잠시동안이지만 호각으로 싸웠다.[5] 고슈 르 메두는 깜짝 놀라고, 다른 갱글러 조직원들은 자기들 끼리 서로 원수 바라보듯 쳐다보거나 기뻐한다.[6] 도그라니오의 저택에서 자기 수하들을 데리고 와서 술판을 벌여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심지어 본인은 도그라니오의 자리에 멋대로 앉기까지 했다.[7] 루팡매그넘의 이타다기 도도도 스트라이크를 맞고도 버티더니 패트렌 U호+슈퍼 루팡 레드+슈퍼 루팡 X의 필살기를 동시에 맞고도 쓰러지지 않았다![8] 카이리와 케이이치로는VS비클을 두고 서로 대결중이었다.[9] 이 과정에서 카이리가 데스트라 앞에서 대놓고 변신해버려서 데스트라가 루팡 1호의 정체가 카이리임을 알게되었다.[10] 5화와 9화에서 데스트라는 다른 괴인들을 이용해서 VS 비클을 빼앗으려고 했는데, 크러시 브라더스가 VS 비클을 가지고 있었던건 몰랐던 모양. 아마 14화에서 더 날뛸수 있겠다며 좋아한것으로 보아 이 둘이 VS 비클을 최근에 얻었기 때문일듯.[11] 12화에서 갱글러 괴인의 컬렉션을 주웠지만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 소년의 사례를 생각하면 일반적인 컬렉션은 이세계 생명체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대신 VS 비클과 VS 체인저는 인간들만 사용 가능한 것 같다. 14화에서 아니다라의 동생 오도도가 패트레인저에게 VS 비클에 함정을 설치하긴 했지만, 그냥 넘겨준 이유는 작동시킬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12] 그리고 이렇게 컬렉션을 마개조한 사람이 아르센 루팡이었다고 한다. 정확한 과정은 불명이지만 아르센 루팡이 컬렉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만든 컬렉션과 이세계에서 넘어온 컬렉션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으로 만든 메카가 굿 스트라이커였다고 한다. 아르센이 굿 스트라이커에게 보여준 애착 탓인지는 몰라도 굿 스트라이커는 자신을 만든 주인의 의지와 자신이 부여받은 사명을 엄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특히 라이몬은 도그라니오의 의자에 멋대로 앉기까지 했다.[14] 정황상 컹크스가 양쪽 전대를 쓰러트리거나 따돌린 상태로 저택에 돌아오면 그 지독한 악취를 한동안 겪어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슈도 그 냄새에 안 좋은 기억이 있는지 단번에 수긍한다.[15] 15화와 18화에서 목적 달성을 위해 토게노 에이부스와 아나다라 막시모프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루팡 컬렉션을 줘버려서 금고가 텅 비었다.[16] 다만 데스트라는 망치부분을 맞았기 때문인지 밀리기만 했을 뿐 타격은 전혀 받지 않은데 비해 패트레인저는 변신이 풀리고 상처까지 입은지라 사실상 패트레인저의 자폭이나 다름없다.[17] 이 때 패트레인저에게 얌전히 꺼지면 이번만은 봐주겠다고 하는데 루팡레인저 제거에만 신경을 쓰고 싶어싶기 때문인듯하다.[18] 토오마와 츠카사를 이세계로 끌려갔을 때 "쓸데 없는 덤이 딸려 들어왔군"라는 발언을 볼 때 토오마가 루팡 블루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19] 자미고는 방어력보다는 스피드 위주의 전투 스타일이라 슈퍼 체인지의 미래 예지 능력이 치명적이지만, 데스트라는 방어력과 맷집으로 공격이 읽히거나 말거나 그냥 달려드는 타입이다. 때문에 무장이 많지 않아 화력이 빈약한 빅토리 슈퍼 체인지는 데스트라에게 불리한 것.[20] 인명피해가 엄청났는지 다음날 모든 시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떨어진다.[21] 말을 마치지 못하고 폭사.[22] 이쪽은 유언을 다 꺼낸 다음 폭사.[23] 데스트라는 우직하고 각종 흥이 될 만한 것들에는 관심을 주지 않고 진중하게 도그라니오를 모시는 보디가드로서 뒷세계의 법칙에 충실한 타입이고, 고슈는 책략이나 실험 등으로 전략을 짜는 타입이며 다소 향락적인 모습을 작중에서 보여주고 있다.[24] 원래 가지고 있었던 '사거리 증가 능력'과 '유도 기능 부여 능력'을 가진 루팡 컬랙션은 부하에게 주었다. 만약 주지 않았으면 무시무시한 맷집 때문에 0거리에서 필살기를 날리지 않는 이상 공격이 통하지도 않는데 멀리서 유도탄을 날려서 접근하기도 엄청 힘든, 어지간한 최종 보스와 맞먹는 수준의 강적이 됐을 것이다.[25] 나머지 간부인 자미고 델마나 고슈 르 메두는 데스트라만큼의 파워를 지니지 못했다. 게다가 자미고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마이페이스적인 성향에, 고슈는 각종 개조 실험이나 실험체 등을 동원한 전투에는 능하지만 결정적인 실수로 그 결말이 좋지 않게 끝난 게 너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