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덱스터의 실험실)

 

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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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의 실험실주인공. 국내 방영판 성우투니버스, 카툰 네트워크 둘 다 이선호. 극장판에서 나온 중년 덱스터는 최한, 노년 덱스터는 정혜옥. 일본판은 키다 아유미. 원판 성우는 시즌 1, 2에선 크리스틴 카바노프[1] 시즌 3, 4에선 캔디 밀로.
과학을 숭앙하며 이론과 실험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천재. 대부분은 실험과 공학에 치중되어 있다.

2. 특징


키도 작고[2] 곱슬머리에 안경을 낀 전형적인 왕따 소년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집 지하에 엄청난 규모의 연구실을 가지고 있다.[3]
하지만 그 엄청난 과학 설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번 누나 디디에게 연구실을 털리거나 과학의 딜레마에 빠져 개고생을 한다. 그러나 전구 하나 만들려고 동력원을 위험성이 높은 원자력을 쓴다든가, 무슨 문제만 생기면 평범한 방법은 놔두고 해괴한 방법을 동원해 해결하려는 등 과학적인 면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는 상당히 멍청하게 행동하며, 아직 정신적인 면에서 아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4]
가장 아끼는 존재는 자신의 실험실, 그 중에서도 실험실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Quadraplex T-3000이다. 이 인공지능은 여성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덱스터가 자주 "내 사랑"이라고 부른다. 디디에 의해서 실험실이 파괴되고 나면 서서히 사라지는 목소리로 덱스터에게 작별을 고하는 히로인 기믹을 담당한다.
옷은 거의 유니폼으로, 매일 하얀 가운을 입고 검은 장화를 신는다. 옷장에 들어있는 옷들은 전부 하얀 가운이다. 본의 아니게 알몸이 된 경우 항상 중요부위에 나뭇잎이 붙여져 있다.

3. 기타


  •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당연히 수학과학이며, 싫어하는 과목은 체육이다.
  •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아인슈타인으로, 무언가에 실패했을 때마다 아인슈타인의 초상화를 보면서 눈물을 철철 흘린다.(…) 덱스터의 방에도 아인슈타인의 초상화가 있다.
  • 청소년기의 덱스터는 비쩍 마르고 여드름만 잔뜩 난 모습으로[5] 극장판에서는 성장한 덱스터가 등장한다. 20대의 덱스터는 키는 잘 자라고 엄청 뛰어난 발명을 하지만 발명 설계도를 맨디크에게 도둑맞고 그 자본으로 회사를 꿀꺽한 맨다크에게 이용당하며 맞는 등 연약한 모습이 된다. 미래를 구한 자를 제거하는 로봇들을 물리친 10대의 덱스터가 자신이 미래를 구한다는 말에 미래로 가지만 이런 20대 자신을 보고 놀라다가 20대 자신을 격려하며 먼 미래로 같이 간다. 미래에 가니 덱스터 덕택에 문명은 그야말로 최첨단을 달리며, 모든 사람들이 덱스터를 알고 존경하는데다 동상과 기념관까지 세워졌다.[6] 그런데 둘이 만난 노년기 덱스터는 치매끼가 있어 자기가 대체 뭘 발명했는지, 왜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고 사는지 다 까먹은지 오래. 스패너를 지팡이처럼 짚고 다니며 공중에 뜨는 보행기구 비슷한 걸 타고 다닌다.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구했는지 자세히 알기 위해 과거로 가고 맨다크는 20대 덱스터가 숨겨놓은 '신경번쩍번개볼'을 이용해 사람들을 멍청하게 만들고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30대의 덱스터는 맨다크를 피해서 땅을 파고 다니다보니 대머리에 근육질의 열혈 히어로가 되어 있다. 셋은 30대의 덱스터에게 실험실이 무사하다고 알리며 로봇을 만들어 맨다크에게 반격한다. 맨다크의 본거지로 처들어가 각자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신경번쩍번개볼을 덱스터가 끌려는 것을 맨다크가 막고 다른 시간대의 덱스터와 맨다크들도 서로를 저지 교착상태가 된다. 손가락을 몇 센티만 더 뻗으면 버튼을 눌러 기계를 끌 수 있는 상황, 미래의 덱스터들은 10대 덱스터를 응원한다. 근데 갑자기 디디가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나서[7] 이게 뭐지? 라면서 버튼을 눌러 기계를 꺼버리고 가버린다. 노년기 덱스터는 세상을 구한 건 자신이 아니라 누나였다는걸 떠올랐다며 소리치고 덱스터 전부 디디에게 분노와 컴플렉스로 맨다크 성의 잔해로 미래를 구한 자를 제거하는 로봇들을 만들어 과거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덱스터들이 서로 악수를 하며 각자의 시간대로 돌아가는데 10대 덱스터가 초반에 부순 로봇들이 바로 방금 전 미래에서 덱스터들이 만든 로봇이었다! 10대 덱스터는 나름 상황을 정리해보려고 하다가 시간 여행은 너무 어렵다면서 생각하는걸 포기해 버린다.[8]
  • 퓨전 폴에서는 건실한 청년으로 등장, 벤 테니슨과 거의 연령대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9] 일러스트에서 몽키 스패너를 들고 비장하게 정면을 차지하는 주인공 포스를 뿜어내며, 실제로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인물. 하지만 디디의 난입으로 실험실이 완벽하게 날아가버린다.(...)
  • 누나인 디디와 맨날 다투고 싫어하지만 그래도 누나인 디디가 해적한테 납치 당해 졸지에 뱃머리 매달리는 등 곤경에 처하면 "나 이외엔 누구도 우리 누나를 그렇게 할 수는 없어" 하고 분노하며 디디를 구하러 간다. 성격면에서 자주 부딪치긴 하지만 남매는 남매인듯.

[1] 덱스터 이외에 유명한 작품은 '''꼬마 돼지 베이브'''의 주인공인 아기돼지 베이브 역. 2014년 12월 말에 사망했다.[2] 1살 먹을 때마다 10cm씩 자랐는데, 카툰 네트워크의 설정방송에 따르면 '''70cm.'''[3] 갓난아기 시절부터 비밀리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규모를 키워왔다.[4] 자신이 쉬는 사이에 연구를 위해 자신을 본떠 만든 안드로이드는 그를 분석하더니 '실험실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존재'로 인식하여 제거하려 드는데, 덱스터는 자신의 이 창조물조차 처리하지 못해 죽기 직전까지 몰리고, 결국 그의 누나인 디디가 간단한 3단논법으로 보안 시스템을 혼란시켜 제거한다.[5] 이 모습은 다른 에피소드에도 등장한다.[6] 기념관에 뇌만 남은 맨다크가 있다(...).[7] 디디는 덱스터의 실험실에서 나가려다 타임머신을 잘못탔다. 맨다크는 여전히 디디를 좋아해서 디디를 보자마자 단체로 멍때린다.[8] 이걸 보면 미래를 구한 자는 덱스터로 취급된다는 걸 알 수 있다. 디디가 마지막에 기계를 끄긴 했지만 맨다크들이 못 움직이게 하고 있던건 덱스터라서 그런걸로 추정[9] 퓨전 폴의 세계관상 벤 테니슨은 에일리언 포스 시절의 모습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