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경제
1. 개요
2012년 IMF 기준에 의하면 1인당 GDP가 세계 6위이다. 세계은행 기준으로도 세계 9위.
화폐는 덴마크 크로네를 사용중이고 1999년부터 유로화와 고정환율제를 시행하고 있다. 1유로 = 7.46038크로네.
2. 특징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달리 노동시장이 상당히 유연한 편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2] 유럽대륙에서 가장 유연한 노동시장을 갖고 있다. 덴마크에서는 회사가 원하면 아무 때나 노동자를 해고할 수 있다. 대신 2년간 실직수당으로 받으며 직업을 옮기고자 할때는 직업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플렉시큐리티(Flexicurity, flexibility + security)라고 한다. 유연성과 안정성을 합친 신조어. # 이처럼 덴마크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비례하여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경제생활 또한 확실하게 보장되는 편이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의 자국 소개를 보자.
덴마크 모델을 역사적 기원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한 글.#덴마크 사회는 강력한 복지 체제와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국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덴마크의 복지는 진보적인 과세 체제를 통해 가능해진 것으로, 바로 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제도를 도입한 것입니다. 이러한 체제는 모든 덴마크인에게 사회 보장, 의료 혜택 및 교육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을 보장합니다.
덴마크의 또 다른 독특한 특징은 바로 노동 유연성(flexibility)과 고용 보장(security)이 합쳐진 플렉시큐리티(flexicurity)입니다. 플렉시큐리티는 직업 간의 이동성이 높고 실직할 경우에도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며 재취업을 돕는 여러 제도가 마련된 덴마크의 노동 모델을 나타냅니다.
더 나아가, 덴마크 사회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많은 덴마크인은 일보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습니다. 이것은 덴마크인들의 업무수행 방식에도 반영됩니다. 직장에서 덴마크인은 유연한 근무 조건을 누리며 효율적이며 결과 지향적입니다.
3. 마이너스 금리
기준금리가 마이너스 금리이다. 마이너스 금리가 지속되면서 덴마크에서는 2018년 이후로 예금 및 적금 금리는 마이너스 금리로 이제는 보관료를 뜯긴다. 그리고 2019년, 덴마크의 마이너스 금리는 갈 데까지 가버려서 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론 금리가 마이너스 금리로 출시된다. 즉, '''돈을 빌리면 매년 원금이 깎인다'''.
4. 주요 산업
현재의 주 수입원은 잘 발달된 해운업[3] 과 각종 정밀공업, 의학, 약학 분야이다. 세계적인 완구업체 '''레고''', 스포츠 메이커 '''험멜'''도 덴마크 기업이다. 유명한 뱅 앤 올룹슨도 덴마크제이며, 이외에도 음향기기쪽에서 좀 알아주는 기업인 그리폰(Gryphon), 다인오디오(Dynaudio), 야모(Jamo) 등도 덴마크 오디오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단연 선두주자로, 풍력 발전 분야의 베스타스(Vestas)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를 가진 덕분에 풍력을 이용한 대규모 발전을 하기에 매우 조건을 갖추고 있다.
1차산업 중에서 낙농업 비중이 꽤 되는건 사실이다. 원래 척박한 국토였지만 19세기부터 유럽에서도 최초로 과학적 영농법을 도입한 후 낙농업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영국등 다른 국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덴마크의 산업혁명은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1차 산업에서 시작되었다. 서구권 국가들에서도 보통 덴마크라고 하면 돼지고기 (특히 '''베이컨'''), 우유, 치즈, '''버터'''등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국가적으로도 그런 이미지를 밀어주는 편이다. 루어팍(Lurpak)버터와 하바티(Havarti)치즈는 꽤 유명하며 부대찌개에 스팸 대신 간혹 넣는 커다란 캔 햄(스팸과 비슷한데 더 짠 거)도 덴마크산이 많다. 과거 농심에서도 튤립푸즈와 제휴해서 덴마크산 햄을 판 적이 있었으며 스테프 핫도그도 바로 이 회사 산하에 있는 브랜드다.
덴마크우유는 동원F&B가 덴마크식 살균법(75도/15초)을 기술이전 받아서 만드는 우유의 브랜드다. 원래 한덴마크유가공이란 이름으로 덴마크 회사와 합작하여 만든 회사여서 덴마크라는 이름이 붙었다가, 동원측이 지분을 인수하여 지금은 덴마크와는 관계없는 국내브랜드가 되었다. 참고로 원 기술제휴선이었던 MD Foods도 지금은 스웨덴의 Arla Foods로 인수된 상태이다.
5. 기업
5.1. 파이낸셜 타임즈 500: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에 들어간 덴마크 기업
6. 산업 구조
6.1. 수출 구조(Denmark_Export_Treemap)
[image]
(2012년 기준)
7. 관련 문서
[1]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38900#[2] OECD에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고용보호법제(EPL) 기준으로도 덴마크는 영어권 국가들 다음으로 노동시장이 유연하다.[3] 업계 3대 해운회사(MAERSK LINE,MSC,CMA-CGM)중 하나인 머스크(MAERSK)가 이 나라 국적이다.[4] http://im.ft-static.com/content/images/e563a0fa-4e14-11e4-adfe-00144feab7de.x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