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린 서머문
1. 개요
2. 행적
2.1. 소설 <비가>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벌이는 가시의 전쟁에서 나이트엘프의 시점 캐릭터이자 지휘관으로 나온다. 용맹하고 판단이 빠르다. 잿빛나무 골짜기를 습격한 포세이큰 암살자들을 냉혹하게 심문하고, 호드의 목적이 텔드랏실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병력을 돌려서 어둠해안을 수비하러 가지만, 실바나스의 특공대를 상대로 정신이 팔려 있었던 나이트엘프 수비군은 사울팽이 진짜 주력을 이끌고 우회전략을 쓰자 혼비백산 한다.
소설에서 여러가지 점에서 생전의 실바나스와 유사한 행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델라린의 용병술은 엇비슷한 호드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여, 아서스 메네실조차도 가장 애먹었던 지휘관으로 평가했던 실바나스와 비슷하다고 보기에는 부족해보인다. 애초에 실바나스처럼 큰 전략을 짜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죽었다.
2.2. 가시의 전쟁
소설의 후반부가 인게임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얼라이언스측 지휘관으로 등장한다. 전쟁 중 얼라이언스 용사와 함께 용맹히 싸웠으나, 전쟁 막바지에 어둠해안 로르다넬 옆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모든 생명을 상대로 싸움을 걸었으니, 이길 턱이 없겠지...
전쟁인도자 트레일러에서 델라린이 실바나스에게 한 말.
델라린의 최후는 전쟁인도자 실바나스에서 잘 드러난다. 영상에서 실바나스를 도발하는 나이트엘프 여성이 바로 델라린이다. 그러나, 실바나스는 델라린이 죽어갈 때 불타는 텔드랏실을 보게 만들고, 델라린은 그 광경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천천히 숨을 거둔다.[2] 참고로, 해당 동영상을 보면 잘 알겠지만 델라린의 죽음은 실바나스와 판박이여서, 델라린도 실바나스처럼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다.
게임에서 델라린이 죽었던 장소는 델라린의 사망지로 구현되었다.
2.3. 격전의 아제로스
8.1 퀘스트에서 호드의 용사와 나타노스는 특수명령으로 델라린의 시체를 찾아내어 부활시켰다. 그후 호드의 격전지 지휘관으로 계급이 올랐고, 무려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총애하는 새로운 사령관이 된다.
시라 문워든과 함께, 델라린이 언데드가 되자마자 포세이큰을 지지한다는 스토리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실바나스 측에서 델라린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나, 둘의 공통점은 여러 매체에서 나온 사실이었다. 덕분에 시라의 전향만큼의 비판은 받지 않는다. 그저 왜? 에 대한 의문점이 엄청나게 많을 뿐이다.
전쟁 대장정 말미에 실바나스가 호드를 떠나버리면서 다른 나이트 엘프 언데드들과 같이 무더기로 버려졌다. 이들은 릴리안 보스의 인도로 칼리아 메네실을 따라간다.[3]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격전의 아제로스 (가시의 전쟁 이벤트)
- 환영
-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기쁩니다.
- 저는 칼도레이를 섬깁니다.
- 작별
- 엘룬이시여... 우리를 구하소서.
- 호드는 이 만행의 죗값을 치를 겁니다.
- 우리 동족은 이겨낼 겁니다.
- 환영
- 격전의 아제로스 (언데드 부활 후)
- 환영
-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소.
- 나의 운명... 나의 저주.
- 희망만으론 부족하오.
- 작별
- 그럼 이만.
- 우린 모두 저주받았소.
- 아무도... 죽음을 피할 순 없소.
- 환영
4. 기타
전쟁인도자 정식 업로드 전 공개된 스틸컷(①[[http://wow.zamimg.com/uploads/screenshots/normal/674539.jpg|②]])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당시에는 정체를 알 길이 없어 팬들 사이에서는 그림 속 엘프의 신원을 둘러싸고 많은 추측이 오갔던 바 있다. 개중에는 베리사 윈드러너일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나이트 페이 대장정을 진행하면 나락에서 페린의 영혼도 구해오게 되는데, 페린은 델라린이 언데드가 된 걸 몰라서 나락 방랑자에게 델라린을 나락에서 보면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1] 출처: 보이스 디렉터 안드레아 토야스의 트위터[2] 델라린이 텔드랏실을 쳐다보는 장면의 시간이 은근히 길어서 떡밥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3] 반면 시라 문위든은 실바나스를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