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드 쿠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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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재러드 쿠슈너 (Jared Kushner)
'''본명'''
재러드 코리 쿠슈너 (Jared Corey Kushner)
'''국적'''
[image] 미국
'''출생'''
1981년 1월 10일 (43세)
미국 뉴저지 주 리빙스턴
'''학력'''
예시바 고등학교 (졸업)
하버드 대학교 (국정관리학 / B.A.)[1]
뉴욕 대학교 (경영학 / MBA)
뉴욕 대학교 (법학 / J.D.)
'''부모'''
아버지 찰스 쿠슈너
어머니 세릴 쿠슈너
'''형제자매'''
동생 조슈아 쿠슈너[2]
'''배우자'''
이방카 트럼프
'''자녀'''
슬하 2남 1녀
'''종교'''
유대교[3]
'''신체'''
191cm, 86kg
'''정당'''
[4]
'''경력'''
백악관 선임고문
백악관 미국혁신국 국장
1. 소개
2. 가족배경
3. 백악관에서의 행적들
4. 자녀


1. 소개


미국유대계 미국인 사업가이자 정치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남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맏사위가 되는 인물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실 산하 미국혁신국장과 백악관 선임고문직을 받았다.

2. 가족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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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친인척 실세''' [5]
1981년 1월 10일 뉴저지에서 부동산 개발업체 쿠슈너 컴퍼니(Kushner Companies)의 창업자 찰스 쿠슈너(Charles Kushner)와 세릴 쿠슈너(Seryl Kushner) 사이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쿠슈너 집안은 동유럽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온 아슈케나지 유대인이다. 원래 재러드 쿠슈너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모두 폴란드 동부 노보그루덱(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벨라루스로 할양) 출신인데, 할머니 라이헬 쿠슈너는 나치 독일 점령 시기 게토에서 땅굴을 파고 350명의 동포들을 탈출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할아버지 조셉은 원래 성이 베르코비츠(Berkowitz)였으나, 결혼하면서 반대로 명성과 지위가 더 높던 부인쪽 집안 성을 따랐다. 조셉 쿠슈너는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뉴저지에서 목수 일을 하다가 건설업과 부동산 임대업으로 진출해, 이미 1985년 사망할 때까지 뉴저지 일대에 4천 채가 넘는 부동산을 보유할 정도로 부를 일구었다. 이를 물려받은 찰스 쿠슈너는 쿠슈너 컴퍼니를 세우고 부동산 개발업을 계속 확장하여, 뉴욕시에 60여 개의 빌딩 지분을 갖고 있고 뉴저지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
그의 아버지 찰스 쿠슈너는 2004년 불법 민주당 선거 지원금과 관련된 탈세 사실을 알게된 여동생의 남편을 자기가 아는 매춘부를 고용해 유혹한 뒤 비디오를 찍어 여동생에게 보내 위협하는 등 18개 범죄 행위로 6억원의 벌금과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현대 정통파 유대교 집안에서 전통적인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고, 1998년에 아버지가 하버드 대학교에 250만 달러를 기부한 덕에 기여입학제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했다고 알려져 있다. 언듯 부드러운 훈남 인상과는 달리 그와 같은 시기에 하버드를 다닌 유명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그를 가리켜 "상상을 초월하는 악당 (a super villain)"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
재학 당시부터 학교 주변 메사추세츠의 부동산을 거래해 이미 상당한 돈을 벌었다고 하니, 수완 좋은 유대인 사업가 집안의 재능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버지 찰스가 기소-수감되자 부동산 사업을 물려받아 사세를 계속 확장시켜 갔다. 2009년에는 역시 부동산 업계의 셀럽인 도널드 트럼프와 전 부인 이바나 트럼프 사이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결혼했다.

3. 백악관에서의 행적들


장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백악관 선임고문'(Senior advisor to the President)으로 재직하고 있다.[6] 유대계임을 반영하여 주로 중동 정책 관련으로 연락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실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본인은 "무보수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아내 이방카도 함께 백악관에서 보좌관직으로 일하게 되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수석전략가로 있다가 경질된 스티브 배넌을 비롯한 네오콘 출신 인사들하고 대척점 관계에 있는 인물로 트럼프 행정부 초창기 국제 외교 정책을 실질적으로 좌지우지하는 인물이라고 평가받는 중이다. 이에 재러드 쿠슈너의 권한이 직책에 비해서 지나치게 크고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보를 할 수 있는 언로(言路)를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쿠슈너의 존재가 백악관 내부의 기강을 흐리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의 사위가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그곳의 직원들과 공무원들 입장에선 쿠슈너를 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을 것이다.
장인 도널드 트럼프가 2012년 이후로 공화당 소속이고 아내 이방카 트럼프는 당적이 없는데 반해 재러드 쿠슈너는 '''미국 민주당 소속이었다(?!)''' 그의 아버지인 찰스 쿠슈너는 2000년에 힐러리 클린턴이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때 거액을 기부한 인물이다. 하지만 2015년 이후로는 민주당을 나와 공화당에 소속되었다.
2019년 5월 스위스 몽트뢰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들과 함께 작년 세계 정재계 엘리트의 비밀 모임인 빌더버그 클럽에 참석했다.#
2019년 12월, 백악관 선임고문 자격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목전에 다가왔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2019년 탐사 보도인이자 뉴욕 타임스지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인 비키 워드는 쿠슈너 주식회사: 탐욕, 야망, 부패. 제러드 쿠슈너와 이방카 트럼프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2020년 넷플릭스에서 제러드 쿠슈너가 가난한 세입자들[7]을 수리 거부 등으로 더 이상 살지 못하도록 최악의 상태로 만들어 내쫓은 뒤 리모델링하여 엄청난 부를 긁어 모으는 냉혈한 부동산 업자임을 보여주는 슬럼로드 밀리어네어[8]라는 다큐멘터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의 부동산 회사가 진행한 공사의 허가서 등 서류 위조가 80회에 달한다고 한다.
2020년 11월 대선에서 장인 트럼프가 상대 바이든 후보에게 패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트럼프 자녀들이 음모론에 가세하며 승복하지 않고 있지만, 이방카와 쿠슈너는 이방카의 대망론이 제기된 이후 트럼프에게 승복을 설득하고 있다.

4.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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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여 입학. 실제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는 설이 있다[2] 사업가이며 칼리 클로스의 남편이다. 민주당원으로 알려져 있다. [3] 배우자인 이방카도 쿠슈너와 결혼하면서 유대교로 개종했다.[4] 2009년까지는 당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인 2018년부터 공화당에 입당.[5] 공식 직책을 갖고 활동하는 인물이기에 정실 인사라는 비판은 가능해도 대중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비선 실세는 아니다.[6] 빌 클린턴 시절인 1993년부터 생긴 백악관 내 참모직이다. 2000년대 조지 워커 부시의 선거 참모로 유명했던 칼 로브도 이 직책을 맡았다.[7] 이들은 심지어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했다[8] 2009년작 데니 보일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작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흉내낸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