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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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버전[1]
미니용 버전[2]
본모습
1. 개요
2. 소개
2.1. 대인 관계
3. 작중 등장


1. 개요


'''아이고 늙으면죽어야지'''

용이산다에 등장하는 용족 중 하나로 수장급 드래곤. 작중에서는 김용-김옥분 남매의 외할머니로 등장한다. 이름은 러시아 문학가 도스토예프스키에서 따왔으며, 자세히는 도스토예프스키를 여성명사로 변형한 것이다.[3][4] 약칭은 '''카야'''.
딸 조을년의 한국 이름의 성씨가 '조' 씨인데, 카야의 인간 이름 중 한국 이름 성씨도 그런지는 불명.[5]

2. 소개


외형은 조을년과 비슷한 금색이며 본 모습은 양의 뿔과 비슷한 뿔이 나 있고 주름살이 난 나이 많은 용의 모습이다.[6] 용 중에서 상당한 장성인 듯. [7]
그런데 본 모습이 늙은 용의 모습인 것과 달리 미니화, 인간으로 변신했을 때의 외모는 '''굉장히 젊고 예쁘다.''' 외손녀와 얼핏 비슷한 인상이나 머리가 더 길고 금색머리에 눈망울이 커서 삼백안인 김옥분보다 훨씬 인상이 좋다. 여기에 빅토리아풍 드레스까지 입혀 놓으니 여왕님 포스가 풍겨 나오고, 스키니진을 입혀 놓으니 영락없는 발랄한 새내기다. 김 남매의 어머니나 이영수의 아버지도 인간형으로 변신했을 땐 나이에 맞지 않는 젊은 외모를 자랑하는 걸 보면, 용들의 인간형 외모는 나이와 상관이 없는 것일지도.
인간을 매우 싫어해서, 러시아의 어느 외딴 동굴에서 수백년간 혼자서 살고 있다. 외손녀는 인간이 싫네 어쩌네 해도 어쨌든 인간 사회에 섞여 살아가고는 있고[8], 친조카인 리사 올랜드 서머싯은 과거 카야를 따라 반인간파였으나 친인간파인 남편 톰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인간에게 우호적인 인식을 갖게 되어 인간과 공존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 분은 아예 인간과 접촉하는 것조차 싫어한다. 딸인 조을년이 인간에 대해 호의적이면서도 막상 인간과 닿으면 꺼리는 것도 이 분의 영향이 큰 듯하다.[9]
성격은 대부분의 할머니 캐릭터답게 매우 보수적이고 꼬장꼬장해, 김용이 인간에게 들킨걸 알자 옥분의 마감이 끝나면 같이 동굴로 돌아가자고 엄포놓고,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동족 전체가 위험해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맨날 정체를 드러낸 채 최우혁과 잘 지내는 김용이나, 갓 태어난 딸을 회사에 데리고 가는 김용의 사촌형 시저나, 그 딸을 그이에게 맡기고 가는 김용의 사촌형수나, 이삿짐을 날아서 옮기는 김옥분을 보면 별로 설득력이 없다. [10]
하지만 인간은 싫어해도 인간이 만든 빵은 엄청 좋아한다. 김옥분의 맞선 상대가 빵집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좋아서 방방 뛰고, 이영수의 빵집에 진열된 빵들을 보자마자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 하악거리는 등 빵이라면 뿅가죽는 모습을 보인다. 빵집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200점 만점에 189점은 먹고 들어간다고. 여기에 이영수 아버지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영수가 빵을 공짜로 한가득 안겨주니 너무 좋아서 눈물을 흘린다. 덕분에 이영수는 최소한 처외조모에겐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셈.
외딴 동굴에서 수백년간 홀로 살아온 탓인지 세상 물정에 굉장히 어둡다. 인간으로 변신한 직후에도 인간의 손가락이 5개가 맞는지도 헷갈려 하는데다 뿔도 그대로 남아 있어서 머리카락으로 감아 감춰둬야 하고[11], 심지어 '''옷을 입어야 하는 것'''도 깜빡한다! 당연히 현대 문물에 대해서도 일자무식인지라 김용의 집에 왔을 때 김용이 빌려온 최우혁의 밍텐도BS를 멋모르고 폈다가 난데없이 미연시 캐릭터가 튀어나오자 깜짝 놀라서 두동강을 내 버리고, 이영수의 빵집에 갔을 때 빵 하나를 사겠답시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놓는다. 그런데 다이아몬드 반지를 왜 가지고 있는지 의문인게, 미니용일때 착용을 위해 구매했을리는 없어보이고[12] 인간화를 했을때 착용하려고 했다기엔 또 인간의 손가락이 몇개인지도 모르는지라.. 워낙에 오래산 용이기도 하니, 인간들이 화폐거래를 한다는 거까진 몰라도 보석을 좋아한다는 건 알고 있어서 혹시 몰라 준비했거나 단순히 고룡 캐릭터들의 클리셰인 "보물을 좋아해서" 가지고 있는걸수도 있다. 아마도 후자가 가장 가능성 높지 않을까.
오랜 기간 동안 웃어른으로만 살아온 탓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마다 옛날 반말 말투로 일관하는데, 다행히 인간 모습이 백인인지라 그걸로 시비거는 사람은 없고 그저 '''한국어를 잘못 배운 외국인'''으로 생각하고 만다.
김용의 말로는 연애사를 좋아한다고 한다. 웬만한 잘못은 연애사로 묻어간다면 용서받는듯.
힘이 아주 강력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시즌 4 시점에서 여차하면 인간 문명 뒤집어엎을 수도 있다는 태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냈다.[13]
김용의 소설 속 묘사에 따르면 다루는 능력은 번개로 보인다.

2.1. 대인 관계


용일때의 생김새나 본래 성격 등이 외손녀인 김옥분과 굉장히 많이 닮아서인지 본용(?)과 많이 닮은 김옥분을 굉장히 아낀다. 특유의 선머슴 같은 성격도 이 분 눈에는 듬직하고 똑부러진다고 보이는 모양. 아끼는 외손녀의 썸이 영 진도가 안 나간다는 얘기를 듣고 몸소 보러 가려고 채비를 할 정도다. 하는 짓만 봐도 손녀가 좋아하는걸 보고 좀 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좋으면 됐지 라고 생각하며, 손녀의 연애를 어떻게든 성공시켜주려고 많이 애쓰면서 이런저런 방법들을 제시하는 등 응원해준다.
하지만 인간을 좋아하던 사위와 아버지를 닮은 외손자는 굉장히 못마땅하게 여긴다. 거기다 사위의 경우 자기 딸내미를 두고 일찍 세상을 떠난 탓에 더 못마땅해하고 있다. 겨우 인간을 좋아한다고 이런 푸대접이라니… 어떻게 보면 자기처럼 인간을 혐오하라고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지는지라 이 성격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소위 꼰대. 아무리 사위의 일 때문에 후천적으로 싫어한다고 보기에는 너무 심각한 수준이다.[14]
시즌 4에 등장한 용족의 여왕 셀린느와는 '''철천지 원수였다'''. 셀린느의 회상에 의하면 과거 반인간파의 수장으로써 셀린느가 주축이던 친인간파와 전쟁을 치렀으나 패퇴했다고 하는데 , 현재 연재되는 소설에서 '''사상 최악의 악역'''으로 등장한 탓에 최우혁은 아무리 그래도 자기 외할머니를 악역으로 만드냐며 황당해 했다. 하여튼 과거에 셀린느의 뿔을 잘라먹은 주범으로 추측되며, 이 당시 셀린느에게 자칫하면 죽을 뻔했는지 김옥분은 할머니를 죽이려한 셀린느를 원수처럼 여겨 당장에라도 불러와 처리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과거에 여왕이었던지라 나름 대우해준다고 그런 것인지 아니면 카야가 떠서 주변이 초토화되는 것은 아무리 그래도 꺼려졌던지 우선 조을년에게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결국 김옥분에게 진상을 듣고 셀린느를 찾아갔으나 자신과 달리 오랜 세월 끝에 닳고 늙어버린 모습에 크게 충격을 받고 오히려 셀린느를 동정하며 꺼이꺼이 울 정도 였던 걸보아, 라이벌이었음에도 애증관계 였거나, 아니면 친한 친구였다가 성향의 차이로 갈라져 오랫동안 싸웠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15]

3. 작중 등장


50화에서 김옥분에게 연애 코치 비스무레 한 걸 하면서 계획이라면서 그림을 그려왔는데 그림체가 딱 '''AYA북두의 권''' 동인 시리즈 그림체다(!) 게다가 계획들은 하나같이 결과가 불확실한 방법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일 테니 말이지(…).
여담으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말버릇은 "아이구~ 늙으면 죽어야지"(…)라고 하나, 막상 작중에서는 엄청나게 정정하다. 저 말버릇도 56화에서 지나가듯이 한 번 나왔을 뿐.
시즌 2 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동굴 안에서 여태껏 계속 잠만 자다가 간만에 깼는데 끌고 왔던 손자가 도망간 것을 알고 분기탱천, 그 길로 바로 김용이 있는 방으로 쳐들어와 다시 잡아가려 했으나, 김용이 갑자기 양심에 가책을 느껴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꾀병부리며 구르자, 사위처럼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깜놀한다(…). 김용이 댄 핑계는 대강 이런데, 옆방에 사는 한 인간에게 여의주를 주기로 했는데, 지금 여의주가 없어서 4년 뒤에 주기로 약속했다고 하여 이대로 약속 못지키고 떠나면 양심의 가책이 생겨서 죽을거라고…[16] 자기 사위를 떠나보낸 트라우마는 있었던지 덜컥 겁먹은 외할머니는 그 말을 그대로 믿고(…)[17] 그럼 4년 뒤에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떠난다. 여담으로, 옷을 미리 벗지 않고 입은 상태에서 용으로 변신해 옥분이가 준 옷을 전부 다 찢어버렸기 때문에(...) 인간으로 다시 변신했을 때 '''알몸 상태'''인 채로(…) 나가려고 하다가 김용에게 태클을 당했다. 참고로 해당 화의 베스트 댓글들은 '말풍선 꺼져'(...) 그 알몸 상태를 말풍선이 적절하게 가렸기 때문.

6화 후기에서는 기왕 한국에 온 김에 딸내미(조을년) 얼굴도 볼까하고 홍천에 간 모양인데 묘하게 편함을 느껴서 며칠 더 머물렀다고… 특별편에서는 홍천에 머무른 동안 딸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18] 조을년 왈, 어머니가 '''최신 농기구 8대 몫'''을 해서 같이 지내게 된 후로 농사규모가 확연히 늘었다고... 본용(?)도 농사에 재미가 붙은 듯 같다.
시즌 3에서 딸 조을년의 사촌과 그녀의 아들 로이가 등장하는데 이 로이란 인물이 이 할머니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혐오한다. 다만 김옥분과 도스토예프스카야보다 더 나쁜 면을 보여준다.[19]
시즌 4 12화에서 김용의 소설을 통해 전 용족의 여왕 셀린느와 철천지 원수 했음이 언급되었다. 이후 소설 내용을 더 들어보면 셀린느와 카일의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듯.
결국 26화 말미에 김옥분이 셀린느의 일로 러시아로 직접 찾아가면서 일이 터질것을 암시하더니, 27화에서 옥분이 이영수가 만든 빵을 가져온 걸 보고 매우 좋아하나, 곧 셀린느가 김용의 집에서 묵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자마자 분기탱천해서 바로 한국의 김용의 집으로 날아간다. 셀린느가 문을 연 순간 즉각 처리할 심산이었으나... 자신과 달리 셀린느가 오랜 세월 끝에 초라하게 늙어있던 모습을 보고 경악하더니, 오히려 셀린느를 동정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겨우 울음을 그친 후, 셀린느의 꼴을 까면서도 왜 왔냐고 따지는데, 셀린느가 죽은 딸 내외의 흔적이나마 찾고자 한국에 왔다고 하자, 한숨을 쉬며 몇 백년전에 미쉘 부부가 자신에게 온 일을 기억한다. 당시를 회상하는 바에 따르면 미쉘 부부가 카야를 찾아왔을 당시에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세를 늘리고 있다고 하며 경고하러 왔다고 하였다고 한다. 용족 내에서도 장성급인 자신에게 다급하게 달려온 걸 보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었다며 말이다. 그래도 자신은 장성급인지라 큰 일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미쉘 부부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실제로 그들이 언제쯤 죽었는지 몰라 아이에 대한 근황은 모르며 마지막으로 미쉘 부부를 본 날에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알이었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셀린느가 미쉘 부부의 아이, 자신의 손주가 있었다는 사실에 찻잔까지 깰 정도로 놀라자, 당황스러워 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옆방에서 김용이 자기 집에 카야가 온 걸 눈치채고 최우혁의 집에서 우혁과 이를 엿듣고 있었는데, 3시간 가량 지나서 김용이 최우혁에게 신세지겠다고 필담으로 티격거리다 소리를 크게 내자, 즉각 최우혁의 집 벽을 주먹으로 깨서 구멍을 내 손자 얼굴을 확인했다...
이후 가서는 셀린느와 인간의 부정적인 면에 이야기 하면서 죽이 척척 맞다가, 셀린느의 좀 더 지켜보자는 말에 공감해주기도 하고, 자신을 칭송해주는 말에 껌뻑 죽는 등, 말은 험하게 해도 완전히 셀린느와 화해한 모습을 보여준다. 분위기를 봐서 집에 돌아온 김용이 셀린느가 딸의 흔적 수색을 한다고 자신의 방을 수사보드로 만든 것에 뭔 짓을 한 거냐며 볼멘소리를 내뱉자, 말 이쁘게 안하냐고 꿀밤을 먹이면서 오랜 세월동안 셀린느 욕을 했던 것이 무색하게 김용의 어이를 날리기도... 그리고 자신도 셀린느의 손녀에 대한 정보를 모아보겠다며 돌아간다.


[1] 본래 단벌숙녀라서 옷이 하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김옥분이 새내기 스타일의 캐주얼복을 선물로 준다. [2] 여기서 결혼하라는 용(?)은 이영수김옥분이다.[3] '도스토예프스카야'를 키릴 문자로 옮기면 Достоевская이다. 실제로 이 이름이 쓰이긴 쓰이는 듯.[4] 러시아어는 남성명사 뒤에 '-й', 'ь' 혹은 자음이 붙고, 여성명사 뒤에는 '-а','-я','-ь'가 붙는다. 도스도옙스키는 '-й'가 붙었고, 카야에는 '-я'가 붙었다.[5] 다만 카야가 아닌 카야의 남편(조을년 아버지)의 한국식 이름 성씨가 조씨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조을년 스스로가 한국식 이름을 지을때 조씨를 댔을지도 모르고.[6] 김용과 김옥분의 나이, 용의 적절한 혼기가 5~600년 가량임을 감안할 시 대략 '''1600'''세 정도.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80세 전후'''이다.[7] 시즌3 29화의 로이의 생일파티에서 모두가 미니용인데에 반해 혼자서만 본체화로 파티에 응한다. [8] 다만 조을년이나 김용의 언급을 보면, 확실히 이 분처럼 싫어하는 수준은 절대 아니다.[9] 다만 이와는 상관없이 남편의 일로 인간과의 접촉을 두려워할 확률도 있다.[10] 김용을 잡으러 갔을때 같이 간 옥분이 김용에게 자기도 우혁에게 정체가 들킨걸 불면 죽는다고 협박하는걸 볼때 꽤나 신빙성있는 추측이다. 아마도 못미더운 김용이 재수없게 먼저 걸린거고, 나머지는 알아서 잘 처신하고 있을거라 생각중인듯.[11] 이건 노화로그런 겄일수도있다[12] 작중에서 착용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인간 손가락보다 미니용의 손가락의 두께가 훨씬 더 굵게 묘사된다.[13] 사실 작중의 용들은 문명이 아직 덜 발전한 시절의 냉병기나 쓰던 인간들에게 죽임당하는 장면이 나온 만큼 무적의 존재는 결코 아니다. 그러나 보통의 용들이 아닌 카야, 그리고 200년의 유예를 인간에게 주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셀린느같은 수장급 용들의 경우 인간 문명 따윈 정말 우습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숨겨진 강한 힘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14] 시즌2 18화에서 김용의 회상에서 인간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보면, '''그보다도 훨씬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을 확률이 높고, 회상 내용도 정황상 김용이 인간에 의해 곤란에 처하자 그 인간을 직접 처단한 듯 하다. 이게 진짜라면 인간에 비교적 호의적인 용들이 있다는 게 더 신기할 정도.[15] 아니면 둘다 서로의 딸들이 겪었던 비극때문에 서로 겹쳐 보인걸지도 모른다. 당장 카야만 해도 딸 을년의 남편인 자신의 사위가 인간과 너무 친해 양심통의 악화로 사망했고 셀린느는 아예 인간들의 손에 딸 내외를 잃었으니...[16] 참고로 여의주는 시즌 1에서 이미 최우혁에게 준 적이 있다.[17] 어쩌면 외손자 걱정이라기보단 딸 걱정일지도. 아들마저 죽으면 딸이 굉장히 슬퍼할 테니까…[18] 시즌 3에서 조을년의 집에서 등장이 없는 것을 보아 다시 러시아로 돌아간 듯.[19] 김옥분과 도스토예프스카야는 각각 아버지/사위가 인간이랑 친하게 지내다가 그 인간과 얽힌 사건 때문에 정신적으로 상처입고 양심통으로 죽은 사례를 본 적이 있고, 그 전에 나이가 꽤 많은 축에 속하는 도스토예프스카야는 살아오면서 인간의 부정적인 면모를 꽤 접해봤기에 은둔을 택한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도 이런 이유 등으로 은둔자가 된 용도 있다) 다만 로이는 생후 17년밖에 안 된 녀석이고, 주변에서 다 떠받들어주는 인간 시종들이 많은데도 기이하게 혐오를 드러낸다. 게다가 인성질이 인간에게만 한정되지 않아서 수틀리면 동족에게도 막대한다. 로이도 시즌 3의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성격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