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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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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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도스팽고
일문 : ドスファンゴ
영문 : Bulldrome
종별 : 아수종
분류 : 우제목-불팽고과
별명 : 대저(大猪)[1]
등장작품: MH2, MHP2, MHP2G, MHP3, MHX, MHXX, MHF, MHST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몬스터. 아수종 몬스터인 불팽고의 우두머리인 큰 흰색 멧돼지이다.

2. 설명


불팽고는 무리 중에서 가장 늙은 개체가 우두머리를 맡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스팽고는 일반적으로 불팽고보다 덩치가 크고 털이 흰색이다. 하지만 불팽고 무리는 개체 간의 크기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반드시 큰 개체가 도스팽고라는 보장을 할 수는 없다.[2]
불팽고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돌진하는 기술을 쓰는데, 그래서 불팽고들과 섞여서 나오게 되면 굉장히 짜증나는 싸움이 된다.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몬스터 중 하나로 돌진패턴을 읽기가 힘들기 때문. 그래서 몬헌에 재능이 조금 부족한 초보들은 도스팽고전에서 수없이 수레를 타다가 게임을 접기도 한다.
공격패턴은 그냥 돌진이다. 거리를 좀 벌리고 있으면 플레이어 쪽을 쳐다보면서 땅을 몇번 긁은 후 돌진한다. 구르기로 회피해주면 되는데 돌진 후 다음 돌진 대기시간까지가 유일한 공격찬스다. 또 제자리에서 그냥 가만히 서서 콧김을 뿜기도 하는데 가까이 가면 무조건 반격당한다. 섬광구슬과 소리폭탄은 통하지 않으며 마비함정만 통한다.
약점이라면 마비함정과 함께 스턴에 굉장히 약하다는 것. 스턴치를 쌓을 수 있는 무기로 도스팽고를 공격하면 금방 기절한다.[3] 초보 때는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나중 가서 잡아보면 굉장히 쉽게 잡히는 몬스터다. 또한 번개속성에 심하게 약하기 때문에 번개속성의 무기나 전격탄 연사 보우건을 들고 가면 경직 때문에 후덜덜하다 죽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초반에 강력한 번개속성 무기인 참파도 연타에 순식간에 아작나는 모습을 보인다.
느릿느릿한 대검, 랜스, 건랜스는 정말 죽을 맛을 보게 된다. 특히 랜스와 건랜스가 그런데, 우선 이 둘은 구르기 회피가 없어서 공격을 피할수도 없고 움직임이 굼떠서 경로 예측도 힘들다. 결국 가드만 하게 되는데 도스팡고는 움직임이 빨라서 연속으로 공격해오고... 가드하다가 스태미너 다 떨어져서 결국 맞게된다. 물론 숙달되면 스탭으로 피하면서 찌르거나 납도 발도를 반복하면서 농락할 수 있고, 체력도 많은 편이 아니므로 금방 뻗는다.
이거 하나만 놓고보면 정말 별것 아닌 놈이지만 가끔씩 다른 보스를 잡을 때 같이 세트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플레이어를 몹시 불쾌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같이 나온다면 우선 주변에 있는 도스팽고나 불팽고를 정리하고 보스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다.
프론티어의 유명한 돈벌이 퀘 중 하나인 역습 도스팽고는 정말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퀘. 도스팽고·불팽고 16마리를 피할 곳 없는 투기장에서 상대해야 한다. 물론 산탄 하메가 존재하지만, 참파도 들고 근성으로 도망치다 때려잡는 게 제일 편하다.

2.1.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전신의 스턴 판정이 사라지고 다른 몬스터들처럼 머리를 때려야 스턴이 걸리도록 바뀌었으며, 타겟을 쫓으며 중구난방 뛰어다니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다른 몬스터와 함께 나왔을때 이걸 써대서 정말 성가시다. 상위퀘스트에서 특히 심한데 이런 경우에는 먼저 도스팽고부터 토벌한 후에 목표 몬스터의 사냥을 시작하는 게 속 편하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부하인 불팽고가 나왔음에도 어째서인지 나오지 않았다. 이후 몬스터 헌터 4에서 몬스터 헌터 4G까지 연이어 불참했으며 다운로드 타이틀 '팽고' 및 동반자 아이루 장비만이 등장한다.

2.2.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더블 크로스



기나긴 공백을 깨고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등장. 몬스터 헌터 크로스의 신 시스템인 '냥터 모드'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동반자 아이루를 태우고 늪지를 질주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엄니를 휘둘러 주변의 적을 날려보내는 새로운 패턴도 추가 되었다.
수렵 스타일의 추가로 인해 난이도는 대폭 하락했다. 부시도나 브레이브 스타일로 상대하면 이제껏 초보 헌터들을 환장하게 했던 돌진을 가볍게 흘려버리고 손쉽게 농락할 수 있다. 상위부터는 발을 4번 구른 뒤 원을 그리며 질주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단품으로는 보잘 것 없지만, 특수개체를 잡는데 껴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매우 짜증나게 군다. 돌진도 일직선이 아닌 유저들이 있는 곳으로 꺾어서 들이대는데 속도가 줄지 않는데다 여러번 꺾기도 해서 피했지만 어느 순간 와서 방해를 하는 도스팽고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먼저 도스팽고를 잡고 특수개체를 잡는게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좋다. 가끔 파티 화력이 모잘라서 도스팽고를 잡고 특수개체를 잡다 또 도스팽고를 보는 경우도 있다.
G급에서는 1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도스팽고의 장비인 팽고셋은 시리즈 대대로 인기가 없었으나 크로스에선 특이하게도 초반 교복인 팽재팽재팽 (도스팽고 세트 3부위+재기세트 2부위) 세트에 쓰이기 때문에 의외로 인기가 좋다. 패널티 스킬 없이 공업중이 뜨고 1슬롯짜리 호석이 있으면 공업대까지 노릴 수 있는데다 방어력도 강화시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후 리오레우스디노발드 세트를 맞출떄까지 부담없이 쓸 수 있다. 또 상위에 갓 올라왔을때도 다시 팽재팽재팽S세트를 만들어두면 이후 리오S셋을 만들때까지 편하게 쓸 수 있다.
캡콤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크로스의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41위를 차지했다.

2.3. 관련 문서


[1] 큰 돼지라는 뜻으로, 프론티어에선 '큰멧돼지'라 번역했다.[2] 그래서 필드에는 도스팡고가 아니라 일반 불팡고 주제에 비정상적으로 큰 개체도 있다. 물론 스펙은 일반 불팡고에 불과하므로 쉽게 잡을 수 있다. 반대로 도스팽고라고 다 큰 건 아니고 가끔 불팽고만한 도스팽고도 나온다.[3] 원래 둔기는 몬스터의 머리를 쳤을 때만 기절 판정이 있는데, 도스팡고는 전신이 머리 판정이라 머리를 치든 꼬리를 치든 전부 스턴치가 쌓인다. 그래서 한동안 나돌던 음담패설이 도스팡고는 '''전신이 성감대.'''